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유안타증권 앱 ‘티레이더M(MTS)’ 내 가상자산 관련 메뉴에 코빗의 시세 정보와 인사이트 코빗 리서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통 금융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실시간 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유안타증권의 티레이더M(MTS)에서 확인 가능한 코빗 콘텐츠는 ▲주요 가상자산 실시간 시세 정보 ▲코빗 인사이트 리포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시간 시세 정보에서는 거래대금 기준 상승·하락 순위가 제공돼 이용자가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준 높은 코빗 리서치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상자산 정보와 인사이트를 접하며,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과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이번 협업은 전통 금융 플랫폼과 가상자산 서비스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코빗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기반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부동산 권리조사업체 리파인을 둘러싼 최대주주인 LS증권·스톤브릿지캐피탈과 2대 주주 머스트자산운용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바이아웃펀드와 행동주의펀드, 양측의 투자전략이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이해관계도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FETV는 교환사채(EB) 논란부터 자본배치 정책에 이르기까지 양측의 상반된 전략을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리파인이 성장세 둔화와 함께 행동주의라는 복병을 만났다. 사측은 보유 현금과 신규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B2C(기업대소비자)플랫폼 개발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입장이지만, 머스트자산운용 등 일부 주주들은 주주환원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리파인은 2002년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사내벤처로 설립돼 2021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동산 권리조사 전문 업체로, 보증보험사나 권리보험사를 대신해 부동산 거래나 담보대출 과정에서 권리를 점검하고 위조·사기 여부를 가려내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권리조사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파인의 주요 사업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로 나뉜다. 이 가운데 전월세보증
[편집자주]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약 2배 많은 종목이 상장된 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점검하고 키워야할 시장이다. 하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추고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들이 적지 않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히든챔피언’으로 불리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전략과 성장성을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에이텀이 주력 제품인 TV·TA 트랜스(변압기) 매출 부진을 딛고 전기차(EV)·선박·데이터센터 등 성장성이 큰 신사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인재 영입과 조직 개편, 지분 인수 등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텀은 자체 개발한 평판형 트랜스 기술을 기반으로 휴대용 충전기(TA)와 OLED·QLED TV용 트랜스를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코스닥 시장 입성 당시 그린 미래 청사진도 기존 사업의 성장세 전망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최근 중국산 저가 공세와 TV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위축됐다. 실제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1년 588억원에서 2024년 204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고, 한때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TA·TV 트랜스 비중도 20%대로 축소됐다. 40년
[FETV=박민석 기자] 앞으로 상장사가 ‘중대재해’를 일으킬 경우 의무적으로 투자자에게 공시해야 한다. 사회적 관심이 커진 중대재해 리스크를 자본시장 규제에 직접 반영하려는 조치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시장 공시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상장법인에 대해 중대재해 발생 및 이와 관련한 형사처벌이 있는 경우 공시의무를 부과한다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중대재해 발생 현황과 대응조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사실을 공시 의무에 포함시켰다. 특히 형사재판의 경우 1심, 2심, 최종심 판결이 있을 때마다 공시가 이뤄진다. 또 지주회사의 자회사나 지배회사의 국내 종속회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도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경우 지주회사의 자회사나 지배회사의 국내 소재 종속회사에 중대재해 발생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관련 형사처벌 사실이 있을 경우도 공시 대상이다. 거래소는 이달 10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뒤 금융당국과 협의해 공시규정 개정 및 시행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 대출 심사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고배당 상품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상장지수펀드)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등 2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순자산은 6,89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우리금융지주 15.8%, 기업은행 15.0%, 신한지주 14.7%, 하나금융지주 14.2%, KB금융지주 13.7% 등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지난 5월 20일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3개월여 만에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하며, 3일 기준 46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ROE, 현금흐름부채비율 등을 종합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글로비스(5.6%), 삼성생명(4.9%), DB손해보험(4.6%), BNK금융지주(4.5%), 우리금융지주(4.3%) 등이다. 최근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된 가운데 ‘TIGER K 배당 시리즈’에 대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 강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IT 추가 투자에 나선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사태 재발을 막고 시스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4일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 ▲IT 인력·조직 강화 ▲외부 컨설팅 ▲정보보안 강화 등을 골자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는 매년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즉각 개선이 필요한 조치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을 세워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검증계를 고도화해 신규 서비스와 기능의 품질,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력과 조직도 확대된다. IT내부통제 전담 조직을 신설해 리스크를 조기 감지하고, 성능 분석·검증 체계 지원을 전담할 조직을 보강한다. IT 인력 충원으로 개인정보보호와 내부통제 수준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계좌와 거래 내역 등을 기록·관리하는 원장 시스템의 안정성을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그룹 창업자인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증권 책무구조도에 공식 등록됐다. 그동안 비상근 회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강화되는 책무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임원 직책 변경 공시를 통해 박 회장을 책무구조도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회장은 내년 5월까지 미래에셋증권 비상근 미등기 임원으로서 GSO(글로벌전략가) 책무와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회장직을 맡게 됐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016년 5월 13일부터 GSO를 맡아 미래에셋증권의 해외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 수립에 관여해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권한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증권사는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미 일부 증권사 오너 2세들이 등재되면서 ‘오너 책임’ 논의가 불붙은 바 있다. 이번 공시는 그간 박 회장이 미래에셋증권에서 비상근 미등기 임원으로 비즈니스 자문 역할만 이행했으나, 금융사 오너의 직함이 모호하고 업무 최종 책임에서도 자유롭다는 일부 지적과 당국의 권고 등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은 주요
[FETV=박민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유진챔피언Wrap 조인에셋-CSOP자문형 2호’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상품의 모집일은 오늘부터 9일까지다. 이번 상품은 상반기 출시한 ‘유진챔피언Wrap 조인에셋-CSOP자문형’이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함에 따라 후속 상품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품은 중국 상해·선전·홍콩 증시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와 기술주 중심 우량 종목에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운용은 중국 전문 운용사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 홍콩 대표 자산운용사 CSOP자산운용의 ETF 운용 노하우,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운용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협업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5월 출시된 1호 상품은 설정 85일 만인 8월 21일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며 조기 상환에 성공했다. 이번 2호는 기존 전략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전략을 더해 목표전환형 구조를 강화했다. 안성재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중국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과 정책 지원, 미중 갈등 완화 등으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1호의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고객 수요에 맞춰 2호 상품을 출시하게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미국 현지 탐방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담은 리포트 '다녀왔습니다, 워싱턴 D.C'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미국 우선주의 ▲대중국 견제 ▲정부효율부(DOGE)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작성됐다. 리서치센터는 현지 기업·연구기관·싱크탱크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책과 산업 변화 방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America First’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는 특정 정권의 구호가 아닌, 미국이 경제적 위기와 패권 약화를 체감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부각되는 역사적 흐름으로 해석된다. 특히 제조업 위축과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미국 우선주의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반도체·자동차·에너지·철강·화학 등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중국 정책은 단순한 관세 갈등을 넘어 체제·금융·기술·공급망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상원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미국이 전략적으로 차단하는 복합 경쟁자”라며 “미·중 갈등은 장기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우주, 로봇 등 첨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국내·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해 가을 맞이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11월30일까지며 신규·기존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신한 쏠(SOL)증권 앱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누적 거래금액 1억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테슬라 모델 Y를 증정한다. 월별 거래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고객 전원에게 치킨쿠폰을 제공한다. 석달 연속 달성 시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별 50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현금 50만 원을 증정한다. 단 이벤트 거래대금은 모두 이벤트 신청 후 거래분부터 인정된다.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250만원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1000만원 이상 입고 및 거래가 필요하며, 12월31일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한다. 순입고 금액과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리워드 금액도 늘어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투자 여정을 더욱 즐겁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