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C AI가 산업 특화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VAETKI(배키)’를 8일 공개했다. 배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모델로 제조·국방·유통 등 국가 주력 산업의 AI 전환(AX)을 목표로 한다. NC AI에 따르면 배키는 확장 가능한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로 자체 성능 평가 결과 100B 모델 기준 오픈AI GPT-OSS, 메타 Llama 등 글로벌 오픈소스 SOTA 모델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배키는 총 10조 토큰 규모의 코퍼스로 학습됐으며, 토크나이저 어휘의 약 20%를 한국어에 할당했다. 고어(古語) 처리까지 가능한 한글 자모(Jamo) 조합 방식을 적용해 한국어 이해 능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GPT-OSS-120B 계열 모델과의 한국어 주요 벤치마크 3종 비교에서 평균 101%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 기준으로는 메타 Llama4 Scout 대비 평균 약 1.9배 성능 우위를 보였으며, 지시 이행 능력(IFEval)에서는 265%, 고난도 추론 능력(HLE) 평가에서는 137%의 성능 수치를 나타냈다. NC AI는 배키를
[FETV=김예진 기자]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메시지 솔루션 ‘NHN Cloud Notification(이하 NHN 노티피케이션)’을 통해 거둔 2025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NHN 노티피케이션은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 SMS, 국제 SMS, 푸시, 이메일,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 발송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메시지 솔루션이다. NHN클라우드는 2025년 한 해 동안 NHN 노티피케이션을 통해 고객사가 다양한 메시지 채널로 150억 건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의 경우 발송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 채널 중 하나였던 ‘친구톡’이 ‘브랜드 메시지’로 리브랜딩되면서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던 당시 변경된 스펙에 맞춰 개발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발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4년 출시한 Notification Hub(이하 노티피케이션 허브)는 고객사 수가 전년 대비 2
[FETV=김예진 기자] 팀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B200(블랙웰)’ 4000장 규모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B200 4K 클러스터'에는 냉각·전력·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이 집약됐다. 대규모 병렬 연산과 고속 통신을 전제로 설계된 이번 클러스터는 글로벌 Top500 상위권 슈퍼컴퓨터들과 비교 가능한 수준의 컴퓨팅 규모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측은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720억 개(72B) 파라미터 규모 모델 학습 시 기존 A100 기반 주력 인프라(2048장)로 약 18개월이 소요되던 학습 기간을 이번 ‘B200 4K 클러스터’에서는 약 1.5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치는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로 실제 학습 과제와 설정에 따라 소요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학습 효율이 12배 이상 향상됨에 따라 팀네이버는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학습을 빠르게 반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되면서 AI 모델 개발 전반의 속도와 유연성이 한층 강화됐다
[FETV=김예진 기자] SK인텔릭스는 자사가 선보인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에 구글의 최첨단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연동해 초지능형 AI 웰니스 플랫폼으로써의 완성도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Experience를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웰니스 로봇이다.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바탕으로 실내 공기의 오염원을 스스로 감지·정화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광혈류측정(rPPG) 기술로 체온·심장활동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혁신 기능을 제공한다. 나무엑스는 온 디바이스 AI 기반 웰니스 로봇으로 별도의 기기 터치나 인터넷 연결 없이 음성만으로도 100% 기능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AI 음성 대화를 지원한다. 최첨단 AI 모델 제미나이를 연동함으로써 답변의 정확도와 응답 속도 등 AI 음성 대화 성능을 강화했으며 구글 검색 기능을 활용해 최신 이슈 및 정보에 대한 실시간 답변이 가능해졌다. 또한 향상된 어휘 이해 능력과 자연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가 CES 2026에 참가해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AI 풀스택 역량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 업무 방식 변화를 제시하며 기업의 AI 전환(AX) 전략을 구체화했다. 삼성SDS는 전시 기간 동안 단독 전시룸을 마련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공공·금융·제조 업종을 가정한 실제 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유해 콘텐츠 분석, 카드 입회 심사, 가상 고객 리서치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정부부처 주무관의 하루 업무를 재현한 시연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연에 따르면 공무원은 출근과 동시에 퍼스널 에이전트를 통해 일정과 주요 업무 브리핑을 받고, 관련 자료와 맥락 정보를 즉시 확인한다. 이후 생성형 AI가 적용된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며, 회의 내용 요약과 후속 업무 정리까지 자동으로 지원받는다. 외근 중에도 음성 명령으로 메일 확인, 회의 일정 등록 등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오후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유해 영상 분석과 신고 처리 업무를 수행한다. AI가 대량의 콘텐츠 가운데 유해 가
[FETV=신동현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올해를 성장의 해로 언급하며 반등의 출사표를 던졌다. 취임 당시 데이터센터 화재와 과도한 사업 확장 등으로 위기에 놓였던 카카오는 계열사 정리와 플랫폼의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시스템을 정비하며 그룹 역량을 핵심 중심으로 모아온 응축의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응축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으로 기어를 전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 2024년을 ‘도전과 시련의 해’로 규정하며 위기 극복을 강조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메시지다. 당시 정 대표는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재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대표 취임 전후 카카오는 말 그대로 ‘외우내환’의 상황이었다. 2022년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카카오페이·카카오내비 등 주요 서비스가 장시간 마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컸고, 당시 남궁훈 대표가 사퇴할 정도로 후폭풍이 이어졌다. 여기에 계열사 확장과 투자 기반 성장 전략이 맞물리며 플랫폼 독과점 논란과 골목상권 침해 비판도 거세졌다. 계열사 수는 2023년 말 기준 147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