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부 부처 출신의 인사를 대거 영입하면서 대외 업무 부문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영입했다. 김 전 대변인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다자통상협력과와 의전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등을 역임했다. 또 주제네바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세네갈 대사관 참사관 등을 맡았다. 현대차 상무에 이름을 올린 김 전 대변인은 이달 초부터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정부 부처 출신의 고위 인사를 영입한 것은 과거에도 있었다.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부사장급으로 영입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출신도 상무로 끌어들였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선 각국이 강화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7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 총 4천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은 군부대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으로는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장병을 위한 체력단련실 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0년부터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장병들을 위한 독서 카페 시설, 체력단련 용품, 세탁방 등을 후원해 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해야 한다”며 “이번 지원금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 자원봉사로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지원했다. 또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
[FETV=박제성 기자] 한화시스템이 7일~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전시에 참여해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MADEX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 비전을 제시한다.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공개한다.
[FETV=김진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6행정부는 지난달 31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계약을 활용해 제3자가 총수 중심 그룹 지배 구조의 정점에 있는 계열사 금호고속을 부당하게 지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본 것이다. 앞서 공정위는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고속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81억4700만원을 부과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스위스 게이트그룹에 30년간 기내식을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대신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무이자로 인수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금호고속은 이를 통해 게이트그룹으로부터 1600억원 상당의 자금을 0% 금리, 만기 최장 20년의 조건으로 조달했다. 공정위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 관리를 받는 다른 계열사의 경영권을 회복할 목적으로 무리하게 자금을 조달했다고 봤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 그룹 여러 계열
[FETV=최명진 기자] 그라비티가 6월 7일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라그나로크 랜드버스’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는 그라비티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막시온이 공동 개발 중인 Web3 기반의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는 그라비티의 대표 PC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토대로 아이템 드롭 방식, 전투 시스템, AI 시스템 등을 차별화해 한층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저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Land NFT를 구매할 수 있으며 랜드 홀더는 본인이 소유한 맵에서 집을 짓고 휴식을 취하며 채굴에 필요한 스태미나를 추가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또한 다른 유저에게 땅을 임대해 인게임 토큰도 벌 수 있다. 게임 플레이로 획득한 아이템은 NFT로 전환해 소유하거나 막시온 마켓플레이스에서 USDC 기반의 ION 토큰으로 거래 및 교환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사전예약은 6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이메일 주소를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누적된 총 사전예약자 수에 따라 론칭 후 아이템 패키
[FETV=심준보 기자] 코빗은 오직 메이커(Maker) 주문으로만 가상자산 거래가 체결되도록 하는 ‘메이커 주문(Post Only)’ 기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메이커 주문은 주문 즉시 체결되지 않고 오더북에 신규 유동성을 제공하는 주문 유형이다. 그중에서도 코빗이 이번에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Post Only 기능은 지정가 주문 시에만 활성화되며 메이커 체결이 보장된 주문에만 실제로 거래가 진행되도록 해 준다. 따라서 가상자산 매수·매도 진행 시 오더북이 이미 형성돼 있는 기존 주문들과 매칭해 테이커 거래로서 즉시 체결되는 시장가 주문에서는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코빗은 메이커 주문이 체결됐을 때 해당 주문에서 체결된 총 주문액의 0.01%를 원화포인트로 고객에게 지급하는 ‘메이커 인센티브’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메이커 주문 체결 시 코빗이 고객으로부터 가져가는 수수료는 전혀 없기 때문에 온전히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 신규 출시를 기념해 코빗은 오는 21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Post Only 기능으로 거래를 진행한 참여자 중 누적 체결 금액 기준 상위 64명에게 1인당 0.001 비트코인
[FETV=김진태 기자]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 측과 날선 법정 공방을 이어갔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위법한 과정으로 수집됐다는 것인데 검찰 측에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 회장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증거조사 등 향후 입증 계획을 정하는 절차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조 회장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했다. 이날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선 증거 채택을 앞두고 날선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혐의 부분에서는 관련성이 없어 부동의한다는 것이다. 조 회장 변호인은 "기존 의견서와 주장은 동일하다. 증거능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전체적인 경위가 검찰 주장과 다른 만큼 검찰 측이 제시한 증거 채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 측에선 즉각 반발했다. 검찰 측은 "일부 증거로 제출한 MKT 관련 자료 중에는 공정위 영치 자료가
[FETV=최명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과 신규 클래스 ‘가디언‘을 7일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지역에서 모험을 바로 즐기고 싶은 신규 모험가를 위해 진입 초반부터 끝없는 겨울의 산 이야기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끝없는 겨울의 산 이야기 퀘스트 5종을 모두 완료하고 메인 의뢰를 시작하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끝없는 겨울의 산’은 거대한 심리스(Seamless) 지역이다. 끝없는 겨울의 산에서 플레이하려면 특수 아이템 ‘유자차’가 필요하다. 유자차 1개당 20분씩 플레이할 수 있다. 모험가는 끝없는 겨울의 산에서 유자차를 의뢰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용병 의뢰 게시판’, 특별한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 ‘얼음 낚시터’, 대규모 협동 콘텐츠 ‘에일 마을 방어전’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규 우두머리 ‘에레보크’도 만나볼 수 있다. 에레보크 사냥에 성공하면 기여도 순으로 ▲누벨릭칸트 의상 제작 재료 ‘겨울 꿈의 파편‘ ▲심연 등급 응축된 검은기운 상자 ▲진홍색 왕관 ▲혼돈의 결정 등을 받는다. 게임 내 최고 등급인 ‘공허’ 등급 장신구가 업
[FETV=박제성 기자]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한화오션 임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관 부회장은 7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새롭게 선임된 설계 생산 임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생산본부, 기술본부 등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새로 보임을 받은 신임 팀장들과는 오찬을 함께 했다. 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한화오션 이사회에 합류,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 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현장에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니 열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화오션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임 팀장들과의 오찬에서는 “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변화의 전파자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7일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을 깜짝 방문했다. 새롭게 가족이 된 한화오션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전시에 참가한 방산계열사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전시장을 방문한 김동관 부회장은 메인 게이트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시스템 부스를 거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한화오션 부스에서는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한화오션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함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부회장은 설명을 듣고 난 뒤 “한화오션이 잠수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수상함 분야에서도 역사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며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 5,6번함, 한국형 구축함 선도함 등 수주를 위해 노력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합류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함께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답게 정도 경영을 펼치며 세계 시장에서 더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고 강조했다. 당일 한화오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