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삼성증권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계좌에 일정금액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DC신규이전'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DC 신규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 DC 신규 가입과 계좌 개설을 완료 후, 100만원 이상 삼성증권 DC계좌로 순입금 시, 최대 3만원 상품권을 전원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하며, 상품권 제공 시점까지 순입금된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 '엠팝(mPOP)' 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져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로 제공하는 ‘다이렉트 IRP’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3분 연금' 서비스와 mPOP을 통한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6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줄었다. 이 날 키움증권이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9180억 원으로 9.07%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1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해 8.8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6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14.2% 감소했다.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은 127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1.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으나, 해외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신용공여와 예탁금 이자 수익은 모두 전 분기 대비 소폭 줄었다.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3분기에 50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 분기 대비 10.6% 감소했다. 이 중 구조화/PF 부문이 424억 원의 수익을 내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우발부채는 2조 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4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지난 28일 기준으로 3조5천억원을 넘어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ISA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중개형 ISA 도입 이후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매력이 확대됐고, 배당과 이자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 상장 해외 ETF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해지면서 가입 금액과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상품을 분석해보면, 양호한 해외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상장 해외 ETF 잔고가 1조2천6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절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미래에셋TDF(생애주기펀드) 수탁고 규모가 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일 기준 미래에셋TDF 17종의 총 수탁고는 4조2,244억원이다. 연초 이후 올해만 4,130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국내 전체 TDF 수탁고 증가액은 1조7,180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24%가 미래에셋TDF로 집계됐다.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증가 규모다. 미래에셋TDF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와 ‘미래에셋ETF로자산배분TDF’은 각각 2025년부터 2055년까지 5년 단위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주식,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전략을 갖춘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펀드에 분산 투자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 ‘미래에셋ETF로자산배분TDF’는 주요 자산별로 글로벌 ETF에 분산 투자한다. 또한 국내 유일 어린이를 위한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도 운용 중이다. 이는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학령 주기를 고려한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투자 초기에는 투자자산을 통한 적립식 효과를 누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ETF전문 운용사 Amplify와 함께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Amplify Bloomberg US target high income ETF(이하 티커명 TLTP)를 30일(국내 시각 기준) 상장했다고 밝혔다. TLTP는 올해 4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시장에 상장한 KODEX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의 상품 구조를 현지화한 상품으로 미국 대표 장기채 ETF인 iShares20+Year Treasury Bond ETF(TLT)를 기초자산으로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 12% 프리미엄을 확보, 매월 1%씩 배당하도록 삼성자산운용과 Amplify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KODEX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은 10월말 현재 총 6회 6.41%의 배당을 지급하면서 개인 순매수 규모가 2230억원에 달하며 4100억원 수준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TLTP는 Amplify사의 이름으로 상장됐으며,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기초지수로는 Bloomberg US Treasury 20+Year 12% Premium Covered Call 2.0 Index를 사용한다. 현재 미국 ETF시장에는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기술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AI(인공지능)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AI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금융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AI가 활용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상담 챗봇 및 머신러닝 기반의 상품추천 등 AI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고객들은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AI 알고리즘의 편향성, 고객 정보의 오남용, 부당한 차별 등 새로운 위험 요소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KB증권은 AI 기술 및 법률 전문성을 보유한 삼성SDS, 김ᆞ장 법률사무소, 삼정KPMG 등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통해 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법적 문제와 AI 학습 데이터/모델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해 방지하며,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AI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AI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AI 거버넌스 체계’의 수립 목표는 AI 개발 및 활용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 공정성, 다양성 등을 존중할 수 있는 윤리 원칙 수립 및 준수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AI 시스템
[FETV=심준보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업계의 공동 브랜드인 디딤펀드가 출시 한 달을 맞았다. 지난 한 달간의성과를 살펴보면 ‘신한디딤글로벌EMP’ 펀드에 25억의 자금이 유입되며, 디딤펀드 중 개인투자자자의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금액은 개인투자자 증가분 61억중 40%가 넘는다. 지난달 25일, 자산운용사 25곳이 동시 출시한 디딤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BF(밸런스드펀드) 상품이다. 주식 등의 위험자산과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펀드로 기존 실적배당형 보다 낮은 변동성으로, 예금금리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신한자산운용 ‘신한디딤글로벌EMP’ 펀드는 규모와 수익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신한TRF성장형OCIO솔루션’ 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의 대표적인 펀드로 2022년 6월 출시한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디딤펀드 요건에 맞게 리모델링하여 출시하면서 일부 자산배분의 비중의 변화는 있으나 이미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검증을 마친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디딤글로벌EMP’ 펀드는 주식의 비중이 50%미만으로 설정
[FETV=심준보 기자] 미국 대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역대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지난 29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전날보다 5% 이상 상승해 7만349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했던 최고가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날 오전 11시 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55% 상승한 7만2316달러(한화 약 9999만원)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도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1비트코인이 1억58만5000원에 거래되며 원화 기준 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1억원 선을 회복한 것이다. 비트코인의 급등 배경에는 미국 대선에서 친 가상화폐적인 입장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또한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보다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바이든 행정부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기대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1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넘을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가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전체 빈티지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9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29.97~39.01%(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로 설정된 8개 빈티지 모두 국내 전체 TDF 중 각각 빈티지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그 중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혼합-재간접형, C-Re클래스)가 39.0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전체 TDF 평균 수익률 25.78%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은 9.38~12.35%, 1년 수익률은 24.03~33.11%이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약 2년간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이어가며, 최근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3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를 발표한 바 있다. LTCMA는 40년 이상의 경제 지표를 토대로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변동성,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 자산 조합을 찾는 방법론이다. 한국투자신탁운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사명을 '빗썸코리아'에서 '빗썸'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9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상호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사명으로 통일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함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한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선보인다. 한글로 가독성을 높이고, 이용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한글 BI는 빗썸 앱 화면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사명 변경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빗썸의 의지를 담은 변화"라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