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두피)·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지난해 글로벌 중심의 사업전략을 실행하면서 일시적으로 판관비 등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익이 약화된 결과가 도출됐지만 일시적 현상이라는 것이 아로마티카의 입장이다. 이를 딛고 올해 해외사업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아로마티카는 2025년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매출 525억원, 영업이익 56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7%, 9.1% 감소한 수치다. 아로마티카는 내수 경기 부진과 함께 글로벌 광고비 집행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흐름은 지난해 상반기 단행한 글로벌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영향으로 해석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로마티카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2025년 약 297억원으로 전년(29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종업원급여는 85억원에서 99억원으로 늘었고 운반비도 47억원에서 53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인력 확충과 물류·유통 비용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글로벌 사업에서는 성장 흐름이 나타났다. 사업보고서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대표이사 조관구)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World Vaccine Congress 2026 현장에서 유럽 바이오분석 전문기업 VisMederi S.r.l(비스메데리 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신 개발 분야에서 양사가 축적해온 분석 전문성과 지역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을 잇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양사는 최첨단 BL2~3급 연구시설과 백신·감염병 분석 역량을 연계해 신종 감염병 및 팬데믹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백신 개발 프로젝트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위험 병원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개발 단계에서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각 사가 보유한 지역적 강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의 규제 과학 전문성과 아시아의 효율적인 임상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백신 개발 고객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임상시험 분석 지원 서
[편집자 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1년 만에 의장을 맡아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연단에 섰다. 중대재해에 따른 대응과 사업계획 등을 주주에게 발표하기 위해서다. 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한 가운데 FETV는 서정진 회장이 직접 언급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셀트리온의 성장 전략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올해 매출 목표인 5조3000억원은 보수적으로 잡은 가이던스다. 물론 내부에서 잡은 목표는 이보다 높다. 영업이익 또한 분기별로 잡았는데 이미 1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보더라도 시장에서 기대하는 정도에 큰 문제 없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오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11년 만에 의장을 맡아 연단에 선 후 올해 가이던스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직접 사업계획 등을 수립하고 검토하며 공시할 수 있는 수준에서 보수적으로 매출 목표를 잡았다고 전했다. 그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사실상 달성 가능성 그 이상의 목표로 이해된다. 공시를 통해 공개한 가이던스는 실현 가능한 목표로 셀트리온은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FETV=이건우 기자] 약가 인하를 골자로 한 제도 개편안이 확정되자 제약바이오업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노연홍 한국제약바비오협회 회장은 FETV의 질의에 “현 시점에서 입장 등 개인적인 인터뷰를 응하기가 힘들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제약바이오업계의 단면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 등을 포함한 약가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제네릭 의약품 약가를 기존 오리지널 대비 약 53.55% 수준에서 45%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데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해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기존 최대 24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하고 성과 기반 사후평가를 통해 약가를 재조정하는 체계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최대 60% 수준의 약가 가산을 최대 4년간 보장하고 필수의약품 공급 기업에 대한 약가 우대 등 보완책도 포함됐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월 2일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FETV=이건우 기자] ‘버터떡’이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확산되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한의학과 영양학 관점에서 섭취 시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봄동 비빔밥’ 열풍에 이어 ‘상하이 버터떡’이 국내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앞세워 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한 배달앱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 간식 ‘황요녠가오’를 재해석한 디저트로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에 버터와 우유를 더해 구워 만든다. 버터떡의 주재료인 찹쌀은 탄수화물이 풍부해 빠른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활성산소 제거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도 찹쌀은 기력을 보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으로 기록돼 있다. 자생한방병원 측은 우유 역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뼈 건강에 기여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적으로도 기혈 생성을 보조하는 식품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버터에 포함된 부티르산은 장 점막 보호와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지용성 비타민은
[FETV=이건우 기자] 셀트리온 짐펜트라의 추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량 요법의 유효성이 입증되면서 처방 확대 기반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BD)’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학술지는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저널로, 관련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으로 치료 반응이 감소한 환자에 대해 용량을 증량했을 때의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용량을 증량한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상당수가 8주 이내 빠른 반응 개선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치료 지속성과 최적화 전략에 대한 근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그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의료진 신뢰도를 높여왔으며, 이러한 데이터가 실제 처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짐펜트라는 올해 1월 기준 미국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지난해 1분기 전체 처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첫 해 누적 매출 118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의 주요 종합·대학병원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처방 규모를 확장해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2025년 3월 첫 출시됐으며, 지난 19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년 4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1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기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3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45%에 달한다.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점유율 약 14%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출시일을 감안하면 약 10개월만에 이룬 성
[FETV=김선호 기자]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리바이오는 3월 31일 개최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성수현 부회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성수현 부회장은 경영전반과 사업전략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종료 및 톱라인 발표 등 주요 경영 일정을 앞두고 정재준 대표와 성수현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정재준 대표는 연구개발,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신약 개발 완성과 과학적 성과를 총괄하고, 성수현 대표는 경영 전반과 사업 전략,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아리바이오 측은 연구와 경영이 긴밀히 결합된 공동 리더십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수현 부회장은 아리바이오의 공동창업자다. 창업 이후 현재까지 정재준 대표이사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이라는 혁신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성수현 부회장은 앞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부회장으로서 투자 유치와 연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왔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의 항암 전문 바이오 기업과 항체 원료의약품 생산 및 공정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후기 임상 시험에 필요한 항체 시료 생산과 대형 스케일 공정 최적화를 맡게 되며,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이를 지원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대해 임상 시료 생산을 넘어 후속 임상 및 상업화 단계까지 고려한 프로젝트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항체 치료제의 경우 초기 공정 확립이 상업화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검증된 생산 역량과 대형 생산 설비를 통해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및 상업화 준비 과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고객사와 협력 확대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하여 두 캠퍼스의 통합 품질 운영을 기반한 고객 맞춤형 통합 CDMO 서비스 및 공급망(SCM)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항암 전문 바이오 기업과 대규모 수주를 위한 단초가 마련된 것”이라며 “상업화는
[FETV=김선호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재고자산의 조정 등을 통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따른 자금 유입을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유·무형자산을 취득하면서 투자활동에 따른 현금 유출이 이뤄졌다.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디톡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2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다만 판관비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16.4% 감소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연구개발(R&D) 비용이 17.38%에서 18.97%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결과가 도출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그만큼 영업활동으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커졌다는 의미다. 이러한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은 세부 항목 중 ‘자산 부채의 변동’에서 배경을 찾아볼 수 있다. 자산 부채의 변동으로 유입된 현금은 2024년 마이너스(-) 82억원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228억원으로 변화됐다. 재고자산이 감소하면서 자금이 유출되는 구조에서 유입되는 형태로 자산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