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국내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애플페이를 장착한 아이폰이 상륙했다. 애플페이는 2014년 애플이 출시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실물카드 없이도 물건을 결제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비접촉 결제를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NFC는 특정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10㎝ 안팎의 짧은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인데, 이를 위해선 따로 NFC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필요하다. 국내의 경우 NFC 단말기 보급률이 낮다. 이로 인해 유통업계가 분주해진 모양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매장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한창이다. 롯데가 가장 활발한 모습이다. 현재 롯데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토이저러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백경민 롯데온 페이먼트팀장은 “국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되면 이를 기다려왔던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애플페이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다니며 사용해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롯데온이 발빠르게 도입한 점이 유의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대형마트‧몰‧익스프레스에서도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나성수 홈플러스 금
[FETV=김수식 기자]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3168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 하기로 했다. 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내외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반도체 소재 회사인 엔씨켐을 인수해 첨단 소재 분야에 진출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그룹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서 “친환경, Health & Wellness,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스페셜티 제품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하고 글로벌 생산 및 영업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도경영의 원칙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 제고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FETV=김수식 기자] 환갑이 코 앞인 롯데제과가 180도 확 바뀐다. 가장 큰 변화는 사명이다. 롯데제과는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동안 유지했던 사명을 ‘롯데웰푸드(LOTTE WELLLFOOD)’로 바꾼다.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해 롯데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제과 대표이사 자리에 앉았다. 롯데제과가 해외 시장에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이는 무엇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화를 몇 번이고 강조했다. 올해 초에 진행된 2023년 상반기 VCM에서도 그랬다. 신 회장은 “경영 환경이 안정적이었던 지난 10년과 다른 상시적 위기의 시대가 됐다”고 언급하며 예측되는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과 CEO의 자세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 추구해야 할 경영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돼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은 세계적인 선도기업의 지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창출하는 것
[FETV=김수식 기자] 홈앤쇼핑은 불경기 속 더욱 힘들어진 중소기업을 위해 총 6억 규모의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앤쇼핑의 성과공유제는 단순히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에서 벗어나 방송판매 효율부진으로 운영이 어려운 협력사의 손실을 보전하여 줌으로써 불경기 속 특히 심각한 위기에 고통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성과공유제를 통해 60개 협력사에 각 1000만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2013년부터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성과공유제는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10~2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시작됐다. 2016년부터는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에게 초과 이익을 환원하던 방식에서 탈피, 방송 판매 효율부진을 겪은 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매년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522개 중소기업 협력사에 총 49억원을 지원했다.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취지를 더
[FETV=김수식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제2기 소비자불만처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불만처리위원회는 고객의 불만 및 민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불만처리 프로세스 수립 및 서비스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이다.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에 처음 만들어졌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2기 위원회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소비자 불만을 수용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장을 비롯해 10명 중 6명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가 맡으며, 최윤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최명신 YTN보도국 부국장, 이회덕 변호사, 유수현 성신여대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소비자불만처리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매 분기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CS이슈 안건에 대한 소비자 정책 의견 제시 ▲소비자 분쟁해결 및 보상처리절차 ▲소비자 불만의 타입에 따른 해결책 제시 ▲분쟁해결 및 보상에 관한 다양한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N
[FETV=김수식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의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며, 금년 25년째를 맞은 공신력 높은 지표이다.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1360여개의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국내 사업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현재 미국 시장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최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항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점을 오픈하며 K-치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교촌은 정도경영, 상생경영, 책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있다. 또한 교촌은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바르고
[FETV=김수식 기자] 대상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부사장 승진은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의 승진인 셈이다. 임상민 부사장은 임창옥 대상홀딩스 회장의 차녀이자 임세령 부회장의 동생이다. 임상민 부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영국 London Business School MBA 과정을 졸업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그동안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전략적 M&A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웠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롯데제과가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동안 유지했던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바꾼다. 23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오는 4월 1일부로 적용된다. 새 사명인 ‘롯데웰푸드’는 제과 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하며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바 있다.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 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과’ 대신 ‘푸드’를 사용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웰빙’, ‘웰니스’가 연상되는 ‘웰’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더 나은 먹거리와 행복한 삶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도 강조했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완료한 롯데제과는 제과 사업뿐만 아니라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의 사업영
[FETV=김수식 기자] 롯데물산이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실시하고, 첫 채용설명회를 메타버스 플랫폼서 오는 28일 개최한다. 모집 부문은 ▲구매 ▲회계·자금 ▲인사·노무 ▲시설관리(기계) ▲시설관리(건축) 등 5개 직무로 내달 3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2023년 6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로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업무 등 세부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 채용설명회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회사 소개 및 채용 절차 안내, 직무 소개 등 지원자들의 관점에서 채용에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내용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롯데의 메타버스 채용 전문관 ‘엘리크루타운’에서 진행되며, 26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규 채용과 동시에 새롭게 바뀐 롯데물산의 인재상도 공개했다. ‘기쁨과 행복의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회사 비전에 맞춰 ▲도전하는 인재 ▲소통하는 인재 ▲창의적인 인재 등 3개 요소를 인재상으로 수립하고 각 행동 방식에 대해 정의했다. 채용, 인재개발, 역량평가 등 업무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FETV=김수식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2일(현지시각) 토론토에 첫 점포를 열며 본격적인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알렸다. 캐나다는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연 10번째 해외국가로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의 대표 시장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영국 진출에 이어 캐나다까지 확장하며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그 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캐나다에 연내 7개의 추가 매장을 개점하고, 2030년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1천개 이상의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캐나다는 영미권 시장이면서도 범(凡)프랑스 문화권까지 아우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