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 20일 4번째 반감기를 맞은 이후 하락세를 끝내고 3일간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24일 현재 9600만원선에서 9300만원 선으로 약 3% 가량 재차 하락하고 있다. □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과 양상 달라 빗썸은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의 경우 이제까지 세차례의 반감기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채굴자들은 통상 반감기 수개월 전부터 매도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반감기 두 달 전인 2월 이전에는 섣불리 매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반감기 1달 전인 3월에는 채굴자들의 매도세가 증가했으나 반감기 직전인 4월에는 다시 매도세가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반감기 직전에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되레 관망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빗썸에 따르면 채굴자들이 이렇게 다른 양상을 보인 까닭은 지난 4년간 채굴 산업이 큰 변화를 겪었기 때문으로 ▲채굴 패권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완전히 이동했다는 점 ▲채굴 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지난 4년간 크게 높아졌다는 점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이번 반감기 이후 채굴자보다 투자자들이
[FETV=권지현 기자] 3대 지방금융지주, 5대 지방은행 체제가 햇수로 10년째를 맞았다. 2014년 BNK금융지주가 경남은행,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품에 안으면서다. 주요 영업 권역이 정해져 있는 지방금융은 성장 한계선을 돌파하기 위해 꾸준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영업에 공을 들였다. 지난 10년간 지방금융 3곳의 수도권 판세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장 덩치가 작은 JB금융이 가장 공격적으로 수도권 지역에 발을 들이기 시작해 10년째 서울·경기권 영업을 이끌고 있다. 지주사 전환 후 우선적으로 수도권 영업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BNK금융이 맞불을 놓고 있다. 두 금융지주는 각각 광주은행, 경남은행 인수 후 수도권 지점 확장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이 지방금융 3곳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은행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광주은행 20개, 전북은행 11개 총 31개 은행 점포를 수도권에 두고 있다. 수도권에 30개 이상 지점을 둔 곳은 JB금융이 유일하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수도권에 각각 12개, 9개 지점을
[FETV=권지현 기자] 수출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업황이 되살아나는 가운데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이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p) 상승한 71로 집계됐다. 전산업 업황 BSI는 지난 2월 3년 5개월 만에 최저수준인 68까지 하락한 이후 3월(69)과 4월(71) 모두 소폭 상승했다. 지수 수준 자체는 지난해 9월(73)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으나, 장기 평균(77)에는 못 미쳤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4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2p 오른 7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석유정제·코크스(+11p)의 체감 경기가 개선됐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유가 상승이 비용 측면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제품 가격에 반영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쪽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기장비(+5p)도 BSI가 상승했다.
[FETV=장기영 기자]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노부은행(Nobu Bank)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한화생명이 방카슈랑스시장 공략을 통해 현지 법인 순손익 적자 탈출에 나선다. 은행업과 생명보험업, 손해보험업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포트폴리오 구축이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69억2500만원으로 전년 16억600만원에 비해 손실 폭이 확대됐다. 인도네시아법인의 당기순손익은 앞선 2021년 25억82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수익은 2021년 207억9700만원에서 2022년 167억5400만원, 2023년 164억900만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기준 26개 영업점에서 변액보험, 건강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현지 중형 은행인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계기로 은행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인도네시아법인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Lippo)그룹이 보유한 노부
[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가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501억이다. 올해에만 순자산액 약 440억원이 증가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1년, 설정 후 수익률은 24.46%, 47.05%에 달한다. 설정액은 346억원으로 연초 이후 6배 가량 성장했다. 전 세계 글로벌 우주산업의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주 산업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서 이끌며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우주 재단(The Space Foundation)에 따르면 주요국들은 우주관련 예산을 연평균 9% 수준으로 확대하며 우주항공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미국은 50년 만에 유인 우주프로젝트를 재개했고, 우리나라도 올해 5월 우주항공청 공식 설립을 알리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민간에서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대표 주자로 나서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에 참여, 'K-패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패스 삼성카드는 K-패스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추가 교통비 할인과 다양한 일상 영역 할인을 제공하는 생활비 절약 카드이다. 이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은 K-패스 마일리지 혜택과 함께 추가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앱에서 K-패스 삼성카드를 이용 카드로 등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적립 익월 고객의 계좌로 입금된다. 기본 마일리지 적립 혜택 외에도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을 제공한다.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이용금액 20% ▲OTT(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등), 쿠팡와우·네이버플러스멤버십 이용금액 20% ▲온라인쇼핑몰(쿠팡·SSG.COM 등), 온라인패션몰(무신사·W컨셉 등) 이용금액 3%를 각각 월 최대 8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일상영역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원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이 새로운 브랜드 CF ‘나는 투자한다. 나는 성장한다’를 2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CF를 통해 자기성장에 투자하는 사람을 ‘브랜드 페르소나(Brand Persona)’로 삼고, 자기성장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NH투자증권으로 모인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브랜드 CF는 테니스, 드럼편 2가지 테마로 촬영했다. ‘나는 투자한다. 나는 성장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수익률 자체가 목표인 투자자 보다는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 유려한 테니스 실력과 드럼 실력을 뽐내는 출연진을 통해 소비자에게 질문을 던져 자기 성장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투자에도 노력한다는 키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브랜드 슬로건 론칭 후 다양한 오프라인, 온라인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브랜드 광고 CF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슬로건인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해석한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를 활용해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에 두고 그런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브랜드 비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광고캠페인 영상은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최근 농협은행에서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만큼 내부통제 시스템과 지배구조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최근 농협은행 직원이 불법 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5월 중순부터 정기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2년마다 주요 대형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실시하는데, 2022년 5월 정기 검사를 받은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은 올해 정기 검사 대상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7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배임사고를 계기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금감원은 "해당 사고 검사 결과 은행 직원이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내부통제 측면에서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검사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농협은행 A지점의 한 직원은 자신에게 금품을 제공한 부동산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거액의 대출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B지점의 직원은 국내 금융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귀화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펀드 2억원을 무단 해지해 횡령했다. 금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GLN 해외 간편 결제’를 일본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LN 해외 간편 결제’는 원화 또는 미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구은행은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해 태국, 라오스, 대만,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괌·사이판 등에서 이용 가능했으며 지난 22일부터 일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대구은행은 ‘GLN 해외 간편 결제’ 이용 시 환율우대 100% 및 결제수수료 면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제금액은 본인 계좌에서 실시간 현지 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자회사 유진자산운용이 ‘유진챔피언공모주&미국장기채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진챔피언공모주&미국장기채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은 채권과 공모주 혼합전략으로 운용되는 공모펀드다.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채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인 장기채권 투자를 통해 금리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또한 일부 비중을 공모주 투자에 할애하여 추가적인 수익까지 기대되는 상품이다. 채권 투자는 주로 미국채권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다. 다만 국내에 상장되어 있고 환헤지 전략을 수행하는 미국채 ETF에 투자함으로써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고 환율 리스크를 없앴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국내 장기채권 ETF와 단기채권 ETF에도 일부 투자할 계획이다. 공모주 투자의 경우 철저한 종목 분석 후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의 전체 회의를 거쳐 투자 대상을 선정하며, 상장일 당일 매도를 원칙으로 운용된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펀드 성과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