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SUV ‘마칸’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르쉐 ‘마칸’은 브랜드의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모델로, 2013년 내연기관 SUV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포르쉐 최초의 전기 SUV로 새롭게 탄생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74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출력 36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7초 만에 도달하는 등 강력한 성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칸’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됐다. 이 타이어는 주행 성능, 전비 효율, 마일리지, 저소음 등 전기차에 요구되는 다양한 성능을 최적의 균형으로 구현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을 앞세워 까다로운 포르쉐의 신차용 타이어 인증 마크인 ‘NE0’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포르쉐 전동화 부문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앞서 2020년 포르쉐의 첫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마칸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9' 기반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울진군 일대 생태 복원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5년간 협력해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국유림 복원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산림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구축된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은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기반으로, 산림 복원과 식재, 모니터링을 위해 제작된 특장차량이다. 차량에는 대형 씨드볼(Seed ball) 드론 1대와 전용 이착륙 리프트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씨앗과 황토로 만든 씨드볼을 공중에서 효율적으로 투하할 수 있다. 아이오닉 9의 넓은 후방 공간에는 드론 운용 전용 PC와 듀얼 모니터 등 고정밀 통합 관제 시스템도 갖췄다. 드론 운용과 충전, 통신, 영상 송출 등에 필요한 전력은 차량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한다. 기존 아이오닉 5 드론 스테이션과 마찬가지로, 소음과 진동, 배출가스가 없으며 오프로드에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인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PBV 더 기아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PBV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혁신적 설계와 생산 방식이다. 차체, 도어와 테일게이트 등 무빙류, 외장, 내장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의 차량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PBV 특화 기술로, 기아는 이를 PV5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다품종 차량 개발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를 모든 모델에서 공용부로 설계하고, 1열 이후 후면부는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 차체와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으며, 패신저 롱, 카고 컴팩트 3도어, 4도어, 카고 롱 3도어, 4도어, 카고 하이루프 3도어, 4도어 등 총 7종의 기본 바디를 우선 개발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더타이어샵’,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벤투스 슈퍼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하계 시즌을 맞이하여 타이어 교체를 앞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운전 환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제품군 6종과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브랜드 신제품 ‘웨더플렉스(Weatherflex)’ 제품군 1종을 포함한 총 7개 제품이다. 행사 기간 동일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에 따라 신세계 백화점 또는 GS칼텍스에서 이용 가능한 최대 8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벤투스’ 슈퍼 스포츠 라인업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에보 Z’ 제품 구매 시에는 모바일 상품권 8만 원, 프리미엄 라인업 ▲’벤투스 에보’, ‘벤투스 S1 에보 3’ 제품 구매 시 6만 원을 증정한다. 또한, 슈퍼 컴포트 라인업 ▲’벤투스 에어 S’, ‘웨더플렉스’ 브랜드 신제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후원하는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이 오는 18일 충남 당진시에서 막을 올리며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시도협회 소속 단일팀이 모두 출전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6월 ‘2025 동그라미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리그전 후원금을 전달하고 대회 개최를 지원했다. 올해 대회는 기존의 단일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 단위 리그전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는 충남·경남·강원·인천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장애인배드민턴 저변 확대, 시도 간 교류, 우수 선수 발굴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 대상 프로그램과 체험형 이벤트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리그전은 총 4차전으로 구성된다. 1차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2차전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이어진다. 3차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속초실내체육관, 마지막 4차전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각각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경제형 트림을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ᆞ동승석 어시스트 핸들ᆞ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 ‘컨비니언스’ 선택 사양에 동승석 열선/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현대차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 ST1 카고 모델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을 새롭게 추가했다. 카고 스타일 트림은 기존 ST1 스마트 트림보다 가격을 106만 원 낮췄음에도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이 적용돼 고객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ST1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K리그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에 지능형 타이어 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양사 간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실시했다. 1994년 창단 이후 전북현대모터스는 K리그 최다 우승(9회)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이승우, 권창훈, 송범근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전북현대모터스는 K리그 최고 수준의 팬덤까지 보유했다. 지능형 타이어 정보 관리 솔루션은 타이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공기 누설, 과열 등 이상 징후를 즉시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후륜 안쪽 타이어의 문제까지 사전에 탐지할 수 있어 선수단 이동 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시범 적용을 통해 지능형 타이어 정보 관리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했다. 시스템이 도입된 차량은 정비 소요 시간의 단축, 연료비 절감, 차량 하부 부품의 수명 연장 등 여러 항목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특히 장시간 저공기압 상태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확대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는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 중 처음으로 오토랜드 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전력 조달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1215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기아는 204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더욱 확대해, 연간 총 공급량을 약 61GWh로 늘릴 계획이다. 앞으로는 미국, 인도 등 해외 사업장으로도 PPA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재생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기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8라운드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는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르투와 남부 지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에스토니아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로, 참가자들은 약 308km, 총 20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달린다. 이 대회는 WRC 중에서도 평균 속도가 가장 빠른 코스 중 하나로, 드라이버 차량의 평균 시속이 120km를 넘는다. 자갈과 점프 구간이 많은 거친 노면 특성상 정교한 차량 제어와 안정적인 타이어 성능이 필수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R213’은 고속 주행에서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강한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 컴파운드로 제공돼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며, 앞선 포르투갈·이탈리아 등 WRC 대회에서 이미 성능을 입증했다.
[FETV=나연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플래그십 세단 ‘G90(지나인티)’가 최근 쿠웨이트 내무부 공식 행사 및 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및 의전 차량으로 선정된 G90는 총 47대로 이 중 40대는 행사 운영용으로, 7대는 의전용으로 활용된다. 모든 차량은 쿠웨이트 교통국이 승인한 사양 및 디자인 기준에 맞춰 제작됐다.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된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3.5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다중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을 갖춰 탁월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지 클로즈 도어,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기능, 무드 큐레이터 등 자동화 기반의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춰 고위급 인사들을 위한 의전 차량으로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오마르 알주바이디 제네시스 아중동법인장은 “지난 21년 G90가 쿠웨이트 국회의원 공식 의전 차량으로 채택된 것에 이어 올해 내무부의 공식 행사와 의전을 수행하는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G90는 안전과 혁신, 정제된 디자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