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 라스트마일 배송로봇 도입을 테스트한다. 분류∙피킹 등 물류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뿐 아니라 최종 배송 단계까지 물류 전(全) 단계에 걸쳐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해 미래 물류기술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기아, 현대건설, 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상품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배송 단계에서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증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스팟과 택배 상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택배를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완료 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실증 사업을 위해 필요한 택배차량과 물량 등 제반 환경을 제공했다. 실제 택배상품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해지며 성공적
[FETV=박지수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올해 ‘고객’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조 대표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홈플러스 매출 성장을 견인한 최고경영자(CEO)다. 조 대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온라인을 강화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고객 만족을 실현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 전문성과 조직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한다는 장밋빛 청사진도 그렸다. 1969년생인 조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학위 과정을 밟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대표는 자타공인하는 ‘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LG전자, 모토로라코리아, 한국맥도날드를 거쳐 2021년 7월 홈플러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홈플러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2월1일 사장으로 승진하며 마침내 홈플러스 지휘봉을 잡았다. 조 대표의 승진 이유에 대해 당시 홈플러스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 전략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내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
[FETV=박지수 기자] 롯데온은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롯데온은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활·주방·반려동물 용품 등 1만여 상품을 선보인다. 내일온다 전용관에서 상온상품을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택배로 배송해 준다. 또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과 함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수요를 겨냥한 ‘공구핫딜’ 상품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택배 상품으로 운영하는 만큼 대용량 상품 매 시에는 수량별로 추가 할인·적립,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준다. 롯데온은 내일온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일온다 상품을 2만원 이상 사면 무료 배송해 준다. 가존 마트 상품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했다. 김종혜 롯데온 홈앤컬쳐상품팀장은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롯데온도 내일온다 서비스를 출시해 배송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며
[FETV=박제성 기자] 대한전선이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m2(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 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43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 2050년 넷제로(탄소배출 및 저감 0)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총량을 46% 감축해 2050년에는 제품 생산 및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을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2일부터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NFC 키(Key)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삼성 녹스'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 항만 작업장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대한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화물 처리 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km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 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작업 현장을 점검하여 필요한 곳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한다. AI 통합안전 솔루션은 작업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가 분석해 위험 요소 발생 시 관제실에 알려주는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니즈를 바탕으로 솔루션의 원활한 작동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능숙하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컨설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아파트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이다. 현재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향후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매머드급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통,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최적의 주거 입지를 자랑한다. 먼저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해 서울 강남 및 강북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하는 교통편의성을 자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장기간 지속된 다운턴(하강 국면)에서 벗어나게 됐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25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조4,023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매출은 12조4,29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순이익 또한 1조9,170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FETV=박제성 기자] GS그룹 허태수 회장이 그룹 내 계열사 사장단에게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GS그룹은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GS칼텍스를 비롯해 GS글로벌, GS리테일, GS홈쇼핑 등이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이달 말쯤 미국 시애틀에서 계열단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장소를 미국 시애틀로 선택한 것은 글로벌 IC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아마존) 등을 방문. AI관련 기술 현황을 참관하고 AI 신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서다. 허 회장은 올해 계열사 사장단에게 기술 혁신의 드라이브를 강조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계열사 사장단을 향해 “기술을 모르면 배임”이라고 할 정도로 기술의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이중 특히 AI 기술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GS그룹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AI 등의 기술 융합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게 허 회장의 경영 철학이다. 허 회장이 AI를 강조하는 이유는 디지틸 전환(DX)이 급속해짐에 따라 신사업 투자, 기존 사업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허 회장의 기술 혁신에 대한 의지는 임원 인사에서도 반영되고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배우 김석훈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인 ‘HEC TV’에 게재된 ‘현엔클라쓰 8화’ 콘텐츠에는 배우 김석훈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폐기물 종류 및 분리배출법을 소개,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줍깅’을 하며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의 ‘현엔클라쓰’ 코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사내 행사 등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정보와 재미를 모두 전달하는 콘텐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을 소개하기 위해 배우 김석훈을 섭외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배우 김석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생태숲 가꾸기 등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물론, 주거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국내외 교육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