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등 경기 불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 SK 등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긴축 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이스라엘발(發) 중동전 장기화, 고환율·고물가 현상, 미·중 무역경쟁 심화 등 각종 국내외 악재가 몰리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의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삼성그룹은 주요 계열사별로 임원 주 6일 근무 확대를 추진하고, SK그룹은 토요일 사장단 회의를 부활하는 등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유사한 계열사나 사내조직을 통폐합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심지어 임직원 임금을 삭감하거나 명예퇴직을 단행하는 대기업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재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전문가들의 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대한민국 주요 기업들이 모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어지는 경기 불황 속 불안을 빠르게 이겨내고, 실적을 회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대내·외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주요 기업 비상경영 사례] (자료: 각 사) 삼성 임원 주 6일 근무 확대 SK 토요 사장단 회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 멜론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탐스제로 멜론향은 해외나 국내 카페에서 주로 마실 수 있던 멜론 맛과 향의 탄산음료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대표 과일인 멜론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과 색상으로 맛과 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용량은 355㎖다. 한편, 탐스제로는 1970년대 출시됐던 탐스 브랜드를 2022년 4월 새롭게 브랜딩해 재출시한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다. 롯데칠성음료는 탐스제로 오렌지향, 파인애플향, 사과키위향, 복숭아패션후르츠향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650억원, 영업이익 994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2%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51.1%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2.8% 늘어났다. OCI홀딩스는 지난 1월말 사업회사 OCI(이하 OCI)에 대한 지분율이 현물출자 완료로 33.25%에서 44.78%로 늘어났다.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그 지위가 변동됐다. 이를 통해 종속기업 OCI의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등이 OCI홀딩스 연결제무제표에 반영돼 이번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외에도 OCI의 종속기업 편입과 관련해 염가 매수차익 등 약 724억원의 일회성 이익과 함께 최근 이어지는 미국 달러화 강세 현상으로 인한 외화 환산 이익 199억원 등 총 1107억원의 영업외손익이 반영되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OCI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정기보수 진행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및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 매출 1612억원, 영업이익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껌을 재출시하는 ‘레트로껌 시리즈’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블루베리껌은 1983년 출시해 2011년까지 운영된 제품으로, 특유의 맛은 있으나 향이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서 만들어낸 껌이다. 개발 당시 롯데 연구원들이 블루베리의 맛과 형태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토대로 향을 창조해냈다. 또 블루베리 농축액을 넣어 제품을 씹을 때 향과 풍미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롯데 블루베리껌이 오랜 기간 인기를 끌면서 껌의 향이 대중들에게 실제 블루베리 향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외부패키지는 1983년 첫 출시 당시 외부 패키지 디자인을 복원해 적용했다. 반면 내부 낱개 포장지는 젊은 세대도 선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반가움을, 처음 접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소비자에게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블루베리 향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을 시작으로 지난해 진행한 ‘부활 레트로껌’의 후속 프로젝트인 ‘레트로껌 시리즈’를 시작한다. 롯데웰푸드는 부활 레트로껌 프
[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다.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 및 ESG 측면에서 준법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용 소재부품 생산업체 (주)원익큐엔씨 황현우 부장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CP지원 프로그램이 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준법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업계에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를 위한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0일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항공대, 기술보유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파리올림픽대회조직위 사무총장 에티엔 토부아'. '팀 삼성 갤럭시 선수 요한 디페이', '카람 싱', '우고 디디에'와 IOC와 파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기술의 발전은 올림픽 경기 경험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이를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슬로건이 ‘완전히 개방된 대회’인 만큼 삼성전자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가깝게 연결되어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TV·마케팅 담당 국장 앤 소피 보마드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파리 올림픽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의 가치를 공유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수십 년간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만들어온 삼성전자가 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올림픽 팬들의 경
[FETV=박제성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30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건설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공공 공사 적정공사비 반영 방안 마련 △간접노무비 현실화 △과도한 LH 공공주택 심사기준 개선 △불합리한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무분별한 관급자재 적용 관행 개선 등이 논의됐다. 한승구 회장은 “조달청이 공사비 부족으로 허덕이는 건설업계의 고충과 위기상황에 관심을 갖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과 부동산 PF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침체된 공공 건설시장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임기근 청장도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고, 조달청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공사비 현실화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FETV=박지수 기자] hy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hy(구 한국야쿠르트)와 대구시 달성군은 지난 3일 대구시 달성군청에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송인수 hy 대구지점장, 최재훈 대구시 달성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유제품을 전달하면서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중장년 가구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 자체 유통채널 ‘프레시 매니저’는 달성군 지역내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 대상 주 2회 건강 음료를 전달한다. 프레시 매니저는 음료 미수거 등 대상자 의심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게 연락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hy는 1994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기업 차원에서 펼쳐왔다. 지난 30년간 지자체, 관공서 등 여러 기관과 손잡고 지역밀착형 선행활동을 펼쳐왔다. 이 활동은 전국 1만 1000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가 있
[FETV=장명희 기자] 전국 꽃배달서비스 기업 꽃집청년들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버이날 꽃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어버이날 기획 상품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카네이션 바구니, 카네이션 꽃다발, 카네이션 화분, 카네이션 선물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어버이날 꽃상품을 5월 5일까지 미리 예약 시 10% 할인 제공 등 얼리버드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어버이날 꽃다발 택배상품을 예약하는 경우 꽃다발을 예쁘게 꽂을 수 있는 화병(9,000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꽃집청년들 어버이날 카네이션 기획 상품은 크게 ▲배송 지역에서 당일 신선한 카네이션으로 상품을 제작하고 당일 배송가능한 꽃 퀵 상품 ▲본사에서 직접 제작하고 배송하는 꽃 택배 상품 ▲카네이션 꽃다발과 함께 화장품을 선물할 수 있는 뷰티 패키지 상품 ▲식물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까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디자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카네이션 꽃다발, 꽃바구니 디자인도 클래식한 붉은 카네이션 꽃 상품부터, 핑크 카네이션 꽃 상품, 핑크 카네이션과 붉은 장미의 조합, 레드 앤 화이트 꽃 상품, 코랄 색감의 카네이션 꽃바구니까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