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KT에스테이트가 ‘이스트폴’에 복합개발단지로는 국내 최초로 로봇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트폴은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 재정비촉진지구를 재개발한 곳으로 아파트, 오피스, 호텔, 쇼핑몰, 임대주택, 공공청사 등이 모여 있는 복합개발단지다. KT에스테이트는 이스트폴을 로봇 인프라가 갖춰진 단지로 구축하기 위해 단지 건축 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전반을 로봇 친화형 단지로 구상했다. 일반적으로 로봇 운행에 걸림돌이 되는 각 건물별로 다른 기종의 승강기와 자동문을 로봇 운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연동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승강기 내에서 로봇 장애 발생 시 인력이 출동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적용해 운영의 효율성도 한 층 증대시켰다. 이스트폴에는 순찰로봇, 청소로봇, 호텔 컨시어지 로봇, 배송로봇 등이 도입됐다. 순찰로봇은 ‘위험인지 AI 기능’ 탑재로 화재, 쓰러짐(낙상), 비명 소리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순찰로봇은 자율적으로 층간이동도 가능해 일정이 맞춰 순찰이 진행된다. 청소로봇은 건식과 습식을 구별해 최적의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우천 시 혹은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이달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초역세권 단지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4개 동, 아파트 전용 59~84㎡ 72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9㎡ 80실 등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59㎡A 80가구, 59㎡B 40가구, 77㎡ 120가구, 84㎡A 323가구, 84㎡B 162가구이고 오피스텔 52㎡ 40실, 69㎡ 40실이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바로 앞에 위치했다.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2호선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가 있는 문현금융단지를 비롯해 광안리, 해운대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가야역에서 2개 역을 이동하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서면역이 있어 동구와 서구 등 부산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가야역에는 BRT 정류장도 위치했다. 단지 인근 가야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서면 일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국구 상권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전포카페거리, 향토음식특화거리 등 여러 특색을 갖춘 상업시설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토부는 시공능력평가액 5000억원 이상의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총점 95점 이상인 경우 '최우수' 등급을 받는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방건설은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고, 상생경영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지급 ▲협력사 안전교육 및 우수사 포상 ▲직무역량 향상 교육 등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상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대방건설은 모든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는 협력사의 자금
[FETV=박원일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은 국토교통부가 실시∙발표한 ‘2025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대기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별로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거래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등급으로 나눠 발표하는 국토부의 공식제도다. 최우수 등급은 평가 총점이 95점 이상일 때 주어지는데, 올해 평가에서는 경남기업 포함 총 28곳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향후 조달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진행하는 공공 입찰 사전사업수행능력평가(PQ, Pre-qualification)와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는 회사가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관점에서 건설업의 발전과 효율적인 사업 수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업계에서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수주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정거래를 위한 제도 운영과 협력사 지원 등에서 더욱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ESG 경영을 기업 경영방침으로 실천해 온 반도건설이 2025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ESG 경영의 본격적인 도입 이후 현장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및 처우 개선과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을 통한 특허 출원 등 지속적인 상생 경영과 동반성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지난해 ‘최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역시 협력사와의 친환경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활동 등을 이어가며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1998년 처음 도입됐다.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공동 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 진행한다. 올해 95점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반도건설을 비롯해 계룡건설산업, 우미건설, 호반산업, DL건설, GS건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SK하이닉스가 발주한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금번 공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연면적 1만6080㎡ 규모의 부속시설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F2-1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자원순환센터 및 부품자재창고와 지하 1층~지상 6층의 주차타워를 신축하고 F9블록에는 지상 1층의 원자재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72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2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2023년에 ‘SK하이닉스 청주지원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원가 분석과 발주처 맞춤형 설계 제안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이번 수주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동부건설은 수주 다변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며 토목·건축·주택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공공공사 부문에서는 도로, 항만, 공공주택, 교육시설, 군부대 시설 등 다양한 실적을 쌓아왔고, 민간 부문에서도 서울 및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플랜트·제조시설 등으로 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특히 반도체 산업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왕숙지구) 내 ‘남양주왕숙 3-2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에 위치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토지를 출자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방식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이는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주거공급 모델로 평가받는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에 52.5%의 지분으로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해 사업 전체를 총괄하며, 이수건설, BS한양, 이에스아이 등이 공동 사업자로 함께한다. 총 사업비는 5986억원 규모로 사업 대상지는 왕숙2지구 A-1블록과 왕숙1지구 PM-3블록이다. A-1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812가구, PM-3블록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 1391가구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A-1블록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M-3블록은 2027년 12월 착공해 2030년 7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지난해 새롭게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6월말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로 CD+0.00%의 필수사업비 금리 적용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들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총공사비 내 숨겨져 있는 세부항목들을 8일 공개했다. 우선 대안설계 적용에 따른 인허가 비용과 착공 전 각종 비용으로 추산되는 측량비·지질조사비·풍동실험비 등을 30억원까지 부담한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시공사 선정 즉시 조합이 제시한 원안 계약서를 100% 수용해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각종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이를 공사비항목 내 포함시켰다”며 “이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의 성공을 바라는 대우건설의 진정성을 제안서에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개포우성7차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대우건설은 대청역을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해 ‘써밋 프라니티’를 초역세권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연결공사 인허가 지원은 물론, 공사 수행 시 80억원까지는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부담하겠다는 통큰 배려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어느 누구도 보장할 수 없는 불확실한
[FETV=박원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을 넘긴 건설업계가 ‘안전이 곧 생존’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는 과거 연속적인 대형사고 경험을 가진 상태에서 기술적 대응을 넘어 경영 시스템 전반을 안전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사고 발생에 따른 법적·재무적 리스크는 물론 실제 수주 경쟁력과도 직결되고 있어 업계의 이러한 ‘안전 전환’ 흐름은 뚜렷해지고 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등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던 상황에서 2020년 4월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로 38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2021년 제정된 것이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제정 후 1년 경과 시점인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으나 50인 미만 사업장(건설업 50억원 미만 공사)의 경우는 공포 3년 후인 2024년부터 시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근로자 작업중지권제·사전작업허가제 등 현장 중심 운영 2021년 6월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 붕괴 사고와 2022년 1월 구조물 붕괴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인 ‘현엔 드라이브’의 이용자 수가 900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엔 드라이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평일에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EV9, EV6, IONIQ5 등의 친환경차를 임직원이 주말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6월까지 총 915명의 임직원이 이용했다. 서비스 신청 후 선정된 임직원이 금요일 퇴근 시 차량을 수령해 주말 동안 사용한 뒤, 다음 주 월요일 출근 시 반납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 임직원을 위한 별도의 보험도 제공해 임직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친환경차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차량 교체 및 구매 시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참여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친환경차를 직접 주행함으로써, 친환경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