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1회 AX 최적화 포럼’을 열고 수학적최적화 기반의 기술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 통신,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주제는 ‘최적화로 혁신과 미래경영을 말하다’였으며 수학적최적화 기술이 산업별 의사결정 구조 개선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수학적최적화는 주어진 조건 내에서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분석해 비용을 최소화하거나 수익을 극대화하는 해법을 도출하는 기술로 AI 기술과의 연계성도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을 중심으로 실제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MOP는 포털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2023년 출시 이후 약 2000개 기업이 도입했다. LG CNS에 따르면 이 플랫폼을 통해 집행된 누적 광고 금액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미국의 최적화 솔루션 기업 ‘구로비(Gurobi Optimizat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 아태 총괄 카란 바즈와와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LG CNS의 클라우드·AI 기술력과 산업별 전문성을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솔루션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수백 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 중인 헬스케어 및 바이오 AX 시장에 주력한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33년까지 약 2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 CNS는 의약품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에이전트,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시스템 등 고도화된 솔루션을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LG CNS는 작년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클라우드 전환·인프라·데이터 분석·머신러닝 등 총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가 AI 기반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 지원 사업을 전국 단위로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캡스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는 SK쉴더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현관 AI CCTV를 비롯해 24시간 긴급 출동, SOS 비상버튼 등 홈 보안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SK쉴더스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경북, 호남, 경남, 영남 등 전국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특히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SK쉴더스의 캡스홈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 앞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캡스홈은 AI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가족과 낯선 방문자를 구분하고 의심스러운 인물이나 행동이 감지될 경우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앱이나 실물 SOS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캡스홈 서비스는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FETV=신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나눔플랫폼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CJ 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경상 지역 내 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의 주택이 전소됐고 현재 이재민 대피소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CJ ONE과 CJ도너스캠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오는 25일까지 총 3주간 진행하며 회원 3100만명이 보유한 CJ ONE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CJ ONE 회원이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하면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총 기부금이 2배로 늘어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CJ ONE 회원이라면 CJ ONE 앱에서 자신이 적립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이 기부하고 싶은 금액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CJ ONE 포인트 외에도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 결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은 기부금 전액은 책가방, 학용품, 운동화, 의류 등 학업 복귀에 필요한 물품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제공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국제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아시아 2025(BlackHat Asia 2025)’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블랙햇은 사이버보안 분야의 주요 국제 행사 중 하나로 최신 기술과 위협 동향이 공유되는 자리다. SK쉴더스는 이번 행사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보안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 주요 전시 내용은 AI 보안 설계 컨설팅, AI 레드팀 서비스, AI LLM 보안평가 서비스 등으로, SK쉴더스는 AI 모델에 특화된 보안 위협 분석, 시스템 설계 리뷰, 오픈소스 모델 점검 등 통합 보안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실제 해킹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AI 레드팀’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탐지 및 대응 역량 평가 사례도 공유했다. 이 서비스에는 SK쉴더스 자체 기준과 OWASP LLM 보안 가이드라인이 적용됐다. SK쉴더스는 현장에서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EQST LMS’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이 플랫폼은 웹·모바일 보안, AI LLM 보안, 악성코드 분석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자회사 시큐레이어와 공동 부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자사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1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하고 현재까지 5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27일 밝혔다. .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모금함을 개설해 4일 만에 120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할 경우에는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본사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 이번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는 신규 사내외이사를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규 선임된 사내이사는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무 및 경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 변호사가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사외이사로 1년간 재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이 선임됐다. 함 사장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영 활동에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로써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조석영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최세정, 박새롬, 김선욱 사외이사 등 8인(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 참가해 제조·금융 등 산업 전반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개하고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LG CNS는 제조기업 A사의 제품 설계 업무에 도입한 생성형 AI기반 검색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직원이 제품 설계 지침서나 과거 사례 등에 대한 질문을 AI에 입력하면, 문서와 사례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해답을 제공하는 형태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내부 문서뿐 아니라 숙련 인력의 노하우까지 반영된 AI 기반 지식 지원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중심으로 한 기업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M365 기반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제안서 및 보고서 작성, 교육자료 제작 등 다양한 AI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MS 론치 센터(Lau
[FETV=신동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과 민간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업 공동 발굴과 추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디노티시아는 벡터DB, 전용 가속기 기술 등을 보유한 고성능·저비용 LLM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입주기관 대상 AI 공급 사업, AI반도체 기반 K-클라우드 기술개발 프로젝트, 공공·민간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및 RAG(검색 증강 생성)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한다. NHN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에 고성능 GPU 기반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고, 디노티시아는 자체 솔루션인 sLM(DNA), 벡터DB(Seahorse), 전용 가속기 등을 NHN클라우드 환경에 이전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민간 및 공공 고객이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개발·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포함해 국내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주요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 플래시(Gemini Flash)’를 활용한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통해 서비스 사용성이 실제로 개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능은 지난 2월 20일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에 도입됐다. 사용자가 메시지 등에서 복사한 긴 문장 속 주소, 수신인, 연락처 등의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구조화해 입력해주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텍스트에서 필요한 정보만 직접 복사하거나 타이핑해야 했지만,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실제 데이터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사용자 중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를 사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접수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24% 단축됐다. 이 기능을 활용한 신규 이용자들의 접수 완료율도 13.3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퀵·배송 서비스 외 다른 영역으로도 AI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비게이션 등 주요 기능에 AI를 적용해 앱 전반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