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메리츠증권이 IB 부문의 대형 딜 성사와 WM 부문의 비약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7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리테일 고객 기반과 예탁자산이 2배 이상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이룬 가운데 위탁매매 수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다소 정체를 보였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별도기준 70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6301억원) 대비 1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1조7504억원으로 전년(1조5103억원) 대비 16.0%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92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별도기준 순영업수익은 최근 5년간 등락을 반복하다 회복세를 찾았다. 2021년 1조5533억원, 2022년 1조6792억원으로 성장하던 순영업수익은 2023년 1조1164억원으로 하락한 뒤 2024년 1조5103억원에 이어 지난해 1조7504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부문별로는 기업금융(IB)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우량 자산을 기반으로 한 기존 딜의 상환과 신규 빅딜 성사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IB 부문 순영업수익은 5021억원으로 전년(3794억원) 대비 32% 증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1조722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에 따른 여파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산 등 ESS용 배터리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SDI는 올해 ESS 시장에 사활을 걸고있다. 최근 삼성 SDI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13조2667억원, 영업손실이 1조72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스텔란티스 등 미국 전략 고객의 전기차 판매 감소와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 변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지난 4분기 ESS용 배터리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를 큰 폭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ESS 부문 중심으로 판매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수주 성과를 보였다. 삼성SDI는 현재 유일한 비 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다. NCA 기반의 SBB 1.7, LFP 기반의 SBB 2.0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과 공급을 위해 생산 능력도 확대했다. 올해 삼성SDI는 ESS용 배터리 시장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민의 기본 먹거리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 추진 중인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3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17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지원 계획을 확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냥드림’ 사업 확대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원금을 증액해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그냥드림’ 사업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그냥드림’ 사업은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이들에게 조건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급하는 보건복지부의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현재 전국 6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신한금융의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전국적인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방위사단인 제31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 기간에도 지역 방위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민 광주은행 부행장과 김도열 제31보병사단 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위문금은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방위사단을 찾아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군 장병들에게 지속적인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종민 부행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ESG 사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이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제60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는 전국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식품 유통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올해 60회를 맞았다. 삼양식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불닭브랜드를 활용한 식품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일본 한정판 신제품 '불닭카레' 2종을 처음 공개한다. 글로벌 스파이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소스'를 활용해 강렬한 매운맛과 깊은 감칠맛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쿠민, 코리앤더, 페누그리크, 카르다몸, 블랙페퍼 등 5가지 향신료를 배합해 풍부한 풍미를 완성했다. 밥은 물론 돈가스, 크로켓 등 튀김류와도 잘 어울린다. 제품은 매운맛 애호가를 위한 '매운맛'과 매운맛 입문자를 위한 '중간 매운맛'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리뉴얼한 '치즈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 오리지널'도 선보인다. 기존 치즈불닭볶음면과 비교해 봉지면은 치즈 사용량이 7%, 큰컵은 28%, 작은컵은
[편집자주] 설을 맞아 질병 보장과 노후 대비가 가능한 ‘효도보험’이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대신 보험료를 납입하면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향후 자녀 본인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5개 주요 보험사의 건강보험, 종신보험, 치매보험 등 대표 효도보험 상품을 소개한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의 보험료를 더 낮춘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기존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 100세’에 10~30년 갱신형 무해지환급형 구조를 도입해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70세 이상 고령자들의 가입 수요를 반영해 가입 연령을 최고 70세에서 90세까지 확대했다. 병력 고지 항목 중 입원 또는 수술 고지 기간도 기존 6년에서 2~6년으로 세분화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유병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특약,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 치료비 특약을 추가해 최신 항암치료와 주요 질환 치료를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FETV=이신형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International Auto Aftermarket EXPO 2026(IAAE 2026)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IAAE 2026은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 400여 개 기업과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여 자동차 부품·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주요 비즈니스 미팅과 계약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IAAE 2025에서도 글로벌 건설기계부품 업체인 일본의 KBL사와 '한국(Hankook) 배터리'(납축전지) 공동 부스를 운영하여 일본의 신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올해 역시 KBL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Hankook)’ 배터리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으로 구축한 그룹 통합 브랜드 ‘Hankook’ 아래 배터리 사업만의 새로운 태그라인인 ‘charge in motion’을 적용해 배터리 사업의 신
[FETV=이건우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치킨과 함께 즐기기 좋은 사이드 메뉴를 제공한다. BBQ는 오는 22일까지 BBQ앱(자사앱)을 통해 치킨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BBQ 떡볶이’와 ‘롱김말이’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명절 기간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늘어나는 점을 반영해 치킨과 잘 어울리는 대표 분식 사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BBQ 떡볶이’는 2025년 기준 BBQ 사이드 메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기 메뉴로 매콤한 맛이 치킨과의 궁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롱김말이’는 바삭한 식감과 떡볶이 소스와의 조합이 강점으로 치킨과 분식을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쿠폰은 BBQ앱 쿠폰함에 자동 발급되며 주문 1회당 1장씩 사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가장 사랑받는 사이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BQ앱과 연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2026년 정기인사에 앞서 CJ제일제당 수장으로 올라선 윤석환 대표가 최근 ‘파괴적 혁신’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면적인 체질 개선으로 사업구조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에 FETV는 재탄생을 예고한 CJ제일제당의 과거를 살펴보고 현재를 진단해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한다. [FETV=이건우 기자]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에 전문성을 지닌 윤석환 대표를 필두로 사업구조를 최적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4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이오부문이 외부 악재로 인해 2025년 부진한 성적을 거둔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과 조직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윤석환 대표가 낙점된 배경이다.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은 1964년 김포공장의 글루탐산나트륨(MSG) 생산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수익 구간에 진입한 것은 1991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 준공 이후다. 단순 식품 원료 생산을 넘어 라이신·트립토판·핵산 등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점하며 글로벌 '그린 바이오(Green Bio)' 1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발효 기술 고도화와 해외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해 산업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인도네시
[FETV=권현원 기자] 국내 은행들이 국내 체류외국인 규모 확대에 발맞춰 플랫폼 개편과 서비스 확대를 통한 외국인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체류외국인은 최근 5년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체류외국인은 278만명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최근 5년 기준 국내 체류외국인은 2022년 2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23년 11.6%, 2024년 5.7% 수준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체류외국인 비율 역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4.87%에서 2021년 3.79%까지 하락했던 체류외국인 비율은 2022년 4.37%, 2023년 4.8%에 이어 2024년 5.18%, 지난해 5.44%까지 높아졌다. 취업자격 외국인 규모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제 2021년 40만6669명 수준이었던 취업자격 외국인은 지난해 59만4047명으로 6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취업자격 외국인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 대상 상품 개발…외국인 전용 앱 전면 개편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규모가 커지면서 은행권의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