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AI 전문기업 젠포스AI와 스마트마인드가 건설업계에 특화된 인공지능 시스템 ‘SAI(SAMOOCM Architecture Innovation)’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에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우씨엠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건설업계 최초로 전사적 AI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됐다 SAI는 건설 실무와 법규, CM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AI 솔루션이다. 젠포스AI는 해당 시스템을 온프레미스 형태로 구축하고 필요 시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OpenAI, 구글 등)와 연동할 수 있도록 AI 게이트웨이를 설계했다. 동시에 중요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AI 기반 DLP(Data Loss Prevention) 기능도 추가했다. 스마트마인드는 AI의 ‘환각현상’을 줄이기 위한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과 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TAG(Table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신뢰도 높은 전문 챗봇을 구현했다. 이 챗봇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CM 업무 가이드를 제공하며 각 답변에는 출처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다. S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판매자들이 광고와 마케팅 전반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DVoost 쇼핑’ 체험 기회를 넓히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일부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는 이 마일리지를 비즈니스 운영 포인트인 ‘비즈머니’로 전환해 ‘ADVoost 쇼핑’ 솔루션에 활용할 수 있다. ADVoost 쇼핑은 네이버 쇼핑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광고 성과를 실시간 최적화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또한 마일리지는 리뷰 적립금, 재구매 마케팅 등 소비자 대상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 AI 활용 경험을 확대하고자, 네이버는 8월부터 일부 판매자를 대상으로 ‘ADVoost 쇼핑’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AI RIDE’ 캠페인도 진행한다. 광고 집행이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도 부담 없이 AI 기술을 접하고 활용 성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이번 AI RIDE 캠페인에서 AI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별도의 광고 지원금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는 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서울 성북구와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과 함께 추진하며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지원 대상과 혜택을 대폭 개편하고 지원 범위를 지역 단위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과 상점가 단위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또는 ‘구’ 단위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주요 상권을 통합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최대 약 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7월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부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결하는 투어 셔틀버스 ‘단골버스(가칭)’, ▲지역 청년 튜터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기존에 제공해온 ▲ 1:1
[편집자 주]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한 폴라리스오피스가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거쳐 생성형 AI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가 폴라리스오피스의 변화와 그 성과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AI 기술을 주축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지준경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재화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며 기술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 생성형 AI 기반 유료화 모델…오피스에서 플랫폼으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2024년 기준 약 1억34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료 전환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를 위해 출시한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기존 문서 편집 기능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하나의 앱 내에서 문서 생성, 요약, 번역,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능은 각각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사용할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Premium Supplier)’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와 크리스티안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CEO는 현지 시간 2일 독일 발도르프(Walldorf)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한국은 SAP의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며 이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은 시장에서 입증된 삼성SDS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ERP 구현, 운영 역량을 반영한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는 “삼성SDS는 SAP와 함께 제조, 금융, 화학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클라우드부터 ERP 컨설팅/구축/운영까지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삼성SDS
[편집자 주]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한 폴라리스오피스가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거쳐 생성형 AI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가 폴라리스오피스의 변화와 그 성과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2014년부터 본업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과 관계기업·종속회사의 부진이 겹치며 오랜 기간 동안 적자 수익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2021년 지준경 대표 이사 취임 후 적극적은 M&A 등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실적 반등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시장 둔화…2014년부터 부진 행진 폴라리스오피스는 2014년부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2013년까지만 해도 매출 53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였지만, 2014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2014년 매출은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억원 이상 줄었고, 2015년에는 224억원, 2016년엔 132억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점점 커져 2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해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과 협업 굿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톡의 오픈채팅, #검색, 선물하기 기능 등 다양한 플랫폼 기능에 카카오프렌즈 IP를 접목해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콘셉트를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방탈출 게임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은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숨바꼭질’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에서 ‘춘식이 게임’ 키워드를 검색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어진 퀴즈의 정답을 기반으로 다음 방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최종 탈출에 성공하면 인증용 프로필 이미지와 톡 배경화면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협업 굿즈도 출시됐다. 카카오는 PNB 풍년제과와 함께 ‘춘식이가 좋아하는 오징어게임 초코파이 세트’를 선보였으며, 시즌3 콘셉트를 반영한 ‘춘희(춘식+영희)’, ‘춘수(춘식+철수)’ 인형 키링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프렌즈 온라인샵,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과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자율규제를 담당하는 외부 기구인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의 2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 1년간의 위원회 활동과 함께 네이버 플랫폼 전반의 이용자 보호 및 파트너 상생 현황이 담겼다. 위원회는 2023년 9월 출범 이후 총 7차례의 정기 회의를 진행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과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AI 안전성 체계 정립 ▲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및 보호 조치 ▲중소상공인(SME) 대상 ‘비즈니스 스쿨’ ▲다크패턴 개선 ▲창작자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2.0’ ▲고객센터 시스템 개선 ▲그린인터넷 캠페인 등 7가지 주요 활동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네이버의 자율규제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각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특히 AI 안전성과 관련해선 “책임과 관리 원칙을 명확히 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ME 대상 교육 프로그램 ‘비즈니스 스쿨’에 대해서는 글로벌 지향 콘텐츠 제작과 소비자 보호 교육 등 포괄적인 커리큘럼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의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테스트인 AV-TEST의 최신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올해 5월 AV-TEST 안드로이드용 백신 부문에 참가해 ▲진단율(Protection, 악성 앱 탐지 능력) ▲성능(Performance, 제품 실행 시 스마트폰 성능 영향) ▲사용성(Usability, 악성 앱 오진 여부) 등 3가지 평가 항목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AV-TEST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인증으로 누적 인증 횟수 71회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보안 제품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안랩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2025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30일 오후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송승옥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티처에게 개별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역할, 기간, 운영 방식 등 활동 안내와 강사 활동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임팩트가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시니어티처 양성과 관리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전국 노인복지관과의 협력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는 전국 150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총 124명의 시니어티처는 향후에도 직영 양성 체제로 유지·운영된다. 역량 있는 중장년층의 사회참여형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