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저성장, 고령화, 금융업의 경계 해체 등 금융 변곡점에서 주주·기업가치 제고 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가겠다" 2022년 3월 하나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할 때에도, 그리고 지난달 27일 그룹이 공개한 사내 인터뷰에서에서도 함영주 회장이 3년간 일관되게 목소리를 냈던 건 기업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였다. 지금이야 분기배당을 넘어 분기 정액배당이 금융권 새 표준이 됐지만, 당시로선 '주주가치 제고' 단어 자체가 흔히 쓰이지 않던 시절이었다. 금융지주 분기별 IR(기업설명회)에서 당기순이익보다 주주환원 성과·계획이 앞서 소개되는 지금 상황에 비춰보면 정확한 경영 안목이었던 셈이다. 함영주 회장이 3년간 그룹을 더 이끈다. 지난 25일 열린 하나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81.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까지다. 함 회장은 취임 후 그룹의 새 역사를 썼다. 첫 해인 2022년에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12.2% 늘며 그룹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 1기 임
[FETV=장명희 기자] 2028 대입 개편의 3대 핵심은 ‘통합형 수능’, ‘고교 내신 5등급제’, ‘서·논술 평가 확대’이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중요해지고,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해 고교 내신 서·논술까지 잡아야 하므로 착실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초중고 교과서 발행사인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중학생인강 ‘밀크T중학’은 서술형 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내신 1등급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과목별 서술형 강좌와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크티중학의 서·논술 중점 서비스는 크게 △서술형 강좌 △AI 서술형 평가 △1:1 맞춤 첨삭 △실시간 질답 △독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생의 배경지식과 사고력 향상은 물론, 출제 비중이 높아지는 중학교 논술 시험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대비 가능하다. 현재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등 과목별로 단독형 ‘서술형 강좌’를 제공 중이다. 내가 취약한 과목의 서술형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으며, 교과서별/난이도별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학교 교과서와 나의 수준에 맞는 서술형 대비가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밀크티중학은 ‘AI 서술형 평가’와 ‘1:1 맞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이 BC카드 정회원사로 가입, 자사 회원 대상으로 마케팅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BC카드가 광주은행 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광주은행은 자사 회원 대상으로의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BC카드의 다양한 마케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했다. 광주은행이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발급 예정인 광주은행 BC카드는 물론 기존 카드 소지 고객들에게도 페이북 및 마이태그 혜택과 더불어 상시 무이자 할부, 경품 등 대형 가맹점과의 제휴 마케팅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광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BC카드 정회원 가입 축하 행사에는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광주은행의 BC카드 정회원사 가입을 모든 임직원과 함께 환영하며 늘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광주은행에서 제공하는 호남 지역 특화 혜택과 더불어 BC카드가 제공하는 전국형 브랜드 마케팅을 추가해 온·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 더 나은 혜택을 경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 24일 고창군청에서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열고 총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고창군 관내 취약계층 250세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고창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고창군 후원은 올해 들어 4번째 ‘이웃사랑 행복나눔’으로 앞서 진천군, 대전 유성구, 구미시에 이어 진행됐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올해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나눔과 배려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특히 저소득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년 연말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웃사랑 행복나눔’, 노후 주거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단의 활동은 활발하다. 대전 ‘그리다, 꿈꾸다 전(展)’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전액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5개월간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 자금이 1조원 넘게 들어왔다고 2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실물이전이 가능해진 지난해 10월 31일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총 1조 1563억원의 자금이 이전됐다. 회사는 1조원 규모의 연금자산이 이전된 데에는 우수한 연금 운용 성과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실제 2024년 4분기말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IRP 및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권 내 1위를 기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의 흐름이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총회장을 개방하며 경영 투명성을 강조했다. 주요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조주완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설명하며 ‘질적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조 CEO는 “지난해 견조한 경영성과를 기록한 데에는 ▲B2B(기업 간 거래) ▲Non-HW(가전 구독·webOS 플랫폼 사업 등) ▲D2C(소비자 직접 거래) 등의 성장이 기여했다”며 “이들 영역이 전사 매출의 42%, 영업이익의 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질적 성장 영역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수요·가격 변동성이 낮고 고객 관계 기반의 확장성을 갖춘 B2B 사업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순환형모델의 Non-HW 사업을 확대해 사업 구조를 탄탄하게 만들 계획이다. LG
[FETV=류제형 기자] 구자열 예술의전당 이사장(LS 이사회 의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응원 챌린지에 25일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주최자인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자 시작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구 이사장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자는 캠페인의 취지가 우리 LS의 문화 예술 후원 철학과 맞닿아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LS 임직원 모두가 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나아가 LS 또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 이사장은 올해 3월 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22년부터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송강재단 이사장으로서 문화·예술·체육 분야 유망주들을 후원했다. 인문 계간지 '보보담'의 편집주간을 맡아 15년째 발행 중이다. 구 이사장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FETV=박민석 기자] DB그룹 계열사 DB금융투자가 8년 만에 DB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25일 DB금융투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B증권으로의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등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현금배당은 주당 400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는 “지난해 9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성실하게 이행해오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며 "올해 경영 환경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 중심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고객기반 확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공정관리 효율화와 정보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주택시장은 코로나 사태 후유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022년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작년과 올해는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등으로 상승 기대가 우세했으나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수요 확대는 제한적이다. 이에 건설업계가 원가상승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시에 수요자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공정관리 효율화와 신규 정보시스템 도입 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장작업을 최소화해 작업자 안전 문제는 물론 품질개선과 공기 단축, 폐기물·분진 감소, 실시간 공정 통합관리 등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주거용건물 PC 라멘조(기둥식 구조) 기술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주거용 PC 라멘조 보-기둥 접합기술'은 아파트에 흔히 사용되는 벽식구조(벽체로 건물 전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가 아닌 라멘구조를 OSC(탈현장시공) 방식으로 건설하는 접합기술이다. 라멘조는 공간을 구분하는 벽체가 없어 평면설계가 자유롭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바닥에서 전달되는 진동이 보와 기둥으로 분산돼 층간소음 저감효과까지 높아
[FETV=박민석 기자] 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10%까지 완충하면서 상승장에서는 16%가량 수익을 추구(미국 달러 기준)할 수 있는 버퍼형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상장했다. 이 ETF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 상장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를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옵션을 활용해 아웃컴기간 종료일 기준 약 10% 수준의 하락을 완충(달러 기준)을 목표로 한다. S&P다우존스가 작년 9월 발표한 ‘S&P500 10% 버퍼 인덱스 시리즈’를 비교 지수로 활용한다. S&P500지수가 하락하면 손실을 완충할 수 있는 ‘버퍼(buffer)’를 1년 만기 옵션으로 구축한다. 매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 만기 옵션을 매매해 약 -10%까지 하락을 완충(달러 기준)시키는 버퍼(buffer)를 만든 게 특징이다. 버퍼를 설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콜옵션을 매도해 충당하기 때문에 캡(cap∙최대 상승폭)은 제한된다. 사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