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2025년 6월 한달 아파트 분양시장은 5월 대비 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청약 성적도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 인기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한 반면, 지방과 비선호 입지는 저조한 청약률과 잔여세대 증가로 온도차가 뚜렷했다. 2025년 6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4503가구로 전월(2만4626) 대비 80% 가까이 줄었다. 전체 청약 경쟁률은 단순 평균으로 9.7대 1이었으나 개별 청약이 공급가구에 미달한 곳이 절반 가까이 됐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는 청약 마감 실패로 미계약분이 다수 발생해 건설사들의 분양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HOME’ 자료에 따르면 6월 동안 진행된 청약 결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반면, 지방에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조차 청약 미달과 계약률 저조 현상이 두드려졌다. 입지와 브랜드를 넘어 '지역 수요 기반'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상황이다. ‘서울 고덕강일 대성베르힐’은 일반 311가구, 특별 302가구 등 총 613가구를 공급하는 단지로, 일반공급 311가구에 3만287건 청약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7월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건설업계 최초로 자이(Xi)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자이 브랜드는 지난해 11월 리브랜딩을 한 바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상을 여행처럼’을 주제로 하고 있다. 여행에서 기대하는 특별한 순간들이 자이(Xi)의 일상 속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팝업스토어 부스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미디어 아트는 자이의 건축, 조경, 커뮤니티 등 실체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여행의 시작이 되는 공항과 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의 연관성을 영상으로 제작해,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스 내 마련된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한 고객이 생성형 AI 프로필 촬영을 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고객의 얼굴을 인식하고, 여행을 통해 기대하는 경험이나 영감이 표현된 프로필 이미지가 제공되며, 체험에 참여하는 고객에 한해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외부 전시존에는 자이의 브랜드 철학을 다섯가지 감각으로 풀어낸 굿즈가 전시된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룰렛 이벤트에 참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재활용 소재와 순환경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모여 순환경제 정책과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 ▲리사이클 오토모티브 플로어카페트∙보조매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리사이클 시트벨트 등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기술을 소개한다.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업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개발된 FSC인증을 취득했다. 리사이클 플로어카페트와 보조매트의 경우 기존 대비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3배 높여, 탄소 배출량을 약 34% 줄일 수 있다. 폐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기술과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도 선보인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순환경제 페스티벌
[FETV=나연지 기자] 국내 해상풍력의 선두주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공급망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국내 9개 협력사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9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필수적인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 ▲ 기술 개발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 상생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 기간 중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 3MW, 5.5MW, 8MW, 10MW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라인업 ▲ 국내 최초 및 최다 해상풍력 공급 실적 ▲ 창원 본사 내 해상풍력발전기 생산 시설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산 최대 용량인 10MW 모델은 이달 중 국제인증을 취득할 예정으로,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자사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단지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혁신적인 휴게 공간인 ‘AI 미디어 파고라’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AI 미디어 파고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시간과 날씨, 계절 등 환경적 요소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AI 솔루션 기업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H3ECO’와 협업해 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융합된 입체적 공간을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아트 파고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서 최초로 AI 미디어 파고라를 적용하며, 이후 시화 MTV 푸르지오 디오션,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 주요 현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미디어 파고라는 삶과 밀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금강주택은 이달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지하 2층~최고 27층 5개 동, 총 502가구로 이 중 4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5000여 가구 신흥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에 나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4호선 대야미역이 있어 환승 없이 사당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1호선∙4호선 환승 및 GTX-C(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금정역도 3정거장만 가면 이용이 가능해 신도림, 수원, 안양, 의왕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군포복합물류센터, 군포제일공단, 의왕ICD,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사업지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교 설립이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또한 예정돼 있다. 단지는 전 가구 4~5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사가 추진 중인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해 항공산업 분야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공사 항공교육원이 보유한 항공교육 분야 전문성과 인하대학교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항공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학교와는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도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의 일본 지주사 롯데홀딩스가 지난해와 올해 주주총회를 거치면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특히 지난해 오너 3세인 신유열 부사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고 ‘그룹경영전략본부관장’으로 선임하는 등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롯데홀딩스가 발표한 ‘새로운 임원 체제’에 따르면 그룹경영전략본부에 속한 임원이 1명에서 2명으로 증가했고 임원이 맡는 조직으로 IT전략부·IT인프라부 등이 추가됐다. 롯데부동산주식회사와 긴자코지코너 대표이사도 임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홀딩스가 ‘새로운 임원 체제’를 발표하기 시작한 건 2023년부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8년 롯데홀딩스 대표 사임했다가 다음해인 2019년에 다시 복귀했다. 이후 2021년 외부 출신 다마츠카 겐이치 사장을 영입해 롯데홀딩스 대표로 선임했다.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회장과 다마츠카 겐이치 사장 ‘각자 대표체제’를 유지하면서 한·일 롯데그룹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나간 것으로 보인다. 다마츠카 겐이치 사장은 2024년 초 잠실에서 개최한 VCM(사장단 회의)에 참석하며 한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장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푸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안전한 작업 환경 실천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강승협 대표이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 1일 기념행사 대신 오산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강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피자와 케이크, 샌드위치 생산 라인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산 라인을 돌아보기에 앞서 최근 오산공장에서 신속한 응급 조치로 동료의 생명을 지킨 직원들에게 우수 사원 시상을 진행하고 현장의 임직원들에게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상은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피자 생산 라인의 남민우 사원과 협력회사 직원 2명 등 총 3명으로 지난 5월 16일 오산공장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현장 동료에게 신속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동료의 생명을 구한 미담의 주인공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오산공장, 성수공장, 이천공장, 천안공장, 음성공장, 춘천공장 등 전 생산시설에 유해위험설비 인터록 장치 도입, 비상정지장치 점검, LOTO 신규 도입 등 안전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했으며 응급 상황에 대한 임직원의 대응 능력을 높
[FETV=나연지 기자] S-OIL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 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위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40명에 대한 발대식을 함께 진행하고 활동을 후원하기로 했다. S-OIL의 후원금은 수달∙두루미∙황쏘가리∙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를 위한 보호종 연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임직원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S-OIL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2008년부터 18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8년간의 지속적인 보호 활동 결과, 기존 보호종이었던 어름치의 경우 금강에서 3년 연속 개체수 복원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어, 금년부터는 어름치 대신 황쏘가리를 새로운 보호종으로 교체 지정하기로 했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멸종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