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T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신년 한정 T멤버십 신규 가입 혜택을 비롯해, T day, 0 day 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1월 1일부터 15일까지 T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총 1만9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고객에게는 1월 20일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이번 신규 가입 혜택은 ▲메가커피 아메리카노(HOT) 무료 쿠폰 ▲처갓집양념치킨 1만원 할인 쿠폰(배달의민족 앱으로 1만6000원 이상 주문 시) ▲파리바게뜨 7천원 할인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건강검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T멤버십 고객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어떠케어를 통해 건강검진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월 19일부터 3월 31일 사이 할인 혜택을 받아 검진을 완료한 고객 가운데 총 250여명을 추첨해 종합검진 30만원 패키지(1명),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5명)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1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신동현 기자] 인재 육성 중심에서 출발한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지원 시스템은 플랫폼인 스토브인디를 중심축으로 개발 초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인재 지원 프로그램에서 인디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지원은 2010년대 초 게임·디지털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유통 플랫폼 구축과 공모전·공간 지원·지자체 협업으로 확장됐다. 2010년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을 시작으로 인디게임을 포함한 창작자 인큐베이팅 체계를 구축했고 이후 멘토링·창작지원금·개발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인디 개발팀에 대한 장기 지원 기반을 다졌다. 2019년에는 자사 플랫폼 스토브(STOVE) 내에 ‘스토브 인디’를 출범시키며 인디 전용 유통·서비스 채널을 마련했고 한글화 지원과 마케팅 패키지 등 실무 중심 지
[FETV=신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열고 지난 4개월간 정예 5팀이 개발한 한국형 AI 모델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배경훈 장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AI 3대 강국 도약의 첫 관문”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회수석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5개 컨소시엄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각 사의 기술 비전과 성과를 발표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AI 3대 강국이 되기 위한 첫 관문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을 완성해 과학기술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대한민국이 지난 20년 동안 투자하지 못했던 기술 부채를 끌어올리고 세계 AI 제3강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거대 파라미터부터 산업부문별 특화 등 개발 성과 공개 이어 5개 정예 팀의 개발
[FETV=신동현 기자] KT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공개에 따라 30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고객에게 사과하며 위약금 면제와 함께 ‘고객 보답 프로그램’ 및 ‘KT 정보보안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영섭 대표는 “침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와 관련해 KT는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불법 기기의 비정상 접속을 차단하고 전사 서버에 대한 정밀 점검과 악성코드 제거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해 가능성이 확인된 고객의 소액결제를 즉시 차단하고, 고객 안심을 위해 유심 무상 교체 등 보호 조치를 시행 중이다. KT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동통신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한다. 면제 대상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이며 2025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 이미 해지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다만 ▲2025년 9월 1일 이후 신규·기기변경·재약정 고객 ▲알뜰폰 ▲IoT ▲직권해지 고객은 면제 대
[FETV=신동현 기자]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으로 첫발을 내딛은 NYPC는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도전을 이어가는 성장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10년간 누적 참가자 4만여 명, 본선 진출자 673명, 수상자 193명을 기록한 NYPC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코딩 축제로 자리 잡았다. 넥슨의 다양한 게임 IP와 시뮬레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문제 도입 등을 통해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며 코딩 경험이 없는 청소년에게도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NYPC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코딩 문화의 외연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넥슨은 2017년부터 최신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에게 진로와 비전을 전하는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해왔으며 2020년에는 이틀간 3800여 명이 사전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해 8월에는 역대 수상자들이 코딩 교육 격차가 큰 지역으로 알려진 제주도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멘토링과 강의, 문제 풀이 교육 등을 진행하며 직접 현장 교육에
[편집자 주] ‘푸른 뱀의 해’로 불린 2025년 을사년, 국내 산업계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변곡점을 지나왔다. FETV는 주요 산업별로 2025년 한 해를 관통한 핵심 키워드를 짚어보고, 각 업계가 어떤 선택과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AI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정부를 필두로 국내 산업계 전반에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2025년을 ‘인공지능 대전환(AX) 원년’으로 설정하고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IT 업계는 AI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정부, 2025년 ‘AX 원년’ 선언…AI 국가 전략 본격화 2025년 들어 국내 산업계 전반에서 AI 기술 도입과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LG,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은 전자·제조·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제품과 서비스, 생산 공정에 적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AI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공공과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을 공공·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원년’으로 설정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D2SF가 자율형 AI 홈 솔루션을 개발하는 앰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서릭스는 이용자의 상황과 의도, 맥락을 이해해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홈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2026년 1분기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소서릭스는 ‘Ambient AI’ 개념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명령을 내려야 반응하는 기존 스마트홈과 달리 환경과 행동을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율형 AI 홈 구현을 목표로 한다. 기술이 이용자 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형태의 스마트홈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소서릭스가 개발한 AI 홈 솔루션은 카메라 1대와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제스처, 행동, 공간 환경 등을 종합 분석한다. 단순 동작 인식이 아닌 이용자의 맥락을 해석해 조명, 환경 제어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구조다.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적용해 5개 AI 모델을 동시에 구동하며 데이터 외부 전송을 최소화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하드웨어는 경쟁 제품 대비 약 4분의 1 수준의 비용 구조로 설계됐다. 소서릭스는 북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현재 현지에서 베타
[FETV=신동현 기자] 한컴인스페이스가 공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위성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군사관학교의 ‘항공우주비행체(인공위성: KAFASAT-2) 시험 실습교육과정’으로 2027년 12월 29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개발되는 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의 부탑재 위성으로 확정돼 실제 우주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KAFASAT-2는 광학 카메라 기반 지구 관측을 주 임무로 하며 확보된 데이터는 지리정보 응용을 비롯해 재난 관측, 도시 계획,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교육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역시 실무 환경에 준하는 분석·활용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6U 큐브샛 비행모델(FM) 개발과 발사 서비스를 포함한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한다. 초소형 위성 플랫폼 제시를 비롯해 위성 체계 설계, 임무·시스템 분석, 비행소프트웨어(FSW) 개발, 지상국 연계 활용 방안 수립 등 위성 개발 전 과정을 담당한다. 또한 환경·기능·조립 시험 등 위성 제작과 검증 단계 전반을 지원해 사관생도들이 위성 개발 전 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
[FETV=신동현 기자] NHN은 자사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 AI 케어 서비스 기업 마크노바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어르신의 실제 생활 공간에 적용한 스마트홈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3사는 AI 인프라, 스마트폰 기반 돌봄 플랫폼, 케어 전용 디바이스를 결합한 통합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NHN은 국가 AI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GPU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AI 돌봄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을 지원한다. 와플랫은 스마트폰 기반 통합 돌봄 서비스 ‘AI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환경과 연동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노바는 AI 케어 디바이스를 스마트홈 게이트웨이로 활용해 각종 IoT 센서와 건강관리 기기, 돌봄 플랫폼을 연동한다. 이번 협력은 AI 기술과 데이터, 기기를 결합한 생활 공간 중심 돌봄 모델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AI 스마트홈 돌봄’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3사는 해당 모델을 지자체 등 공공 영역에서 활용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일본과 중국에서 열리는 대형 서브컬쳐 행사에 연이어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브라운더스트2’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브컬쳐 축제 ‘제107회 코믹마켓(C107)’에 참가한다. 현지 부스에서 ‘에나코’, ‘시노노메 우미’, ‘하네아메’ 등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한 스테이지 이벤트와 코스플레이어를 단독으로 촬영할 수 있는 ‘팬 교류 이벤트 스페이스’를 진행한다. 특히, VIP존 운영 및 캐릭터 원화가 ‘색종이’ 사인회를 진행하고 일본 ‘패미통’과 협업한 특별 소책자 배포 등을 통해 팬덤 맞춤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일본 ‘코믹마켓’ 참여에 이어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광저우서 열리는 대형 서브컬처 행사 ‘광저우 반딧불이 애니메이션 게임 카니발’에 참가한다. 기업 부스로 참가한 ‘브라운더스트2’는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코스플레이어 8인이 참여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의 ‘야살’, ‘윤설화’, ‘나리땽’, ‘은아’와 중국의 ‘료코 리오코’, ‘미즈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