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BNK투자증권의 새 대표로 신명호 전 유안타증권 IB(투자은행)사업부문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의 후임자 면접을 위해 차기 사장 후보 최종 후보 적격자 3인과 면접을 진행했고 최종 후보로 신 대표를 내정했다. 신 대표 외에 다른 면접자로는 구희진 전 대신운용 대표과 성경식 BNK투자증권 내부총괄 대표가 확인됐다. 신 대표는 그는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 SK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동부증권 IB사업부 커버리지 본부장을 거쳐 하나금융투자 IB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IB 업무에만 20년 이상 몸담았다. 유안타증권에는 지난 2018년 IB부문 대표로 왔으며 2020년 말까지 근무했다.
[FETV=심준보 기자]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행정 소송을 제기해 직무정지 처분의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이 날 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 취소 청구 소송과 관련 "금융위의 처분 효력을 이달 21까지 정지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행정 소송과 함께 금융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재판부가 심리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처분 효력을 잠정 정지한 것이다. 금융위는 지난 11월29일 박 대표에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점을 들어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직무정지를 받은 금융사 임원은 향후 3~5년 동안 연임 및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박 대표는 지난 5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직을 자진 사임했지만 대표직은 유지하고 있다.
[FETV=심준보 기자] 펀드 불완전 판매,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금융회사와 임원의 내부통제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8일 국회가 처리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금융회사 이사회 심의·의결 대상에 내부통제·위험관리 정책 수립과 감독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영국 등 외국에서 운영 중인 '책무구조도' 제도를 우리나라 금융회사도 도입하도록 했다. 각 임원은 소관 영역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이행하고, 대표이사 등은 총괄적인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여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한다는 내용이다. 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 될 예정이다.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1.03% 상승하며 2517.85p로 장을 마쳤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는 장 초반부터 18.17p(0.73%) 상승한 2510.24에 문을 연 이후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6478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3억원, 432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이 2% 이상 올랐고 전기전자와 의약품, 유통업 등이 1%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총 주요주 중 삼성전자가 1.54% 올랐고 SK하이닉스 2.55% 상승하며 반도체가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LG화학, 카카오 등이 2% 이상 올랐다. 한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연인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씨와 한동훈 장관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9거래일 간 60% 넘게 상승했던 대상홀딩스는 이 날 8.4% 상승했다. 반면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는 7.82%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17p(2.11%) 올라 830.37p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810p 후반대로 장을 시작했으니 오후 1시 4분경 양도세 관련 뉴스에 상승폭을 키웠다.…
[FETV=심준보 기자] 연말 증권사·자산운용사의 고객 초청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미나, 포럼, 라이브 방송 등으로 진행되며, 행사 주제는 국내 부동산 시장부터 미국주식옵션 거래방법까지 다양하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초청해 중장년층의 노후대비를 돕는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 ‘100세시대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한다. ‘100세시대 아카데미 명사특강’ 주제는 김 교수가 내년 갑진년 키워드로 제시한 키워드 '용의 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채널K 유튜브에서 2024 키움슈퍼위크(증시대전망)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금융시장 전망과 업종 분석 뿐만 아니라 각 업종의 섹터 분석, 섹터내 탑픽 종목,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하 시점, 대선 향방에 따른 주식시장 여파와 중국 주식시장 등 해외 주식까지 설명했다. 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부장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2023년 약 8,000억원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 주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국내 증권사 중 해외 인수금융 부문에서 선두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황, 유동성 경색,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악재가 겹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약 8,500억원, 약 8,000억원을 성공적으로 주선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인수금융 주선 업무를 시작한 2021년 대비 약 6.6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KB증권만의 해외 인수금융 딜 확보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이 유효 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KB증권은 글로벌 IB 및 PE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견고한 딜 소싱 채널을 확보했다. 특히, KB증권 Advisory 본부 주도 하에 대체금융본부 및 글로벌사업본부가 협업하여 인수 주체인 글로벌 PE로부터 직접 딜을 소싱하며 기존 해외 IB에 의존한 딜 소싱 채널을 다변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안정적인 섹터 내에 확고한 시장 지위를 보유하기 위해 글로벌 유수의 PE가 참여한 우량 건 주선에 주력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비했으
[FETV=심준보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부터 차액결제계좌(CFD)에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증거금률이 100%인 미국 CFD 안심계좌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으며, 주간거래 서비스시간은 한국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다만 미국 서머타임 시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주간거래 거래가능 종목은 1000여 개로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CFD의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의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으로 전문 투자자들이 시차 문제 없이 보다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CFD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스트립 전략을 사용하는 초장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 순자산은 1,701억원이다.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의 순자산은 1,52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2종 모두 올해 신규 상장한 상품들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1년도 채 되지 않아 각각 순자산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전략이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 가량 더 길다. 장기채권 금리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스트립 채권 2종은 채권 ETF(레버리지 제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 듀레이션은 가격 변동성과 비례하기 때문에 듀레이션이 긴 스트립 채권 ETF는 금리 하락기에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
[FETV=심준보 기자]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상홀딩스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관련주로 분류되며 지난 11월 27일부터 이 날까지 9거래일간 9020원에서 1만4520원으로 5500원(60.98%) 급등했다. 지난 11월 26일 영화배우 이정재와 한 장관이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두 사람은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한 후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배우 이정재와 연인관계로 알려져 있는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보인다. 이 날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까지 7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대상홀딩스우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하며 대상홀딩스우는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의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거 대통령 선거 사례를 보면 기업가치와 본질적으로 관련이 없는 테마주는 결국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하락하는 경향이 공통으로 관측됐다"면서 "투자자들은 정치테마주가 가격 급락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걸 인식하고, 투자를 결정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FETV=심준보 기자]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최근 경기도 분당구 ‘서현빌딩(이하 분당 서현빌딩)’을 약 950억원에 교보자산신탁에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인수자인 교보자산신탁의 매입에는 국내 블라인드펀드인 마스턴 핵심가치1호와 교보AIM 코어 1호 그리고 삼성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9월 약 770억원에 분당 서현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연면적 1만7439.25㎡(약 5,300평), 건축면적 1453.84㎡ 규모의 중형 오피스 자산으로 수인분당선 서현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분당 서현빌딩 매입 후 운용 기간 중에도 투자자들에게 약 7% 수준의 배당을 지속했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금 대비 약 47% 수준의 차익을 거두었다. 아울러 펀드 내부수익률은 19% 이상을 달성했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운용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통해 해당 빌딩을 우량자산으로 변화시켰다는 설명이다. 1998년 준공(별관 2004년 준공)된 분당 서현빌딩 매입 후 운용기간 중 대수선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임대율 100%를 유지했다. 또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이번 분당 서현빌딩 매각에 앞서 해당 자산의 투자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