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엑스 Global X)가 라이언 오코너 신임 대표(사진)이사 체제를 출범하고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코너 대표는 이달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로서 지난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008년 3월 설립된 글로벌엑스는 그동안 다양한 혁신 상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혁신적 ETF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지난 11일 기준 총 운용자산(AUM) 65조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말 56조원에서 약 4개월만에 약 8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라이언 오코너 체제가 출범하며 글로벌엑스는 미국 ETF 시장 진출 15년만에 ‘혁신적 ETF의 선두주자’에서 나아가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ETF 공급자(Provider)’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리더쉽 개편을 단행하며 재무 책임자인 에릭 올슨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글로벌엑스의 브랜드 가치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 ETF 시장에서
[FETV=심준보 기자] 17일 비트코인 시세가 오는 19일(현지시간) 채굴량(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원화 기준 9400만원 밑으로 하락하고 있다. 고점인 1억450만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수치로 주 원인은 중동 리스크가 꼽힌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 역시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지지하지 않는 모양새다. □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큰 이유 빗썸은 홍콩 금융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후 전망에 대해 전망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15일 차이나애셋매니지먼트, 보세라 자산운용, 해시키 캐피털,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아시아 최초로 승인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CPI 예상치 상회로 인한 하락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었다. 승인 이후 ETF 상장에는 약 10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시장에서 대형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홍콩 ETF를 통해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인 노엘 애치슨은 "홍콩 SFC의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큰 이슈가 될 것이며, 비트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는 법정대리인 부모가 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별도 서류 발급없이 KB스타뱅킹에서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자녀 명의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전자금융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법정대리인(거래인)으로 미성년자녀와 법정대리인 전원 마케팅동의(문자)를 완료한 고객이다. KB스타뱅킹 내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로 자녀 명의 입출금 통장과 KB스타뱅킹 최초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와 2만5000원 상당의 KB금융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자녀를 가족고객으로 신규 등록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의 금융생활을 쉽고 편리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 7개월 만으로, 8초에 1명씩 토스뱅크를 찾았다. 토스뱅크가 내놓은 혁신서비스는 35개에 달한다. 출범과 함께 선보인,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이듬해 내놓은 지금 이자 받기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낮은 금리를 대표하던 수시입출금 통장은, 고객들의 손쉬운 사용에 높은 금리까지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변화했다. 특히 지금 이자받기는 금융권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토스뱅크에서만 약 500만 고객이 3.9억회 이용하며, 총 4682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지난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생의 가치는 더했다. 2023년 12월,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첫 금융생활을 응원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4만명(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의 자본적정성 지표가 일제히 개선됐지만 '마(魔)의 벽' 6%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최대 순익 경신에도 금융 당국이 제시한 단순기본자본비율(레버리지비율) 기준에서 2(+)등급을 받은 대형은행은 한 곳도 없었다.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이들 대형 은행이 리스크의 성격·규모를 감안해 자본규모의 적정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작년 말 기준 레버리지비율 평균 5.42%를 기록했다. 12월 말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던 2022년(5.15%)보다 0.27%포인트(p) 개선된 수치다. 국민은행이 1년 전보다 0.28%p 오른 5.77%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5.5%, 5.45%를 나타냈다. 우리은행은 4.94%로 1년새 0.23%p 좋아졌으나 여전히 나홀로 5%를 밑돌았다. '레버리지비율'은 바젤Ⅲ 하에서 등장한 자본완충력 개념이다. 기본자본(Tier1)을 대출자산과 파생상품·부외항목 등 감독목적 재무제표상의 모든 위험노출액(총익스포저·EAD)으로 나눠 구한다. 국제결제은행(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보통사람들의 다양한 금융생활과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8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서는 최근 3년간 금융생활 변화를 객관화된 수치로 비교해 금융생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20~64세 경제활동가구의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544만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늘었다. 2023년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2022년보다 4.4%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5.7% 증가하며 소득보다 소비 증가율이 더 컸다. 월 소비 중 의식주 금액이 2022년보다 늘었고, 소득이 낮을수록 증가폭이 컸다. 2023년 부채 상환액은 54만원으로 2022년보다 2만원 증가했는데, 특히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자금대출 상환액만 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부업의 변화 ▲고객 속으로 다가가는 은행 등 2023년 새롭게 등장한 금융 트렌드에 대한 ‘보통사람’들의 인식도 담았다. 특히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생활 관련 궁금증들을 각 세대별 설문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함으로써 사회 구성원 간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지난 16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도대상 시상식은 매년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에게 상을 수여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송윤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설계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울산지점 이미선 영업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신규 보험계약마진(CSM) 4억1000만원, 장기보험 신계약 28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해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보험왕’ 자리에 올랐다. 이 팀장은 “지금 내 앞에 있는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늘 다짐한다”며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를 주려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설계사들이 든든하게 현장을 지켜준 덕분”이라며 “더 신바람 나게, 더 효율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고객들의 생애주기에 맞춰 경제활동기에 3대 질병 진단비를 집중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 판매 상품인 ‘마이헬스 파트너’에 활동기 집중형 3대 진단비, 건강지원금 보장 특약을 부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특약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주기와 은퇴 시점을 반영해 경제활동기에 집중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 특약 가입 시 65세 이전까지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진단 시 가입금액을 보장한다. 65세까지 3대 질병 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 건강지원금을 연 1회씩 5년간 지급하며, 65세 이후 3대 질병 진단 시 가입금액의 절반을 보장한다. 3대 질병 진단비를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고 싶은 고객은 건강지원금 특약을 제외하고 활동기 집중형 3대 진단비 특약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1파트 김민선 프로는 “가성비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특약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담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강보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금을 지원하는 '부모급여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한 적 없는 고객이 4월부터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신규 수령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응모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부모급여 수령 시 매월 1만원씩 최대 3만원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발뮤다 기화식 가습기를 추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스마트뱅킹이나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 2019년 4월 자본 확충을 위해 발행한 2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에 대해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한다. 오는 11월 동일한 규모의 후순위채 추가 조기 상환을 앞둔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자본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12일 150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를 차환 발행했다. 이번 차환 발행은 지난 2019년 4월 22일 발행한 2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다. 메리츠화재는 후순위채 발행 당시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는 후순위채 차환 발행액 1500억원에 회사 자금 1000억원을 더해 조기 상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11월 2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에 대한 콜옵션을 추가로 행사할 계획이다. 2019년 11월 8일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콜옵션을 부여했다.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지난 2월 이사회를 열어 연간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으로 남은 발행 한도액은 35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