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정부가 대기업과 금융권의 협력을 통해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공급하며 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1일 정부가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경제외교 성과를 중소·벤처기업까지 확산시키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성과 환류 경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1조7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이다. 대기업과 금융권이 출연하고 보증기관이 연계하여 협력사를 지원하는 구조다. 현대·기아차와 우리·국민은행이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등이 지원한다. 규모는 기존 1조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신규 프로그램도 대거 확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출연하는 150억원 규모의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참여하는 4000억원 규모의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우대 자금’도 내년 1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상생협력을 위한 무역보험기금 출연 세액공제를 신설하여 출연금의 5~10%를 법인세에서 감면해주는 등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금융 지원과 더
[FETV=심수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에 인색했던 과거의 ‘배당 불확실성’ 해소에 나선다. 과거의 배당 이행 부진을 공식 인정하고 2024년 첫 발표 당시보다 구체화된 로드맵을 제시해 2028년까지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까지 2.4%였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평균 8.0%까지 올리고 0.25배였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0.5배까지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목표를 조기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배당에 있어서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렸다. 실적 반등 속에서도 반복된 배당 변동성이 투자자의 불신을 키웠고 이는 주가 저평가의 핵심 원인이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24년 12월 첫 계획 발표 당시에도 밸류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계획은 배당 기준일 변경을 통한 예측 가능성 제고나 주주 소통 강화 등 절차적이고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구체적인 환원 규모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정량적 목표가 담기지 않아 시장의 확신을 끌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