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한 KB금융지주 보험계열사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이 4000억원을 배당한다. 두 보험사는 KB금융의 ‘리딩금융’ 탈환에 힘을 보탠 데 이어 대규모 배당금까지 안기며 ‘비(非)은행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와 KB라이프생명은 지난달 28~29일 이사회를 열어 각각 2500억원, 1500억원씩 총 4000억원의 중간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비상장사인 KB손보와 KB라이프생명은 각각 보통주 주당 3759원, 9258원을 배당금으로 책정했다. 두 보험사는 KB금융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자회사로, 배당금은 전액 KB금융이 수령한다. KB손보와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KB금융의 리딩금융 탈환에 공을 세운 데 이어 배당금까지 지급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KB금융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4조6319억원으로 5대 은행계 금융지주사 중 가장 많았다. 4조3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긴 신한금융지주를 꺾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KB금융의 이 같은 선전에는 비은행 부문 수익성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지난 30일 베트남 다낭국립대 산하 한-베ICT대학교에서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ICT 분야 우수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대회로, 올해는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한화생명이 후원했다. 대회 예선에는 현지 47개 도시 소재 특성화고, 일반고, 중학교 학생 약 3000명이 참가했으며,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한화생명은 대회 일정에 맞춰 학생들에게 ICT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CT 진로 탐색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베트남 ICT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의 일환으로 대회 수상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금융·ICT 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배우 김지원씨가 출연한 브랜드 캠페인 ‘시작에 힘을 더하다’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새로운 광고모델 김지원씨가 자신의 소망을 메모지에 적은 후 하나씩 실행하면서 마침내 몽골 은하수 여행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삶의 풍요로움은 결과물이 아니라 시작하는 힘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단순한 보험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회사 측 설명이다. 광고모델로 선정된 김지원씨는 TV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아스달 연대기’, ‘태양의 후예’ 등에 이어 최근 ‘눈물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여성상을 소화하면서 보여준 다재다능한 면모와 도전적 이미지가 한화손보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는 게 선정 이유다. 한화손보 홍보파트 정영현 차장은 “‘웰니스 파트너 (Wellness Partner)’로서 기업 이미지를 정립하겠다는 브랜드 지향점을 광고에 담았다”며 “TV 광고뿐 아니라 유튜브, 인쇄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씨와 ‘피겨여왕’ 김연아씨가 출연한 다이렉트보험 새 TV 광고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새로운 광고모델 이만기씨가 비밀요원으로 출연해 자동차보험 ‘만기(滿期)’를 재미있는 모습으로 알려준다. 이후 기존 광고모델 김연아씨가 등장해 ‘만기 오면 연아 만나자’라는 메시지로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을 추천한다. 새 광고는 케이블TV 채널을 통해 방영하며, KB손보와 다이렉트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KB손보 브랜드전략파트 신중철 과장은 “보험은 가입 이후 만기 시점까지 고객의 관심도가 낮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광고를 기획했다”며 “새 광고 방영을 기념해 오는 4월 15일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를 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거쳐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전자금융거래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금융보안원이 기업의 정보 보호 조치와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농협생명은 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앞으로 매년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거쳐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정보 보호 강화는 금융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견고한 보안 수준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시예저치앙(Xie Zheqiang) ABL생명 사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인지역단을 방문했다. ABL생명은 시예저치앙 사장이 지난 27일 경인지역단을 방문해 직원과 보험설계사(FC)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진 경인지역단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 실제 경인지역단은 올해 1~2월 보험영업 성과평가 지표인 환산 월납보험료 달성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이날 지역단의 영업 현황과 전략을 보고받고, FC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경인지역단은 전국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지역단으로, 우수한 성과를 통해 ‘계왕개래(繼往開來)’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앞으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는 대신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보험료를 최대 13%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KB손보는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4월 2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 수 할인 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걸음 수 할인 특약은 청약일 기준 90일 이내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이와 함께 KB손보는 걸음 수 할인 특약과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은 최대 8% 할인 혜택을 제공해 2개 특약에 모두 가입할 경우 최대 13%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걸음 수 할인 특약을 이용하려면 KB손보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 ‘KB-워크(WALK)’ 또는 카카오페이 앱 ‘만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걸음 수를 측정해야 한다. KB손보 관계자는 “평소 도보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 유형에 따라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에 나선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등 국내 생명보험 ‘삼총사’가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미래에셋생명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2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등 3개 생보사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 합산액은 2018억원으로 전년 1914억원에 비해 104억원(5.4%) 증가했다. 규모가 가장 큰 맏형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150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생명 베트남법인은 273억원에서 300억원으로 27억원(9.9%),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127억원에서 216억원으로 89억원(70.1%) 영업수익이 늘었다. 3개 생보사는 지난 2008년 한화생명을 시작으로 2018년 미래에셋생명, 2021년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현지 생보사 프레보아베트남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운영 중이다. 가장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라이프를 제외한 2개 생보사는 지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지난 26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에서 임직원들의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하나생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이날 남궁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도서, 소형 가전제품 등 1400여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하나생명이 별도의 기부금과 함께 전달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환경 재순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전에 참석한 남궁원 사장은 “봄을 맞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9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녀 고객 15명으로 구성된 제9기 고객패널은 앞으로 약 9개월간 농협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객패널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한 우수 서비스를 인증하는 ‘고객친화서비스 패널 인증 제도’를 운영한다. 농협생명은 고객패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세부 검토를 거쳐 실제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 의견 청취 창구 개설 등에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의 소통과 업무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