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과 같은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집중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 고유의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하고, 향상된 성능과 효율,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과 단계적 제품 적용으로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키노트 발표에서 지난해 처음 공개한 생성형 A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트리플 레벨 셀)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300단대 낸드플래시 양산은 세계 최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네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 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메모리 반도체로, 셀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용량을 늘리는 적층 기술이 경쟁력의 핵심 요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여러 층의 기판을 쌓은 뒤 셀을 한 번에 형성하기 위해 내는 수직 구멍) 공정을 진행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
[FETV=양대규 기자]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18.1%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등을 앞세워 전체 시장의 절반 수준인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4%의 매출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98형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2.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QLED와 OLED 시장에서 올해 3분기 QLED 566만대, OLED 94만대를 판매했다. 전체 시장 기준 QLED는 약 40%, OLED는 전체 시장의 1/4 가량을 판매했다. QLED는 3분기 누적 1447만대로 전년 동기 1096만대 대비 30%가 넘게 성장했다. OLED도 작년 3분기 누적 371만대 대비 올해 398만대를 기록하며 7.3% 가까이 늘었다. 글로벌 TV 시장은 작년 대비 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글로벌 골즈 앱(Samsung Global Goals)이 '제 4회 앤썸 어워드(Anthem Awards)'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앤썸 어워드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과학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Arts and Science)에서 주관하는 개인, 기업, 조직 등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시상식이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2019년 출시한 앱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유엔(UN)과 국제사회가 인류의 보편적 문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적 공동 목표를 말한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등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속가능발전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직접 기부·앱 내 광고 시청 등을 통해 지구촌 과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앱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슬림한 사이즈 속에서 밝기를 개선한 새로운 카메라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는 '삼성 아이소셀(ISOCELL) ALoP(All Lenses on Prism)'라고 불리는 새로운 카메라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은 모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밝기를 개선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카메라 기술로 스마트폰에 광각, 초광각, 망원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줌 기능을 집어넣은 채 성능을 높이려면 카메라의 크기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개발한 ALoP 기술은 렌즈 배열을 바꿔 사이즈가 커지는 기존의 스마트폰 카메라 구조를 해결한다. 최근에는 망원 카메라가 3~3.5배의 줌 비율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이 이뤄졌는데 이는 광각 렌즈의 이미지 왜곡 없이 인물 사진을 찍기에 이상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줌 비율이 높은 망원 카메라는 광각 카메라보다 초점 거리가 더 길어 모듈 높이가 더 높아지게 된다. 카메라 범프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보통 이런 망원 카메라 범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에서 이음5G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 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은 이날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시부스에 이음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용 모습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이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변기기와 끊임없이 통신해야 한다. 이음5G와 같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최신 프리미엄 울트라기어 올레드(UltraGear OLED) 게이밍 모니터 GX7(모델 27GX790A)을 공개했다. 18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해당 모델은 27인치 QHD 해상도(2560 x 1440) W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0.03밀리초의 GTG(Gray-to-Gray) 응답 시간과 480Hz 화면 주사율로 QHD OLED 모니터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제품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2.1, HDMI 2.1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급 연결 옵션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최신 그래픽 카드(GPU)와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디스플레이포트 2.1은 기존 1.4 버전보다 대역폭이 67% 증가해 더 높은 해상도와 재생률을 지원한다. 27GX790A는 LG의 WO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색상 필터가 있는 흰색 OLED 광원을 사용하여 정확한 RGB 색상과 인상적인 화면 밝기를 생성한다. 이 기술은 높은 대비율, 생생한 색상, 깊은 검정색 및 가장 빠른 속도의 게임 액션 중에도 뛰어난 동작 선명도를 제공한다. 제품은 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True Black) 400 인
[FETV=양대규 기자] 효과적인 IR(Investor Relations)은 투자자, 분석가, 기타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투명성을 촉진함으로써 기업의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IR 팀은 단순히 조직과 금융 커뮤니티 간의 연락 담당자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지속가능성 보고를 넘어서는 ESG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고객과 투자자 모두와 항상 투명한 소통을 우선하기 위해 LG전자는 IR 실무자로 구성된 고도로 숙련된 팀을 구성했다. IR 조직의 주요 임무는 ▲공정한 기업 가치 평가를 보장하고 ▲자본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주주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다. 박원재 LG전자 IR 부문장 상무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부서는 투자자 대응, 기업 공시 감독, 실적 발표, 사업 브리핑 및 주주 총회 진행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IR 활동은 크게 세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정보 공유에 있어 관련 규정 및 법률을 준수해 자본 시장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것 ▲기
[FETV=양대규 기자] AMD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탑500 리스트에 AMD 기반 슈퍼컴퓨터가 6회 연속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AMD에 따르면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LNL)의 엘 캐피탄(El Capitan) 슈퍼컴퓨터는 최신 탑500 리스트에서 1.742 엑사플롭스의 HPL(High-Performance Linpack) 스코어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선정됐다. 엘 캐피탄은 AMD 인스팅트(Instinct) MI300A APU로 구동되고,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구축했다. AMD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는 “엘 캐피탄이 엑사플롭의 장벽을 깨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AMD 기반 두 번째 슈퍼컴퓨터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AMD 인스팅트 MI300 APU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한 이 획기적인 컴퓨터는 AMD와 LLNL 및 HPE 간의 헌신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MD는 고성능 컴퓨팅과 AI의 컨버전스를 새롭게 정의하는 선도적인 성능과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LNL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했다. 3부작은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했다. 갤럭시 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Sam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