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정착을 통해 성숙한 나눔 문화가 자리잡고 사회적 책임과 인도주의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상품을 활용해 고객 자산 특성에 최적화된 신탁 설계로 기부자의 뜻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하나은행의 신탁 플랫폼을 활용해 유산 기부 참여자들이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유산 기부 상담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부신탁상품 홍보 및 사례공유 ▲인도주의적 의료구호 캠페인 협력 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유산 기부의 따뜻한 마음이 인도주의적 의료구호 활동으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완성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자회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은 지난해와 올해 사이 인수한 증권사와 보험사를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해 핵심 자회사로 키워내겠다는 계획이다. ◇분기 기준 첫 순익 1조 돌파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 경영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3분기 누적 기준 2조79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다. 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같은 기간 37.6% 늘었다. 수익성과 관련해 누적 기준 이자이익은 6조7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조21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누적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1조4420조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비이자이익은 55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 증가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을 구성하는 항목 중 수수료이익은 누적 기준 1조597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수료이익은 분기 기준으로도 올해 들어 꾸준히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그룹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9월 말 기준 12.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해부터 줄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취급을 최근 들어 다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PF 자산 일부에서 부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을 보수적으로 유지했으나 우량 사업장의 신규 딜이 늘어나면서 다시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다만 과거와 달리 PF 취급 전략의 무게 중심을 수익성에서 안정성으로 옮겼다. 기존에는 중·후순위나 브릿지론 단계 등에 참여하며 수익성을 추구했다면 신규 PF의 경우 보증서가 확보된 딜이나 1군 건설사가 추진하는 수도권 우량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는 PF 시장 내 경쟁이 완화되면서 우량 사업장에 대한 진입 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호금융권이 PF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참여하며 경쟁이 치열했지만 건전성 악화로 이들이 잇따라 이탈하면서 자금 공급이 급격히 위축됐다. 과거에는 5000억원 규모의 사업자금 모집에 7000억원 이상이 몰릴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한도를 채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우량 사업장조차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금리가 상승하자 BNK금융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통제하면서도 선택적으로 PF를 취급할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금융감독원 모범관행에 따라 관리 중이던 내·외부 후보군 중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7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최고경영자 1차 심사는 충분한 검증을 위해 예년과 달리 3회차에 거쳐 진행했다.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 등을 중심으로 그룹 비전 공유 역량, 전문성(경력), 공익성 및 건전경영 능력, 리더십 등을 중점 평가했다. 향후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이션 평가, 외부 전문가 면접 등을 통해 2차 후보군을 선정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2일 키움프라이빗에쿼티(이하 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으며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 운영한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이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 산업·디지털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소상공인과의 미래동반성장과 생산적금융 실천을 위해 ‘우리 사장님 인테리어론’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 사장님 인테리어론’은 고물갇고금리·고환율 등 3고 환경에서 신규 창업자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영업 기반 구축을 돕는 대출 상품이다. 소상공인의 인테리어 소요자금을 무담보·무방문으로 신속 지원해 상생금융의 취지를 담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 상환은 최장 3년 원금분할상환 방식이다. 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 없이 우리은행 모바일앱 우리WON기업뱅킹에서 가능하며, 신청 후 비대면 서류 확인과 사업장 현장실사를 거쳐 영업점 심사 후 실행된다. 소득이 없는 신규 창업자라도 인테리어 자금 용도 증빙이 가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분산하고 실질적인 영업 경쟁력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상품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상생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지역금융의 역할 확대와 부울경지역형 생산적 금융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3일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번 사업의 시행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의 최우진 한국대표는 사업 전반과 관련한 설명을 진행했고 공동 시행사인 한국남부발전도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리스크 요인 등과 관련한 부연 설명을 이어가며 다양한 논의를 폭넓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BNK금융그룹은 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요도와 향후 성장성에 주목하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역형 생산적금융의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향후 약 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별도 수립, 실증사업 중심으로 지역형 생산적 금융 모델 검증과 함께 기자재업체 등 후방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내비쳤다.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ING금융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금융과의 협력을 통한 이번 회의 성과의 배경에는 BNK금융이 지난 2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선진 해양금융 협업’을 목표로 글로벌 금융인 ING와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비상대비훈련(을지연습) 강평 결과 45개 산하 금융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iM뱅크의 4년째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눈길을 끈다. 업권 분야별로는 은행 기관 12개 기관 중에서 최우수를 기록했다. iM뱅크는 2025년 을지연습 시민·관·군 대테러 통합훈련, 사이버테러 합동 대응훈련, 금융전산망 재난 복구훈련 등 실제훈련을 비롯해 안보 초빙강연 및 현안 주제토의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예비소산시설 이동 훈련, 지역내 최첨단 국산유도무기 공장인 LIG넥스원 구미공장과 다부동 전적기념관 견학을 비롯해, 워리어플랫폼 등 안보전시회 등을 실시해 모범적인 운영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 대표기업 iM뱅크는 지난 2024년 시중은행 전환을 선포한 이후 글로벌 하이브리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역량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비상업무 분야에서도 위기대응을 위한 매뉴얼 재정, 내실있는 을지연습을 진행했다”라며 “위기 시 은행 업무연속성 계획(BCP) 획기적 개선, 은행권 최초 EMP 방호시설 구축 추진 등의 노력을 추진하는 한편 평시 고객 최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중소벤처기업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은행 대출 취급금액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통해 연 7%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연 4.5%(고정금리), 10년 장기 분할상환으로 대환하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전북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총 1788억원을 취급하며 정부 예산 4000억원 중 44.7%의 점유율로 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대환대출을 취급했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강화 및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지난해 1차, 2차에 이어 소상공인 대환대출 경영지원금 지원이벤트를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1000만원), 2등 2명(각 100만원), 3등 3명(각 50만원) 등 총 6명에게 1350만원의 경영지원금이 지급됐다. 3차 이벤트 1등 당첨자 김모씨는 “1등이라는 큰 행운이 올 줄 몰랐다”며 “전북은행 덕분에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전북은행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여의도 본점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산업은행과 서울시새마을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산업은행 임직원 및 가족,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원 등 3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7200포기의 김치를 서울시 25개 자치구 2000세대와 40개 복지시설 및 산업은행 결연기관 9곳 등에 전달했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준비 과정마다 담긴 정성과 마음이 추운 겨울을 앞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