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KB사장님+적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사장님+적금’은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계좌로 ▲카드가맹대금 ▲배달 플랫폼 ▲온라인 마켓 등 매출정산금을 입금 받는 개인사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이며, ▲매출정산 입금 우대이율 연 2.0%p ▲사장님 웰컴 우대이율 연 1.0%p ▲이벤트 우대이율 연 1.0%p 등 최대 연 4.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하여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납입금액은 매월 1000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 가입 부담을 낮췄다는 것이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들의 목돈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10일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지원받은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약 100여명을 초청해 전문가 강연, 소모임 활동, 정보 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언어재활과 심리상담 등 전문가 강연과 참여 가족 간 소모임 활동이 진행됐다. 수술 이후 청각 재활 과정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2023년부터 추진중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개안수술, 인공와우수술,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20억원 규모로 약 400명의 아이들을 지원하며 지난해부터는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도 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인공와우수술은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언어재활과 정서적 관리가 중요해 수술받은 가족간 교류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우리루키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서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전통적인 은행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전체 실적에도 비은행 부문 성적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별 비은행 계열사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카드가 최근 순이익 감소세가 지속되며 비은행 부문 순이익에서의 입지도 약화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그룹 비은행 순익 기여도 1위 자리를 내준 것과 함께 업계 1위 타이틀 탈환에도 실패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불확실성이 커진 대외여건을 감안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들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462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은행 부문의 순이익은 21.2% 증가한 1조1310억원으로, 그룹 순익의 은행 의존도가 심화됐다.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비은행 부문이 전체 그룹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다. 1분기 비은행 부문 비중은 29.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 ‘WOORI 가족봉사단’이 지난 10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 3월 발대식과 4월 굿윌스토어에서 기부 물품 선별 등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봉사단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폭죽 잔해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고, 모은 쓰레기를 활용해 해양 생물을 주제로 ‘정크아트’ 만들기 미션을 수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는 WOORI 가족봉사단과 함께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꽃나무를 심었고, 올해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플로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유언장 작성, 공증 등 복잡한 상속절차 없이 안정적인 재산승계가 가능한 'NH 사랑THE 종합유언대용신탁'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등 자산을 신탁계약을 통해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사후에는 가족 또는 제3자 등 지정한 수익자에게 승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비나 생활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가입 최소 금액을 기존 3억원 이상에서 금전 외 신탁재산 합산 1억원, 금전인 경우 5000만원 이상으로 대폭 낮춰 고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계할 수 있는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고액자산가 및 대중부유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상속플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 ESG 수준을 상세 진단하는 ‘ESG정밀진단 컨설팅’과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ESG정밀진단 컨설팅’은 25개 산업군을 기초로 ESG 규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가지표 선정하고 기업실사를 통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또 기업이 당면한 ESG 리스크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ESG정밀진단 컨설팅’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평가척도에 반영하고 ESG 평가모형 설계 시 ESG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망 내 협력사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제로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 기업은행은 외부 공인 인증기관의 제3자 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은행 영업점에 신청 후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5월 30일까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KB금융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할 2025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B 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KB금융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아이디어와 금융 지원을 연계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KB금융 각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한다. KB금융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서비스의 혁신성,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KB금융 각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AI·Tech(AI Agent, MCP 등 기술 산업군), ▲Finance Core Biz(금융상품 및 Pos/Kiosk 등 금융 인프라 산업군), ▲Connect(플랫폼, 콘텐츠 등 비금융 산업군), ▲Next Core(SOHO·SME, 외국인 등 미래고객 산업군)이며, 모집 분야에 별도 제한은 없다. KB금융은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 상담과 직원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 외부 생성형 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고성능 생성형 AI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약 10만여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5일 신학기 은행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대표단을 비롯한 금융계 수장들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험의 공유, 미래 준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ADB 69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비정부기구(NGO) 등 약 60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행장은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을 찾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비롯한 유럽지역 투자은행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경제 동향 전망 과 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ADB 연차총회 참석과 유럽지역 투자은행 방문은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세계 경제의 변화방향 예측, 주요 위험요인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Sh수협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강한 은행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은 올해 들어 금융당국에 기업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위험가중자산(RWA)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강달러 기조에 더해 상호관세 이슈까지 겹치면서 은행들의 RWA 관리 부담은 한층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관세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방파제' 역할까지 요구받으면서 위험가중치 완화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RWA는 은행이 보유한 자산의 신용위험 수준에 따라 가중치를 곱해 산출하는 자산 총액이다. 은행 자본규제 관련 국제 기준인 바젤Ⅲ에 따르면 기업 대출에는 가계 대출보다 높은 위험가중자산 가중치가 적용된다. 위험가중자산 가중치는 대출을 내주는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신용등급이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