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얼굴 위변조 탐지 솔루션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를 독립형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얼굴인증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API 연동만으로 위변조 탐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서버 SDK 방식이다.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이미지 합성, 영상 재생, 3D 마스크 등을 활용한 안면인증 우회 공격을 탐지하는 라이브니스 기술을 단독으로 제공한다. 기업은 기존에 사용 중인 얼굴인증 설루션에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동해 핵심 로직 변경이나 재개발 없이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기술 구현 방식도 경량화했다. 고가의 GPU 없이 일반 CPU 환경에서도 구동되며,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실시간 라이브니스 검증이 가능하다. 서버 리소스 부담을 낮추면서도 위변조 여부를 빠르게 판별하는 구조다. 보안 성능은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검증받았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 분석 기술 평가(FATE)와 생체인식 국제 표준인 iBeta PAD Level 2 테스트를 통과했다. 한컴위드는 양자보안, AI 생체인증,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자내성암호(PQC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는 2025년 매출 13조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의 잠정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7%,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3조5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261억원으로 6.9%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 연간 매출은 6조5435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2조6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성장하며 IT서비스 부문 실적을 이끌었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SCP와 GPUaaS 사용 증가, 고성능 컴퓨팅과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 영향으로 연간 매출이 7조3864억원으로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6.2% 줄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가입 고객이 전년 대비 27% 늘어나 2025년 말 기준 24625개사를 기록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GPU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NVIDIA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일본 최대 음식점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의 데이터 연동을 강화해 예약 가능한 일본 맛집만 모아볼 수 있는 ‘맛집예약’ 검색 필터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도쿄 맛집’, ‘오사카 맛집’, ‘삿포로 맛집’ 등 일본 주요 도시를 검색한 뒤 ‘맛집예약’ 필터를 적용하면, 타베로그를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식당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처럼 개별 식당 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예약 가능 식당을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최근에는 신주쿠, 도톤보리 등 도시 내 세부 지역 단위까지 예약 가능 식당 분류가 확대됐다. 일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탐색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관련 서비스 이용도 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타베로그 예약하러 가기’ 버튼 클릭률은 9월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앞서 일본 여행 검색 결과에 AI 브리핑과 지역별 추천 정보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여행 관련 검색 결과 클릭 수가 개편 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총괄 리더는 “네이버는 국내 최대 수
[편집자 주]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AI 모델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K-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FETV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과 각자의 강점, 전략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I 모델 '솔라'는 여타 대형 모델 대비 파라미터 수는 작지만 대신 적은 비용과 기업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특성을 지녔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을 넘나들며 협력을 확장 중이다. ◇크기 줄이는 대신 실무 효율성 강화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는 흔히 떠올리는 초대형 AI와는 달리 크기와 비용을 줄이되 실제 회사 업무에 바로 쓸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기는 줄이는 대신 업무 효율을 높히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솔라는 약 100억개 정도의 정보 단위(파라미터)를 가진 AI다. 수천억개를 쓰는 초대형 AI보다는 훨씬 작지만 질문에 답하고 글을 이해하는 능력은 비슷한 수준을 낼 수 있도록 만들었
[FETV=신동현 기자] 팀네이버와 한국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 ‘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BOKI는 보안과 신뢰가 핵심인 중앙은행 환경에 맞춰 민관 협력으로 구축된 전용 AI 플랫폼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해 실제 운영 단계에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외부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한국은행 내부망(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돼 데이터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폐쇄망 내에서 AI 학습과 추론이 모두 이뤄지도록 설계해 국가 핵심 기관에 요구되는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면서도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초거대언어모델(LLM) 등 AI 플랫폼 기반과 기술 지원을 제공했으며, 한국은행은 이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에 용역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4년 3개월간 약 371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되는 국가 연구 과제로, 신약개발 과정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AI 기반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여러 기관이 각각 개발하는 신약개발 AI 모델을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과 임상연구소 간 데이터 공유 과정에서 보안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 원천 데이터를 외부로 이전하지 않고도 공동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신약개발이 평균 10~15년의 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데다 임상 단계 실패율이 90%에 달하는 점을 구조적 한계로 지적해 왔다. LG CNS는 단백질 구조 분석·설계 등 제약·바이오 특화 AI 역량과 에이전틱 AI 기술을 결합해 전임상과 임상 단계 간 단절을 줄이고 개발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제약사 프로젝트에서
[편집자 주]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AI 모델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K-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FETV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과 각자의 강점, 전략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업스테이지가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팀에 포함됐다. 2020년 김성훈 대표가 설립한 업스테이지는 문서 인식 AI를 시작으로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개발하며 설립 5년 만에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설립 5년만에 문서 AI→대형 LLM 개발 달성 업스테이지는 2020년 10월에 전 네이버 클로바 AI 헤드이자 홍콩과기대 교수였던 김성훈 대표와 네이버 클로바 출신 일부 개발진이 함께 설립했다. 2021년에 문서 인식과 추천, 의미 기반 검색을 중심으로 한 AI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카글 대회에서 총 10회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카글(Kaggle) 대회는 전 세계 데이터 과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팀네이버 역량 통합과 부문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C레벨 리더 3명을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오는 2월 1일자로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김범준 COO, 김희철 CFO에 이어 김광현 검색 플랫폼 부문장, 유봉석 정책/RM 부문장, 황순배 HR 부문장을 각각 C레벨로 선임하는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웹3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신규 사업 모델 발굴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광현 검색 플랫폼 부문장은 CDO(Chief Data & Contents Officer, 최고 데이터·콘텐츠 책임자)로 선임된다. 김 CDO는 네이버 전반에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와 콘텐츠를 통합·고도화해, 네이버 앱과 주요 서비스 전반에 차별화된 AI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유봉석 정책/RM 부문장은 CRO(Chief Corporate Responsibility Officer, 최고 책임경영 책임자)로 선임된다. 유 CRO는 대외 환경 변화에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카나나-2)’를 업데이트하고 성능을 개선한 4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추가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Kanana-2는 지난해 12월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공개된 언어모델로 카카오는 공개 이후 한 달여 만에 모델 구조와 학습 방식을 고도화한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은 에이전트형 AI 구현을 염두에 두고 효율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Kanana-2 업데이트의 핵심은 ‘전문가 혼합(MoE, Mixture of Experts)’ 아키텍처다. 전체 파라미터 규모는 320억개(32B)이지만 실제 추론 과정에서는 약 30억개(3B)의 파라미터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해 연산량과 비용을 크게 줄였다. 카카오는 MoE 학습에 필요한 핵심 커널을 자체 개발해 학습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메모리 사용량을 줄였으며, 최신 고가 인프라가 아닌 엔비디아 A100급 범용 GPU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구조 역시 기존 사전 학습(Pr
[FETV=신동현 기자] 에스투더블유(S2W)가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의 핵심 기능인 공격표면관리(ASM)를 고도화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S2W에 따르면 이번 고도화는 기업 IT 환경의 복잡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격자의 관점에서 노출 자산과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식별·관리할 수 있도록 ASM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확산으로 공격표면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침해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침입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배경으로 꼽힌다. ASM은 공격자가 침투할 수 있는 모든 외부 노출 자산을 식별하고 위험도를 평가·관리하는 보안 프로세스로,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에도 주요 과제로 포함되며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퀘이사 ASM은 ‘자산 탐지–자산 분석–지속 모니터링’의 3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차별화 요소로는 S2W 위협인텔리전스센터 ‘탈론(TALON)’이 개발한 위험도 산정 방식인 ‘탈론 스코어(TALON SCORE)’가 적용됐다. 기존 취약점 평가 지표인 CVSS나 EPSS가 기술적 심각도나 악용 가능성에 초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