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기아는 ‘위블 비즈’의 브랜드 명칭을 ‘기아 비즈’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면서도 구독 가능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 비즈’는 개인과 기업, 기관이 차량을 구독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과 주말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 기존 위블 비즈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기아 브랜드 체계 내에서의 일관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2019년 6월 국내 최초로 차량 월 구독 서비스 ‘기아 플렉스’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중고차 구독형 상품 ‘Lite 구독’을 출시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기아 렌터카’는 국내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렌터카 서비스다. 상담부터 등록, 보험, 정비 등 전 과정을 기아가 책임진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비즈로의 개편은 기아 브랜드 체계 내에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모빌리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컨퍼런스 ‘플레오스(Pleos) 25'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이 직접 키노트에 나서 새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를 공식 발표했다. 플레오스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플레오'와 운영체제 약자 OS의 합성어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제어 운영체제 ‘플레오스 비히클 O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도 함께 공개했다. 플레오스 비히클 OS는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운영체제로, 전자·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한 구조를 바탕으로 제어기를 고성능 컴퓨터와 존 컨트롤러로 통합해 약 66%를 감축하고, 차량 내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모바일과 차량 간 연결성을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지난 27일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의 첫 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하드웨어(HW) 부문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프트웨어(SW) 부문 ▲일상, 여가,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PV5의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하는 일반 부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상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대상은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을 활용한 PV5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식회사 헬로그레이스’와 ‘PV5를 활용한 개인 간(P2P) 라이프스타일 셰어링’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식회사 타운즈’가 수상했다. ‘주식회사 헬로그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3세대 모델에 SUV 전용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년간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티구안에 장착되는 ‘벤투스 에보 SUV’는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정숙성을 고루 겸비한 제품이다. 최적 트레드 설계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컴파운드 채택으로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 현상을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타이어 그루브에 고성능 배수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과 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한 ‘챔퍼’ 기술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마른 노면 제동력을 한층 강화하고,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여 안정적인 고속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최적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채택하여 균형 잡힌 블록 강성을 유지하고, 고하중에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 미국 시장 진출 40주년(현지 판매 기준)을 앞두고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HMGMA를 앞세워 북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첫 생산기지로 2005년 준공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2009년 가동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 공장에 이어 16년 만에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새롭게 추가했다. 그룹의 미래 비전과 첨단 제조기술 역량을 HMGMA에 집약했다. HMGMA에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최첨단 제조 혁신 플랫폼을 갖췄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등 주요 계열사의 기술 역량도 총망라돼 있다. 총 부지 면적 1176만㎡ 위에 자리잡은 HMGMA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최첨단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했다. HMGICS는 2023년 건립 이래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 개발하는 현대차그룹의 테스트 베드이다. HMGMA는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제조
[FETV=나연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경상도와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등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자원 봉사자들의 휴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기존 소방청에 전달한 소방관 회복지원차량 4대가 피해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들의 안전한 휴식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화재 피해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피해 차량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구호차량 지원,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지원 등이 이번 산불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기아는 부산 영도지점 김유현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그레이트 마스터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그레이트 마스터는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 주어지는 영예다. 김유현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3년에 입사해 지난달까지 32년 동안 총 5016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연평균 약 156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왔다. 김유현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깊은 신뢰로 성원해주신 고객들 덕분에 그레이트 마스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고객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통해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 ▲3000대 달성 시 ‘마스터’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경영혁신회의와 지역 전략회의 등 각 그룹 글로벌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한달 간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진행됐다. 그룹은 ▲한국 배터리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SUV와 EV 시장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기술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플랜 ▲지속가능 밸류업 전략을 통한 글로벌시장 점유율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변화 선제 대응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와 부품 관세 25% 부과 가능’에 대해 언급했다. 글로벌 리스크 대응이 중요해진 가운데 조현범 회장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 등 다각·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 공장을 증설해 연간 150만대 수준인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 프리미엄 AGM 배터리 생산량을 2030년까지 500만 대 규모로 끌어올릴 방침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파워 지수, 인지도, 충성도 등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업계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초 인지, 비보조 인지도 등 항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브랜드 충성도에서도 이미지와 구입 가능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승용차 타이어 부문 2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파워 지수, 인지도, 충성도 등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타이어 전문점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티스테이션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주도,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7회째를 맞이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조사로, 올해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총 24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센디와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와 센디는 24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국내SV사업실 오기용 상무, 센디 염상준 대표이사, 김혜진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과 센디의 ‘AI 기반 운송 최적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화물 차주의 매출 안정성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ST1 차량에 센디가 개발한 AI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실시간 연동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차량 데이터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ST1은 1회 충전 시 최대 31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낮은 스텝고와 높은 적재공간을 갖춰 도심 내 화물 운송에 특화된 차량이다. 여기에 센디의 AI 드라이버 프로그램이 결합되면서 공차율(빈 차로 운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 운송 경로를 제안함으로써 화물 차주의 수익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양사는 오는 2분기부터 수도권 내 ST1 활용을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