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11월 30일 개최된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13개 동 1299가구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3071억원으로 두산건설과 한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양사의 지분율은 두산건설 60%, 한양 40%이다. 두산건설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개발과 차별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당사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거 같아 기쁘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성실시공으로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베트남 현지에 K-금융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가 베트남 최대 리테일 유통기업인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외연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월드는 베트남 현지에 5500개가 넘는 유통망을 통해 휴대폰,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제품 판매는 물론 슈퍼마켓, 약국 체인 등을 운영하는 베트남 1위 리테일 유통기업이다. 지난해 6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호치민 거래소에서 11월말 현재 시가총액 약 5조원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자제품 할부 구매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모바일월드의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용대출과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월드 특화서비스를 탑재한 신용카드 및 BNPL 서비스도 내년 출시를 검토 중이다. 문동권 사장은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식 참석을 위해 지난달 29일 베트남을 직접 방문했다. 문 사장은 모바일월드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을
[FETV=김주영 기자] 건설업계 불황이 길어지면서 대형 건설사와 중견 건설사들의 '생존 전략'이 갈리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은 자본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하며 상징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입지가 뛰어난 재건축·재개발 대규모 사업장에서 성공 사례를 쌓아 시장에서의 우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중견 건설사들은 지역 밀착형 사업과 실수요층을 겨냥한 실속 있는 설계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초역세권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의 중소형 프로젝트에 집중,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서초구 한 대규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4층~지상 48층, 총 2000가구 이상의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명 해외 건축가와 협업해 한강변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단지를 설계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다시 한번 고급 주택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급화 전략과 대규모 단지 설계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주며 수익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복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는 자본력과 브랜
[FETV=김주영 기자] 강남 등 인기 지역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3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5.5로, 2008년 12월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을 하위 20% 평균(1분위)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간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다. 즉 5분위 배율 5.5는 상위 20% 아파트 1채 가격으로 하위 20% 아파트를 평균 5.5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지난 2022년 12월 4.5에서 올해 4월 5.0으로 확대된 뒤 지난 8·9월에는 두 달 연속 5.4를 기록했고, 지난달에 5.5배로 격차가 커졌다. 강남 3구 등 서울 인기지역 가격상승 속도가 비강남지역을 훨씬 앞지르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1분위 평균은 4억9061만원, 5분위 평균은 26억8774만원으로, 1분위 아파트는 전월(4억911만 원)보다 0.11% 오른 데 비해 5분위 아파트는 전월(26억5117만원) 대비 1.38%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 5분위 배율은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은 올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총 6개 부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인증을 새롭게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는 전 세계 표준 제정 단체들의 대표들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표준화 기구다. ISO는 국가마다 다른 산업 표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개발해 보급하며,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통과한 기업에게만 ISO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기업에게 있어 ISO 인증은 글로벌 기업에게 필요한 세계적 수준의 경영시스템들을 구축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8월 지난 2008년에 인증 받은 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7001에 대한 재인증을 완료했다. 9월에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7701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는 국내 여신금융업계 최초로 기업 정보보호와 개인 정보보호의 관리체계에 대해 모두 ISO 인증을 받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더불어 현대캐피탈은 지난 10월 기업이 고객에게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빗썸 컬쳐 프로젝트' 5탄으로 뮤지컬 '알라딘'의 관람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빗썸 혜택존 '꽝 없는 룰렛'에서 진행된다. 빗썸의 '꽝 없는 룰렛'은 매일 룰렛을 돌려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랜덤 포인트를 획득하는 미션으로,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뮤지컬 테마로 진행한다. 룰렛을 돌리면 ▲뮤지컬 '알라딘' 관람권 VIP석 ▲R석 ▲S석 ▲A석 좌석 티켓 또는 빗썸에서 가상자산으로 교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1일 1회 가능하다. 빗썸 신규 가입 회원의 경우 계좌 연결까지 완료하면 참여 기회가 30일간 자동 제공되고, 기존 회원이라면 매일 1회 이상 가상자산을 거래하면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룰렛 이벤트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약 5주 동안 진행되며, 당첨 시 1월 23일(목) 19시 30분, 혹은 2월 2일(일) 15시 공연 중 하나의 관람권(1인 2매)을 랜덤으로 배정받는다. 공연 티켓은 본인 외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관련 공연 일정 및 상세 좌석 정보 등은 당첨자에게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이강현 빗썸 제휴마케팅실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빗썸 회원들이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2,089억원이다.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로, 미국 증시 상승세 속에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추고, S&P500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높였다. 이를 통해 S&P500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면서도 동시에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추구한다. 실제 미국 증시가 지난 11월 대선 등으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에 따른 주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개월간 수익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소메라로드(SomeraRoad)’, 국내 선도 대체투자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법인 ‘마스턴아메리카(Mastern Ameri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체투자란 주식, 채권, 현금 대신 부동산, 보석, 미술품 등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 있는 △스마트 호텔, 리조트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스마트 상업용 빌딩 등에 디지털 전환(DX)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부동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DX란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운영 방식이나 서비스 등을 바꾸는 것이다. LG CNS는 소메라로드와 마스턴아메리카의 미국 부동산 개발 사업 내 DX기술 관련 전반을 맡는다. 먼저 LG CNS는 호텔, 리조트, 멀티패밀리, 오피스 등에 ‘시티허브 빌딩(Cityhub Building)’ 플랫폼을 적용해 스마트빌딩을 구현한다. ‘시티허브 빌딩’은 LG CNS의 빌딩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빌딩, 공장
[FETV=강성기 기자] 대표적인 고령화 질환인 치매 치료제가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사제나 먹는 약 형태의 치매 치료제가 치매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제형의 개량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치매 치료제 개량신약은 의료진이나 보호자가 시간에 맞춰 치매환자에게 주사를 놓거나 약을 복용하는데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의약품·화장품 연구개발 바이오제약기업인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성분의 패치형 치매치료제를 선보였다. 이 패치형 치매치료제는 기존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주 2회 부착으로 치매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동안 패치형 치매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동아에스티, 보령, 대웅제약 등은 모두 1상까지 완료했지만 주사제 대비 동등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적응증으로 하면서 복용주기를 최대 7일 1매로 개선하는 ‘LA313’를 연구 중이다. 앞서 2022년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신신도네페질액’을 출시했다. 신신도네페질액은 알츠하이머성
[FETV=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11월 결정한 유상증자에 대해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도 하향 압력 완화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1월 현대차증권 이사회에서 결정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위험투자 확대로 저하되었던 재무건전성 지표가 상당부분 회복되며 신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자기자본이 수정NCR과 순자본비율이 각각 267%, 636.4%로, 2024년 9월말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6배 수준까지 도달했던 조정레버리지배율도 5배 미만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 또한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차증권의 자본적정성이 제고될 전망이며 최근 부동산금융 시장 악화로 충당금 부담 등 재무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이에 대한 완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이후 현대차증권의 자기자본은 24년 9월말 기준 1.29조원에서 1.49조원으로 늘어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비교할 때 현대차증권을 비롯한 대형 증권사의 수익 기반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자본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