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오션플랜트, GS엔텍, 세아윈드, HSG성동조선 등 4곳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쳐 주목된다. 이들 기업이 풍력하부 구조물 사업에 주력하는 이유는 풍력에너지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기 때문이다. 글로벌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해상 풍력 에너지 시장은 2023년에 737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17.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2년에는 시장 규모가 2668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에너지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는데 발맞춰 태양광처럼 풍력 에너지도 친환경에너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탄소 배출이 없는 기후변화 대응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풍력에너지 등은 태양광처럼 국가에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풍력에너지 기술발전으로 비용은 점차 감소하면서 효율성은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더해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또 한번 설치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4곳 기업이 하부구조물 사업에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해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JCR은 일본의 R&I(레이팅 & 인베스트먼트 인포메이션)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다.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올해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진행, 3월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4월 11일자로 JCR은 대우건설에 A-/Stable(안정적) 의 등급을 부여했다. JCR은 회사의 “국내 주택 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및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간에는 2 notch(노치)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우건설은 1
[FETV=박제성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 3월 분양을 시작해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당해 마감에 성공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1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 한화 건설은 지난 3월 31일부터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다.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4월 7일 100% 분양이 완료됐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한화건설이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12.7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완판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교통·교육·환경 등 뛰어난 주거여건뿐만 아니라,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한 1000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어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했다는 점이 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한화건설
[FETV=박제성 기자] 한화리츠가 자사의 평촌사옥 13층을 교원에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한화리츠에 따르면 임차인 교원과 약 3억4135만원의 보증금과 901만7700원의 월 임대료로 부동산 계약을 재계약 했다. 해당 임대면적은 259.03평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025년 4월24일까지다. 한화리츠는 "이번 계약은 임대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질권소멸통지에 대한 법적 소송 2심에서 승소한 가운데 1심 판결 청구금액(약 2515억원)을 11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법원은 2심 판결은 금호건설 측에 승소를 내렸다. 질권소멸통지란 질권으로 설정한 담보물에 대해 해당 질권이 소멸됨을 채무자나 관련된 제3자에게 공식적으로 통지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원고 측인 금호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소송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서울고등법원이 금호건설 및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 및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2심에서 원공의 승소를 결정했다. 이 사건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간의 인수계약과 관련된 반환금 문제로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2500억원 이상의 계약금 반환과 관련 금호건설 및 아시아나항공이 계약금반환채무부존재 확인 및 질권소멸통지 소송을 HDC현대산업개발에 제기한 바 있다. 1심에서 법원은 원고 승소로 판결을 내렸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1일 항소심을 신청했다. 이달 11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2009년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제정한 뒤 제로에너지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해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뜻한다. 인증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2020년부터 1000㎡ 이상 공공건물이 5등급(에너지 자립률 20∼40%)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는데 현재는 30가구 이상 공공 공동주택은 5등급이 의무화됐다. 이같이 제로에너지 건축물 성능 강화에 따라 주택 건설비용이 가구당 약 130만원(84㎡ 기준) 높아진다. 매년 약 22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약 5.7년이 지나면 추가 건설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의 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성능 기준'의 경우 현행 설계기준(120kWh/㎡·yr)보다 약 16.7% 상향된 100kWh/㎡·yr을 적용한다. 업계에서 적용하고 있는 열교환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은 SBA(서울 비지니스 에이전시) 서울창업허브와 ‘롯데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구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 모집 분야는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BIM 활용 공사관리, AR(증강현실)∙VR(가상현실)∙XR(확장현실) 활용 현장 시뮬레이션 등) △로보틱스(건설시공 자동화, 고객 서비스 로봇 등) △스마트 인력 관리(드론 및 AI 카메라 활용 모니터링, 비접촉 생체신호 기반 근로자 관리) 등이 있다.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시공기술 등 건설산업 전체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관련 자유주제를 포함한다. 건설산업 분야에서 롯데건설과 협업 의지가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뿐만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선제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을 변함 없이 육성한다는 것이 DL이앤씨의 계획이다. 건설업계에선 부동산 경기침체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보증 재무 위기 등으로 인해 2024년 건설업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올해 들어 건설사들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자체 개발 사업 수주 대신 안정성이 확보된 최소한의 사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건설업의 위축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DL이앤씨는 선제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수익성 중
[FETV=박제성 기자] 삼표산업은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UHPC) 활용처 확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삼표산업은 자체 개발한 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널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가평 뉴클래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리수거장 외벽용으로 사용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친환경 소재인 UHPC에 다 쓰고 남은 빈 병까지 재활용해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표산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6개 현장에 UHPC가 활용된 업사이클링 패널을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해 업사이클링 UHPC 벤치 20개를 만들어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UHPC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신소재로,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아 철근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조물의 경량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건축물의 형태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삼표산업은 "UHPC가 각종 현장에 쓰일 수 있도록 상생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며 "갈수록 쓰임새가 다양해지는 UHPC의 추세를 반영해 분야별 품목 적용 확대에 주력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공식 홈페이지가 ‘2024 GDWEB DESIGN AWARDS(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에서 본상인 ‘WINNER PRIZE’를 수상했다고 9읿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오는 6월 대우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써밋’이 적용되며, 최고 69층의 부산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GDWEB DESIGN AWARD’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웹디자인·모바일UX를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디자인 시상식이다. 학계인사와 아트디렉터급 디자이너들이 심미성, 조형성, 사용성, 디자인 전략,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지상 69층, 지하 5층)의 합성어다. 홈페이지는 순백의 동백꽃을 형상화한 서정적인 디자인을 메인 컨셉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모션 그래픽 등을 활용해 감각적이면서 모던한 홈페이지를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블랑 써밋 74는 초고층 랜드마크에 걸맞는 탁월한 외관디자인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중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