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지표를 관리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올해 경영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정보 보안 및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신 회장은 논의된 선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경영 방침으로 ▲ 수익성 기반 경
[FETV=나연지 기자] LS가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국내 최초로 일반 공모 청약과 별도로 ㈜LS 주주에게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방안이 확정될 경우 ㈜LS 주주는 일반 청약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도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고성장이 예상되는 자회사의 투자 성과를 모회사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열린 1차 기업설명회에서 최창희 에식스솔루션즈 대표이사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가 현재 대비 약 3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밝히며 성장 전망을 강조했다. LS 관계자는 “그동안 자회사 상장 시 주가 상승 효과를 모회사 주주가 체감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방안은 LS와 에식스솔루션즈 모두의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IPO에 일반 공모로만 참여할 수 있어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지만, LS는 모회사 주주가 예비 상장 자회사 지분 취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LS는 관계 기관 및 주무 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상장 주관사인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은 2026년 정기인사에서 20명에 달하는 계열사 대표(CEO)를 교체했고, 이들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을 15일 롯데월드타워에 개최했다. 이 가운데 올해 유달리 VCM 참석 직전 신격호 롯데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는 대표가 많았다. 15일 오후 1시 30분 경 롯데그룹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가 VCM에 참석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해 1층 로비 문을 열었다. 입장을 모두 마친 건 오후 1시 50분 경이다. 이 사이에 다수의 계열사 대표가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신격호 창업주 흉상으로 향했다. 매년 개최하는 상반기 VCM은 회의에 앞서 오전에 추모식을 진행한다. 신격호 창업주의 아들인 오너 2세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실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가 추모식에 참석한다. 때문에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헌화를 하는 계열사 대표는 많지 않았다. 올해 헌화식에는 오너 3세인 신유열 부사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해외 체류 일정으로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신동빈 회장의 뒤 자리했다. 추모식에서 헌화는 신동빈 회장에 이어 롯데지주 대
[FETV=나연지 기자] 모델솔루션㈜이 미국 디자인 명문 교육기관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교(ArtCenter College of Design)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델솔루션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설계한 그룹 중장기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 가운데 미래 신기술(Rising Tech)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1930년 설립된 ArtCenter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세계적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산업·제품·모빌리티 디자인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ArtCenter의 실무 중심 교육과 모델솔루션의 하이피델리티 프로토타이핑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 수준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는 ArtCenter 제품디자인과의 2026년 봄 학기 수업 ‘3D 모델링 3(3D Modeling 3)’과 연계해 진행된다. 과제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퍼스널 모빌리티, 드론, 모바일 디바이스, 홈 IoT, 의료기기 등 모델솔루션의 주요 사업 영역과 연관된 제품으로 구성된다. 수업을 통해 선발된 우수 프로젝트는 모델솔루션이 실제 제품 수준의 외
[FETV=김선호 기자] 롯데가 1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 주관으로 진행되는 VCM에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VCM에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그룹 재무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HR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CEO들에게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방침 및 그룹 중장기 운영 전략을 전달한다. 한편, 이날 VCM에 앞서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서거 6주기(2020년 1월 19일)를 기렸다. 참석자들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며 그룹을 성장시켰던 신 창업주의 도전 정신과 경영 철학을 되새기며 현재 처한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우리가 마주한 엄중한 경영환경은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
[FETV=나연지 기자] LS그룹은 특수 권선 전문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기존 주주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구조가 아닌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조달 자금은 전액 미국 내 설비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과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을 생산하며,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 전력 인프라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확산과 AI 데이터센터 증가, 미국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가 겹치며 특수 권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LS는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5000억원 이상 규모의 설비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경쟁사들의 증설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LS측은 이번 상장이 모회사 가치 희석을 수반하는 물적분할 상장이 아니라, 과거 인수한 해외 자산을 한국 자본시장에 소개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자회사가 자체적으로 자본을 조달함으로써 LS의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자회사와 모회사 모두의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LS는 자회사 상장과 병행해 주주환원 정책도 이
[FETV=나연지 기자] LG AI연구원이 프런티어급 AI 모델 ‘K-엑사원(EXAONE)’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K-엑사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13개 벤치마크 중 10개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점수 72점으로 참여 팀 가운데 최고 성능을 보였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에서도 32점을 기록해 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 세계 7위, 국내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오픈 웨이트 AI 모델 Top10이 중국과 미국 모델로 구성된 가운데, ‘K-엑사원’은 유일한 한국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허깅페이스 공개 직후 글로벌 모델 트렌드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연구자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K-엑사원’은 모델 구조 혁신을 통해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하이브리드 어텐션을 고도화해 연산량과 메모리 요구량을 기존 대비 70% 줄였으며,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적용해 26만 토큰의 긴 문맥을 처리할 수 있다. A100급 GPU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1월 28일까지 ‘K-엑사원’ API를 무료로 제공하며, 글로벌 프런티어 AI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
[FETV=나연지 기자] 웅진그룹이 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교육과 렌탈·모빌리티 사업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LVCC North Hall)에 마련된 통합 부스에는 웅진씽크빅과 웅진IT(웅진 사업부문)가 참여해 각각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제품과 렌탈·모빌리티 산업용 디지털 솔루션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Booxtory)’와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Lingocity)’를 필두로 AI를 기반으로 한 독서·언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북스토리는 텍스트 인식 기반의 음성 읽기로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링고시티는 학습자 수준에 맞춘 자유 대화에 가까운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CES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씽크빅의 5년 연속 CES 수상으로 검증된 에듀테크 경쟁력과 웅진IT의 산업별 디지털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선보여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로 신속히 처리하고, 사람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신년하례’에서 이같이 밝히며, AI를 활용한 업무 방식 전환과 재무적 탄력성 강화를 올해 경영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이번 신년사는 형식부터 달랐다. 구 회장이 사전에 설정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신년사가 생성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그대로 공개했다. AI 활용을 선언적 구호가 아닌 실제 실행 도구로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여준 셈이다. 이는 전력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상황에서, 실행 속도와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려야 하는 LS의 현실 인식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LS그룹은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등 총 12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AI 기반 혁신 체계 구축을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경기 상승 국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2일 2026년 새해 첫 출근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격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그룹 고유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한 해 수고한 임직원들에게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을 불어넣고, 첫 출근길에 임직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며 격려와 긍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그룹 본사 사옥인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 대전 테크노돔, 한국타이어 대전·금산·전주 공장을 비롯해 한국프리시전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모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서 동시에 열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날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사내 커뮤니케이션 캐릭터인 ‘이노(INNO)·베이(VEI)·션(SEAN)’이 그려진 엽서와 붉은색 포춘쿠키를 전달했다. 엽서에는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것 다 이루세요”라는 응원 문구를 담았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지난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 첫 출근길에 나눈 격려의 마음이 올 한 해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