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2025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30일 오후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송승옥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티처에게 개별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역할, 기간, 운영 방식 등 활동 안내와 강사 활동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임팩트가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시니어티처 양성과 관리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전국 노인복지관과의 협력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는 전국 150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총 124명의 시니어티처는 향후에도 직영 양성 체제로 유지·운영된다. 역량 있는 중장년층의 사회참여형 일
[편집자 주]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한 폴라리스오피스가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거쳐 생성형 AI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가 폴라리스오피스의 변화와 그 성과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프린팅 솔루션 기업으로 시작한 폴라리스오피스는 2021년부터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AI 기반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2023년 폴라리스오피스는 ICT 기업인 리노스를 인수하며 '폴라리스AI'로 사명을 바꿔 그룹에 편입시켰고 AI연구소를 설립하며 AI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린팅 소프트웨어에서 모바일 브라우저 강자 등극 폴라리스오피스의 시작은 1997년이었다. 주식회사 인프라웨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폴라리스오피스는 처음엔 웹 사이트 화면을 프린터 용지에 맞게 출력하는 솔루션과 같은 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을 시작했고 1999년에 삼성전자와 프린팅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01년부터는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해 ‘Embider’라는 임베디드 브라우저를 개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모델 ‘HyperCLOVA X THINK(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30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질문을 입력하면 스스로 생각을 전개한 뒤 답변을 도출하는 ‘추론(reasoning) 기반 생성형 AI’로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고 실수를 반추·교정하는 구조를 갖췄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HyperCLOVA X THINK는 서울대 언어학과가 설계한 한국어 언어 능력 벤치마크 ‘KoBALT-700’에서 국내외 주요 추론모델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 등 고난도 문항에서 전문가 수준의 이해력을 보이며, 사용자와의 자유로운 언어적 상호작용이 중요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벤치마크인 ‘HAERAE-Bench’에서도 주요 오픈소스 모델 대비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시각 정보 기반 추론 능력도 갖췄다. 예컨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 문제에 등장하는 그림 자료를 인식하고, 생태계 천이 과정이나 식물 군집의 생산성 그래프를 분석해 관련 지식과 결합해 정답을 도출하는 방식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창작재단이 웹툰, 웹소설 예비 창작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제 1회 그로우업 창작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현업 인기 작가들과 오프라인으로 밀착 교류를 통해 작품에 대한 피드백과 제작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창작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비 창작자를 위한 정기 강연 ‘그로우업 톡앤톡’에 이은 실전형 과정으로, 카카오창작재단은 작품 집필부터 데뷔까지 이어지는 창작자 성장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캠프에는 업계 트렌드와 연재 경험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현업 작가 6인이 멘토로 참여한다. 웹툰에는 ‘달빛조각사’, ‘연록흔’의 이도경, ‘남궁세가 막내공자’의 붕뎅, ‘무당기협’ 화람, 웹소설에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달슬, ‘우리 아빠는 천하제일인’ 작가 8호, ‘에보니’ 자야 작가가 함께한다. 모두 카카오페이지에서 작품 흥행을 견인했던 인기 작가들이다. 이들은 캠프 전 일정을 함께하며 창작 노하우와 시장 인사이트를 전수하고 참가자의 작품을 밀착 피
[FETV=신동현 기자] CJ ENM 투니버스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여름 시즌 ID를 공개하고 ‘풍덩! 썸머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특집 편성해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여름 CJ ENM 투니버스의 이번 여름 시즌 ID는 ‘풍덩! 시원하게! 짜릿하게’를 메인 메시지로 푸른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일러스트레이터 김잼 작가 특유의 알록달록한 컬러와 감성으로 표현했다. 오는 7월 1일에 공개하는 여름 시즌 ID는 여름 바다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시원하게’ 바다를 즐기는 아이의 모습부터 친구들과 함께 물살을 가르며 보트를 타고 모래사장에서 수박을 먹으며 물놀이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CJ ENM 투니버스는 이번 여름 시즌 ID 공개와 함께 ‘풍덩! 썸머 페스티벌’ 특집 편성과 ‘투니TALK 썸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풍덩! 썸머 페스티벌’ 특집 편성은 오는 7월 6일과 13일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방영 예정으로 흔한 남매, 짱구는 못말려, 푸먹, 단무지, 하트핑의 먹방하루 등 인기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투니TALK 썸머 이벤트’는 ‘풍덩! 시원하게! 짜릿하게! 여름이 좋
[편집자 주] ‘한글’로 대표되던 한글과컴퓨터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오피스 프로그램과 방호복 제작 등으로 10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김상철 회장의 한글과컴퓨터는 한계를 인식, 발빠르게 인공지능(AI)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FETV에서는 한컴이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과 과정, 전략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AI·SaaS 등 기술 분야에 집중하면서 문서 중심 기업에서 AI 플랫폼 등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2022년부터 한컴은 한컴MDS 등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하고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고 문서 기술과 AI를 결합한 AI 솔루션 제작, 해외 AI 기업 등과의 협력 등을 통해 2024년 실적 개선을 이뤘다. 2019년 10월 변성준 대표 이사 취임 이후 한컴은 다시 한번 수뇌부 체계에 변화를 줬다. 2021년 8월 한컴은 당시 다토즈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던 김연수 한컴총괄부사장을 한컴 대표로 선임하며 변성준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대표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장녀로 한컴 계열사 위지트에서 해외사업팀장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