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3일 광주 I-PLEX에서 ‘광주·전남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혁신스타트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AC·VC,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으로 스타트업계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지역 스타트업의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보의 금융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저조한 투자실적 등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의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보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혁신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세무법인과 제휴해 고객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하고 납부 세액을 이메일로 통지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지난해에 해당 계좌 거래를 통해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 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2일까지며 이베스트투자증권 온라인 채널에서 접수 가능하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한해 동안 발생한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22% 세율로 부과된다. 신고 및 납부 기간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송일인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영업팀장은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해외주식 투자자분들의 편리를 위해 준비했다"며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0.07%, 해외주식 입고 시 현금 지급, 미국 달러 환전 우대,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으로 투자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상임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관 변경도 의결했다. 하나금융은 24일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8명 중 김홍진·양동훈·허윤·이정원·박동문·이강원 이사 등 6명을 재선임했다. 또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하나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기금과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하나금융의 사외이사 연임 후보에 대한 '반대' 권고 의견을 낸 바 있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분기 배당 실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관 변경도 의결했다. '사업연도 개시일부터 3·6·9월 말일을 기준일로 이사회 결의로써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 분기배당은 금전으로 한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 안건이다. 이로써 올해부터 신한‧KB금융지주에 이어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세 번째 금융그룹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나금융은 기존 정관상 매년 6월 30일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24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상생금융 간담회’를 열고 가계대출 금리 인하를 포함한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번에 발표한 지원 방안은 개인 고객 대상 금리인하와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대상 금융지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모든 가계대출 신규·대환·연기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 금리 0.4%p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연기) 금리 0.3%p ▲일반 신용대출(신규·대환·연기) 금리 0.4%p ▲새희망홀씨대출(신규) 금리 1.5%p를 인하한다. 이를 통한 개인 고객의 이자비용 절감 예상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차보전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기간 종료에 따라 금리가 인상될 수 밖에 없는 대출에 대해 신한은행이 자체적으로 이차보전 기간을 연장해 이자비용을 줄여준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의 보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을 도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앞서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중 시행 예정이었던 ▲신용등급 하락 시 금리 상승 분 최대 1%p 인하 ▲금리 7%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4일 정기주총와 이사회를 열고 임종룡 신임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 이날 오후 3시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종룡 회장은 최근 금융권이 대내외로 냉혹한 시장환경을 맞이했다며, 우리금융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으로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 ▲경쟁력 있는 우리금융 ▲국민들께 힘이 되는 우리금융 등 4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더불어 임 회장은 취임과 함께 우선 집중할 경영 아젠다도 밝혔다. 먼저 임 회장은 “조직에 부족하거나 잘못된 관행이 있는 분야는 과감한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새로운 기업문화 정립’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미래성장 추진력 강화’를 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조속히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분명히 했다. 또 지주사를 자회사 경영의 응원자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며 지주의 새로운 책임과 역할을 다시 강조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기업금융의 명가로 인정받아 왔다며, “이러한 평가를 소중한 자산으로 여겨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기업금융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자”는 당부도 전했다. 우리금융은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임회장과 함께 이사회를 이끌어갈 신임 사외이사
[FETV=심준보 기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스티펄과의 합작을 통한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싱가포르, 홍콩, 뉴욕 등 핵심 거점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정비, 보완해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가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게 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스티펄)과 인수금융, 사모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출범을 목표로 법인 등록을 진행 중인 합작사 'SF 크레딧파트너스'(SF Credit Partners)는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과 사모 대출 사업 등을 주력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긴장의 여파로 올해 경영환경도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금융지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