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퀄리타스반도체가 18일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약 24억2352만원(162만달러) 규모로 이는 퀄리타스반도체의 2024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약 60억7468만원)의 39.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17일부터 2027년 3월 16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IP 제공물(Pre-DK-FE, Final-DK-FE) 전달 단계에 따라 총 3차례에 걸쳐 대금이 지급되는 구조다. 퀄리타스반도체가 최근 3년간 SK하이닉스와 동종 계약을 꾸준히 이행해 온 만큼 이번 수주는 양사 간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퀄리타스반도체가 전년 매출의 40%에 달하는 대형 수주를 확보해 향후 실적 개선과 최첨단 반도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퀄리타스반도체는 초고속 인터커넥트 반도체 설계 기술과 초미세 반도체 공정 설계·검증 기술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AI, 모바일, 자율주행, 디스플레이 등 데이터 전송 속도가 핵심인 ICT 분야에서 관련 라이선싱 및 디자인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첨단 반도체 공정인 핀펫(FinFET) 공정에서 풍부한 설계 및 양산 이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GAAFET 등 차세대 최첨단 공정에서도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