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고객 보상비용과 가입자 이탈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전망치를 기존 17조8000억원에서 17조원으로 낮췄다. 영업이익 전망도 기존 ‘전년 대비 개선’에서 ‘전년 대비 감소’로 변경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해킹 사고에 따른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과 시장 상황 변화를 들었다. 고객 감사 패키지의 규모는 총 5000억원 규모라 기재했고 해당 패키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해킹 사건의 여파로 신규 가입자 모집을 두달 가까이 중단했다가 지난달 23일 정부의 행정지도 해제 이후부터 전국 T월드 매장을 통해 신규 가입자 모집을 재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약 51만8400명이 SK텔레콤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FETV=신동현 기자] AI 전문기업 젠포스AI와 스마트마인드가 건설업계에 특화된 인공지능 시스템 ‘SAI(SAMOOCM Architecture Innovation)’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에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우씨엠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건설업계 최초로 전사적 AI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됐다 SAI는 건설 실무와 법규, CM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AI 솔루션이다. 젠포스AI는 해당 시스템을 온프레미스 형태로 구축하고 필요 시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OpenAI, 구글 등)와 연동할 수 있도록 AI 게이트웨이를 설계했다. 동시에 중요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AI 기반 DLP(Data Loss Prevention) 기능도 추가했다. 스마트마인드는 AI의 ‘환각현상’을 줄이기 위한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과 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TAG(Table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신뢰도 높은 전문 챗봇을 구현했다. 이 챗봇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CM 업무 가이드를 제공하며 각 답변에는 출처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다. S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판매자들이 광고와 마케팅 전반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DVoost 쇼핑’ 체험 기회를 넓히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일부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는 이 마일리지를 비즈니스 운영 포인트인 ‘비즈머니’로 전환해 ‘ADVoost 쇼핑’ 솔루션에 활용할 수 있다. ADVoost 쇼핑은 네이버 쇼핑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광고 성과를 실시간 최적화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또한 마일리지는 리뷰 적립금, 재구매 마케팅 등 소비자 대상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 AI 활용 경험을 확대하고자, 네이버는 8월부터 일부 판매자를 대상으로 ‘ADVoost 쇼핑’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AI RIDE’ 캠페인도 진행한다. 광고 집행이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도 부담 없이 AI 기술을 접하고 활용 성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이번 AI RIDE 캠페인에서 AI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별도의 광고 지원금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는 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서울 성북구와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과 함께 추진하며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지원 대상과 혜택을 대폭 개편하고 지원 범위를 지역 단위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과 상점가 단위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또는 ‘구’ 단위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주요 상권을 통합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최대 약 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7월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부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결하는 투어 셔틀버스 ‘단골버스(가칭)’, ▲지역 청년 튜터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기존에 제공해온 ▲ 1:1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아이엘’을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M’의 3번째 오리지널 캐릭터 ‘아이엘’은 다양한 ‘코르’를 활용해 화려한 전투 스타일을 가진 ‘라이트 링커’ 직업군 캐릭터다. 넥슨은 '아이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달 31일까지 ‘아이엘’ 육성 시 230레벨부터 250레벨까지 1+1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엘 레벨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엘’ 230레벨을 달성한 선착순 1만명에게 5만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신규 생성 캐릭터를 대상으로 1+4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퍼 버닝M’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부터 신규 출시 캐릭터인 ‘아이엘’ 생성 시 ‘하이퍼 버닝M’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엘’ 전용 ‘하이퍼 버닝 부스터’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모든 ‘하이퍼 버닝M’ 적용 캐릭터는 경험치 획득량 40% 추가 버프 효과, 일일 임무 및 콘텐츠 경험치 보상 150% 증가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음달 28일까지 10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성장형 장비 아이템을 제공하는 ‘아이템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이플스토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MMORPG ‘제노니아'에 신규 콘텐츠 '월드 공성전'을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 공성전에서 승리한 4개 서버가 참여할 수 있는 월드 공성전은 성의 소유권을 놓고 최강의 세력이 격돌한다. 일반 공성전에서 승리를 맛본 각 서버 기사단이 3개의 성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월드 공성전의 전초전이 되는 일반 공성전은 2개 서버가 한 그룹이 되어 1개의 성을 쟁탈하는 콘텐츠다. 월드 공성전은 일반 공성전에서 승리한 수성 상태의 기사단장만 시작할 수 있다. 월드 공성전에서 성을 지키게 되면 전체 서버 세금의 10%를 각 성을 소유한 3개 기사단이 획득하게 된다. 1번째 월드 공성전은 다음 달 2일 진행되며 월드 공성전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일반 공성전은 이달 19일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푸른빛 바다의 선물’에서는 14일간 게임에 출석만 해도 ‘위대한 10+1 소환권 선택 상자’, ‘페어리 더스트’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미션 이벤트 ‘여름맞이 특별 지령’도 같은 기간 열린다. 월드 보스 처치 기여, 필드 몬스터 처치 등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고 ‘고귀한 보스 정수 행운 상
[FETV=신동현 기자] 슈퍼셀의 대표 모바일 전략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이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이벤트 ‘서머 잼’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머 잼은 골드, 엘릭서, 다크 엘릭서 등 핵심 자원 업그레이드 시간 25% 단축, 생산량 및 저장 용량 100% 증가 등 파격적인 부스팅 혜택을 약 5주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자원별 부트캠프가 차례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부트캠프에서는 모든 자원에 대한 부스트가 적용되어 플레이어의 성장 기회를 극대화한다. 7월 중순에는 보물 사냥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루 최대 4개의 상자를 수집할 수 있으며, 4개의 상자를 당일에 수집하지 않아도 누적되어, 이벤트 기간 내 공격을 완료하면 모든 보물 상자를 놓치지 않고 획득할 수 있다. 또한, 7월 22일부터는 클랜 게임 시작과 함께 슈퍼 유닛 99% 할인 이벤트가 시작되며 슈퍼 유닛을 파격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슈퍼셀 스토어 커뮤니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신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경관 챔피언’ 스킨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의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월 이용요금을 최대 4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월 이용료 1만5400원(프리미엄)에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까지 전 장르를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9월 30일까지 U+tv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상품(월 1만5400원)’에 가입한 고객은 40% 할인된 월 9240원에 평생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가입한 고객은 1주년 기념 경품 증정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150만원 상당 LG 스탠바이미2(2명) ▲CGV 1만원권(200명)으로 당첨자는 10월 중 유플러스 닷컴 내 IPTV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해외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던 유플레이가 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2일 공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자사의 주식을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기존 6.95%에서 7.96%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더블유게임즈 지분을 6.4%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추가 매수로 총보유 주식 수가 149만4581주에서 171만2009주로 증가했다.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약 238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배당을 확정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투자 확대는 국민연금공단이 더블유게임즈의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최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국내 게임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30일 넷마블 주식 86만여 주, 엔씨소프트 주식 19만여 주를 매수하며 각각 6.15%, 8.34%로 지분율을 확대한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이번 지분 확대는 당사의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매출과 수익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해외 게임사 인수, 그리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전략을 긍정
[편집자 주]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한 폴라리스오피스가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거쳐 생성형 AI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가 폴라리스오피스의 변화와 그 성과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AI 기술을 주축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지준경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재화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며 기술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 생성형 AI 기반 유료화 모델…오피스에서 플랫폼으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2024년 기준 약 1억34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료 전환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를 위해 출시한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기존 문서 편집 기능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하나의 앱 내에서 문서 생성, 요약, 번역,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능은 각각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