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과 삼성E&A는 ‘SAF(지속가능항공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MOU는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및 검토 ▲SAF 장기 구매(Offtake) 참여 검토 및 상호 지원 ▲대한항공과 삼성E&A의 ‘SAF 기술 동맹(Technology Alliance)’ 파트너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SAF 생산·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긴밀히 협력키로 한 것이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 대상지로 미국 시장을 주목하며 현지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은 SAF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SAF 생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다. 양사는 SAF 생산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E&A는 플랜트 구축 기술력을 제공하고 대한항공은 안정적
[FETV=이신형 기자] 올해 항공업계 전반이 실적 둔화를 겪는 가운데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의 수익성 저하가 두드러져 시장의 관심이 이어진다. 고환율 영향과 겹치는 노선 경쟁 심화로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LCC 톱3로 꼽히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그리고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보통 여름 휴가철로 인해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임에도 수익성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다. 3분기 누적 기준 제주항공은 매출 1조1053억원 영업손실 12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조2742억원 영업손실 2093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크게 확대됐고 진에어 역시 매출 1조283억원 영업손실 65억원으로 전년 1400억원대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3개사 누적 영업손실만 약 3400억원대 규모다. 실적 악화는 재무지표에도 직접 반영됐다. 티웨이항공은 부채비율이 4457%에 달했고 제주항공은 695%에 달했를 기록했다. 진에어 역시 411%의 부채비율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본총계 역시 티웨이항공의 경우 지난해 말 823억원에서 올해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 1층 로비홀에서 개최되는 ‘2025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실속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포토부스, 룰렛 이벤트, 가챠 뽑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특히 '부산~마쓰야마'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해당 노선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에어부산 로고 상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항공여행마켓은 부산시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역 항공·여행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에어부산은 행사가 처음 시작된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의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18년간 김해공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항공·여행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요나고(돗토리현) 노선 증편을 기념해 SNS를 활용한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서울이 요나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알아두어야 할 유용한 정보를 19일 공식 SNS 계정(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23일부터 단독 노선인 요나고 노선을 주7회(매일) 일정으로 증편하며 여행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기념해 11월 19일부터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에어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나고 왕복 항공권을 특별 운임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꾸준히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호텔 숙박권 증정, 항공권 할인,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어서울은 공연 티켓팅 문화에서 착안한 선착순 항공권 선점 프로모션인 ‘포도알을 잡아라’ 시리즈가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벤트로 꼽힌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 기념 프로모션 역시 선착순 응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빠르게 참여해 좌석 선점에 성공하면 선물 같은 합리적인 운임으로 요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6년여 만에 부산-하노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0분에 출발해 하노이 공항에 오후 11시30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다음날 오전 0시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되며 232석 규모의 A321 NEO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유서 깊은 사찰과 화려한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즐겨 찾는 지역이다. 특히 하노이 인근의 하롱베이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유명 관광지로 기암절벽 등의 절경 관광을 위해 전 세계인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여기에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리며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중인 ‘사파’ 지역이 최근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하노이와의 연계 여행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2018년 10월 해당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한 바 있으나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에 6년여 만에 운항을 재개하며 다낭·냐짱(나트랑)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 12일 요나고와 괌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테마형 이벤트를 진행해 탑승객들에게 특별한 비행 경험을 선사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요나고 노선에서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주 7회로 증편되는 것을 기념해 돗토리현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을 콘셉트로 한 특별 이벤트가 마련됐다. 탑승객들에게 명탐정 코난 굿즈(티셔츠·다과·키링 등)를 증정했고 지역 명소를 활용한 기내 연출을 더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운항한 괌 노선에서는 '수고했괌' 콘셉트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의 이용이 많은 노선 특징을 반영해 수험생은 물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행을 떠나는 가족 단위 고객을 응원하는 취지이다. 또한 담요·샤워기 필터 등 여행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념품도 제공해 탑승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매월 노선별 특색을 기내에서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비행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연계한 이벤트를 확대해 노선 매력도와 이용객 만족도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괌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국괌골프협회(KGGA)와 제휴해 골프 특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골프를 즐기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는 레저 여행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괌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현지 공항과 호텔 간 왕복 송영 서비스를 성인 1인당 20달러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아 1인 무료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 괌 현지의 인기 골프장인 ▲CCP ▲파인이스트 ▲레오팔레스 ▲망길라오 ▲탈로포포 골프장 예약 시 40달러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HR 호텔 등과 연계된 골프텔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1인당 3만원 할인과 골프공(3구) 증정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골프여행의 실속과 만족도를 높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괌은 따뜻한 기후와 수준 높은 골프 인프라를 모두 갖춘 대표적인 휴양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골프와 휴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 제휴를 확대해 레저 중심의 여행 기획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 덧붙였다.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대한적십자사의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모금액과 회사기여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예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명예장은 인도주의 가치 실현 및 사업 재원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공식 포상이다. 에어부산은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 외에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전달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아동 후원 ▲지역 보훈가족 지원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과 상생하고자 노력해온 에어부산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63억원, 영업손실 285억원, 당기순손실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 모두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에어부산은 시장 공급량 대비 여객 수요 증가세 둔화, 단거리 노선 공급 과잉 및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운임 하락, 가용 기재 감소에 따른 운항 감축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환율 상승에 따라 정비비, 항공기 관련비 등 외화 관련 비용 전반 증가한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기재 추가 도입을 완료했으며 외주 정비 항공기 복귀 등 기단 정상화에 따른 공급량 회복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4분기 내로 일본 노선 여객 수요 회복세와 10월 추석 연휴에 이은 연말 성수기 특수 등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고환율 기조 등 대외 변수 영향으로 4분기에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부산~구이린(계림)·나가사키' 부정기편 운항 등 신규 부정기편 발굴과 '부산~마쓰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 박람회 APEX FTE 아시아 엑스포(Asia Expo) 2025에서 ‘FTE 아시아태평양 선구자 상(APAC Pioneer Award)’과 ‘2026 APEX 최고의 상(Best Awards)’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클라우드 전환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업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선구자 역할을 인정받아 ‘FTE APAC Pioneer Award’를 받았다. 아시아태평양 항공사·공항 중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10개 기업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I 혁신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를 구축했다. AICC는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내용을 요약하거나 모범 답변을 제공하는 등 상담원 업무를 보조한다. 이를 활용해 대한항공은 고객 문의에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하고 있다. 고객 경험 향상과 더불어 대한항공이 AI 기반 자율비행 및 다양한 임무 수행 분야로 무인기 사업 역량을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