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6G 핵심 기술로 꼽히는 통신·센싱 융합(ISAC) 기술을 주제로 ‘2025년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부터 이어온 6G 백서 시리즈의 후속판으로, 차세대 통신망이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지능형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을 다뤘다. ISAC 기술은 통신망을 센서처럼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IoT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까지 파악하는 방식이다. 통신 신호 반사 특성을 이용해 보행자 이동, 도로 장애물, 공장 설비의 진동 등을 감지할 수 있으며 통신 인프라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하는 형태다. 백서에는 ISAC의 기술 구조와 구현 방식이 포함됐다. 단일 위치 센싱, 이중 위치 센싱, 다중 위치 센싱 등 센싱 구조를 설명하고, OFDM 기반 센싱 신호를 활용해 통신 성능 저하 없이 센싱 기능을 함께 구현하는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ISAC를 통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XR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기존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센싱(Sensing-as-a-Service)’ 모델을 마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과 함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전 구간의 LTE-R(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개화~신논현 구간(27㎞, 25개역)에 이어 언주~중앙보훈병원까지 13개 역이 추가로 완료돼, 총 38개역 약 40㎞가 단일 통신망으로 연결됐다. LTE-R은 철도 운행용 무선통신망으로, 기관사와 종합관제센터, 안전관리 부서가 음성·영상·운행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기존 TRS·VHF 대비 전송 안정성이 높아 기관사는 역사 진입 전 약 400m 지점에서 승강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는 여러 열차의 운행 상태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하루 평균 7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9호선에 LTE-R이 도입되면서 비상상황 대응 시간과 운행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노선이 하나의 무선망으로 통합되며 유지보수 효율도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신림선, 서해선 등에서 LTE-R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노후 무선설비 교체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에서도 동일한 통신 체계를 적용했다. 9호선에는 국내 최초로 LTE-R 간 양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 체험단을 5000명 규모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단은 익시오의 통화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안티딥보이스 기능 등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1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스토어 전용 페이지에서 eSIM을 구매·개통하면 된다. eSIM은 이달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제인 ‘너겟35’ 요금과 eSIM 비용은 네이버페이로 전액 환급된다. 참여 고객은 eSIM 개통 후 익시오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요약 기능 등을 제공하며, 위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포함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체험단에게 내년 출시 예정인 익시오 신규 기능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통화 중 질문을 하면 AI가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체험 후기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활동 수료증과 함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우수 후기 작성 고객 50명에게는 에어팟4 ANC를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그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11월 20일부터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T1은 올해 대회에서 통산 6회 우승과 최초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T1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이번 우승에 맞춰 고객 참여형 행사와 굿즈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월 15일에는 서울 성수 T팩토리에서 T1 선수단 팬미팅을 연다.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한 선수단이 참석하며 현장 참여 고객에게는 T1 스페셜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팬미팅 참여는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T멤버십을 통해 진행된다.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총 3636명에게 굿즈를 제공하고 이 중 60명에게 팬미팅 참여 기회를 준다. SK텔레콤 고객이 아니더라도 ‘에어’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에어 앱 가입 후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팬미팅 또는 굿즈 응모가 가능하며, 앱 내 미션 수행 시 추가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수험생 고객을 위한 별도 이벤트도 진행한다. SKT는 T1 우승 기념 굿즈 패키지를 100명에게 제공하며, 2005년부터 2007년생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신뢰 회복과 AI 사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MNO와 AI를 중심으로 한 양대 CIC 체제를 도입하며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CIC 체제는 MNO와 AI 각 사업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기 위한 선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MNO 사업의 고객 신뢰 회복과 AI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MNO CIC(한명진 CIC장)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마케팅은 상품·서비스와 영업 중심으로 재편하며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기술 지원 조직을 전진 배치해 상품과 솔루션 경쟁력을 높인다. 네트워크 조직은 인프라 영역의 AT/DT 실행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성된다. 지난 9월 출범한 AI CIC는 정석근·유경상 공동 CIC장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한다. 팀 단위 조직은 프로젝트형으로 구성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인다. 사업 분야는 B2C AI, B2B AI, 디지털플랫폼사업, AI DC 등으로 재편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 ‘맞춤 지능(Adaptive Intelligence)’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핵심 서비스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알려주는 서비스다. 통화 중 “헤이, 익시”라고 부르거나 호출 버튼을 누르면 AI가 대화에 참여해 검색·요약 결과를 음성과 텍스트로 제공한다. 제안된 정보는 상대방에게도 동시에 공유된다. LG유플러스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호출 이전의 통화 내용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호출 이후의 발화만 검색 처리에 활용된다. 회사는 연말까지 일부 고객 대상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 전체 익시오 이용자에게 기능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구글의 최신 LLM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Gemini 2.5 Flash Live)’를 적용해 초저지연 스트리밍 AI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을 구현했다. 여기에 구글 검색 기반 정보 검증 기능(Grounding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K텔레콤의 청년 고객 브랜드 ‘0(영)’을 기반으로 휴대폰 구매 혜택과 문화·콘텐츠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8~20세 고객이 다음달 12일까지 휴대폰을 구매한 뒤 T월드 앱 ‘0 수능 페스티벌’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T우주패스 5개월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당첨 인원은 600명이며, 미당첨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CU 모바일 금액권이 제공된다. 휴대폰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SKT 수험생 고객은 T1 스페셜 굿즈 래플(100명)을 비롯해 ‘태양의서커스 <쿠자>’ 50% 할인 혜택(12월 7일 회차까지), 다이소 5000원 금액권 증정 이벤트(T 멤버십 1만명 대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T다이렉트샵은 수능 기획전을 통해 아이폰 17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추가 보상을 제공하며, 갤럭시 S25·Z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올리브영 10만원권 추첨 이벤트를 운영한다. 수험생 외 청년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만 34세 이하 고객은 T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기능을 전면 개편한 ‘알닷 2.0’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알닷은 약 9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올해 10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의 대중화에 맞춰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개편을 진행했다. ‘알닷 2.0’은 알뜰폰 고객이 ▲번호 변경 ▲해지 ▲개통 등의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셀프 서비스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도입된 알닷케어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27개 알뜰폰 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온라인 고객센터다. 기존에는 요금 조회 등 기본 업무만 가능했지만, 이번 2.0 버전에서는 ▲증명서 발급 ▲사용 요금 즉시 납부 ▲유심·eSIM 변경 ▲부가서비스 조회 및 변경 ▲분실폰 위치 찾기 등 실용적인 기능이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eSIM 선불요금제 셀프 개통 서비스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한 유심 개통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알닷 플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AI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선을 통해 사용자는 리모컨 클릭 없이 음성 대화만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전에는 단순 키워드 검색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대화형 명령으로 필터링과 조건 변경, 재검색이 모두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 중에 한국 영화는?”, “액션 말고 로맨스로 보여줘”, “다른 재밌는 게 뭐야?” 등의 발화를 통해 검색 결과를 바로 수정할 수 있다. AI는 대화 맥락을 인식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이 드라마는 어때?”처럼 직접 제안도 할 수 있다. 또한 시청 중에도 음성으로 각종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다음 회차를 보려면 평균 8번, 자막 설정에 9번의 리모컨 클릭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자막 켜줘”, “2배속으로 보여줘”, “1시간 10분부터 재생해줘”처럼 말하면 즉시 반영된다. 이 밖에 ▲연령별·성인 콘텐츠 제한 ▲실시간 해설 방송 ▲시각장애인 대상 특화 기능 등 안전하고 편리한 시청을 위한 기능들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가 2026년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로 ‘나다움 복수전공’을 비롯한 5가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 키워드인 ‘나다움 복수전공’은 이상적인 삶보다 자신만의 서사를 찾는 대학생들의 경향을 반영했다. 복수전공과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체성을 탐색하고 ‘나다운 삶’을 구축하려는 흐름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1인분의 낭만(혼자서도 만족과 성취를 찾는 개인 중심의 낭만), ▲안티-퍼펙트(불완전함 속의 공감과 매력), ▲즉감력(짧은 실행과 즉각적 성취로 동기를 찾는 태도), ▲AI-Me-ing(나를 닮은 AI 활용 습관) 등이 함께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약 2000만건의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 ▲AI 기반 분석기관 ‘생활변화관측소’ ▲20대 전문 에이전시 ‘대학내일’이 공동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키워드를 토대로 2026년 유쓰 브랜드 방향성과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20대의 실제 언어와 경험을 반영한 트렌드를 선정했다”며 “2026년에도 20대의 일상을 단순하고 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