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제도권 밖에 놓여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일상 속 공간에 ‘쉼’을 더하는 공간 조성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고리에 놓인 ‘사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제도적 지원의 한계로 인해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 지원에 나섰다. 지난 1월 홀트아동복지회에 1000만원 상당의 ‘엄마와 아기의 첫걸음 응원키트’를 전달했으며 해당 키트는 분유·기저귀·물티슈 등 신생아 양육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구성돼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발달지연 아동 5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공감 후원 프로젝트 ‘Spread the Love’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 1574만원은 은평구청에 전달돼 발달지연 아동들의 교육 및 치료비로 사용됐다. 특히 이번 후원은 삼표그룹 임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수주 4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건설업 전반의 수주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달성한 성과로 중견 건설사 가운데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올해 신규 수주 4조원 달성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동부건설의 사업 체질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최근 건설업 전반의 수주 위축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원가 부담 등으로 중견 건설사들의 수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공공사의 안정성과 민간·산업시설 분야의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부건설은 SK하이닉스가 발주한 ‘용인캠퍼스 상생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연면적 17만1339㎡,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상생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어린이집, 음식점 등 복리시설이 들어서며 지상층에는 약 1400실 규모의 기숙사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1924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29일부터 청약에 돌입한다. 견본주택 오픈 이후 고급스러운 상품성이 단연 호평을 받고 있고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육과 생활인프라, 미래가치, 신축 희소성 등을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수지자이 에디시온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1월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당첨자는 1월 8일 발표하며, 19일~21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우선 특별공급의 경우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등으로 구성되며 지원 자격이 제한적인 만큼 일반공급에 비해 경쟁이 덜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다자녀 특별공급은 2자녀 가구부터 청약할 수 있고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는 신생아 우선공급이 있어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만 2세 미만 자녀(태아, 입양아 포함)가 있는 경우 당첨에 유리하다. 또한 청약을 넣는 배우자가 혼인 전 주택 소유나 청약 당첨 이력이 있어도 이와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무주택 요건도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청약자 및 배우자가 무주택자면
[FETV=박원일 기자] DL건설이 합병 이후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뤄냈지만 내년부터는 전략 변화를 통해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주택과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우수한 분양 성과와 보수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한 사업·재무 안정성은 중단기적으로도 유지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DL건설은 건축·주택과 토목으로 이원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건축·주택 부문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2020년 고려개발과의 합병 이후 사업 규모는 빠르게 확대됐다. 모회사 DL이앤씨와 주택 브랜드 ‘e편한세상’을 공유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점도 성장의 배경이다. 이에 힘입어 DL건설의 매출액은 2019년 1조3000억원에서 2024년 2조5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다만 국내 건설경기 둔화로 착공 전환 물량과 신규 수주가 줄어들면서 2025년 이후 매출 규모는 2023~2024년 대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성장세는 둔화되지만 사업 안정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024년 말 약 9000억원 규모 공공주택사업과 최근 1342억 규모 의정부법조타운 공공분양사업 등을 수주하는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경남개발공사는 2년 연속 '부채집중관리 기관'으로 지정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2022년부터 부채 규모 급상승과 함께 유동자산 감소가 겹치며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이 악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사업 부진으로 인해 실적도 적자 전환됐다. ◇2022년부터 부채 규모 급증 경남개발공사는 2022년을 기점으로 부채 규모가 빠르게 늘었다. 2020~2021년에는 부채가 최대 6780억원 수준에서 유지됐으나, 2022년 약 762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일부 감소했지만 현재도 7400억원대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부채 구조도 상환 부담이 커지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2022년까지는 비유동부채가 4644억원으로, 유동부채 2976억원보다 많았다. 그러나 2023년부터
[FETV=박원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9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000가구 공급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약 4000가구, ‘실버 스테이’는 약 2000가구 규모다. 일반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 운영한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공급된다. 임대료 수준은 일반공급의 경우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의 경우 시세의 75% 이하다. 실버스테이는 만 60세 이상인 무주택 고령자를 우선으로 20년 이상 노인복지주택과 같은 시설의 임대료 95% 이하(갱신 시 5% 내 증액 제한)로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사업자는 전체 가구를 실버스테이로 공급하거나 일반 세대를 위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함께 공급되는 혼합형 실버스테이 단지로 특화해 조성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 주택을 건설·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방식은 민간이 제안하는 사업 부지에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민간 제안 공모’와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에 짓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더블 리버뷰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1순위 청약 접수는 오는 30일 진행된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울산 중구 반구동 554-5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6개동으로 건립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A,B 타입) 총 704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26년 1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1월 19~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울산·부산·경남 거주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의무 기간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울산의 상징인 태화강과 동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어 일부 가구는 탁 트인 '더블 리버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변 조망 여부에 따라 프리미엄 차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목동역 인근 ▲목4동 강서고 ▲고은산 서측 ▲녹번동근린공원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미아16구역 등 총 6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 공고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란 민간의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주도의 수용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1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6곳에 7만6000가구 규모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 공고된 6곳의 전체 면적은 53만345㎡이고 주택 공급 계획 규모는 1만4012가구에 달한다. 예정지구로 지정된 목동역 등 6곳이 예정지구 지정일부터 1년 이내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확보할 경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복합지구로 선정된다. LH는 지속적인 주민 간담회,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 참여율을 독려, 동의율 제고에 집중해 내년까지 복합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예정지구로 지정된 6곳이 조속
[FETV=박원일 기자] BS한양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동주택 품질점검'에서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2025년 공동주택 우수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도내 24개 시·군, 13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용검사 전 품질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 품질점검 결과를 토대로 건축, 토목, 조경, 전기기계설비,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등 아파트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의 정도를 심사했으며 경기도·시군 자체 평가와 민간전문가 현장 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다. 그 결과 경기도는 BS한양을 비롯해 대우건설, 두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일신건영, DL건설, 태영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8개 시공사를 '2025년 공동주택 우수시공사'로 선정했다. 우수 시공단지로 선정된 BS한양의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남양주시 도심역 인근에 위치한 908가구 규모 단지로 수자인 브랜드의 특화 설계와 차별화된 시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는 120m 길이의 파노라마 게이트와 커튼월룩 외관, 옥상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인조암 조형물과 특화 놀이기구를 결합한 테마형 놀이터 'Lost
[FETV=박원일 기자] 효성중공업은 과천 중심지에 공급되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의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위치하며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조건으로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 자금조달계획서 등 제출 의무도 없다. 앞선 청약에서도 최고 19.0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도 빠른 시일 내에 마감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집값이 크게 오른 과천에서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이 특장점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과천은 12월 4일 기준 한 주 만에 0.45% 오르며 지난 10·15 대책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최상급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실제로 대책 이후에도 과천은 매매거래가 이어지며 12월에는 과천위버필드 전용 84㎡가 26억8000만원에 실거래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