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과 4월에 키움캐피탈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원을 24일 완판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A-(한신평, 한신정)인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는 반면에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 390억원 완판에 이어 판매호조를 이어갔다. 이러한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카드채, 캐피탈채 등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증가하는 개인 채권 투자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반 회사채도 월지급식으로 발행이 이뤄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채권 상품을 꾸준히 공급한 결과 올해 누적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 5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올해에도 월이자 지급식 채권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에
[FETV=심준보 기자] 코인원은 제품·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제품책임자(CPO)직을 신설하고 요기요 출신 이용규 신임 CP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인원은 이를 통해 제품 조직을 확대하고 코인원 프로덕트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규 CPO는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20여 년간 제품·서비스 기획 업무를 경험한 ‘프로덕트 전문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았다. 듀크 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 후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팀, 이커머스 기업 쿠팡 시니어 PO,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 29CM의 프로덕트·서비스 총괄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2년간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CPO를 역임했다. 이 CPO는 코인원 비즈니스 관점에서 프로덕트의 전략과 방향성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사용자와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가상자산 업계를 주도해 온 코인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프로덕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인원 고객들께 최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당사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당사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말 대비로는 약 42배 수준이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인당 평균 청약 횟수는 3.1회로 나타났으며, 공모주 청약 고객의 대다수인 98.1%의 고객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등 온라인으로 청약을 진행했는데, KB증권이 초대형 IPO(기업공개) 종목의 원활한 청약 및 상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MTS/HTS 관련 전산시스템을 증설하고 개선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대표주관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IPO인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이 25일~26일 양 일간 진행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FETV=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미국주식을 매주 1만원 이상 자동적립 투자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미국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 신청을 30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주식 자동적립 투자서비스는 미국 정규장 시간에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이 이벤트는 자동적립투자 설정을 통해 미국주식을 1만원 이상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적립투자한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자동적립투자 누적금액이 가장 많은 5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1년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4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미국주식 자동적립투자를 설정하면 된다. 안석준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미국주식 자동적립식 투자 서비스는 주식에 장기투자해 목돈 마련에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와 함께
[FETV=심준보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홍콩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가 주관한 2024년 아시아 베스트컴퍼니 설문조사(Asia’s Best Company Poll)에서 대한민국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아시아 전역의 유력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아시아 금융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삼기 위함이다. 부문마다 순위에 따라 금(Gold), 은(Silver), 동(Bronze) 순으로 상을 수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경영 기업(BEST MANAGED COMPANY) 부문 ‘금상’ ▲대한민국 ESG 헌신 기업(MOST COMMITTED TO ESG) 부문 ‘은상’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대상 활동 기업(BEST INVESTOR RELATIONS) ‘금상’ ▲대한민국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헌신 기업(MOST COMMITTED TO DEI) 부문 ‘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권위있는 평가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5월 3일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첫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첫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다. 2종의 ETF는 모두 지난 3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월배당형 상품이다. 오는 5월 지급되는 첫 분배금은 상장 직후부터 4월까지 1.5개월분으로, 분배금 규모는 오는 26일 공시될 예정이다. 분배금을 받기 위해서는 26일까지 해당 상품을 매수해야 한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와 일본 엔화에 동시 투자하는 현물형 상품으로, 한국판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2621 ETF)'로 불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621 ETF는 올 들어 해외주식 순매수 4위(23일 기준, 한화 약 4756억원)를 기록 중이다. 향후 엔화 상승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2621 ET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총 순자산이 6조원을 돌파하며 아시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3조1063억원이다. 24일 기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270억원에 달하는 등 유동성을 자랑한다. 투자자는 거래대금 및 거래량이 클수록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원하는 가격에 안정적으로 ETF를 매매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도 순자산 3조원 이상의 대규모 ETF다. 24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3조85억원이다. 특히 해당 ETF는 미국 주식 장기 투자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0년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섰다. 13년여만에 10배 이상 상승하며 미국 주식 장기 투자 효과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2종은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시아 ETF 시장에 S&P500,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미국부동산리츠(H)/일본부동산리츠(H) ETF(상장지수펀드, 부동산리츠 3종)의 순자산이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63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호응에 상장 약 7주만에 순매수 2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부동산 리츠 ETF가 월배당 상품으로 등장하면서 매월 배당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부동산 리츠 ETF는 세 상품 모두 부동산 리츠 기업을 담고 있지만 국가 별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서울과 도쿄 위주의 A급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리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입지가 좋은 부동산 자산에 대해 높은 가치를 주는 특징이 있어 상대적으로 금리에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반면 미국의 경우 넓은 대지 면적으로 입지의 중요성 보다 리츠의 금융 조달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각기 다른 특징으로 현재 높은 금리 국면에서는 일본과 한국 부동산 리츠가 상대적으로 견고한
[FETV=심준보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 20일 4번째 반감기를 맞은 이후 하락세를 끝내고 3일간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24일 현재 9600만원선에서 9300만원 선으로 약 3% 가량 재차 하락하고 있다. □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과 양상 달라 빗썸은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의 경우 이제까지 세차례의 반감기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채굴자들은 통상 반감기 수개월 전부터 매도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반감기 두 달 전인 2월 이전에는 섣불리 매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반감기 1달 전인 3월에는 채굴자들의 매도세가 증가했으나 반감기 직전인 4월에는 다시 매도세가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반감기 직전에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되레 관망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빗썸에 따르면 채굴자들이 이렇게 다른 양상을 보인 까닭은 지난 4년간 채굴 산업이 큰 변화를 겪었기 때문으로 ▲채굴 패권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완전히 이동했다는 점 ▲채굴 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지난 4년간 크게 높아졌다는 점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이번 반감기 이후 채굴자보다 투자자들이
[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가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501억이다. 올해에만 순자산액 약 440억원이 증가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1년, 설정 후 수익률은 24.46%, 47.05%에 달한다. 설정액은 346억원으로 연초 이후 6배 가량 성장했다. 전 세계 글로벌 우주산업의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주 산업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서 이끌며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우주 재단(The Space Foundation)에 따르면 주요국들은 우주관련 예산을 연평균 9% 수준으로 확대하며 우주항공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미국은 50년 만에 유인 우주프로젝트를 재개했고, 우리나라도 올해 5월 우주항공청 공식 설립을 알리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민간에서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대표 주자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