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사진>이 지난해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8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7600만원, 상여 3억4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200만원 등 총 12억1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2월 지급된 성과급에는 2023년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한 성과급의 60%와 2020~2022년 성과급의 이연분이 포함됐다. 2023년 성과급은 임원 성과급 지급 기준에 의거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 대응과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사전 준비를 통한 안정적 경영관리체계 운영, 보험영업체계 안정화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개선 등을 고려해 지난해 제1차 보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1105억원에 비해 765억원 축소됐다. 경과조치 후 기준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157.3%로 전년 12월 말 192.5%에 비해 35.2%포인트(p) 하락했다.
[FETV=장기영 기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생명은 홍 사장이 지난 21~24일 두 차례에 걸쳐 보통주 1500주를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 주식은 공시일 종가 8만5700원 기준 총 1억2855만원 규모다. 홍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해 3월 삼성생명 대표이사 선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홍 사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은 150주에서 1650주로 늘었다. 홍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사장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끌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1068억원으로 전년 1조8953억원에 비해 2115억원(11.2%) 증가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은 물론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주는 ABL생명의 ‘ABL 더(THE)해주는 상속종신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ABL생명에 따르면 더해주는 상속종신보험은 지난 2월 12일 출시 이후 가입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망 시 사망보험금 지급과 함께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 유형은 사망보험금 지급 방식에 따라 1형(기납입 P플러스형), 2형(총납입 P플러스형)으로 나뉜다. 1형은 가입금액의 100%와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2형은 가입금액의 100%와 납입 기간 약정한 보험료 총액을 지급한다. 간편심사형 선택 시 ▲최근 3개월 내 질병 확정 진단, 의심 소견, 입원·수술·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등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 가입금액 자동 감액을 통한 생활자금 설계 기능을 신청하면 보험료 납입 완료 후 경제적 상황에 따라 가입금액 일부를 감액해 감액분에 해당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일반심사형 1형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을 향한 진심을 표현한 엠블럼과 슬로건을 27일 공개했다. 현대해상이 공개한 엠블럼은 ‘마음(Heart)’을 주제로 진심을 다해 고객, 구성원과 함께 해 온 70년 여정을 표현했다. 숫자 ‘70’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형상화했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슬로건 ‘친애하는 당신께(Sincerely yours) 1955·2025’는 정성스러운 편지의 맺음말처럼 70년을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정과 존중을 전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엠블럼과 슬로건은 올해 창립 70주년 기념 사업과 광고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고객과 70년을 함께 한 현대해상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10월 17일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사로 설립됐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미니보험 ‘ESG 쏘옥 NHe대중교통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상품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해 상품명을 변경했다. 가입 시 버스, 지하철, 택시, 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 시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1170원, 여성 240원을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상품 가입은 농협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할 수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K-패스카드’, ‘기후동행카드’ 출시 등 친환경 교통정책에 맞춰 환경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자 안전 보장에 기여하고자 상품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보험료로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선 현대해상이 후순위채를 8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27일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확정 공시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일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1조278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려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공모 희망 금리 연 3.6~4.3%의 상단인 연 4.1%로 확정됐다.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현대해상은 후순위채 발행 시 지난해 12월 말 기준 K-ICS비율이 157%에서 167.1%로 10.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해상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은 K-ICS비율 제고를 위한 자본 확충이므로 조달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 대표이사 원종규 사장<사진>이 지난해 2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21일 코리안리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4169만원, 상여 10억5789만원 등 총 21억9958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의 경우 명절과 창립기념일 등에 각각 기본급의 100%씩 총 400%를 지급했다. 한편 원 사장의 형이자 이사회 의장인 원종익 회장은 급여 4억5224만원, 상여 4억3791만원 등 총 8억901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21일 공식 선임했다. 현대해상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대표 선임에 따라 현대해상은 각자대표이사에서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해상 입사 이후 경영기획본부장, 자동차보험부문장, CPC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최대주주 정몽윤 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항공기 엔진을 기반으로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해 새로운 조각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승인 사업인 ‘항공기 엔진 기반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 서비스’ 종합재산신탁 사업자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공기 엔진을 기반으로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한 후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서비스다. 통합전자결제(PG) 솔루션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사업 총괄 및 발행사로서 실물자산인 항공기 엔진을 구입해 신탁하고, 신탁사업자인 교보생명은 실물자산 수탁 관리와 수익증권 발행을 담당한다. 교보생명이 실물자산을 수탁받아 전자등록 방식으로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하고,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수익증권과 미러링한 토큰증권(STO)을 신한투자증권 등의 플랫폼에서 유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항공사는 비용 부담 완화와 함께 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일반 투자자는 항공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게 된다. 교보생명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항공기 엔진 확보와 신탁수익증권 발행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종합재산신탁 사업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KB라이프는 후발주자인 신한라이프의 추격에 맞서 올해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로 개소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케어의 2024년 영업수익은 147억원으로 전년 125억원에 비해 22억원(17.6%) 증가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가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요양사업 자회사다. KB골든라이프케어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KB라이프 자회사 편입 전인 2022년 113억원에 비해 34억원(30.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이후 첫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개소를 시작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4월 ‘은평빌리지’, 7월 ‘광교빌리지’, 10월 ‘강동빌리지’ 등 3개 도심형 요양시설과 3개 병설 주간보호시설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하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은 실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