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여성보험 명가(名家)’ 한화손해보험의 나채범 사장이 ‘여성 웰니스(Wellness) 리딩 파트너’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나 사장은 한화손보가 지난 23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웰니스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나 사장은 “2023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기존 여성 특화 특약 4종에 더해 13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로 획득해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더욱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장기보험 신규 가입 고객의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38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나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다른 분야별 노력과 향후 계획도 소개했다. 나 사장은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이 급격한 고령화 속에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은 잇따라 요양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KB라이프, 신한라이프에 이어 하나생명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은행계 생보사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요양사업 진출 현황과 전략, 향후 계획을 총 3회에 걸쳐 회사별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3개 은행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늦게 요양사업에 뛰어든 하나생명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나금융그룹 산하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운영 중인 ‘하나케어센터’를 롤모델로 삼아 경기 고양시 첫 도심형 요양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나생명은 지난 12일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해 요양사업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나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설립 안건을 의결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하나생명 주도의 요양사업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기평은 DB손보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약 8년만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한기평은 DB손보의 우수한 영업력과 브랜드 인지도 기반 사업 안정성, 수익성 중심 이익 창출력, 자본 관리력 등을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꼽았다. 한기평은 “안정적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세를 기반으로 이익 창출력이 강화됐으며, 제도 강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급여력(K-ICS)비율을 우수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사업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이 급격한 고령화 속에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은 잇따라 요양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KB라이프, 신한라이프에 이어 하나생명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은행계 생보사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요양사업 진출 현황과 전략, 향후 계획을 총 3회에 걸쳐 회사별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첫 주간보호시설에 이어 올해 첫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하며 선두 KB라이프를 본격 추격한다. 특히 금융, 건설, 통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결성한 ‘요양동맹’을 앞세워 추격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월 기존 헬스케어사업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해 사업을 개시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첫 주간보호시설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 분당데이케어센터에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상주하며 치매 예방 뇌 건강 프로그램, 스마트기기 활용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2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비교공시 사이트’ 이용 만족도 조사를 오는 7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교공시 사이트는 소비자의 보험상품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상품 유형별 보험료와 보험금, 수익률 등을 비교 안내하는 사이트다. 이번 조사는 사이트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 참여 희망자는 손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 전용 페이지로 이동한 뒤 설문에 답하면 된다. 손보협회는 조사 참여자 중 유용한 개선 의견을 작성한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웅노 손보협회 홍보팀장은 “조사 결과는 비교공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이 급격한 고령화 속에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은 잇따라 요양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KB라이프, 신한라이프에 이어 하나생명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은행계 생보사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요양사업 진출 현황과 전략, 향후 계획을 총 3회에 걸쳐 회사별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3개 은행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먼저 요양사업에 진출해 압도적인 규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주간보호시설, 도심형 요양시설,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등 이른바 3대 요양시설을 모두 갖춘 곳은 KB라이프가 유일하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로 요양시설을 추가 설립하고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격차를 벌릴 방침이다. KB라이프는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한 이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5월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8월 ‘광교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에서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경로당에서 노인들과 에코백을 꾸미며 안부를 살폈다. 미래에셋생명은 세대 통합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의 핵심 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재해로 인한 골절, 수술 등을 보장하는 ‘신한솔(SOL) 상해보험 미니(mini)’ 가입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신한솔라이프’ 애플리케이션 또는 신한라이프 디지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납입보험료의 10%를 최대 3만포인트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 상품은 여행, 운동 등 일상생활 중 재해사고 발생 시 재해 수술급여금, 아킬레스 힘줄 손상 수술급여금, 재해골절 치료급여금 등을 보장한다. 1년 만기 일시납 상품으로,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다. 보험료는 40세,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남성 1만3080원, 여성 8560원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상해보험 가입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간편한 가입으로 실속 있는 보장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은 사이버 위기 상황 발생 시 기업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국가 주도 훈련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내 688개 주요 기업 소속 임직원 총 25만5765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훈련에서 금융·보험분야 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전송 후 대응 절차 점검,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상황 탐지 및 대응 능력 점검, 취약점 공격 코드 탐지 및 대응 능력 점검 등의 훈련에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한 이후 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손영목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으로 회사의 보안 체계가 효과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 계약 10건 중 8건은 5대 대형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高)수익성 보장성보험 판매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 속에 올 들어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이 나란히 상승해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1개 주요 손보사의 장기보험 원수보험료 기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사의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은 78.5%로 전년 동기 78.3%에 비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8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은 장기보험 계약 10건 중 8건이 대형사에 집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간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장기보험 시장점유율이 상승해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시장점유율은 17.6%에서 17.8%로 0.2%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DB손보는 16.4%에서 16.5%로 0.1%포인트, 현대해상은 16.1%에서 16.3%로 0.2%포인트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 시장점유율이 가장 낮은 KB손보 역시 13.6%에서 13.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메리츠화재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