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암모니아 추진선 수요가 점차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에서 4만6000입방미터(㎥)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박에는 벨기에 도시명을 차용해 각각 ‘안트베르펜(ANTWERPEN)’과 ‘아를롱(ARLON)’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당 선박은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의 자회사 엑스마르 LPG 프랑스로부터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 4척 중 1, 2호선이다.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말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의 제원을 갖췄다. 자체 기술로 설계, 제작한 화물창 3기를 탑재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등 액화가스화물 안정적 운송이 가능하다. 추진엔진의 회전축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암모니아 누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감지 장치와 배출 회수장
[FETV=손영은 기자] HD현대가 연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양일에 걸쳐 LPG운반선 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8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14척을 수주했다. 이틀 만에 1조9710억 원의 수주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8일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과 7일, 이틀간 1조9710억원 규모 총 선박 1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그리스 선주와 오세아니아 선사, 아시아 선사로부터 LPG운반선, PC선 등 총 1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소난골 쉬핑 홀딩(SONANGOL SHIPPING HOLDING LIMITED)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이는 총 14척으로 이틀 만에 1조9710억 원의 수주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 그리스 선주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4척을 수주했다. 9만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과 4만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이다. 수주금액은 각각 3498억원과 2393억원이다. 해당 선박들은 HD현대삼호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다. 2028년부터 2029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
[FETV=손영은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운항 국제표준이 확립되지 않은 현 시점에 이번에 마련된 검증 체계와 평가 기준은 향후 주요 참고 틀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7일 HD현대는 아비커스가 최근 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자율운항 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에 대한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형식승인을 받은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통합한 자율운항 시스템으로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운항 상황을 판단하고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선박에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양산형 자율운항 시스템이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별도의 추가 검증 없이 설치가 가능해져 적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선주들의 신뢰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비커스는 노르웨이선급과 3년 이상 협력해 자율운항 시스템의 안전 요건을 공동으로 정의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노르웨이선급은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야간과 악천후 등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탐지하는 아비커스의 비전 센싱·센서
[FETV=손영은 기자] 고려아연의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이 ‘엑시스아이티(AXIS IT)’로 사명을 변경한다. 새 사명은 변화와 혁신의 중심축(Axis)으로 기업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명 변경을 통해 AI 퍼스트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 7일 고려아연은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이 엑시스아이티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엑시스아이티는 지난달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정관을 결의했다. 같은달 23일 등기를 마치고 지난 3일 사업자등록 변경을 완료했다. 국문 사명은 ‘엑시스아이티 주식회사’, 영문 사명은 ‘AXIS IT Corporation’이다. 새 사명은 변화와 혁신의 중심축(Axis)으로 기업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AX(AI Transformation), IS(Intelligent Service), IT(Information Technology)를 결합해 인공지능과 지능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사업 방향을 반영했다. 1996년 설립된 엑시스아이티(옛 서린정보기술)는 고려아연의 IT 계열사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국내 주요 사업장의 IT 인프라 운영과 시스템 고도화를 담당했다.
[FETV=손영은 기자] 현대제철이 한뼘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철이 구조물을 받치듯 삶 속에도 힘든 순간 꺾이지 않게 지탱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인식에서 기인해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췄다. 6일 현대제철이 오는 30일까지 공식 미디어 플랫폼 모먼트에서 '나를 지탱해준 순간'을 주제로 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철이 구조물을 견고하게 받치듯 각자의 삶 속에도 힘든 순간 꺾이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이 일상 속 소중한 가치를 쉽게 되새길 수 있도록 공모전 참여 문턱을 낮췄다. 참가자는 나를 지탱해준 ▲사람 ▲물건 ▲장소 등 세 부문에 각각 1회씩 500자 이내 에세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현대제철은 참신성·독창성·진정성 등 3가지 요소를 중점으로 평가해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3명(각 30만 원), 우수상 3명(각 20만 원)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게시물 '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인기상을 뽑고 추첨을 통한 참여상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글은 현대제철 공식 미디어 플랫폼 모먼트 내 공모전
[FETV=손영은 기자] 대법원은 영풍 측이 신청한 지난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재항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의 영풍 의결권 제한 행위는 3심 전부에서 적법성을 인정받았다. 2일 대법원이 지난해 6월24일 서울고등법원의 원심 결정을 유지한다고 판결했다. 상법 제369조 제3항에 따라 지난해 3월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는 적법하다는 내용이 확인됐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가 영풍 지분 10%를 초과 보유해 발생한 상호주 형성을 근거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바 있다. 재판부는 고려아연 경영진의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원심의 판단도 옳다고 봤다. 재판부는 "고려아연 경영진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개인적인 목적에서 SMH와 SMC를 이용하여 채권자 주식을 취득하는 등 업무상 배임행위 또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했다거나 SMC가 채권자 주식을 SMH에 현물배당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을 위반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
[FETV=손영은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특정국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고려아연의 이번 프로젝트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2일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1일(현지시간) 크루서블 징크와 계열사들(Crucible ETN LLC∙Crucible MTN LLC∙Crucible US Trading Inc.)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요한 순간: 하나의 팀, 하나의 방향"이라는 슬로건 아래 클락스빌 제련소와 광산 임직원의 합류를 환영하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참여했다. 크루서블 징크와 계열사들은 고려아연이 니어스타USA 제련소를 비롯해 관계사들에 대한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며 출범했다. 고려아연은 기존 니어스타USA 제련소와 광산에서 근무하는 숙련 인력을 그대로 승계했다.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이들이 보유한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초기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FETV=손영은 기자] 최근 3대 신용평가사가 HD한국조선해양의 기업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의 등급 평가는 지난 2023년보다 2노치 상향됐다. 조선 사업이 호황을 보이는 가운데 조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재무안정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나신평은 HD한국조선해양의 기업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023년 6월 A(안정적) 등급에서 2노치 상향된 결과다. 당시 상향조정 검토요인으로 회사의 자체적 현금흐름 안정성 개선과 주력 자회사들의 신용도 개선이 꼽혔다. 조선 업황 개선에 따른 매출·수주 확대와 이익 창출력, 조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라 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HD한국조선해양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속 상승세다. 매출은 2021년 15조2934억원, 2022년 17조3020억원, 2023년 21조2962억원, 2024년 25조5386억원, 2025년 29조933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21년 -1조3848억원, 2022년 -3556억원, 2023년 2823억원 2024년 1조4341억원, 2025년 3조9044억원을 기록했다. 조선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MASGA 프로젝트의 뱃고동을 울렸다.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설계사업에 참여하게 된 삼성중공업은 대미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성과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일 삼성중공업은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NASSCO), 디섹(DSEC)과 함께 NGLS 프로젝트의 개념 설계를 2027년 3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NGLS는 미 해군의 핵심전략인 '분산해양작전'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다. 높은 기동성과 표적 맞춤형 운용 역량을 갖춘 소형 함정으로 향후 13척 이상 건조가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은 고효율 선형설계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분야는 함정 성능의 근간이 되는 영역이다. 삼성중공업은 대전 대덕연구센터의 길이 400m인 대형 수조를 기반으로 선형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 해군이 요구하는 고도의 기동성, 보급능력, 안정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선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나스코 조선소가 효율적으로 함정을 미국 내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기술도 지원 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대미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미국
[FETV=손영은 기자] SK오션플랜트의 신임 대표이사로 강영규 사장이 선임됐다. 강 대표이사는 30여년간 조선·해양플랜트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글로벌 조선·해양 전문가라는 평이다. SK오션플랜트는 신임 대표이사 체제 아래 '토탈 마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31일 SK오션플랜트는 제3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영규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30여년간 조선·해양플랜트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글로벌 조선·해양 전문가다. 지난해 7월 SK오션플랜트 합류 이후 사업운영총괄로 생산 전반과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를 총괄해 왔다. 회사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토탈 마린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조선·해양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했다. 강 대표이사는 30여년간 조선·해양플랜트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글로벌 조선·해양 전문가다.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HD현대중공업을 거쳐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SK오션플랜트 합류 이후 사업운영총괄로 생산 전반과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를 총괄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효율화와 특수선 건조 프로젝트 안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