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웰컴디지털뱅크’(이하 웰뱅) 어플리케이션에 자동차 보험료를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 혜택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보험 혜택존는 자동차 정보를 등록하면 보험료를 미리 확인하고, 가입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보험사는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삼성화재 다이렉트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자동차 보험 혜택존’ 서비스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조회 후 확인만 해도 8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한 내달 31일까지 웰뱅 앱에서 자동차 보험을 가입 시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웰뱅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는 ▲DB손해보험 다이렉트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메리츠화재 다이렉트 ▲현대해상 다이렉트 등이다. 해당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3만원 캐시백이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 대상 고객은 자동차 보험료 만기가 한달 이내 남은 본인 차량 소유 고객이다. 최근 10~12개월 이내 타 보험료 조회 이벤트 참여 이력이 있거나, 현재 가입 중인 보험사는 자동차 보험료 조회 및 가입 이벤트 참여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고객중심 생활금융 플랫폼 NH pay’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NH pay 이용 고객의 더욱 편리한 결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객 이용 패턴 분석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가입프로세스 단축 ▲불필요한 화면 제거·통합 ▲신규 서비스 오픈 ▲메뉴 구성 및 스크롤 방식 변경 등을 추진했다. 먼저 NH pay 가입프로세스를 1/4 수준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가입에 필수가 아닌 단계들을 제거했고, 토스(Toss) 인증을 추가해 고객별 맞춤 인증방식(카드·휴대폰·토스 등)을 확장했다. 또한 기존에는 각각 분리돼 있던 ▲NH터치결제 ▲바코드결제 ▲QR코드결제를 한 화면으로 통합했다. 신규 서비스도 오픈했다. ▲더치페이 ▲NH메이커스(공동구매서비스) 등의 신규 서비스를 런칭했고, NH pay에서 타사 카드를 등록·조회·이용할 수 있는 오픈앱카드(오픈페이) 서비스 또한 롯데카드를 시작으로 도입해 앱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하나·BC·KB국민카드는 연내 적용 예정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개선했다. 앱 내 상하 이동 방식이 익숙한
[FETV=심준보 기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현지시간 4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7억 달러(14조38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6억5000만 달러(10조368억원)보다 40.6% 증가한 수준이다. 보험과 철도, 유틸리티 등에 투자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말 현금 보유액은 1572억 달러(206조2464억원)를 기록했다. 2분기 말 1474억 달러보다 7% 늘어난 것으로, 2년 전 1492억 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채권 금리 급등에 따라 미 국채에 단기 투자를 했으며, 이 부문 투자는 작년 말 약 930억 달러에서 지난 3분기 말에는 1264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에 약 14억 달러의 주식을 환매한 후 3분기 동안에는 11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클래스 A 주식은 지난 3일 53만3815달러로, 올해 14% 상승했다. 9월 19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56만3072달러보다는 약 6% 하락했다. 클래스 A 주가는 버핏 회장이 1965년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때와 비교하면 2만5000배…
[FETV=권지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는 시장에 연내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 4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위원회의 대응에 대한 대중의 오해로 금융 여건이 부적절하게 완화되면 물가 안정을 복원하려는 위원회의 노력이 복잡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화정책 방향 전환을 기대하는 시장의 낙관론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으려는 연준의 노력을 망칠 수 있다는 경계심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올 1분기 안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하반기 중 금리 인하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연준은 당분간 금리 인하는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의사록에 따르면 19명의 FOMC 위원 중 2023년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FOMC 위원들이 점도표에서 제시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5.0∼5.25%로 현재보다 0.7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의사록은 이번 달 31일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얼마나 금
[FETV=김진태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물가상승 압력으로 주요국의 긴축 압력이 확대됐고 주요국의 경기 부진도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리뷰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2.9%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해외경제포커스'에 실린 '내년도 세계경제의 특징 및 리스크 요인' 보고서에서 "세계경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크게 증대된 가운데 이에 대응한 주요국의 통화긴축 강화와 유럽 에너지 위기 심화, 중국경제 부진 등으로 하반기 들어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에는 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3대 경제권에서 발생한 충격이 지속되면서 주요국 경기가 동반 위축되고 회복흐름도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요국의 통화긴축 강화와 경기 위축은 주변국의 금리인상 압력과 수출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며 경기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신흥국 성장세가 차별화하는 가운데 최근 신흥국 경제 둔화조짐이 나타나면서 경기하강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기간 중 투자 위축, 원자재 가격 조
[FETV=유우진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가 바이든 우세로 기울어지면서 앞으로 금융시장은 환경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부양책 확대와 그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로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일 하이투자증권은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바이든 후보가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융시장은 미 정책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키워드는 '그린·이머징·달러 약세'로 요약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대비되는 정책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책이다. 이미 파리기후변화 재가입 및 2조원 달러 규모의 그린관련 인프라 투자를 공약으로 내 거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되는 그린 정책을 추진할 공산이 높다. 그린 정책 강화를 통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의 당선은 글로벌 그린 정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로나 19 와 디지털 경제와 맞물려 그린경제 혹은 ‘탄소 제로(Net Zero)’가 2021년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 자명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른 키워드로 이머징 자산 선호, 즉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다. 바이든 후보가…
[FETV=송은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사로잡힌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최근 한달간 3경2000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22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집계한 결과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이들 국가의 증시 시총은 62조2572억달러(약 7경7416조8000억 원)로 지난달 19일(87조8708억 달러)보다 25조6136억달러(29.2%) 감소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3경1900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2018년 기준 1893조원인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17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지난달 19일은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3,386,15)를 기록한 날이다. 뉴욕 증시는 그 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에 사로잡혀 추락에 추락을 거듭했다. 같은 기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나라는 조사 대상 86개국 중 85곳이었다. 아프리카의 말라위는 유일하게 증시가 상승(2.85%)했다. 시총 감소 폭이 30% 이상인 국가도 40곳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FETV=김윤섭 기자] 전면전으로까지 치달을 뻔했던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가까스로 잦아드는 모양새지만 세계 경제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상시적으로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한국은행이 12일 진단했다. 한은은 이날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2020년 이후 세계 경제 향방을 좌우할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가장 먼저 '지정학적 리스크의 상시화'를 꼽았다. 한은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관련 협상과 홍콩사태 관련 불확실성이 올해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에 따른 중동정세 불안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우선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은 미국 대선 일정과 경기 여건, 이란 내 여론 및 민생 상황, 중동지역 역학관계를 고려할 때 전면전보다는 국지적 무력충돌 등의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한은은 전했다. 한은은 "미국의 이란 군사지도자 제거에 대해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국제 여론이 부정적인 상황"이라며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에 도움이 될지 불확실하고, 미국 경기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란도 최근 경제
[FETV=안다정 기자] 미국 경기확장이 사상 최대로 125개월째 이어짐에 따라 경기침체로 돌아설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미국 경제는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0.3%포인트(올해 2.4%→내년 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0.3%포인트(2.3%→2.0%) 각각 올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투자은행(IB) 등 74개 기관의 전망치는 0.7%~2.4%다. 중앙값은 1.8%다. 한국은행은 22일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시장에서 경기 및 금융안정 리스크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미중무역분쟁, 정치적 불확실성, 기업부채 문제를 중심으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점검했다. 한은은 "시장에서는 그간 장기간 교착상태가 지속하면서 불확실성 증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온 미중 간 1단계 협상이 조만간 최종 타결되고 이후에는 양국이 상당 기간 휴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중론"이라고 전했다. 1단계 협상이 최종 타결되더라도 양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세 등이 합의 이전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데다 향후 진행될 2단계 협상에서도 기술이전…
[FETV=유길연 기자]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의 지역 간 경제력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중국의 성(省)급 지방정부 중 3분의 1이 당초 제시한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3일 보도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빈곤한 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CMP에 따르면'중국의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장 지대)로 불리는 동북 3성은 모두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랴오닝성의 3분기까지의 경제성장률은 5.7%로 연간 목표인 6.0∼6.5%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4.3%와 1.8%로 더 저조했다. 또 티베트자치구, 광시자치구, 칭하이성, 산둥성 등이 각자 제시한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반면 중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남부 광둥성은 3분기까지 6.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평균인 6.2%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SCMP는 "공식 통계는 전통적으로 가난한 지역이 더 많이 고통받는 반면 (경제가 발달한) 연안 지역은 역풍 속에서도 더 잘 버티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