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국내 전자결제(PG) 시장이 NHN KCP, KG이니시스, 토스페이먼츠를 중심으로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NHN KCP는 PG·VAN 사업 동시 영위, KG이니시스는 글로벌 결제 지원, 토스페이먼츠는 빠른 정산 주기를 앞세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FETV는 각 PG사의 전략과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고 향후 시장 구도의 변화 가능성을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페이먼츠는 기술 중심의 서비스 구조와 다양한 결제 수단의 통합 제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결제 위젯, 퀵계좌이체 등 기술 기반 부가 서비스 역시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토스페이먼츠가 기술에 집중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선두 PG사(NHN KCP, KG이니시스) 대비 업력이 짧고 네트워크가 부족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 투자와 제품 혁신에 집중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결제 산업 새로운 미래 만든다' 비전…기술·비즈니스 모델 혁신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 전자결제사업(PG) 부문을 인수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2019년 인수 계약을 체결, 이듬해 토스페이먼츠를 출범시켰다. 토스페이먼츠는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프로미카월드 지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배터리 충전 등 12개 기본 항목 점검과 함께 차량 실내 살균, 탈취와 타이어 공기압 주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는 매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토요일인 12일까지 운영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여름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걷기를 통해 랜선텃밭에서 쌀을 수확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코리와 함께 하는 별밤 걷기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NH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일 걷기 목표를 달성해 랜선텃밭에서 가상의 농작물 ‘코리미(米)’ 백미, 현미를 각 1개씩 수확한 고객 총 1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쌀 가공식품 꾸러미(300명), 아침앤쌀 꾸러미(300명), 쌀 영양간식 꾸러미(300명), 농협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300명)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자를 위한 'KODEX 월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월배당 ETF 상품과 이를 활용한 투자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KODEX ETF 배당맛집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11페이지 분량에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간단히 압축한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북은 투자자들이 헷갈릴 수 있는 분배락일, 지급기준일, 실지급일 등 개념을 달력형 타임라인과 용어정리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ETF 입문자를 위해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는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25종 월배당 ETF의 특장점, TOP10 투자종목, 총 보수 등 주요 정보도 비교할 수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투자 정보는 여전히 너무 부족한 실정이다"며 "KODEX 월배당 ETF 가이드북은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용성과 즐거움을 모두 담은 콘텐츠로 배당 ETF 투자에 처음 진입하는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정보와 투자 포인트를 제공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KODEX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최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성장 유망기업을 위한 ‘IBK 외국인직접투자(FDI)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외국인직접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설명회 공고 직후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강연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서울투자청(Invest Seoul) 소속 전문가가 외국인 투자 동향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KOTRA의 외국인 투자가 발굴 및 매칭 프로그램 운영 현황, ▲인베스트서울의 법률, 세무, 회계, 임차료 지원 및 컨설팅 등 외국인 투자 지원 사업, ▲기업은행의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금융, 비금융 서비스 및 실무 처리 사항 등 실질적인 정보가 폭넓게 제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기술력 있는 성장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7월을 맞아 하반기 첫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고객의 생애주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가입 문턱은 낮추고 보험료 부담은 줄였다. ◇신한라이프 ‘종신보험 밸런스핏’ 신한라이프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중대질병을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폭넓게 보장하는 ‘신한 종신보험 밸런스핏(Fit)’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과 함께 치료비, 간병비, 생활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3대 중대질병 진단 시 안정적 노후를 위해 기본 연금액의 3배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3대 중대질병 진단 확정 또는 50% 이상 장해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지 않은 경우에도 납입 완료 후 주요 치료비와 간병비를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7·10년 중 선택하면 된다. 간편심사형의 경우 만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 간편고지형 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간편고지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속가능경영 이행사항과 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인 후, 2018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 ▲지난해 사업 성과 ▲주주환원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ESG 이행 사항 ▲이중 중대성 평가로부터 도출된 핵심이슈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으로는 WM과 연금 중심 수익 창출 역량 제고, 글로벌 비즈니스 수익성 개선, AI 경쟁력 강화, 주주가치제고 등이 제시됐다. 재무적 성과 면에서는 2024년 말 기준 (연결)자기자본 12.3조원을 기반으로 해외주식 잔고 40.8조 원, 연금자산 잔고 42.7조 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최초 개인연금, DC, IRP 적립금을 각 10조 원 돌파해 연금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주주환원정책도 선도적으로 이행해왔다. 2021년부터 3년간 주주환원율 30% 이상 초과 달성, 지난해에는 39.8%를 기록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환원성향을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이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ESG 평가는 129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감사위원회 독립성, 사외이사 견제 기능, ESG 위원회 운영 실효성 등 거버넌스(G) 부문의 정성 평가가 강화됐다. SK증권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 정례 운영, 주요 지속가능경영 이슈 이사회 직접 보고, 사외이사 중심의 감시 체계 강화, 리스크 대응 및 내부통제 고도화 등 실행 기반의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립해 실질적 거버넌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조직 전반에 변화를 만들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실질적 과제에 집중해 고객, 주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본격 시행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삼정KPMG,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자체적인 책무구조도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지난 2월 금융감독원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금감원 주요 권고사항을 반영한 책무구조도상 권한과 책임의 일치, 이해상충 방지 방안 수립 등을 완료했으며, 책무기술서 및 책무체계도와 책무관리 매뉴얼 등도 마련했다. IBK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지난 2023년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내부통제 우수 증권사를 목표로 자체적인 시스템 개선, 외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제3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위험을 포함하는 ‘운영리스크 관리체계(PSMOR)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절차나 외부사건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 위험을 뜻하며, PSMOR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해 바젤위원회가 제정한 원칙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유일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노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에서 12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국내 최초의 한국 서비스산업 품질평가 조사로,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고 차별적 고객 편의성 제고를 통한고객중심 가치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은행부문 12년 연속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 및 금융사고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고객중심 Good서비스 플러스 문화 내재화 ▲고객접점별 맞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고객중심 전략수립 및 서비스 품질개선 ▲디지털 금융시대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포용금융 활동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SOL모임통장 서비스’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ATM인출 수수료 면제 및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 가능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의사결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