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윤해진 NH농협생명 사장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자체 혁신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윤 사장은 최근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 ‘이노베이션 유닛(Innovation Unit)’ 출범과 관련해 “혁신조직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성과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노베이션 유닛은 임직원들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 방안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조직이다. 농협생명은 올해 임직원 평가를 거쳐 임직원 22명으로 구성된 이노베이션 유닛 총 8개 팀을 선정했다. 각 팀은 앞으로 약 5개월간 새로운 사업모델의 시장성과 사업성 등을 분석하고, 세부 사업 설계와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이노베이션 유닛 활동 결과에 따라 핵심 사업을 선정한 뒤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화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가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윤 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손보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를 주제로 꿀벌 번식을 위한 밀원수 쉬나무를 심고, 식생마대 안에 도토리를 넣어 쌓는 씨드뱅크 작업에 참여했다. 한화손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 분기별로 이 같은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환경 보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 중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한 곳은 재보험사 코리안리로 평균 급여가 1억6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코리안리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5700만원이다. 이는 생명·손해보험업계 각 1위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급여를 웃도는 것으로, 보험업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코리안리는 남성 직원 1인당 평균 1억75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여성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100만원으로 5400만원 적었다. 코리안리 다음으로 많은 급여를 지급한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1인당 평균 1억3600만원이었다. 신한라이프(1억2400만원), 삼성생명(1억2000만원), 현대해상(1억1100만원), KB손해보험(1억800만원), 미래에셋생명(1억원)의 평균 급여도 1억원 이상이었다. 다른 보험사의 평균 급여는 한화생명(9300만원), 한화손해보험(8600만원), DB손해보험(85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는 대부분의 보험사가 남성 직원들에게 평균 1억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했다. 코리안리를 제외한 보험사의 남성 직원 평균 급여는 삼성화재가 1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 대표이사인 원종규 사장<사진>이 지난해 2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4일 코리안리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종규 사장은 지난해 급여 10억6159만원, 상여 9억7045만원 등 총 20억3204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명절과 창립기념일 등에 각각 기본급의 100%를 지급했다. 경조금과 학자금 등 복리후생비도 포함됐다. 이 밖에 원종규 사장의 큰 형이자, 코리안리 이사회 의장인 원종익 회장은 급여 4억2031만원, 상여 4억437만원 등 총 8억2468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 청소년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자립 교육과 진로 상담,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7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 및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은 올해 그룹홈 지원 10년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는 그룹홈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집단매체 심리 치료를 실시하며, 5월부터는 자립 교육 프로그램 ‘봄볕학교’를 운영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룹홈 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을 비롯한 5개 삼성 금융계열사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 생명존중 사업은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강화하고 교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 금융계열사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사업의 기획과 재정, 홍보를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 개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 보호 훈련(HSB) 프로그램 확산, 중·고교생 ‘라이키(Life-Key)’ 및 대학생 멘토 양성을 통한 교내 생명존중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 라이키는 청소년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와 함께 마음 보호 훈련을 진행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파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 일반적인 고민부터 자살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전문적인 상담
[FETV=장기영 기자] 베트남 보험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우리나라 생명보험 ‘삼총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나란히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생보사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미래에셋생명은 당기순이익이 3~7배 이상 급증했다. 23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등 3개 생보사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 합산액은 3429억원으로 전년 2718억원에 비해 711억원(26.2%)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생보사 베트남법인 모두 영업수익이 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규모가 가장 큰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영업수익은 2430억원에서 2935억원으로 505억원(20.8%) 증가했다. 베트남법인 영업수익은 2017년 1000억원, 2020년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3000억원에 육박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망을 확대해왔다. 같은 기간 후발주자 미래에셋생명의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역시 248억원에서 367억원으로 119억원(48%) 영업수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 대표이사 저우궈단(Jou, Gwo-Duan) 사장이 지난해 8억여원의 보수를 받았다. 22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저우궈단 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3000만원, 상여 2억4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500만원 등 총 7억9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보수위원회가 결의 보수체계에 따라 재무지표인 수익성, 장기 성과, 건전성과 비재무지표인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 성과보수를 지급했다. 한편 전임 대표이사인 뤄젠룽(Luo, Jian Rong) 전 사장은 퇴직소득 9억7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7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22일 나채범 신임 대표이사<사진>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새 회계기준 도입 첫해 최고경영자(CEO) 데뷔 신고식을 치르는 나 대표는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한화손보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나채범 사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나 신임 대표는 한화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강성수 전 대표에 이어 한화손보를 이끈다. 나 대표는 앞선 1월 31일 한화그룹이 단행한 4개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에서 한화손보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후 2월 6일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돼 업무를 파악해왔다. 나 대표는 한화손보의 모회사 한화생명에서 영업과 전략·기획, 재무 등 각 분야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그는 1965년생으로 경북기계공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 경북지역단장, 경영관리팀장, CPC전략실장 겸 변화혁신추진태스크포스(TF)팀장 등을 거쳐 경영혁신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나 대표는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손보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대표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인 신창재 회장이 부친인 창립자 고(故) 신용호 회장에 이어 ‘세계 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세계보험협회(IIS)는 신창재 회장을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 수상자로 선정했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이에 따라 신창재 회장은 1996년 헌액된 신용호 회장에 이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부자(父子) 기업인이 나란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은 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다. 조쉬 란다우(Josh Landau) IIS 대표는 “신창재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통찰적 리더십, 사람 중심 경영을 통해 보험 명예의 전당 정신을 구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임스 비커스(James Vickers) IIS 아너스 프로그램 의장은 “신창재 회장의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통해 교보생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보험사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신창재 회장은 “선친에 이어 보험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