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인 에코밴스가 ‘SK리비오(SK leaveo)’로 사명을 변경,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 SK리비오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새 사명은 ‘자연에서 분해되어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leave zero)’는 생분해 소재 비즈니스 모델(BM)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SK리비오는 신사명과 연계한 새로운 슬로건 ‘We leave zero(위 리브 제로)’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SK리비오는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 하이퐁시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7만톤 규모의 PBAT 생산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제1의 항구도시이자 핵심 산업도시로,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필요 전력을 모두 충당하는 ‘RE100(신재생에너지 100% 달성)’ 달성도 가능해 생산 공정에서부터 친환경성을 확보할 수 있다. SKC는 PBAT의 응용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나무로부터 추출한 나노셀룰로스를 보강재로 활용, 강도를 일반 플라스틱 수준으로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농업용, 포장용 필름이나 각종 소비재 용기는 물론,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재와
[FETV=박제성 기자] SK온과 미국의 글로벌 완성차 포드와 합작사인 블루오벌SK가 포드용 전기차 출시 지연에 대해 차질없이 양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벌SK는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연기한 것과 관련, 기존대로 차질 없이 양산을 진행키로 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미국 테네시주 스탠튼에 조성 중인 블루오벌시티(1553만㎡ 부지)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고객 인도 시점을 기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에는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을 비롯해 포드 전기차 공장, 각종 부품 생산 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포드는 "미시간주 마셜의 블루오벌 배터리파크 공장을 비롯해 블루오벌SK의 테네시주 및 켄터키주 배터리 공장 모두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루오벌SK도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블루오벌SK 측은 "테네시 공장은 계획대로 2025년에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켄터키 1공장도 마찬가지로 2025년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아담스 블루오벌SK 최고경영자(CEO)는 이메일로 "포드의 일부 전기차 생산 연기 발표는 블루오벌SK 공장 양산 시점에는 영향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3.4%, 영업이익 53.5%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세제 혜택은 1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시말하면 IRA 반영을 하지 않을 경우 영업손실은 316억원이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SK에너루트와 울산시가 5일 오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롯데SK에너루트 김용학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만5431㎡ 부지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5년 연말까지 준공,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발전원의 역할을 하게된다. 이날 협약에서 롯데SK에너루트는 발전소 신규 투자 외에도 향후 공장 건설·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전소 신설을 위해 구축하는 배관 등의 수소 인프라 시설이 수소 충전소 신설 등 지역 내 수소 에너지 보급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롯데SK에너루트의 김용학 공동대표는 “울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울산지역의 수소도시 계획 달성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의 심영선 공동대표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은 대규모 수소 수요를 창출해 울산 내 수소 공급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 S-오일)은 전 세계 어린이/가족을 대상으로 한 방송용 애니메이션 ‘폴라 리스큐(Polar Rescue) : 슈퍼 가디언즈’ 제작발표회를 지난 4일 CGV용산에서 진행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 S-OIL 안종범 마케팅총괄 사장, 에이컴즈 이상석대표, 주요 방송사, 라이선시 업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요기업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S-OIL의 캐릭터 ‘구도일’은 2012년부터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접점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소비트렌드와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2019년 ‘구도일패밀리 애니메이션’을 유튜브에 노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캐릭터IP(지적재산권)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글로벌시장을 염두에 두고 전세계 파트너들과 방송용 애니메이션의 공동제작, 방영, 사업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Polar Rescue : 슈퍼 가디언즈’는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가진 6명의 대원들이 북극을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한다. 환경과 생태를 다루는 모험/액션/교육 드라마로서 시의성 있는 탄탄한 스토리, 최고 수준의 3D품질, 소유욕을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를 초청해 ‘동반성장ㆍ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협력사 인증ㆍ포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7개 협력사에게는 인증패와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 이용권이 증정됐다. 우수협력사는 ESG 컨설팅 이용권을 통해 ISO 인증,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이자 지원과 ESG 평가 담당자 대상 12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지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협력사의 자발적인 ESG 역량 강화를 독려하고자 ESG 우수협력사를 인증ㆍ포상해왔다. 내년부터
[FETV=박제성 기자] 최근 OCI홀딩스가 첫 여성 사외이사 출신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OCI홀딩스는 안미정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그의 본 직업은 이룸리온 대표 변리사다. OCI홀딩스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 운영하는 것이 이사회의 독립성과 균형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이사회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안 의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 미생물학 석사, 시카고 러시대 대학원 면역학대학원 박사,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의학 및 면역학 관련 특허 및 R&D(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변리사회 국제이사, 연새대 신소재공학과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위원,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특허법인 이룸리온 대표 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OCI홀딩스의 신성장동력인 제약바이오 사업의 통찰력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안 의장은 “앞으로 독립적인 위치에서 OCI홀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은 국내 제련 생산량이 급감할 경우 수출보다 내수 판매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국내 2위 아연 생산업체인 영풍이 40만 톤의 석포제련소 아연 생산량을 약 80%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이 얼마나 많은 아연을 수출할 수 있는지 향후 의문이 들 정도로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고 전했다. 주로 철강 처리에 사용되는 한국의 아연 수요는 연간 약 47만 톤이다. 이 중 고려아연과 영풍이 약 40만 톤을 공급하고 있다. 고려아연 원료구매본부 강동완 부사장은 “고려아연이 국내 아연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내수 판매이고 그 다음이 수출이다. 수출 중에서도 우리는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우선시하고 현물시장에서도 일부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작년과 비슷한 65만 톤의 아연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은 약 61만 톤의 아연괴를 수출하여 전 세계 아연 시장의 약 4.4%를 차지했다. 이 중 고려아연은 약 45만 톤을 수출했다. 글로벌 경기 하락으로 인한 수요 약세로 아연 가격이 전년 대비 약 20% 하락하여 1톤당 2,479달러에 거래되
[FETV=박제성 기자] “애리조나 공장은 미국 내 두 번째 단독 생산공장이자. 첫 원통형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공장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수천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소형전지사업부장 오유성 전무)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선 기술리더십과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애리조나 ESS 생산공장을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ESS 시장의 중심으로 키워낼 것입니다.”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투자금 총 7조2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한 원통형,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애리조나 주지사 케이티 홉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포워드 패스터)'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포워드 패스터’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다.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워드 패스터’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후행동 및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영역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전 지구적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고자 과학기반감축목표(SBT)를 설정,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