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력해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PDF 생성 기능을 개발한다. 폴라리스AI파마는 비용 구조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SOOP은 스포츠 협회와 협력을 확대하며 종목 중계와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한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접근성 PDF 기능 개발 협력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장애인의 공공기관 간행물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9일 경기 성남 판교 한컴타워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PDF 생성 기능을 개발해 아래아한글 2024 버전에 탑재할 예정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공공기관이 해당 기능을 활용해 접근성 PDF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검증 체계 마련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공공기관 간행물과 학술·학위 논문 등을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로 제작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기존에는 이미 제작된 PDF에 접근성을 추가하는 방식이어서 제작 시간과 비용 부담이 있었다.
한컴은 PDF 변환 단계에서 국제표준 PDF/UA(Universal Accessibility)를 지원하는 기능을 개발해 올해 4분기 아래아한글 2024 버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한컴은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던만큼,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컴의 36년 기술력이 사회에서 더욱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 PDF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과 포용적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대표 장애인 도서관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라리스AI파마, 영업이익 32억원 기록
폴라리스AI파마는 2025년 개별 기준 매출 55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약 2억원 대비 17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39억원 대비 약 56% 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8% 감소했다.
회사 측은 2024년 폴라리스그룹 인수 과정에서 발생했던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됐고,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로 판매비와 관리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략적 투자 기업의 성과도 반영됐다. 마이크로니들 기업 쿼드메디슨이 증시에 상장했고, 이스라엘 기업 알파타우메디컬은 일본 규제 당국으로부터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 기기 ‘알파 다트’ 판매 승인을 받았다.
폴라리스AI파마 관계자는 “2024년이 폴라리스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의 시기였다면, 2025년은 일시적 비용 부담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한 시기”라고 말했다.
◇SOOP, 스포츠 협회 협력 확대
SOOP은 스포츠 협회 및 연맹과 협력해 종목 중계와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SOOP은 당구, 유소년 야구, 럭비, 라크로스, 장애인 스포츠 등을 대상으로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당구 종목에서는 대한당구연맹과 협력해 종합 대회와 포켓볼, 주니어 대회 등을 중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구 중계 시간은 2024년 116시간에서 2025년 324시간으로 증가했다.
유소년 스포츠 분야에서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방송 제작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스코어보드 기능을 통해 별도 장비 없이도 중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OOP은 대한럭비협회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TV 편성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 전 경기를 중계 제작했다.
이와 함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작 파트너로 참여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방송사로 장애인 스포츠 중계를 맡고 있으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패럴림픽 생중계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