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S-OIL이 ESG 경영 차원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청년에게 일 경험,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업이 앞장서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정부가 홍보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뒷받침하는 민관 파트너십 선도 모델이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21년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11개사로 시작해 금년 신규 가입한 기업들까지 총 140개사로 멤버십 가입 기업이 늘어났다. 또 멤버십 운영 4년차를 맞이하면서 신규가입 기업 인증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우수 청년고용 ESG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업도 함께 격려하기로 했다.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영웅 지킴이 ▲환경 지킴이 ▲지역사회 지킴이 ▲소외이웃 지킴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중 소외이웃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 사업과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FETV=이신형 기자] 삼성SDI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산업통상부 주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제정된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이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가치 ▲기술개발 역량 ▲기술의 사업화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포상 제도다. 삼성SDI는 올해 일체형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차별화된 ESS 안전성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삼성SDI는 이번 포상 신청에서 '세계 최고의 안전성 기술을 통한 배터리 화재 확산 사고 방지', '국내 모든 사이트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한 화재 리스크 감소' 등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등을 통합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삼성SDI의 전력용 ESS 배터리 솔
[편집자 주] 정부가 연말까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업계 간 협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FETV는 여수, 대산, 울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산업 단지의 유력 통합 후보와 예상 감축 규모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연말까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받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 산업단지가 구조조정의 최대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천 NCC의 생산 설비 감축과 LG화학과 GS칼텍스 간 설비 통합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여수산업단지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이 집적된 생산 최대 거점으로 꼽힌다. 여수 산업단지의 경우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한화솔루션·DL케미칼 JV) 등 주요 석유화학사가 동일 권역에 위치해 있다. 여수 산업단지의 에틸렌 생산능력의 경우 4사 총합 약 649만5000톤에 이른다. 이는 국내 전체 생산량의 절반 수준으로 여수의 감축폭이 사실상 전체 구조조정의 방향의 핵심 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여수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정부 요구에 맞춰 발빠르게 구조조정안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여천
[FETV=나연지 기자] AI 시대의 전력난이 글로벌 원전 시장을 다시 움직이고 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AI 서버는 기존 클라우드 대비 3~5배의 전력을 소모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력 수요 증가 속도가 신재생 확장 속도를 앞지르면서 ‘24시간 안정 전원’ 확보가 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전력난은 미국의 정책 기조도 바꿔 놓았다. 미국 정부는 올해 원전 인허가·배치·연료 규정을 전면 개편하는 4건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인허가 기간을 최대 18개월로 줄였고, 스리마일섬·Palisades 등 폐쇄 원전의 재가동 절차도 열렸다. 소형모듈원전(SMR) 시범라인 3기 구축 목표까지 제시되며 사실상 40년 만의 ‘원전 확대’ 기조가 공식화됐다. AI 서버 전력난이 규제의 방향성 자체를 바꿔 놓은 셈이다. 시장 움직임은 더 빠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전 운영사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AI 데이터센터 전력을 우선 확보하고 있다. 메타는 4GW 규모의 원전 기반 전력 조달 계획을 내놨고, 구글은 차세대 SMR 개발사 투자로 전력 확보 전략을 강화
[편집자 주] 정부가 연말까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업계 간 협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FETV는 여수, 대산, 울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산업 단지의 유력 통합 후보와 예상 감축 규모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에 대한 계획서 제출이 연말까지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 구조조정 1호 개편안이 대산 산업단지에서 나왔다. 이번 통합안으로 110만톤가량 감축이 예상돼 정부가 제시한 최대 370만톤 감축 중 30~40%가 충족될 전망이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장기화되며 구조적 위기에 처했다.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업계 간 자율협약 하에 과잉생산 설비를 감축하고 고부가·친환경 중심의 전환을 골자로 하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간 석유화학 설비 통합안이 11월 26일 산업통상부에 제출됐다. 통합 구조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물적분할을 거쳐 HD현대케미칼과 신설법인을 설립해 합병하는 구조다. HD현대케미칼은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합작을 통해 지난 2014년 설립한 통합 법인으로 현재 H
[FETV=이신형 기자] S-OIL이 사내 AX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S-OIL 해커톤 대회에는 총 20개팀이 참여해 각 현업부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Transformation에 중점을 두어 분석을 수행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업무 효율화/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정, 영업, 재무, 경영기획, 관리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이 제시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S-OIL은 우수 수행사례를 선정해 시상한 후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OIL의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행사를 통해 "AI Transformation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자 필수 과제"라며 "이번 해커톤은 바로 그 변화를 직
[FETV=이신형 기자] LG화학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김동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LG화학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동춘 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 전자소재사업부장,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사업의 고수익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LG화학과 ㈜LG에서 경영전략과 신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전략 수립 및 실행 경험을 쌓아 글로벌 사업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은 김 사장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미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2026년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7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고부가 사업 확대와 미래 신규 사업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 신학철 부
[인사] LG에너지솔루션 ◇ 전무 승진 ▲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 상무 신규선임 ▲ 김낙진 소형 상품기획/전략담당 ▲ 김현태 ESS 상품기획/전략담당 ▲ 배재현 ESS 북미Operation Pack/LINK생산지원담당 ▲ 손권남 미래기술 차세대Cell개발담당 ▲ 이승훈 인프라그룹장 ▲ 허성민 자동차마케팅 마케팅4담당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 한해 ‘발달장애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하는 핸드볼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올해 발달장애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7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발달장애아동 핸드볼 연합 체육대회’를 열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체육대회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의 시범경기, 발달장애 특수학교 간 대항 게임 순으로 진행됐고 핸드볼 교실 수료 기념 메달 수여식으로 마무리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신체발달 및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는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 및 대전 소재 특수학교 4곳에서 핸드볼 교실을 총 104회 진행했다. 특수학교 4개소에서 정규 교과 과정으로 운영된 핸드볼 교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핸드볼 체육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핸드볼 교실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
[FETV=이신형 기자] ABB는 지난 26일 국내에 위치한 천안 공장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ABB의 체계적 에너지 관리 활동이 전사적으로 지속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지속 가능한 운영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ABB 그룹의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이라는 장기 목표를 뒷받침한다. ISO 50001은 기업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도록 돕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다. 금번 취득 인증은 ‘ABB 지속가능성 아젠다(Sustainability Agenda)’의 일환이기도 하다. ABB 지속가능성 아젠다는 저탄소 사회 구현, 자원 보존, 사회발전 촉진 등 3개 전략 축을 중심으로 한다. 특히 ABB는 저탄소 사회 구현에 대해 자체 운영 효율 개선은 물론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배출 저감, ABB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탄소발자국 감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인증은 자체 운영 효율 개선 활동의 결과이다. ABB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천안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최적화하기 위해 구축한 데이터 기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