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도 SW 실무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교 및 공공기관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한다.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과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교육 과정에 참가 신청한 이화여대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SW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오는 17일까지 부스트코스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습 과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 대해 실무 전문가가 직접 리뷰를 진행한다. 부스트코스에서는 전현직 개발자, 마케터 등 실무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는 만큼, 기존 대학SW 교육과 차별화되는 '실무 중심의 SW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화여대 인재개발원 측은 "이번 네이버 커넥트재단과의 교육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
[FETV=김윤섭 기자] KT는 행정안전부, 병무청과 협력해 군 장병을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통신사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 페이퍼리스 플랫폼과 ‘KT 페이퍼리스 앱이 실시간으로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돼 각종 신청 민원업무를 별도 증명서 첨부 없이 자격 등을 확인하고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군인들이 통신사의 군인 전용 혜택을 받기 위해서 휴가 또는 외출 시 지방 병무청, 정부24 홈페이지,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병적증명서를 들고 대리점을 내방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KT의 ‘Y군인 Plus’ 요금제 가입 또는 ‘군 정지’가 필요한 군인은 KT 고객센터에 전화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KT 페이퍼리스 앱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의 병적증명서를 설치된 앱으로 발급받아 저장해 비대면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다. 군 장병을 위한 페이퍼리스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아이폰으로도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아울러 KT는 병적증명서 외의 다양한 증빙 서류를 지원해 군 장병들의 편의를 늘려갈 계획이다. 박현진 K
[FETV=김윤섭 기자] KT는 11일 사내 AI∙DX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미래 신사업을 이끌 핵심 경쟁력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며, 정부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등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디지털 인재는 그 수요에 비해 질적, 양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KT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AI와 Cloud,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 미래사업을 이끌 핵심인재를 확보 하기 위한 KT 대표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AI∙DX 사업의 성장과 안착을 위해서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내부 인재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구 대표의 신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로의 도약을 이끌 실무 인력을 키운다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직후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가 시행됐다. 400여명의 AI∙Cloud분야 실무형 인재가 육성되고 상용화 과제가 시행되는 등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이 있었다. 실제 1기 교육생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중 약 60%가 즉시 상용화 과제로 채택 되었다. 대표적인 과제로
[FETV=권지현 기자] KT가 모던한 디자인에 이동성을 더한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 테이블 TV 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가지니 테이블 TV 2는 2019년 4월 선보인 국내 최초 일체형 AI TV 기가지니 테이블 TV의 후속 모델이다. 전작과 비교하면 화면이 약 29㎝(11.6인치)에서 34cm(13.3인치)로 커졌고, 일반 TV와 연결해 대화면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한 것이 차이점이다. 이전 모델과 달리 배터리더 내장, 집안에서 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가지니 테이블 TV 2는 전국 KT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 및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30만1400원(VAT 포함)이다. 올레 TV시청을 위해서는 별도 IPTV 가입이 필요하다. KT는 기가지니 테이블 TV 2를 구입한 고객들이 '셀프 개통'을 통해 기사 방문 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 관계자는 "기가지니가 고객의 변화된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 2020년이 이통3사에게 있어 탈통신의 첫걸음을 뗀 한해였다면 대망의 2021년은 각 통신사의 본격적인 탈통신 행보가 이뤄지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이미 통신 3사는 지난해 정기인사를 통해 2021년의 목표가 통신사업에 국한되지 않는 그룹을 만드는 것에 있음을 보여줬다. 통신사업으로는 더 이상 외형성장이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 디지털 플랫폼과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 SKT 중간지주사 전환 속도...“AI빅테크 기업 도약”=올해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통신 3사는 최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서 탈통신을 향한 의지를 동시에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 핵심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들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해 ‘AI 빅테크’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MNO사업부를 자율성과 성과를 강조하는 의미의 ‘마케팅컴퍼니(CO)’로 탈바꿈시켰다. 핵심 조직인 모바일 컴퍼니를 비롯해 구독형 상품, 혼합현실(MR) 서비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메시징, 인증, 스마트팩토리, 광고·데이터 컴퍼니 등이다. AI 서비스단은 AI&CO로 조직명을 변경하고, SK ICT 패밀리사
[FETV=김윤섭 기자] 지난해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탈통신’ 행보로 바삐 움직였다. 코로나19 위기속에서 기존 통신사업 중심의 수익구조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각 사는 신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또 5G 1000만 시대를 열면서 5G시대를 본격화 했지만 기대보다 5G 가입자 수 증가 속도가 정체됐고 품질 논란도 여전해 올핸 5G 스피드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 무선사업 비중 낮추고 탈통신 전략 본격화=코로나19 여파는 통신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해외여행의 길이 막히면서 로밍 매출이 급락하면서 기존 통신 사업구조의 한계를 경험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각 사가 추진해온 신사업 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통신 3사의 실적을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는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분기별 3사 합산 매출은 1분기 13조5687억원, 2분기 13조7519억원, 3분기 14조1440억원으로 성장했다. 산업 전반이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5G 가입자도 1000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산한 5G 가입자는…
[FETV=김윤섭 기자] SK텔레콤이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소비자와 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게 알뜰폰업계는 최근 SK텔레콤이 정부에 신고한 중저가 5G 요금제에 대해 경쟁제한 상황을 우려하며 조속한 도매제공과 적절한 도매대가 적용을 요구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6일 "SKT의 5G·LTE 온라인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인하 노력은 환영하지만, 해당 요금제는 알뜰폰 사업자의 시장 퇴출을 초래할 것으로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SKT의 5G 온라인 요금제는 월 데이터 9GB 상품이 3만8500원이지만, 해당 상품에 대해 알뜰폰업체가 SKT에 제공하는 도매대가는 이의 89%인 3만4100원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200GB 상품의 가격은 5만3천원이고, 알뜰폰 도매대가는 5만1천원으로 SKT 상품의 96%에 달한다. 6만2천원인 데이터 무제한 상품은 알뜰폰에 도매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SKT가 함께 신고한 LTE 온라인 요금제 3종도 아직 도매 제공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협회는 "이들 상품이 출시되면 알뜰폰은 5G 시장 퇴출이 불가피하다"며 "SK
[FETV=김윤섭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조직을 이동통신(MNO)사업부 산하로 옮겼다. 모든 MNO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겠다는 박정호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AI&CO 조직을 MNO사업부 산하로 편제했다. AI&CO 수장은 기존 이현아 단장이 그대로 맡는다. SK텔레콤은 “이번 편제는 2020년 12월 발표한 조직개편의 마무리 작업으로 AI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함”이라며 “MNO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앞에 AI를 배치하고 AI 플랫폼 기반의 MNO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정호 CEO는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AI 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이 되자”며 “AI가 회사의 모든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의 기반이 돼야 한다”며 AI 전방위 확산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많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며 “상황에 따른 고객의 니즈(Needs)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AI&CO는 지난
[FETV=김윤섭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실적분부터 성과급을 현금 외 자사주로도 지급하기로 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6일 임직원들이 뉴 ICT 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회사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과 소속감을 가지고 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사내 공지했다. SK텔레콤이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성과급을 기존처럼 현금으로 받거나, 자사주를 10주 단위로 원하는 만큼 받는 것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자사주로 받아 1년 이상 보유하면 취득 시점 주식 가치의 10%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성과급 지급 시기와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회사 성장 방향에 공감하고 주주로서 참여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설했다"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 인공지능(AI) 1등 대한민국을 목표로 KT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 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가 참여해 출범한 ‘AI 원팀’이 10개월여 만에 첫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내놓았다. 이는 산업 현장의 살아있는 데이터가 실제 AI 연구개발에 활용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AI 원팀은 이번에 개발한 AI 기술 및 솔루션을 즉시 산업현장에 적용해, 데이터활용-AI 기술개발-상용화-산업문제 해결의 빠른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KT는 ‘AI 원팀’의 공동 R&D를 통한 첫 성과로 4종의 AI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된 4개 기술은 ▲딥러닝 음성합성(P-TTS) ▲E2E 음성인식 ▲무빙 픽처(Moving Picture) ▲AI 기반 로봇 고장 진단 기술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4개 연구 성과 가운데 3개는 KT 사업의 핵심기술로 활용하고, 1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딥러닝 음성합성(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기술은 KT와 KAIST 김회린 교수가 협력해 개발했다. 기존 대비 비용을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