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3X(인공지능·디지털·로봇) 전환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강조했다. 다각화된 전략으로 마스가(MASGA) 사업 추진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일 삼성중공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R&D센터에서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3X 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 초격차 기술 확보,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주요 3대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최 부회장은 3X 전환의 퍼스트무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동한 배관 자동화 공장 'SHI 파이프 로보팹'을 3X 기술 융합의 획기적 성과로 소개했다. 삼성중공업은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비전 AI기술과 결합해 자동화 생산 체계로 구현한 바있다. SHI 파이프 로보팹은 조선업, 반도체, AI 데이터 센터 등 첨단 산업군의 배관 공급망으로 확장 가능한 혁신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향후 미국 수출도 추진해 MASGA 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 압도적 경쟁력을 갖고있는 FLNG는 구조적 혁신으로 글로벌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를
[FETV=손영은 기자] HD현대가 고(故) 정주영 창업자 서거 25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정기선 회장은 고인의 발자취가 HD현대 존재의 원동력이 됐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20일 HD현대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고 정주영 창업자의 25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운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기선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 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창업자를 기리고 발자취를 되새겼다. HD현대는 25주기를 맞아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추모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LED 화면을 활용해 생전 고인의 집무실을 재현한 디지털 집무실과 어록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영상을 송출했다. 임직원들이 온라인 추모 페이지에 남긴 메시지를 사옥 내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이날 창업자의
[FETV=손영은 기자] 현대제철이 고객사와 신년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뢰 기반 협업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8일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6년 현대제철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보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객사와의 신뢰 기반 협업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시황 전망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6개 고객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VISION 2032'로 대표되는 현대제철의 미래 성장 로드맵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제철 경영진과 고객사 대표들이 직접 소통하는 진심 토크 코너가 큰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전 접수한 고객 질문 사항을 이보룡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소통에 나섰다. 이보룡 사장은 "철강업계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와 철강산업 공급 과잉 구조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을 맞고 있다"며 "고객과 긴밀히 호흡하며 현대제철의 미래성장 로드맵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FETV=손영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가스터빈에 이어 스팀터빈까지 잇달아 수주했다. 공급 실적 확보로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며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18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7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각각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용도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에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결합한 복합발전 솔루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소비해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발전 설비가 필수적이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의 핵심 설비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가 가능하다. 북미 시장에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공급 실적을 확보해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북미 지역 유틸리티 기업과 민자발전 사업자 대상 복합발전 모델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발전 시장이 두산의 발전 기술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FETV=손영은 기자] 오는 24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윤범 회장의 투자가 또 다른 쟁점이 되고 있다. 최 회장 재선임과 이사회 개편을 둘러싸고 자문기관의 엇갈린 평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사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최근 양측 공방은 투자 의사결정 문제로도 번지는 추세다. 영풍은 최 회장 개인 투자 후 회사 자금이 뒤따라 투입되는 사익편취 구조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펀드 운용은 운용사(GP)가 독립적으로 맡는다며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영풍·MBK 측은 최 회장의 개인 투자 이후 고려아연 자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투자처에 후속 투입된 정황이 있다며 이해상충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최 회장이 개인 투자조합을 통해 선행 투자한 일부 기업들에 이후 고려아연이 출자한 펀드 자금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재무적 투자 목적으로 회사의 여유 자금을 펀드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있다”며 “펀드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 수립과 투자 집행은 GP인 운용사가 주도하며 독립적으로 출자금을 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투자 결정과 출자는 관련 법령과 회사 내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
[FETV=손영은 기자]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생존권과 국가 기간산업의 미래를 영풍·MBK에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지난 550일간 투기자본 MBK와 영풍의 침탈로부터 일터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여왔다"며 "탐욕으로 눈먼 MBK와 경영 실패 주범 영풍 장형진 고문의 추악한 결탁을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고려아연은 홈플러스가 아니다"며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지난 11년 동안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폐점과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수차례의 목숨을 건 단식 농성과 삭발 투쟁을 이어왔다"고 했다. 이어 "동료들이 굶어가며 일터를 지키려 할 때 MBK는 자산을 팔아치우고 알짜 매장을 폐점시키며 오로지 자산 환수에만 혈안이 되어 노동자의 삶을 짓밟았다"며 "이제 그 비극의 화살이 우리 고려아연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MBK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폐허가 되었던 그 수많은 사례를 똑똑히 기억한다"며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그 어떤 시도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경영실패 영풍과 투기자본 MBK는 고려아연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FETV=손영은 기자] 양자컴퓨터 산업이 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핵심 소재 '인듐'의 전략적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안정적으로 인듐을 생산하는 고려아연이 한미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7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미국 인듐 공급망에서 고려아연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한국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대미 인듐 수출국 1위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미국 인듐 수입량의 2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인듐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 고려아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고려아연이 미국 첨단산업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고 있다는 입장이다. 인듐은 양자컴퓨터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박막 태양전지 시스템, 첨단 반도체 등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인듐 확보가 산업 경쟁력과 경제안보 측면에서 중요해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통해 고순도 인듐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전략광물 생산 확대와 회수율 제고에 주력해 연평균 90~100톤 수준의 인듐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생산량은 97톤이다. 최근 인듐
[FETV=손영은 기자] 군산조선소의 주인이 바뀐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에 속도가 붙고 있어 일각에서는 해당 조선소가 전략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은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군산조선소 관련 부동산, 동산, 기타 일체 유형자산이다. 최종 계약은 실사와 구체적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체결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매각 금액을 7000억에서 1조원가량으로 추정했다. 군산조선소의 새 주인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HJ중공업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현재 HJ중공업의 최대주주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J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HJ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공간 제약 등으로 대형 선박 수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계약으로 군산조선소라는 대형 선박건조장과 부지를 갖춰 특수선이나 대형 선박 생산 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용해 공기 단축과 품질 안정, 작업 안전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16일 삼성중공업은 경남 함안 칠서공단에서 배관 스풀 자동화 공장인 '파이프 로보팹(PIPE ROBOFAB)'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와 산업통상자원부, ENI, MISC 등 선주사, 국내외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배관은 선박 내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 설비다. 배관 스풀은 설계 도면에 따라 엘보, 티, 플랜지 등을 용접해 하나의 단위로 조립하는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계측, 정렬, 용접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비전 AI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현했다. 파이프 로보팹은 연면적 6500㎡ 규모다. 연간 약 10만개의 배관 스풀을 생산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해 공기 단축, 품질 균일성, 안전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파이프 로보팹을 스마트조선
[FETV=손영은 기자] 한화오션의 소액주주가 45만명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210% 증가한 수치로 이른바 ‘개미’의 기반이 확대됐다. 지난해 영업이익 391% 상승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해 주주환원책에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한화오션은 기대와 달리 올해도 무배당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한화오션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액주주는 67만774명이다. 전년(21만6730명)보다 약 210% 늘어나며 소액주주 기반이 대폭 확대됐다. 총 발행주식 중 소액주주가 차지하는 비율도 37.57%를 기록하며 전년(29.12%) 보다 약 8% 증가했다. 마스가(MASGA)와 조선업 호황 등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7835억원, 1조167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91% 증가했다. 한화오션의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한화오션의 주주환원책에 관심이 더해지는 이유다. 그러나 올해도 배당은 없을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단기 배당보다 성장을 위한 투자 우선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실행 성과가 축적되는 구간에 주주환원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