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4/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그리고 미래 전략을 담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가치사슬(Eco Value Chain) ▲지속가능한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 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글로벌 ESG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사례를 다각도로 담아냈다. 특히 ‘유럽 지속 가능성 보고 기준(ESRS)’의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사회·환경·재무적 영향을 모두 반영한 고도화된 공시 체계를 소개했다. 또,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기준에 맞춰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내재화에 집중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과 관련한 8대 주요 관리 이슈도 선정해, 관리 현황과 향후 과제를 상세히 공개했다. 선정된 이슈는 ▲기후변화 완화 ▲에너지 효율성 ▲유해·화학물질 관리 ▲자원순환 ▲근로자 건강 및
[FETV=신동현 기자] 서울고등법원은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의 소송을 승계한 진전기(구 신전기) 간 저작권침해 정지 청구 소송에서 위메이드가 원고에게 약 44억82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대법원이 2024년 6월, 중국 내 저작권 침해 여부와 위메이드의 물적분할에 따른 전기아이피로의 저작권 승계 문제에 대해 중국법을 기준으로 봐야한다고 판단하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한 데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환송심에서 중국법을 적용하더라도 위메이드의 물적분할을 통해 전기아이피가 ‘미르의 전설2’ IP를 승계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또, 라이선스 계약으로 발생한 수익의 배분 비율에 대해서는 기존 재판상 화해에서 정해진 위메이드 80%, 액토즈소프트 20%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원고 측이 주장한 ‘중국 내 라이선스 계약이 공동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주장과, ‘수익을 50:50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위메이드는 이 기준에 따라 2019년 약 45억원의 로열티를 이미 지급했다. 위메이드는 향후 원고 측 상고 여부에 따라 대응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대광건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의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 간의 상호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공동도급 실적을 포함해 ▲하도급 이행 실적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 ▲신인도 등을 평가 지표로 삼는다. 국토부는 시공 능력 평가액 5000억원 이상의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총점 95점 이상인 경우 '최우수' 등급을 받는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광건영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핵심 경영 가치로 실천해 왔다. 안전보건 경영, 기술력에 기반한 품질경영, 투명한 기업문화를 통해 협력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했다는 평가다. 또 정확한 시공과 스마트 기술 도입∙전자 대금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신뢰 기반을 공고히 했다. 대광건영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협력사와의 상생, ESG 실천, 기술 기반 공동 성장 전략의
[FETV=임종현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59억원으로 13.4% 늘었다. 유가 하락세에 따른 연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객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2조3965억원을,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조55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여객사업은 하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주요 관광 노선 중심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라며 “화물사업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여파가 이어질 전망으로 대한항공은 시장 대응력 강화,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그린몬스터’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올리브영 ‘슬리밍위크’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지방 관리와 건강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인기 제품들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슬리밍위크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빠르고 간편하게 몸매 라인을 정리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린몬스터는 단기간 체중 관리나 휴가 전 라인 정리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쉽고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헐리우드 48시간’은 누적 판매량 1,600만 병을 돌파한 원조 클렌즈주스로, 단 이틀이면 빠르고 간편하게 바디 관리를 끝낼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6가지 과일을 무균 상태에서 즉각 냉각 후 초고온 살균 처리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하루 4잔 섭취 시 비타민 하루 권장량 300%를 충족할 수 있어 단기간 몸매 관리를 원하는 여름철에 제격이다. 또한 ‘다이어트 체지방쏙’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과 비타민, 나이아
[FETV=임종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대만 에버그린 본사에 16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용 'VR(가상현실)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VR 솔루션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선박의 운용자인 선원들이 실제 선박 운항에 투입되기 전에 가상 공간에서 장비를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건조가 급증하자 해운사들은 신규 장비 운용을 위한 선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3D 설계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선박에 직접 승선하지 않고 엔진룸과 메탄올 연료 공급 설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에버그린과 합의한 조건으로 제공한다. VR 솔루션을 통해 선원들은 기존 디젤엔진 선박에 비해 시스템이 복잡해진 장비의 효율적 운용은 물론 연료 누출, 선내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 대비해 반복적 훈련도 가능하다. 또한 주요 장비의 오작동이나 오용에 따른 운항 리스크를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중공업과 에버그린은 VR 솔루션 도입 뿐 아니라 운항 중인 선박의 자율운항(SAS) 기술도입을 위한 공동연구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