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진흥기업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모두 흑자로 돌리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신규 수주 역시 약 7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1조원 달성이 가능해진 가운데 최대주주 효성중공업을 둘러싼 매각 관측이 다시 부각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흥기업은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여줬다.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97.3%에서 92.2%로 낮아짐에 따라 이익 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채비율은 지난해까지 100% 초반대를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 95%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다. 진흥기업은 올해 7160억원의 신규 수주 실적을 올리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민간주택·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약 6000억원을 수주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공공부문에서도 기술형 입찰 시장을 적극 공략해 800억원 규모의 신규 물량을 확보했다. 이로써 진흥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조원 이상 수주 달성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민간주택 부문에서는 의정부역 주상복합사
[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기반해 전문성 강화, 부서 간 시너지 확대, DX(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디지털 의사결정·업무 효율화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HS화성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주택·개발은 물론 토목·인프라·해외사업 등 주요 사업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 판단력을 높이기 위한 체제를 정비했다. 세대 구성 재정비를 통한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확립과 역외·해외시장 대응력 향상을 이번 개편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 주요 변화로는 주택영업본부를 개발사업본부로 명칭 변경해 주택 시공뿐 아니라 개발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략본부를 전략실과 재무실로 구분해 사장 직속으로 리스크관리 기능을 강화해 경영진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회사 비전과 각 사업부의 전략을 연계하는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조래정 HS화성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시장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종합 디벨로퍼로서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호반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현재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선정,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호반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이다.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다. 호반그룹은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성금과 구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여름 충남 당진, 광주, 전남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총 5억원의 성금과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복합사업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지구 주민대표와 제도개선 방향 및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주민 이해도와 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경호 국토교통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및 서울 34곳 도심복합사업 지구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LH는 간담회를 통해 9.7대책에 따른 ▲저층주거지 유형 용적률 1.4배 완화 ▲통합심의 범위 확대 등 주요 제도개선 사항과 지구별 사업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주민대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과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대표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한 제도개선 및 도심복합사업 시즌2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지구지정 추진 중인 16곳은 연말까지 6천호 지정 등 조속히 지구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지구지정 완료된 18곳은 설계공모, 시공사 선정,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과의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여 올해 말 입주를 앞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파크오아시스(티하우스, The Circle of Connection)가 2025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에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심 속 휴식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건축적 실험이 높은 완성도와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주거 단지 내 감성적 건축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제품·공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사회적 의미를 지닌 디자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파크오아시스(야외음악당)은 도심 속의 정서적 안식처를 주제로 밀도 높은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여백의 공간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공연 시설을 넘어 개인과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감각이 깨어나는 감성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크오아시스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면서도 사적인 안식이 가능한 도시 속 자연의 무대
[FETV=박원일 기자] 중견 종합건설사 반도건설이 2026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안전 ▲조경 ▲현장관리 등이며, 지원자격은 ▲직무 관련 전공자 ▲기술직(건축·토목·안전·조경)의 경우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 등이다. 경력직 모집분야는 ▲정비사업 ▲개발사업 ▲회계 ▲안전 ▲건축공무 ▲건축시공 ▲조경 ▲품질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기술직은 LH·SH 등 관공사 업무 경험자 우대 등이 포함된다. 공통 우대사항으로는 ▲1군 건설사 근무 경험자 및 해당 직무 관련 실무 경험자 ▲영어 및 제2외국어 가능자 등이 있으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면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 서류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반도건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 순으로 이어진다. 채용 일정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반도건설은 2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22년만에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급자에서 고객 중심으로 완전히 바꾼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변화를 고객들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15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기존 입주단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여명을 초대해 ‘자이안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브랜딩 이후 변화한 자이(Xi)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콘텐츠를 기존 고객들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움과 파르나스호텔이 함께 참여해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강연과 와인 시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리브랜딩 1주년 기념 그림 그리기 공모전 ‘내가 그린 자이 그림’도 진행했다. ‘미래의 자이’와 ‘자이만의 공간’을 주제로 아파트에서 사는 삶 속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일상과 경험을 자유 형식으로 표현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다. 공모전은 자이(Xi) 브랜드 웹매거진 ‘비욘드에이(BEYOND A.)’를 통해 지난 10월 14일~11월 7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그림과 AI 2개 부문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암지역아동센터에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40포대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2009년부터 금호건설과 인연을 이어온 아동복지시설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센터 리모델링 지원과 농산물 기부 등을 통해 꾸준히 교류하며 아이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에서는 금호건설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전해졌다.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작성한 감사의 손편지와 롤링페이퍼다. 삐뚤빼뚤한 글씨 속 진심 어린 메시지는 직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편지를 보낸 어린이는 “매년 쌀 선물을 받아서 제가 이렇게 키가 많이 컸나 봐요. 선생님께서도 오랜 시간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정말 감사한 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편지에 감사한 마음을 다 전할 수는 없지만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금호건설은 2016년부터 쌀 기부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18.1톤의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활동이다. 이번에 전달된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4일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 디자인 ‘GD 마크’를 부여하며, 그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을 선정해 수상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동상 2관왕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엔젤시트’는 단순히 상품으로서 디자인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를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서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엔젤시트’는 욕실 샤워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관 등 다른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성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임산부, 영유아까지 다양한 연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2월 중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일원에서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울산 중구 반구동 554-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 84㎡ 아파트 총 7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 선호도가 높아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주변에 자리한 태화강과 동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일부 세대)을 확보한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중구에는 다수의 재개발 추진과 함께 울산 트램 1호선(2029년 개통 예정)과 제2명촌교(가칭, 2029년 준공 예정) 등의 교통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어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또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가 위치한 울산 중구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 각종 산업단지와 주요 행정기관이 자리해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최근에는 태화강 주변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