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국내 1호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자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IMA 1호’ 상품을 오는 22일부터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그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의 투자성상품이다. 원금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 IMA 1호는 만기 3년의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총 규모는 1000억 원이다. 이 중 950억 원은 고객 모집 금액,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에서 시딩 투자 금액으로 이뤄진다. 운용 자산은 기업대출과 인수금융을 비롯한 비상장기업 투자, 벤처캐피탈(VC) 등 다양한 기업금융자산과 모험자본에 분산 투자된다. 수익률은 가입 시점에 미리 확정되지 않으며, 만기 시 실제 투자 성과를 기준으로 최종 상환 금액이 산정된다. 투자 안정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 가입은 가까운 미래에셋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50억원으로
[FETV=이건혁 기자] 삼성증권이 MTS 엠팝(mPOP) 홈 화면에 개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 콘텐츠를 추천하는 '마이픽(My Pick)' 화면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마이픽'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투자 정보를 찾아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을 연령대·상품·관심 종목·투자 선호 등 64개 데이터로 분류해 각 고객별로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자 정보 탐색을 위해 여러 메뉴를 이동해야 했던 기존 고객 여정을 줄이고, mPOP 홈 화면에서 '나에게 필요한 투자 인사이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마이픽 화면에서 ▲최근 살펴본 종목과 시황 요약 ▲오늘의 투자 정보 콘텐츠 ▲보유 종목 관련 최신 애널리스트 리서치 리포트 ▲최근 매매 일지 ▲꼭 알아야 하는 투자 정보 시리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흐름 파악부터 보유 종목 점검, 개인별 매수·매도 기록까지 확인 가능해 투자와 관련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개편이 기존의 '탐색형 콘텐츠'에서 '고객별 큐레이션' 중심의 경험으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FETV=이건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위탁운용 중인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가 펀드 연내 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먼저 인라이트벤처스가 운용하는 ‘인라이트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는 18일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총 535억원 규모로 결성을 완료했다.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지난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25.3.26, 금융위원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 계획에 따라 총 1,000억원 이상의 규모(정책자금 7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로 조성되며, 원전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운용사인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6월 자펀드 운용사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으며, 각 운용사는 500억원 이상 이상 규모로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 조성호 실장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ETV=이건혁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1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투자계좌(IMA)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IMA 상품에 가입하고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 투자 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모험자본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원금 지급 의무형 실적배당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8일 국내 첫 IMA 상품을 출시하고 23일까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IMA는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FETV=이건혁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업계 내 인지도와 소통력을 갖춘 인물에게 표를 던졌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새로운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회원사들이 리더십 교체를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전부터 유력 후보로 거론된 황 대표가 당선되면서 ‘정배론’이 결과로 이어졌다.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금융투자협회 제1차 임시총회를 통해 제7대 회장으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선임됐다. 1차 투표에서는 기호순으로 이현승 후보가 38.28%, 황성엽 후보가 43.40%, 서유석 후보가 18.27%를 각각 득표했지만 과반 득표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현승·황성엽 후보 간 2파전 구도로 2차 투표가 진행됐다. 결과는 2차에서 갈렸다. 서유석 후보가 제외된 상태에서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현승 후보 41.81%, 황성엽 후보 57.36%의 득표율로 나타났다. 당선된 황성엽 후보는 "당선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다른 두 후보분들도 정말 열심히 하셨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이제는 큰 원칙이 필요하다"며 "작은 어항에서 우리끼리 싸우기보다 큰 어항을 만들어서 화합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
[FETV=이건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국내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투자자 10명 중 7명이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간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67%는 평균 912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33%는 평균 685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 투자자 가운데 수익 100만 원 이하 구간이 5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00만 원 초과~1000만 원 이하가 32.3%, 1000만 원 초과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13.3%로 나타났다. 손실 구간 역시 손실 100만 원 이하가 57.1%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초과~1000만 원 이하 30.1%, 1000만 원 초과 손실은 12.9%로 집계돼, 수익과 손실 모두 소액 구간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개인 투자자의 희비가 가장 엇갈린 종목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4%는 평균 25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한 반면, 18.6%는 평균 100만 원의 손실을 봤다. 수익 실현 고객의 매도 단가는 7~8만 원대 35.0%, 5~6만 원대 34.2%, 9만 원
[FETV=이건혁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이달 31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일반종합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그룹사 공동 사은 행사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가 뜨거운 성원을 얻은 데 힘입어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첫 거래를 시작하는 우리금융그룹 고객들이 부담 없이 해외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형 기업의 주주가 되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소수점 주식’ 증정 이벤트는 우리금융그룹 유니버설뱅킹 앱인 ‘우리WON뱅킹’을 통해 우리투자증권 일반종합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신청이 필수다. 우리WON뱅킹 앱 홈 화면 하단 ‘주식’ 메뉴로 들어가 상단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일반종합계좌 개설 완료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2만 원 상당의 미국 주식이 소수점 단위로 해당 계좌에 입고되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투자종목은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
[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여행 및 투자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양사는 각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해외 주식 선물과 숙소 할인·포인트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 숙소 결제하면 해외 인기주식 랜덤 지급 먼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오늘부터 나도 해외주식 주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여기어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숙소를 결제한 고객이 참여 대상이며, 올해 6월부터 11월 사이 숙소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한다. 결제 후 여기어때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발급 받아 카카오페이증권에 등록하면, 해외 인기 종목 5종 가운데 1개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 종목은 ▲애플(AAPL) ▲구글(GOOGL) ▲테슬라(TSLA)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다. 지급 금액은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무작위로 제공된다. ◼︎ 1만 원 주식 거래 시 숙소 할인 쿠폰 100% 제공 같은 기간 진행되는 ‘설레는 주식 거래’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을
[FETV=이건혁 기자] AI산업의 필수요소 중 하나는 AI의 두뇌인 반도체다. 특히 기술적 패권 강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자산 증식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관심 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41.8%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미국 반도체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AI 반도체 랠리가 본격화된 올해, 투자자들에게 가장 확실한 수익을 안겨준 상품임을 입증한 결과다. KODEX 미국반도체가 AI 반도체 시대에서도 다시한번 보여준 독보적인 성과 비결은 검증된 지수 추종 전략에 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세계 최대 반도체 ETF인 'SMH(VanEck Semiconductor ETF)'와 동일한 'MV 반도체(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SMH는 순자산 규모만 약 53조원에 달해,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ICE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X(약 24.4조원),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Q(약 1.2조원) 등을 큰 격차로 따돌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반
[FETV=이건혁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서 첫 IMA 상품을 출시하고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모험자본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원금 지급 의무형 실적배당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1호 IMA 상품은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판매 기간은 23일까지이며,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사전에 확정된 수익률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만기 시점의 자산 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운용 자산은 기업대출과 회사채, 인수금융 등 현금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 사모영역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제도에 따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