[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싼타페가,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아이오닉 5 N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일) 밝혔다. ‘2025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으며, 이 중 현대차는 유틸리티와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캐나다 올해의 차의 승용 부문은 ▲세단 ▲쿠페 ▲해치백 ▲웨건 등의 모델을, 유틸리티 부문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승합차(van) ▲트럭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AJAC)’는 각 부문별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했으며,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이 치열한 접전 끝에 각각 마쯔다 CX-70/토요타 랜드크루저, 기아 EV9/마쯔다 CX-70 PHEV를 제치며 수상 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는 2022년 투싼과 2023년 아이오닉 5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를 최
[FETV=한가람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 카젠'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3년 만에 20만 배럴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울트라 카젠은 2021년 말 HD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국내 최초 옥탄가 102 이상의 초고급 휘발유다. 회사의 고급 휘발유 '카젠'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슈퍼카'와 국산 프리미엄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개발했다. 옥탄가는 노킹(knocking)에 대한 저항성을 의미한다. 노킹은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한 이상 폭발 현상으로 엔진의 출력 저하와 수명 단축을 유도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폭발이 줄고 완전 연소하기 때문에 우수한 연료로 인정된다. 일반 휘발유의 옥탄가는 91~93이고 고급 휘발유는 94 이상이다. 국내에서 102 이상의 옥탄가인 초고급 휘발유를 생산·판매하는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 뿐이다. 향후 초고급 휘발유에 대한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산 대표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는 2016년 6만6000대에서 2024년 13만대 판매로 약 2배 증가했다. 취득가액이 3억원을 넘어가는 '럭셔리 슈퍼카'도 2023년도 판매량이 3138대로 2018년 307대오 비교해 10.2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당 서기장과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및 양국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의 집단지도 체제로 운영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 회장은 SK 경영진들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또 럼 당서기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사장, 박원철 SKC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배석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럼 당서기장은 “SK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최 회장과 SK그룹의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SK그룹은 베트남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SK 이노베이션 E&S는 2020년부터 베트남 남부 닌 투언 지역에 13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으며, 해상풍력 발전소도 운영 중이다. 또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 결선에서 김민수가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후원했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로 인터불고 경산CC 코스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1라운드 컷오프를 통해 6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라운드 2위로 출발한 김민수는 1번홀부터 5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초반 흐름을 잡았다. 8번홀에서 OB 실수가 있었지만 보기에 그쳤고 후반에도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민수와 경쟁을 펼친 최민욱은 두 번의 이글을 포함해 최종 라운드에서 13언더파를 기록했지만 17번홀 버디 퍼트 실패로 2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이글과 12개의 버디를 기록한 심현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신인 이세진2의 활약도 주목받았다. 김민수는 “8번홀 실수로 긴장을 많이 했지만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해 우승을 할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는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방일 기간 동안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업권 동향을 공유하며 일본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쉼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에 이어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의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함께 신한금융의 경영실적 및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전했다. 특히 적극적인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한국의 밸류업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투자자들과의 1:1 화상회의, 대면 면담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의 25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발빠르게 공유하며 대응해 왔다. IR 미팅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가 조달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해 온 장기물 중심의 자금조달과 만기분산 전략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 전반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삼성카드는 타격을 크게 받지 않았다. 자금조달 능력은 카드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저금리 시대에는 조달 비용의 차이가 크지 않아 그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지만. 최근처럼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자금조달 능력이 카드사의 실적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삼성카드는 전통적으로 회사채 발행, 장기조달 위주의 보수적인 전략을 펼쳐오고 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응했다. 그 결과 카드업계 전반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삼성카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이는 삼성카드의 지난해 실적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이자비용은 5126억원으로 전년(4860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주계 카드사 중 공시 확인이 가능한 신한·K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경품 이벤트 및 생활편의업종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졸업 시즌 이벤트는 KB국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엔 KB Pay가 졸업 선물을 드립니다’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 Pay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13 2명, 에어팟 맥스 3명, CU 모바일상품권(5만원권) 100명 등 총 10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입학 시즌 이벤트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새학기 선물드려요!’ 행사 응모 후 푸쉬 알림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그램 프로 1명, 아이패드 프로 11 256GB 3명, 새학기 지원금(KB Pay 머니 1만원) 196명 등 총 2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2월 중 KB Pay 신규 가입 고객은 추첨 기회 3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새학기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생활편의업종 무이자, 부분무이자 행사도 진행한다. 슈퍼마켓, 대형마트, 면세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백화
“한국은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과 빈곤 감소를 경험했으며 현재는 세계 최대 경제국 중 하나로, 세계 최대의 국민 총저축(GNS)과 높은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증가했으며며 유엔, G-20, 동남아국가연합, 세계무역기구 등 많은 국제기구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 '202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순위 발표 내용 중) 국격(國格)의 사전적 의미는 나라의 품격을 뜻한다. 그렇다면 한 나라의 국격은 누가 높이는가? 글로벌 무대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는 기업인, 문화인, 스포츠 선수 등이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있다. 국력(정치, 경제, 군사력 포함)이 다양한 국격의 총합이라면, 국격을 높이는 일에 당연히 기업인과 기업 자체의 경쟁력도 포함 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2023년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화학·첨단산업협의체 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올해 1년 연임한다. 다보스포럼에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직을 연임한 것은 신 부회장이 처음이다. 신 부회장은 아시아 지역 기업의 참여를 끌어내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며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2024년에도 당기순손실을 벗어나지 못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원인으로 영업권 손상차손이 꼽힌다. 2022년부터 영업권에 반영되는 손상차손이 매년 이뤄진 가운데 지난해에도 이러한 타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는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3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당기순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연간 매출은 전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380억원 대비 12.4% 감소, 당기순손실은 전년과 동일한 규모를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자회사의 무형자산 가치 하락을 꼽았다. 무형자산 가치 하락은 인수·합병(M&A) 이후 영업권에 손상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오위즈의 영업권 손상차손은 특정 자회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네오위즈가 보유한 전반적인 자회사들의 조정 가치가 하락하면서 발생했다. 네오위즈 측은 이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을 고려한 인수합병 전략을 지속해 왔으며 결과적으로 손상차손이 발생한 것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재평가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그동안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자회사를 확대하며 성장했다. 현재 네오위
[FETV=김주영 기자] 한신공영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소송 관련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분양 시장 악화로 인한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자체 사업장 매출 증가로 이전보다 호전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한신공영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이 1조4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42억원으로 131.8%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49.2%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신공영 측은 소송 관련 비용 증가와 분양시장 악화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된 기타비용은 총 152억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38억원과 비교하면 네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기타비용 항목별로 살펴보면 소송과 관련된 비용인 소송손실충당부채 전입액이 2023년 13억원에서 2024년 21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보증계약과 관련된 비용도 2023년 12억원에서 2024년 13억원으로 늘었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기타영업비용이다. 기타영업비용은 2023년에는 없던 항목이었지만, 20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 오너 일가인 대표이사 원종규 사장<사진>이 50억원에 가까운 결산배당금을 수령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515원씩 총 910억원의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산배당금은 배당금 총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11월 보통주 신주 2945만3505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총액이 늘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전년 540원에 비해 25원(4.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리 주식 1190만2855주(6.1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원종규 사장의 어머니인 장인순씨는 61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됐다. 원 사장은 47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원 사장의 보유 주식은 904만2628주(4.64%)다. 원 사장의 형이자, 이사회 의장인 원종익 회장은 38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원 회장은 주식 733만116주(3.76%)를 갖고 있다. 한편 코리안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87억원으로 전년 2839억원에 비해 348억원(12.3%) 증가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성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마곡점 오픈을 기념해 행사상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있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열린 창고형 마트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마곡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매장으로, 지하철 5호선 마곡역 근처에 위치해있다.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마곡점 오픈을 기념하여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가전, 식료품 등 다양한 행사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마곡점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삼성개인신용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장바구니 2개를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로 마곡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에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돈육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행사 대상인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는 ▲TRADERS CLUB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신세계
[FETV=김주영 기자] 호반건설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가 투자 기업에 오픈이노베이션을 연계해 지원하고, 육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가 투자한 기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며 후속투자를 받고 기술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스마트필름 제조회사 ‘디폰’은 플랜에이치 투자 이후 지난 2023년에는 124억원의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AI 영상 제작 플랫폼 기업 ‘팔레트’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의 팁스(TIPS)에 선정되었으며 산업은행,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이끼포자를 활용한 토양복원 기술 전문 기업 ‘코드오브네이처’는 세계적인 사모투자회사 EQT그룹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및 제조 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는 플랜에이치와 대한전선의 공동투자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총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디하이브’는 LIG넥스원, 신용보증기금, 블루포인트 등으로부터 총 22억원의 투자를 받아 건설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
[FETV=한가람 기자] SK이노베이션 E&S는 미국 에너지 자회사 패스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정형락 전 두산퓨얼셀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1969년생인 정 신임 CEO는 미국 하버드대와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맥킨지 등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다가 2011년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9년 두산퓨얼셀 아메리카 CEO를 역임한 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두산퓨얼셀 CEO로 재직하며 두산그룹의 수소 사업을 이끌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정 신임 CEO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및 북미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패스키는 SK이노베이션 E&S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뉴욕의 에너지솔루션 투자회사다. 전기차 충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관련 법인을 산하에 두고 있다. 패스키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다. 최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와 최 수석부회장의 장남 최성근씨 모두 패스키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FETV=한가람 기자] 한미약품 중국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북경한미)의 동사장(이사회 의장)으로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경한미는 최근 동사회를 개최해 임 회장을 동사장으로 선임했다. 권용남 북경한미 경영지원부 고급총감과 서영 연구개발센터 책임자,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 등 3명은 신규 동사로 임명됐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과 중국 화륜그룹이 약 3대 1 비율로 지분을 출자해 설립했으며 한국 측 동사 3명, 중국 측 동사 2명 등 총 동사 5명으로 동사회를 구성한다. 북경한미는 지난해 매출은 3856억원으로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 실적을 냈다. 전날 한미약품그룹 장남인 임 회장과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사임하면서 송영숙 회장 등 ‘4인 연합’이 그룹 경영권을 장악하면서 1년 넘게 이어져 온 한미약품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으로부터 인천 연수구에 증설하는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의 착공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DP 공장은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을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지어진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 9월 DP 공장 증설을 결정하고 지난해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착공허가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DP 공장을 완공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DP 공장에서는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기존 판매 제품과 더불어 최근 허가가 이뤄진 아이덴젤트,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후속 액상 바이알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의약품은 크게 세포배양, 정제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DS(원료의약품)와 이를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제형화한 완제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셀트리온은 신규 DP 공장 증설을 통해 의약품 공급 안정성과 비용 절감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통해 생산하는 제품별 단가 대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아름게임즈와 함께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붕어빵 타이쿤’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름게임즈는 2014년 설립한 경영 시뮬레이션 및 소셜 게임 전문 개발사다. 대표작으로 ‘판타지타운’과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등이 있다. 양사는 2023년 12월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을 시작했으며 컴투스플랫폼은 ‘붕어빵 타이쿤’ IP 라이선스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제공하고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게임 개발은 아름게임즈가 맡았다. 붕어빵 타이쿤은 2001년 컴투스에서 출시된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새로운 감성과 게임성을 반영해 개발했다. 이용자는 붕어빵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다양한 붕어빵을 판매하고 레시피를 획득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지역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성장하는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간편한 조작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어우러진 힐링 게임 장르로 제작했다. 원작 ‘붕어빵 타이쿤’은 붕어빵을 구워 판매하는 설정으로 4개의 시리즈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었다.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커머스는 올해 1월 전국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골프클럽 브랜드와 모델을 14일 발표했다. 남성용 클럽에서는 테일러메이드 Qi35가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언 부문에서는 브리지스톤 V300 9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성용 클럽에서는 젝시오 XXIO 13이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모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성용 드라이버 판매 순위는 테일러메이드 Qi35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핑 G430, 테일러메이드 Qi10, 타이틀리스트 GT, 캘러웨이 ELYTE가 상위권에 올랐다. 우드와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테일러메이드 Qi35가 1위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아이언 부문에서는 브리지스톤 V300 9이 선두를 차지했고, 타이틀리스트 T-SERIES iii, 미즈노 JPX 925, 미즈노 MX-1, PRGR EX-1이 뒤를 이었다. 골프공 판매 순위에서는 타이틀리스트 2023 PRO V1이 1위를 기록했으며 브리지스톤 TOUR B, 브리지스톤 E12 CONTACT B, 캘러웨이 ERC SOFT, 타이틀리스트 2025 PRO V1이 그 뒤를 이었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클래스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까지 총 4개 클래스를 보유한다. 이용자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으로 4개 클래스를 다 경험할 수 있다. 버서커는 도끼와 방패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강한 한방과 반격기로 적을 상대한다. 주요 기술로는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반격하는 ‘카운터 어택’, 자신에게 버프를 부여하고 광역 공격을 가하는 ‘브레이브 로어’ 등이 있다. 스칼드는 미니 하프와 니켈하르파를 사용해 아군을 지원한다. 체력 회복과 부활 효과를 가진 ‘싱 오브 발할라’, 아군의 방어력을 높이는 ‘포엠 오브 쉴드’ 등 회복기와 버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볼바는 화염 폭발을 일으키는 ‘파이어 봄’, 낙뢰를 소환하는 ‘썬더 브레이크’, 눈보라로 적을 얼리는 ‘윈터 아이시클’ 등 강력한 원소 마법을 사용한다. 워로드는 양손의 창을 활용해 적에게 돌진해 연속으로 공격하는 ‘점핑 스매쉬’, 여러 적을 관통하는 창을 던지는 ‘피어스 스피어’ 등 돌진기와 관통 스킬과 빠른 플레이가 특징이다. 레전드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는 오는 17일 PLCC 상품인 ‘MG+ Blue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MG+ Blue 하나카드는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일상생활 청구 할인 서비스, 자동납부 요금 청구할인 서비스, Blue 특화 서비스, 비즈니스 우대서비스 등 4가지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상생활 청구할인 서비스는 ▲국내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등) ▲주유(SK에너지, GS칼텍스, S-Oil 등) ▲친환경 충전(전기차·수소 충전) ▲슈퍼마켓(GS THE FRESH 등) 가맹점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납부 요금 청구할인 서비스는 ▲통신(SKT, KT, LGU+) ▲렌탈(LG전자, 코웨이, SK매직, 자이글) ▲보안(에스원) ▲방역(세스코) ▲아파트관리비 등 자동납부 시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4대보험(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공과금(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식자재 가맹점 등 가맹점별 10% 할인에 부가세 환급 및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3만원, 80만원 이상일
[FETV=장기영 기자] 자본 확충에 나선 DB손해보험이 이달 후순위채 발행액을 8000억원으로 2배 늘렸다. DB손보는 오는 20일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확정 공시했다. DB손보는 지난 12일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1조98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려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 연 3.5%~4.2%의 상단인 4.12%로 확정됐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은 높이기 위한 것이다. DB손보는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지난해 9월 말 기준 K-ICS비율이 228.8%에서 237.7%로 8.9%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DB손보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확충한 자금은 안정적 K-ICS비율 관리를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국내외 대체투자와 유가증권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양대규 기자] 기아의 사내이사로 근무 중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기아에서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유는 지난해 기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기아는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올해 이사진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한도액을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13일 공시했다. 기아는 "제82기(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정의선 회장의 보수 신규 반영을 포함해 최근 4년간 역대 최대 실적 지속 경신 등을 고려하여 전년 대비 95억원 증액한 175억으로 책정했다"며 "정의선 회장의 경우 사내이사로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대한 기여,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제82기부터는 보수 지급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10년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정의선 회장은 2019년부터 기아에서 사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기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3만 번째 가입고객 축하 행사와 중소기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축하 행사는 기업은행 창원지점에서 진행됐으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일광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3만 번째 가입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기업은행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기업은행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경남 소재 7개 중소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지방 중소기업 인력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유일광 부행장은 “뿌리산업인 제조업이 살아나야 산업 전반의 활력이 제고된다”며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근로자분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위해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을 출시, 가입자 10만명 달성까지 매 1000번째 가입고객에게 연 3.0%포인트 특별금리를 추가 적용해 최고 연 8.0%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 본인 납입금 외에 기업 납입금과 만기이자를
[FETV=김주영 기자] 두산건설은 이정환 대표이사가 조합원들에게 ‘성남 은행주공’에 대한 제안 내용을 약속하기 위해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표는 2번의 공식 방문 이외에도 지난 주말 등에도 현장을 방문하여 조합원분들의 솔직한 고민을 듣는 등 두산건설이 ‘성남 은행주공’을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하는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그동안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진행한 노력을 ‘성남 은행주공’에서 실현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이며, 지난해 10년 만의 최대 성과 달성하는 등 내실을 강화했기에 가능한 제안”이라며, “분담금 최소화, 빠른 입주라는 조합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두산건설의 의지를 모두 담은 사업 조건 제안이라고 확신한다. 두산건설은 ‘The Zenith’를 바탕으로 반드시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이사회 신임 의장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소집일,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안과 재무제표 승인 등 주총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주총은 다음 달 18일 전후로 추정된다. 지난해에는 3월 20일에, 2023년에는 3월 15일에 주주총회가 열렸다. 삼성전자 사내이사 중에서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노태문 사장은 재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만큼 전 부회장도 주총을 거쳐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박학규 사업지원TF담당 사장이 지난해 말 사업지원TF로 이동하며 사내이사를 사임한 만큼 그 자리를 누가 채울 지도 관심이다. 사외이사 중에서는 현 이사회 의장인 김한조 전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김준성 싱가포르국립대 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임기가 만료된다. 상법상 사외이사 임기는 6년이다. 2019년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를 맡아 온 김 의장은 이
[FETV=한가람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취약계층아동 보건의료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된 3967만원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부금을 이용해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 국내 거주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검사비·외래비·입원비·수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알고케어' 동호회비와 '헬스케어' 직원 복지 이용료를 모아 기부금을 만들었다. 알고케어 동호회는 동국제강그룹이 영양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케어'와 협업해 개설한 사내 동호회다. 2024년 1년간 임직원 총 90명이 2614만원을 누적했다. 헬스케어는 동국제강그룹이 직원 건강 복지를 위해 만든 제도다. 마련한 기부금은 1353만원이다. 전달식에는 신용준 동국홀딩스 전략실장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부문장 등 10여명이 참가했다. 신용준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그룹사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함에 의미가 있다”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최근 중국 상무부와 관세청이 텅스텐, 텔루륨, 비스무트, 몰리브덴, 인듐 등 5가지 품목과 기술에 대해 수출 통제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중국이 자국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무기와 방위산업의 핵심소재 안티모니 수출 통제에 나선 것을 크게 확장한 것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성이지만 영향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한국 정부도 중국의 5개 수출통제 품목에 대한 국내 업계 영향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점검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수입금액 기준 텅스텐은 대중국 수입의존도가 85%, 몰리브덴은 90% 이상으로 대체 수입처 발굴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은 중국의 수출통제에 따른 국내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3가지 품목 모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등 핵심소재 3가지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곳은 고려아연 뿐이다. 기술에 대한 활발한 투자와 생산량 증대 등으로 국내 공급 중 상당량을 문제 없이 생산하고 있다. 그중에서 인듐은 고려아연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을 생산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자료에 의하면 20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2024년 당기순이익이 2조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2514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순익이다.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52억원)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7991억원으로 수수료이익, 보험수익 등이 늘어 6.7%(1133억원)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52%, 7.98%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5%포인트(p), 0.27%p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2248억원, 충당금적립률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기록했다. 그룹의 BIS비율은 15.37%로 전년 동기 대비 0.54%p, NH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같은 기간 0.73%p 하락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농업인과 농업, 농촌 지원을 위해 6111억원의 농업지원사업비를 지출했다. 전년보다 24.0% 늘어난 금액이다. 자회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농협은행의 작년 순익은 1조8070억원으로 전년 보다 1.5%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6867억원을 거둬 같은 기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13일 발표했다. 이사회는 지속적 성장, 주주환원 개선, 재무 건전성, 거버넌스 개선을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코웨이는 2027년까지 연평균 6.5% 성장률(CAGR)을 목표로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시장 확대,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코웨이는 신규 국가 진출과 법인 설립,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렉스(BEREX)’ 브랜드 성장과 고객 체험 마케팅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 확대 추진해 신규 브랜드를 강화한다. 신사업 강화를 위해 실버케어 분야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 올해 상반기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R&D, IT, 마케팅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와 디지털 고도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신사업을 강화한다. 코웨이는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하며 현금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할 계획이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The Kia EV4(더 기아 이 브이 포)’를 국내 고객에게 최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EV4 얼리 체크인은 ▲디자인 공개 행사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출고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29~30일에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00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EV4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EV4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행사 참석자 중 EV4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디자인 테마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기아는 이벤트 신청자 중 EV4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올해 중 출고 고객)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맥세이프(자석형) 카드지갑(상반기 중 출고 고객) ▲공동주택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비렉스의 판매 확대와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 3101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작년 국내 사업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고성장하고 있는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 5,8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 5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 연간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법인 1조 1584억원(YoY 6.6%), 미국 법인 2142억원(YoY 4.4%), 태국 법인 1257억 원(YoY 24.3%)을 각각 기록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혁신 제품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새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ATM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 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iM뱅크와 기부 플랫폼 체리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행되는 두 번째 기부 서비스다. 2024년 iM뱅크 앱에 기부하기 링크로 앱 이용 고객들이 체리 기부 플랫폼에 접속해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바 있다. 이번 ATM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수성동 본점 영업부 ATM기를 포함해 일부 기기에서 우선 서비스가 실시되었으며 추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해 전체 ATM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ATM기 전체 화면 중 중앙 하단의 ‘cherry 기부하기’ 버튼을 터치하고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기부자는 5000원에서 1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기부 금액을 선택한 후 본인 연락처를 확인하면 기부금이 통장·카드에서 출금되는 형태다. 기부금은 체리 기부금 계좌로 모금된 후 통장·카드 명의인으로 사단법인 야나에 최종 기부돼 자립청년·아동을 위한 자선사업 수행에 사용될
[FETV=임종현 기자]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역대 최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이하 MAU)를 돌파했다. 올 1월 카드고릴라의 MAU는 약 140만으로, 지난달 대비 약 35% 상승한 수치다. 카드고릴라는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 플랫폼으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오로지 카드만을 다루며 소비자, 업계 등 카드를 사용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월 기준 MAU 140만으로 역대 최다 MAU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 조회수도 약 38% 증가했다. 또한 삼성카드 taptap O, 신한카드 Mr.Life,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 현대카드 M 등 불경기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생활비 카드, 무조건카드가 1월 고릴라차트 1~5위에 오르며 발급량도 약 46% 상승했다. 한편 카드고릴라는 카드 소비자가 카드 이용 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스마트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유튜브, 뉴스레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카드고릴라는 오로지 카드 하나에 집중,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15년간 달려왔다"며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지방세 납입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하고 BC카드로 30만원 이상 지방세 를 납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제공한다. 최근 BC카드가 지난해 발생된 지방세 납입액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자동차세(26.6%) 및 재산세(39.4%)가 발생된 기간 내 납입 비중은 전체 대비 66%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월을 제외한 기간에서 발생된 지방세 납입 규모도 월 평균 4.9% 비중을 차지하는 등 연중 꾸준히 수요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지방세가 몰리는 시점 외 기간에 결제금액이 높은 지방세를 납입하는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고객 마케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를 BC 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 카드로 납입할 경우 100만원당 300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지방세는 물론 무이자 할부 등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신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1.3%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국산, 수입 신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자동차 구매 전 사전 신청을 진행하고, 신용카드로 500만원 이상을 일시불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3%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도 500만원 이상 결제시 0.5% 캐시백을 해준다. 일시불이 아닌 할부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신용카드로 2000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할부로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은 캐시백 혜택 대신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금액을 신한카드 My Car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0.2% 추가 캐시백(최대 10만원)도 지급한다. 신한카드 My Car 카드로 자동차 구매를 위한 결제 금액이 500만원 이상이고, 차량 구매 월 이후 3개월 동안 누적 100만원 이상(자동차 구매금액 제외) 이용하는 조건이다. 캐시백 사전 신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SOL페이, ARS 및 고객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캐시백 혜택 제공 시 항공마일리지, 포인트 적립 등 해당 카드의 기존 서비
[FETV=한가람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응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공개하며 원자력 추진 선박 개발에 돌입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휴스턴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New Nuclear for Maritime Houston Summit)’에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모델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선급(ABS)으로부터 SMR 기술을 적용한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설계모델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공개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 모델은 실제 기자재와 안전설계 개념까지 반영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박과 달리 원자력 추진선은 엔진의 배기기관이나 연료탱크 등의 기자재가 필요하지 않다. HD한국조선해양은 큰 부피를 차지하던 기존 기관실 기자재 공간에 컨테이너를 추가 적재할 수 있도록 해 경제성을 높이고 스테인리스강과 경수를 사용한 이중탱크 방식의 해양 방사선 차폐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유지했다.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Baker Hughe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이강욱 부사장(PKG개발 담당)이 13일 열린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Korean Conference on Semiconductors, KCS)에서 제8회 강대원상(소자/공정 분야)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반도체 산업에 기념비적 발자취를 남긴 故 강대원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그동안 반도체 전공정인 소자 및 공정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에게 수여됐다. 올해는 후공정인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업인’에게 최초로 수여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부사장은 “업계에서도 의미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무엇보다 SK하이닉스의 위상 그리고 PKG개발 조직의 높은 역량을 인정받은 듯해 보람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분한 상이지만, 반도체 산업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며 "함께 노력해 준 PKG개발 구성원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욱 부사장은 글로벌 학계 및 업계에서 3차원 패키징 및 집적 회로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27년 이상 이어 온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고 기술 전문가다. 2000년 일본 도호쿠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 렌슬리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 자회사인 KCU NPL 대부가 지난 13일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중앙회 및 자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와 조용록 전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는 신협중앙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KCU NPL 대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록 전 대표이사는 퇴임사에서 “KCU NPL대부가 지난해 출범 이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협의 부실채권 관리와 연체율 감소에 기여하며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 점이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가 KCU NPL 대부를 한층 성장시킬 적임자라 확신하며, 앞으로 전국 신협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회원조합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연체율을 낮추는 것은 물론 조합 경영환경의 개선, 영업활동의 원활화 및 손익 관리의 체계화가 가능하도록 다각도의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회원조합이 부실채권 매각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검은사막은 2014년 한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5년 일본과 러시아를 거쳐 2016년 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시작했다. 검은사막은 동양과 서양의 유저 성향을 모두 반영한 콘텐츠와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앞세워 기존 MMORPG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검은사막은 2018년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 체제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등 콘솔 버전과 모바일 버전인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출시하며 멀티 플랫폼 전략을 강화했다. 검은사막은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2018년 검은사막은 글로벌
[FETV=임종현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의 전 과정을 핀다 앱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면서 사용자들이 대출받는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졌다고 14일 밝혔다. 핀다는 금융사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대출 한도조회부터 약정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대출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그동안 핀다 사용자가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 신청 단계부터 해당 대출을 판매하는 금융사의 앱을 설치하고 해당 앱에서 약정을 마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용자들이 생겼고, 신청 도중에 이탈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핀다가 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한 이후로 대출 신청부터 최종 약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종전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까지 대폭 단축됐다. 번거로운 금융사 앱 설치 과정이 생략되자 사용자들이 대출을 받는 속도가 3배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불편한 경험으로 인해 중도 포기하던 사용자들의 이탈률이 최대 37% 감소했고, 끝까지 원하는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대출 약정률도 최대 2.55배까지 높아졌다. 핀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1315억원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한 건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4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토스증권은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환전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열기로 지난해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약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66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384만명을 기록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고객들의 관심 및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엘앤에프가 구지공장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구 달성군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오후 2시 달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 소장과 신경식 엘앤에프 환경안전부문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에프는 2025년 말까지 1000여명에 달하는 구지공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올라온다! 건강 All-round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장년층의 신체활동 부족 등 연령별 건강 특성을 생각해 설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내 걷기 동아리 운영 및 친환경 산책로 조성 ▲분야별 맞춤 건강 증진 교육 및 캠페인 운영 ▲이동건강버스 연계 건강검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근로자 마음지킴이 상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빈혈 검사, 체성분 검사와 더불어 보행검사,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검사까지 포괄적인 건강 측정을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상담도 같이 진행한다. 신경식 엘앤에프 환경안전부문장은 "임직원은 우리 회사의 가장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 신청 접수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이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지구온난화 예방 및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부가세 제외)의 4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며, 냉장고는 일반형, 상업형 모두 포함되나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이다. 네 품목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수 제한은 없고 지난해 구매건도 필수 증빙이 있으면 소급 적용할 수도 있다. 지난해 이미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주의할 점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돼 있는 제품이라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FETV=한가람 기자] LS일렉트릭이 최근 STL KERI(한국전기연구원) 멤버시험소 자격을 획득하고 13일 KERI 창원 본원에서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과 김남균 KERI 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속 업무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STL KERI 멤버시험소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TL은 전력기기 관련 단락시험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뽐내는 국제 협의체다. 각 나라에 하나의 시험소에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해당 기관을 통해 멤버시험소를 운영한다. 한국은 KERI가 지난 2011년 한국 대표로서 STL 기관으로 등록됐으며 전력시험기술원이 STL KERI 멤버시험소로 국내 제조업 시험소 최초로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MOU 체결로 LS일렉트릭과 KERI는 ▲STL 인증시험에 대한 상호 업무협력 ▲시험기술 향상을 위한 교류 ▲시험품질시스템 고도화 작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자격 취득으로 STL 정회원인 KERI와의 협력을 거쳐 자사 제품에 대한 'STL Type Test'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99년 설립된
[FETV=한가람 기자] LIG넥스원이 통합 대공망, 유무인복합체계, MRO 서비스를 아우르는 차세대 종합 솔루션을 내보이며 중동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17일부터 5일간 UAE 아부다비(ADNEC, 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 IDEX는 1993년 시작돼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다. 올해에 65개국에서 13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동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에 참여해온 LIG넥스원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K-방산' 벨트를 본격화한다. 회사는 대표적으로 저고도에서 고고도를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새롭게 선보여 현지 맞춤형 수주마케팅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을 비롯해 ▲다수 장사정포탄을 최단 시간 내에 탐지·추적·요격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LAMD’ ▲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전반적으로 고른 성과를 거둔 결과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7.62%로 1년 새 1.19%포인트(p) 상승했다. 하지만 BNK금융이 오는 2027년까지 목표로 내건 'ROE 10%'까지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비은행 강화를 우선 추진해 왔다면 이제는 CCR(대손충당금적립비율)과 CIR(총영업이익경비율) 개선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BNK금융의 순이익은 80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6398억원) 대비 25.5%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과 비은행 모두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은행 부문은 7718억원(부산은행 4555억원, 경남은행 31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6362억원) 대비 21.3%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은 1679억원(캐피탈 1300억원, 투자증권 176억원, 저축은행 39억원 등)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1430억원) 보다 17.4% 늘었다. 비은행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ROE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주최로 7일부터 15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와 역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글로벌 인식 확장을 통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생 1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9일 동안 한국을 방문했다. 올해에는 아랍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아랍 국가를 방문해 교류를 하고 싶어하는 한국 대학생 14명을 선발해 9일 동안 사우디와 UAE를 방문한다. 선발된 한국 대학생들은 리야드, 아부다비, 두바이의 관광명소들을 방문해 아랍 문화를 경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술탄 대학교와 UAE 아즈만의 아즈만 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과 교류 시간을 가진다. S-OIL 관계자는 “이번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이 아랍 지역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한-아랍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
[FETV=한가람 기자] GS칼텍스가 산업부 국책과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I 자율제조는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시켜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실현하는 미래 첨단제조 환경을 뜻한다. AI 자율제조를 활용하면 소품종 대량 생산 체계에서 다품종 개인 맞춤형 생산체계로 최적화가 가능하다.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비 상태를 감시하고 고장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 유지 보수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다가설 수 있다. 산업부는 AI 기반 국내 제조 산업 경쟁력 상승을 목표로 지난해 5월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하고 지난해 7월에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는 한국 12개 주력 산업 분과로 구성되며 GS칼텍스는 석유화학 산업 분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거기에 GS칼텍스는 산업부가 공모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국책과제에 '정유·석유화학 산업 공장 최적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테마로 지원해 작년 9월 선정됐고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돌
[FETV=김주영 기자] 청약은 내 집 마련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제도다. 앞서 청약의 기본 개념과 건물 유형별 특징을 살펴봤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청약 조건에 대해 알아볼 차례다. 청약은 단순히 통장만 있다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에는 청약의 핵심 조건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자신이 청약 신청 자격을 갖췄는지, 준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본다. 청약은 크게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으로 나뉜다. 공공분양은 무주택자 및 서민을 위한 제도인 만큼 소득, 자산, 거주 요건 등의 기준이 민간보다 엄격하다. 반면 민간분양은 상대적으로 조건이 덜 까다로운 대신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민간분양은 청약 통장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 무주택 여부 등의 기본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과 자산에 대한 제한이 없다. 또 가점제의 비율이 높은 만큼 청약 가점이 높은 사람이 당첨될 가능성이 크다. 공공분양은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무주택 세대 구성원 요건이나 거주 요건, 청약 제한사항 등이 더 엄격하게 적용된다. 특별공급 비율이 높아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 등이 우선순위를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신청 자격을 갖추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신규모델로 추가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아이유, 김희애, 라이즈(RIIZE)에 이어, 원영적사고, 럭키비키 등의 유행어로 긍정적 마인드를 전파 중인 장원영을 추가 모델로 발탁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고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홍보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세대별 맞춤 마케팅을 통해 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우리WON뱅킹-WON MORE(원 모어)’ 광고 캠페인은 장원영, 라이즈 등 두 아이돌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워 우리WON뱅킹의 진화된 모습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WON MORE’는 우리WON뱅킹의 수많은 기능과 모든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한데 모아 ‘한층 더’ 편리하게 제공하고,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우리은행의 철학을 담아 고객에게 ‘한번 더 (ONE MORE)’ 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 캠페인 중 첫 번째로 공개되는 런칭편은 라이즈와 장원영이 함께 등장해 똑똑하고 특별한 우리WON뱅킹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후 이어지는 ‘유니버셜 뱅킹의 라이즈’편과 ‘럭키비키
[FETV=김주영 기자] DL건설은 지난 10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CP(Compliance Program)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번 선포식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범을 준수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솔선한다는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했다. 선포식에서 강윤호 DL건설 대표이사가 자율준수 메시지 낭독 및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에 대한 단호한 의지와 관심을 조직 내/외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어서 CP 확산 기여자(CP 자율준수 점검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우수 조직과 우수 개인을 각각 선정하여 진행했다. 수상자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임직원의 CP 문화 확산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윤호 대표이사는 “회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은 사업 목표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운영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과 자원을 아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이길포 안전보건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안전보건부서 임원 및 팀장은 물론 각 현장소장과 공사주무,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2025년 중대재해 Zero’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매뉴얼대로 일하고 피드백하는 조직 ▲계획되지 않은 임의 작업 절대 금지 ▲협력사 및 근로자 안전 활동 강화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별 집중 안전 관리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안전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각 현장의 안전 관리 체질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CCTV와 바디캠(Body Cam)부터 근로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안전 삐삐,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AI 번역 시스템 등을 현장 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이날 선포식에서 “’중대재해 Zero’는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우리의 최우선 목표로 전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으쓱(ESG)워킹그룹을 창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ESG경영 선포 이래 대우건설은 내부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에도 충실이 대응해왔다. 2025년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ESG 경영의 괄목할 성과창출 및 지속경영이 가능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기 위해 으쓱(ESG)워킹그룹 발대식을 진행했다. ‘으쓱(ESG)워킹그룹’은 지속가능성 공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편입 등 대외규제 대응을 포함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ESG 관련 사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고 참여하는 기부문화 정착에 고민을 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외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를 도입하여 생활 속의 ESG를 정착시켜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휴대폰 어플로 직원들의 걸음수를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
[FETV=권지현 기자]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이사회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 대형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진 가운데, '전문성'에 방점을 찍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프로그램 전면 개편해 이사회 교육 이복현 금감원장과 이준수 금융연수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5대 금융지주는 13일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5대 금융에서는 양종희 KB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고석헌 신한금융 전략부문장 부사장이 자리했다. 금융연수원은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에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 금융지주 참여를 독려했다. 금감원도 연수원이 마련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주·은행들이 적극 활용토록 하며 금융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사외이사에 대한 교육은 경력·연차별로 진행된다. 사외이사 선임 희망자와 사외이사풀 등 예비이사에게는 금융사와 이사회 구성·역할에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 산업용 피팅, 밸브 제조기업인 비엠티를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엠티는 코스닥 상장사로 35년의 축적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피팅·밸브 제조업체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시현하며,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국내외 5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했다. 2023년 금탑산업훈장, 50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는 “강태영 은행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농협은행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비엠티가 초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지난 5일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 경북, 경남 현장을 찾아 지역 직원들과 2025년 경영목표를 공유했고, 19일 충청과 27일 호남을 마지막으로 현장경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이끄는 삼성복합금융그룹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이 지난해 처음 200% 아래로 떨어졌다. ‘맏형’ 삼성생명의 지급여력(K-ICS)비율 하락이 그룹 전체의 자본적정성 악화로 이어졌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복합금융그룹의 지난해 9월 말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197.5%로 6월 말 200.9%에 비해 3.4%포인트(p) 하락했다.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복합금융그룹의 최소 요구자본 합계액과 위험가산자본을 더한 통합 필요자본 대비 자기자본 합계액에서 중복자본을 뺀 통합 자기자본의 비율이다. 복합금융그룹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10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삼성복합금융그룹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이 2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공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2023년 6월 말 216.7%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하락했다. 삼성복합금융그룹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 하락에는 자본 비중이 가장 큰 대표회사 삼성생명의 K-ICS비율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 환전 업무 인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을 찾는 개인 고객도 은행과 같이 투자 목적 외 여행·유학자금 등을 목적으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에는 기업 대상 일반 환전이 가능했으며, 이번 인가를 통해 개인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기재부는 2023년 7월 외국환업무변경신고 인가를 받는 증권사도 투자 목적 외 일반 환전이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했다. 지난 10일에는 증권사 일반 환전 업무 지원을 위한 외국환거래규정을 추가 개정해 증권사 창구에서 현금 환전이 가능하게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 고객뿐만 아니라 여행자·유학생에게도 새로운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영준, 최대훈이 출연한 룰루 비데 광고 ‘더블’ 시리즈가 공개 1달 만에 SNS 누적 조회수 3000만 뷰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광고에서 느와르 장르의 드라마 형식을 접목해 신제품 ‘더블케어 비데2’의 특장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했다. 예고편과 본편 3편으로 구성된 ‘더블’ 시리즈는 △’뒷조사’ △’조종하는 자’ △’내통자의 흔적’ 등으로 구성됐으며, 배우들이 각 장면에서 제품 특징을 연기와 함께 표현했다. ‘비데위원장(비대위원장)’, ‘거품이 많다(버블세척)’, ‘배후 조종 최측근(리모컨)’ 등 언어유희 요소를 활용했다. ‘더블’ 광고 시리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숏츠 등에서 3000만 뷰를 넘었고 소비자 반응 약 6만 건을 기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몰입시킬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룰루 브랜드 경쟁력과 호감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방건설은 13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법 교육을 하고, 지난해 안전 보건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교육은 유해·위험 요인 확인과 방지 조치, 중대재해 처벌법 판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일성토건과 다원엠테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이 지난 12일 신길음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공사예정금액은 약 3813억원이며 공사일은 실착공일로부터 51개월이다. 신길음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524-87번지 일대 공동주택 877가구에 지하5층~ 지상37층, 5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카운티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오렌지듄스 GC’ 임차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부터 ‘골프존카운티 송도’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렌지듄스 GC는 국내 최초의 듄스 코스를 구현한 18홀 대중 골프장으로 모래언덕을 활용한 지형과 코스 특성을 갖추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운영 및 코스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셀프체크인’과 샷 정보 제공 서비스 ‘에어모션’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운영 기념 이벤트로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티스캐너를 통해 ‘골프존카운티 송도’를 예약하고 방문한 팀에게 ‘볼 하프더즌’을 제공한다. 초성 퀴즈 정답을 맞히고 즐겨찾기에 추가한 회원에게 ‘1000 골프존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정보는 티스캐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보다 새로워진 골프존카운티 송도에서 스마트한 골프 라운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1년간 이어진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마침표를 찍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13일 이사회에서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룹 조직을 재정비해 안정시키고 경영을 정상화하는 일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더 발전된 지배구주 체제에 대해서는 3월 정기주총 이후 공식적으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종훈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창업주 가족의 일원으로 회사를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 전 대표의 사임으로 송 대표의 ‘4인 연합’과 송 대표 아들인 임 전 대표의 ‘형제 측’ 간 경영권 분쟁이 1년 만에 일단락됐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 사후 배우자인 송 대표와 딸 임주현 부회장이 상속세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임종훈·임종윤 형제 측은 이에 반대하며 모녀 측과 대립했다. 모녀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 등과 4인 연합을 결성하며 맞서왔고 최종적으로 모녀 측이
[FETV=한가람 기자] 현대제철이 고객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약 7개월 간 진행된 프로젝트다.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현대제철의 70년 역사와 혁신성, 미래 비전 등을 담았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방문자가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메인화면의 도입부에 이전과 달리 보다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영상을 사용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전반에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비주얼과 실재감 있는 3D그래픽을 활용해 철강업계의 보수적이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철의 무한한 가능성과 현대제철의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홈페이지 방문자는 현대제철과 철강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단순화된 메뉴 구조와 직관적인 접근 체계를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제품 정보의 경우 제품 개요부터 상담·문의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고객 여정 중심 설계(Customer Journey-based Design)를 적용해 고객이 제품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매출 4조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매출 4조원 기록은 국내 게임사 최초다. 넥슨은 2024년 연간 매출 4462억 엔(한화 4조 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42억 엔(한화 1조1157억원)으로 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348억엔(한화 1조2116억 원)으로 91% 증가했다. 4분기 실적에서는 매출 797억 엔(한화 7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엔(한화 -1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320억 엔(한화 293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전망치를 상회했다. 작년 5월 중국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7월 글로벌 론칭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 합계는 전년 대비 10% 성장했으며 던전앤파이터 IP(지식 재산권)는 5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하며 북미와 일본에서 연속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FC 프랜차이즈는 4분기 매출이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2조 6638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년만에 흑자 전환했다. 다만 4분기에는 매출 6490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와 무형자산 손상 처리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166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369억원(전체 매출의 83%) 연간 해외 매출은 2조1130억원(전체 매출의 79%)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46%), 한국(17%), 유럽(15%), 동남아(9%), 일본(6%), 기타(7%)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40%), RPG(39%), MMORPG(13%), 기타(8%)로 구성됐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잭팟월드’ 등 해외 자회사가 운영하는 게임들도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를 보였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오늘날 경쟁이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신속한 혁신과 적응 능력을 갖추는 것은 더 이상 일부 선도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산업 간 변화의 속도는 동일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 부문은 전통적으로 디지털화의 후발주자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의 등장과 디지털 금융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 변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 기관들은 보다 신속하게 새로운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결코 간단치 않다. 많은 기관들이 경직된 기존 시스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는 금융 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규제를 준수하고, 보안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변화의 속도와 규모에 대응하는 것은 상당한 도전과제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점점 더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에서 금융 기관은 어떻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까?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금융 서비스 산업을 위한 강력한 해결책으로 로우코드(Low-Code)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금융 서비스의 디
[FETV=양대규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신임 CEO로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민표 부사장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에 합류했다.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사업전략, 신사업, R&D 부문을 총괄했다. 감 부사장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이후 차세대 로봇 및 지능형 솔루션 개발, 사업모델 개편, 조직문화 트랜스포메이션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다.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대표를 지냈다.
[FETV=임종현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 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임재택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 임재택 사장은 1985년생으로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 입사하면서 증권업계에 입문했다. 2010년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옮겨 경영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3년 대표에 올랐다. 2015년 아이엠투자증권이 메리츠증권에 흡수합병되기까지 CEO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한양증권을 이끌어 왔다. 취임 당시 2700억원에 그쳤던 한양증권 자기자본은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기는 등 한양증권을 대표적인 강소 증권사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평가다.
[FETV=신동현 기자] KT는 연결 기준 26조4312억원, 별도 기준 18조57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2%, 1.1% 성장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다만 4분기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8095억원, 별도 기준 3465억원으로 감소했다. 해당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118억원(연결), 1조3328억원(별도)으로 전년 대비 9.8%, 12.4%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무선 사업은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7.8%**를 기록했으며, 무선 서비스 매출은 1.7%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1.1% 상승했으나, 유선전화 매출은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증가와 고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고객 확대에 힘입어 1.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KT는 미디어부문 신설을 통해 AI 기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2.9% 성장했다. 특히 AI컨택센터(AICC) 및 스마트모빌리티 등 AX(AI
[FETV=한가람 기자]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재무구조 효율화를 내세우며 MBK와 함께 고려아연에 대한 M&A를 시도하고 있는 영풍이 지난해 경영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영풍·MBK 측은 5개월간의 분쟁 과정에서 고려아연의 경영 실적과 투자 등을 문제 삼자고려아연 측이 강하게 반발했고, 양측은 공방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영풍의 부실한 주주 환원과 지배 구조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머스트자산운용 등 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연대 등 주주와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되레 영풍의 경영 실적과 이사회 운영 등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특히 영풍의 경영 능력에 대한 바로미터로서 이번 실적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경우 경영 능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하면서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차지하려는 시도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B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해 잠정 실적을 조만간 공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분위기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먼저 실적을 공시한 고려아연의 경우 부진한 업황 속에 그나마 매출을 끌어
[FETV=김선호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코코넛과 망고 두 가지 맛과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코망고 알맹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전에 없던 이색적인 제품인 만큼 광장시장 내 팝업스토어에서 먼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코코망고 알맹이는 과일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구현한 알맹이 젤리 시리즈의 다섯번째 제품이다. 기존 포도∙자두∙리찌∙키위 알맹이가 한 가지 과일의 맛과 모양, 식감을 표현했다면, 코코망고 알맹이는 두 가지 과일을 믹스해 선보이는 첫 알맹이 젤리로 맛과 식감을 한번에 맛볼 수 있도록 완성했다. 겉은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노란색 망고 젤리가, 속은 하얀색 과육의 탱탱한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취향에 따라 까서 따로 먹거나 한입에 먹는 재미도 이색적이다. 오리온은 새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 시즌2’를 운영 중이다. 코코망고 알맹이는 14일부터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재밌게 즐기고 무료 시식과 구매까지 가능하다. 3월 초부터는 일반 슈퍼마켓과 편의점, 대형마트,
[FETV=김선호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미국 현지시간 2월 12일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하면서 서울신라호텔을 5성 호텔로 선정했다. 서울신라호텔의 5성 선정 배경은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체크인부터 체크아웃하는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릴레이 고객 서비스와 진정성있고 배려깊은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의 요청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비하는 객실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레스토랑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등의 정중하면서도 친절한 고객 응대와 신선한 제철 식재료, 파인다이닝 수준의 메뉴 품질이 조사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1개, 바&라운지 1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개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