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1~3월) 1조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충당부채를 9000억원가량 쌓으면서 전년동기(1조5087억원)보다 30.5% 급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B금융 1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3조1515억원, 순수수료이익은 같은 기간 8.3% 늘어난 990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은(NIM)은 2.11%로 전분기 대비 3bp(1bp=0.01%p) 상승했으며, 비용효율성 지표인 CIR은 36.9%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1분기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년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중점관리 섹터에 대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0.38%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2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98억원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732.2조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 지원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 ▲어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환경 개선 등 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해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기금 2억원도 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은 해당 기금을 해양수산계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청소년 해양교육 및 바다체험 활동 동아리를 지원하는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해남 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수협은행과의 이번 협약이 해양인재를 키우고 나아가 초일류 해양수산 강국을 이루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해양대국 대한민국’ 실현에 앞장서는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정신을 공유하고,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스뱅크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지원을 위한 자금 이체, 원리금 수납 등의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학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학자금 대출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올해 하반기 내 2030 청년 고객들은 토스뱅크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뱅크는 출범 2년 반 만에 고객 수 1000만명을 달성했으며, 이 중 2030 세대 고객이 47%를 차지하고 있다. 김지웅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는 "한국장학재단과의 협약으로 청년들의 꿈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토스뱅크의 편리한 고객경험과 기술 기반의 혁신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병기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수료 부담 없이 학자금대출 접근성을 높이고 상환 부담을 낮추는데 뜻을 함께해준 토스뱅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학자금대출을 편리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창원 NC파크·빕스 마이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태그 서비스는 BC카드 페이북 앱의 고객 맞춤형 가맹점 혜택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태그)한 후 경남BC카드(신용·체크)로 조건에 맞게 결제하면 청구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 모바일 뱅킹앱 ‘마이태그’에서 ‘창원 NC파크’를 태그한 후 경남BC카드를 이용해 창원 NC파크 내 식음료매장 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1일 1회 적용으로 이벤트 기간 내 최대 7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창원 NC파크 내 스타벅스, 아이언카트, 애니핏, 팀스토어, 주니어랠리다이노스아카데미 가맹점은 제외된다. 또 빕스 마산롯데마트점에서 식사를 하고 경남BC카드를 이용해 결제 시 빕스(대구·부산·마산)를 태그한 화면을 제시하면 결제금액의 25%를 현장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이벤트 기간 내 1일 1회 적용되며 결제금액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결제사업부 이동원 부장은 "경남BC카드를 이용해 할인된 금액으로 음식을 구입하고 NC 다이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KT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디지털 주문시스템 ‘하이오더’ 설치 비용을 지원해 상생형 스마트 상점 전환을 돕고자 체결됐다. KT 하이오더는 KT가 통신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테이블 주문 시스템이다. 주문과 결제가 한꺼번에 이뤄져 고객들에게는 더 높은 편의성, 소상공인들에게는 인건비 절약, 더 편한 매장 운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총 35억원 규모로 설치 관련 비용을 지원하며, KT는 보조배터리 등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설치 관련 비용 지원 조건은 KT 하이오더를 설치한 소상공인이 ▲신한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 시 40만원 ▲신한카드 MyShop케어 서비스 연결계좌 신한은행 등록 시 40만원 ▲배달앱 땡겨요 가맹점 결제계좌 신한은행 등록 시 20만원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앞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KT 하이오더 신규 설치 소상공인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이 중랑구 7개 전통시장의 스마트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랑구에는 ▲우림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등 총 7개의 전통시장에 824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중랑구 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 시장 내 점포의 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는 물론 더 편리한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장금(場金)이 결연’을 통해 중랑구 내 5개 영업점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맞춤형 금융상담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지원하는 스마트 결제 인프라가 전통시장 현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넘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연말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34개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왔으며, 본점을 비롯해 전통시장 인근 영업점 주차장을 주말 시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 개방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24일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산은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라운드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 2023년 실리콘밸리에 이어 여섯 번째로서 작년 4월 개최됐던 실리콘밸리 글로벌라운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라운드에서는 넥스트라운드 소개 및 ‘글로벌 VC가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6개사(보스반도체·콘텐츠테크놀로지스·큐픽스·에프앤에스홀딩스·포인투테크놀로지·업스테이지)와 한인이 현지에서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2개사(Amogy·Kaigene)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했다. 또한, IR에 참여한 스타트업 8개사와 KDB 넥스트원(NextONE
[FETV=권지현 기자] 일반 대중과 부자에게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질문한 결과, 부자는 일반 대중(35%)보다 2배 많은 70%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보고서로, '부자'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이들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자산 10억원 미만인 경우 삶의 만족도는 42%로 절반을 밑돌지만, 총자산 30억원 정도가 되면 응답자의 3분의 2(6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1.6배 증가했다. 50억원에 가까워지며 만족(71%)의 증가폭은 둔화되다가 그 이상에서는 만족하는 사람(67%)이 오히려 감소했다. 돈이 삶의 만족에 경제력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돈의 규모에 따라 행복이 무한정 커지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부자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돈의 의미를 물었을 때 가장 많은 응답은 '편안함'이었다. 부자는 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대를 이어 편안할 수 있는 수단이 곧 돈이라며, 90% 이상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반면, 일반 대중은 돈을 더 절실하게 여기며
[FETV=권지현 기자] 3대 지방금융지주, 5대 지방은행 체제가 햇수로 10년째를 맞았다. 2014년 BNK금융지주가 경남은행,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품에 안으면서다. 주요 영업 권역이 정해져 있는 지방금융은 성장 한계선을 돌파하기 위해 꾸준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영업에 공을 들였다. 지난 10년간 지방금융 3곳의 수도권 판세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장 덩치가 작은 JB금융이 가장 공격적으로 수도권 지역에 발을 들이기 시작해 10년째 서울·경기권 영업을 이끌고 있다. 지주사 전환 후 우선적으로 수도권 영업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BNK금융이 맞불을 놓고 있다. 두 금융지주는 각각 광주은행, 경남은행 인수 후 수도권 지점 확장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이 지방금융 3곳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은행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광주은행 20개, 전북은행 11개 총 31개 은행 점포를 수도권에 두고 있다. 수도권에 30개 이상 지점을 둔 곳은 JB금융이 유일하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수도권에 각각 12개, 9개 지점을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최근 농협은행에서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만큼 내부통제 시스템과 지배구조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최근 농협은행 직원이 불법 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5월 중순부터 정기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2년마다 주요 대형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실시하는데, 2022년 5월 정기 검사를 받은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은 올해 정기 검사 대상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7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배임사고를 계기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금감원은 "해당 사고 검사 결과 은행 직원이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내부통제 측면에서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검사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농협은행 A지점의 한 직원은 자신에게 금품을 제공한 부동산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거액의 대출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B지점의 직원은 국내 금융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귀화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펀드 2억원을 무단 해지해 횡령했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