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가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금융·요양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와 주거 솔루션을 결합해 시니어 특화 서비스 모델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8일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KB라이프의 시니어 케어 역량, KB골든라이프케어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해 서비스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 특화 건강관리 서비스는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입주자의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 활동량, 수면 패턴 등을 측정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림을 제공하는 구조다. 주거 환경 솔루션의 경우 스마트싱스 프로와 AI 가전을 연계한 형태다.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질을 관리하고 가전 통합 제어를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안전 관리 기능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입주자가 일정 시간 이상 화장실에 머무를 경우 재실 센서가 이를 감지해 스피커와 조명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고 대응을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향후 신규 요양시설과 시니어타운에 적용
[FETV=이신형 기자] 지난해 국내 반도체 2사의 호실적으로 임직원 급여가 상승된 가운데 보상 체계는 서로 상이하게 나타나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는 등기이사와 임원, 직원 등 전반에 성과를 반영해 전 직급 높은 급여 상승률을 보인 반면 삼성전자는 등기이사 중심 고액 보상 체계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AI와 서버 등 투자 확대로 인한 HBM과 고용량 D램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 등으로 호황을 맞이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치인 연간 매출 약 33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매출 97조1000억원, 영업이익 47조2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적 호황은 지난해 대규모 보수 인상으로 이어졌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등기이사 1인 평균 보수액이 약 31억4500만원으로 전년 수치인 8억9200만원 대비 대폭 상승했다. 미등기임원 보수 역시 약 9억200만원으로 전년 5억2000만원 대비 73.5% 상승했다. 직원 평균 급여 역시 1억8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8.1% 상승해 SK하이닉스의 경우 등기이사, 미등기임원, 직원 등
[FETV=이신형 기자] 생활가전 내 AI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19일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기반 식재료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냉각 기술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결합해 프리미엄 가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생성형 AI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한 ‘AI 비전’을 적용해 식품 인식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신선식품 37종과 가공식품 50종으로 제한됐으나 다양한 식품과 라벨 정보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를 기반으로 ‘AI 푸드매니저’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냉장고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식재료를 안내하고 냉장고 내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한다. 주간 식재료 사용을 분석한 식생활 리포트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음성비서 ‘빅스비’도 적용됐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자연어 음성 명령으로 식재료 관리와 냉각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냉각 기술도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쿨링’은 AI 인버터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함께 활용하는 구조다. 내부 온도가 상승할 경우 펠티어 모듈이 작동해 일반 냉장고 대비 온도를 최
[FETV=이신형 기자] AI 가전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LG전자가 에어컨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에 나섰다. 기존 인기 제품군에 실속형 모델을 추가하고 기능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9일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휘센 뷰 시리즈의 실속형 모델로 제품 선택지를 확대했다. 휘센 뷰 시리즈는 2024년 출시 이후 판매가 증가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6% 이상 늘었고 스탠드 에어컨 판매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이번에 출시한 뷰 시리즈에는 ‘클린뷰’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자가 제품을 열어 직접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구조다. 2026년형 뷰I에는 기존 최상위 라인업에 적용됐던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레이더센서를 통해 사용자 위치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바람을 조절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실내에 사람이 없을 경우 외출모드로 전환되는 기능도 적용됐다. 쾌적제습 기능도 적용됐다. 온도를 크게 낮추지 않고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휘센 뷰 시리즈를 기존 5개에서 6개 모델로 확대했다. 휘센 쿨 시리즈도 ‘휘센 쿨 프로’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장석훈 LG전자 RAC
[FETV=이신형 기자]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관심이 쏠린다. 제품 라인업 확대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시장 대응을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5.2%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250만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와 전자칠판, 비즈니스 TV 등 제품군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 스페이셜 사이니지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플레이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52mm 두께 구조로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85형 모델이 출시됐으며 향후 다양한 크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CES 2026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 혁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 ISE 2026 등에서 수상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다. 기존 32형에 이어 13형 모델이 추가됐다. 해당 제품에는 식물성 플랑크톤 오일 기반 바이오 레진 소재가 적용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기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AI 중심 사업 구조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전자부품 수요 변화에 대응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와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주주 참여 편의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7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최종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고 김미영 사외이사와 이종훈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배당은 보통주 2350원, 우선주 2400원으로 결정됐다. 삼성전기는 이사회 의장에 최종구 사외이사를 선임했으며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50%로 유지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경영성과와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2025년 삼성전기는 고부가 제품 라인업 강화와 AI·서버 및 전장 등 성장 시장 중심의 매출 확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사업 구조 강건화에 주력했다"며 "그 결과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과 함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FETV=이신형 기자] AI 반도체 경쟁이 고대역폭 메모리 중심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 AI 반도체 기업 AMD와 협력을 강화하며 차세대 AI 메모리 공급에 나섰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8일 평택사업장에서 AMD와 차세대 AI 메모리 및 컴퓨팅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AMD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삼성전자는 AMD 차세대 AI 가속기 ‘Instinct MI455X’ GPU에 HBM4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HBM4는 데이터 처리 속도 최대 13Gbps와 최대 대역폭 3.3TB/s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1c D램과 4나노 베이스 다이 기술을 기반으로 양산이 진행되고 있다. 양사는 서버용 메모리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AMD의 데이터센터 플랫폼 ‘Helios’와 EPYC CPU에 적용되는 DDR5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전자와 AMD는 파운드리 협력도 논의한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패키징을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설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AI 중심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반도체와 세트 사업 전반에서 AI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심의와 표결이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과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김용관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허은녕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작년 한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333.6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해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AI 수요 대응을 위해 시설투자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서는 전 부회장이 "2025년 연간 9.8조원의 정규 배당과
[FETV=이신형 기자] 환경 정책과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개인 다회용컵 사용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LG전자의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 등록 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LG전자는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이 앱 계정 등록 고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앱 등록 고객의 증가는 단순한 가입자 수를 넘어 텀블러 세척 서비스를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의미"라며 "고객은 앱에서 주변에 설치된 LG 마이컵 위치를 확인해 세척 예약을 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푸시 알림을 받아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LG 마이컵의 이용량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세척 횟수는 약 40만건으로 6개월 전 대비 5배가량 늘었다. 누적 세척 횟수는 230만건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이용이 가장 활발했다. 캠퍼스에 설치된 마이컵의 일평균 사용량은 전체 평균보다 50% 이상 높았다. LG 마이컵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전국 2000여개의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해 카페, 공공기관, 대학교, 기업 사무실, 헬스장 등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L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 세탁기 필터 기술을 둘러싼 직무발명보상금 소송이 최근 대법원 판단으로 마무리됐다. 대법원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퇴직 연구원 A씨 양측의 상고를 기각하며 삼성전자는 A씨에게 약 1억8433만원의 보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게 됐다. FETV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법원은 삼성전자와 A씨 양측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1월 특허법원이 산정한 보상금 1억8433만원과 관련 지연이자 지급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 사건은 A씨가 삼성전자 재직 중 개발한 세탁기 필터 구조 관련 직무발명에서 비롯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A씨는 1998년 퇴직 전까지 세탁기용 필터, 포켓형 필터 파지구조, 이물걸름장치 커버 결합구조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재직 중 완성한 10건의 직무발명을 삼성전자에 승계했고 삼성전자는 이를 특허출원해 등록받았다. 출원은 1997년 8월 이뤄졌고 등록은 1999년 7월과 2000년 5월에 걸쳐 이뤄졌다. 이후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파워매직필터, 다이아몬드 필터 등을 생산해 국내외 세탁기 제품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