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iM라이프가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7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는 전날 7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자율은 연 5.5%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iM라이프가 후순위채를 발행한 것은 지난해 11월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iM라이프의 경과조치 후 기준 지난해 9월 말 K-ICS비율은 178%로 전년 12월 말 247%에 비해 69%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은 162.3%에서 131%로 31.3%포인트 떨어졌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가 더 많은 고객이 안정적으로 주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 구성했다. 이번 상품군 강화에는 신용회복자 전용 상품과 대출한도를 늘린 상품이 포함돼 보다 폭넓은 고객층이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2023년 9월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만 6000명에게 총 3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월세보증금대출 플러스'와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주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월세보증금대출 플러스는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보다 최대 한도가 100% 높아졌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은 4억 4400만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3.63%다. 대출 대상은 직장인과 사업자이며, KB시세 확인이 가능한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B부동산 시세 기준 전세보증금의 최대 88%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보증금이 5억원인 경우 최대 4억 4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돼 상환 부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는 여아 전용 아동양육시설인 연세사회복지재단 에델마을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에델마을을 방문해 이경희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1948년 8월 설립된 에델마을은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만 0~18세 여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양육시설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 2015년부터 에델마을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에델마을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금융판매의 작은 손길이 에델마을 아이들이 활기찬 봄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연결 영업수익) 및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nthly Active Users, MAU)는 와이즈앱 기준 전년 대비 29% 늘어난 2480만명을 기록했다. 활성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주요 서비스의 이용률도 함께 높아졌다. 이는 간편결제, 커머스, 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사용자 기반 확대에 힘입어 토스와 자회사의 매출을 포함한 연결 영업수익은 1조955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2.7% 성장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토스의 주요 서비스와 함께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컴, 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이 돋보였다. 토스는 ‘수퍼앱(Super app)’ 전략 하에 각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첫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연결 영업이익 907억원, 연결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지표 전반의 개선을 이뤘다. 이는 수익 기여도가 높은 컨슈머 서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산불피해 확산에 따른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3억원의 추가 기부금을 포함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산불 진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유가족을 위해 생계비,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전국민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우리금융그룹은 피해주민과 진화인력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1000세트와 구호급식 차량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먼저, 그룹 산하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3억원을 산불 진화와 이재민 보호에 헌신한 소방관들을 위해 공상·순직자와 유가족의 생계비,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우리(WOORI)히어로'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 클릭 기부함'을 통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 최대 2000만원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인하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에게 ▲최대 6개월까지 카드 결제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스타벅스와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KB 별별통장’과 ‘KB 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국민은행과 스타벅스의 공통된 상징인 별(STAR)을 모티브로 활용해 KB 별별통장의 금리 혜택과 별 리워드 혜택을 강조했다. 광고 모델로는 추영우를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의 트렌디함과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했으며, 마술과 같은 CG 효과를 통해 상품 특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광고 도입부에서는 실제 국민은행과 스타벅스 건물이 등장해 두 브랜드의 협업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광고는 국민은행의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에서 촬영됐으며, 고품격 실내 공간을 보여주며 KB 브랜드에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광고는 30초, 15초 영상과 세로형 숏츠 영상으로 구성됐다. 광고 영상은 TV채널과 유튜브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모델 추영우의 비하인드 컷, 인터뷰 등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이종 산업과의 제휴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K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우주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TIGER K방산&우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대표 방산 기업 및 성장성을 갖춘 항공우주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음 달 11일까지 'TIGER K방산&우주 명칭 변경'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일부 증권사들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감액배당)을 도입한 가운데, 도입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를 낳고 있다. 회사측에선 전체 주주가치제고를 제고하겠다는 취지지만, 일각에선 비과세 배당의 최대 수혜자가 오너일가이기에 특정주주의 세금회피를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한국금융이 보유한 자본준비금 4232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바꿔 비과세 배당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자기자본 항목 중 자본준비금을 줄여 배당하기에 '감액 배당'이라고도 불린다. 감액 배당은 일반 배당과 달리 자본 항목을 줄여 조성한 재원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비과세'로 처리된다. 이에 소액주주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대주주는 최대 49.5%의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다. 기업에선 같은 재원으로 더 많은 금액을 주주에게 분배할 수 있고, 주주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 배당을 받을 수 있기에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감액 배당은 증권업계서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에 앞서 대신증권과 신영증권, 유화증권이 정기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원하는 날마다 주식 또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벤트인 '스톡업(Stock-Up) 챌린지'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스톡업 챌린지' 이벤트는 삼성증권 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활용해 누적 매수 금액(주식 또는 ETF)을 100만원 이상 달성한 고객 중, 2025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종합계좌, 중개형ISA, 연금저축계좌에서 계좌별 조건을 각각 달성하면 추첨 기회를 각각 1회, 총 3번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서비스 최초신규고객은 추첨 기회를 2배로 인정한다. 앞선 조건과 5월 30일 24시 기준 삼성증권
[FETV=장기영 기자]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사진>이 지난해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8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7600만원, 상여 3억4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200만원 등 총 12억1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2월 지급된 성과급에는 2023년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한 성과급의 60%와 2020~2022년 성과급의 이연분이 포함됐다. 2023년 성과급은 임원 성과급 지급 기준에 의거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 대응과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사전 준비를 통한 안정적 경영관리체계 운영, 보험영업체계 안정화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개선 등을 고려해 지난해 제1차 보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1105억원에 비해 765억원 축소됐다. 경과조치 후 기준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157.3%로 전년 12월 말 192.5%에 비해 35.2%포인트(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