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2031년까지 서울에 공급되는 오피스 규모가 과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이지스자산운용은 발간한 ‘오피스 수요·공급 및 자산 사이클의 변화’ 보고서에서 “서울 오피스 시장은 2029년 전후 공급이 정점에 이를 전망”이라며 “2025~2031년까지 공급 예정 물량은 약 214만 평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연평균 공급 규모로 환산하면 약 31만 평으로, 최근 15년간 연평균 공급 규모(약 33만 평)보다 적다. 이에 더해 주요 프로젝트 인허가 지연과 자금 조달 난항으로 실제 준공은 기존 계획 대비 2~3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지스자산운용은 분석했다. 다만 공급의 질적 변화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규 프라임 오피스 대부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스마트 빌딩 시스템 등을 갖춘 최고급 사양으로 계획되고 있다”며 “이는 기존 중소형·저사양 오피스가 주를 이루던 과거 시장 구조와의 근본적 단절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시장 양극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연면적 1만 평 이상 신규 공급 비중이 높은 서울 광화문, 종로, 을지로 등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추진 노력과 성과를 수록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현대차증권의 사업 전략과 성과를 읽기 쉽게 풀어낸 ‘Sustainable Value Story’와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를 체계적으로 다룬 ‘ESG Focus’, ESG 정량·정성 정보를 수록한 ‘ESG Factbook’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Sustainable Value Story’에서는 ‘Change Up’, ‘Sustainability Up’을 키워드로 현대차증권의 경쟁력을 풀어냈다. 재무 건전성 확보, 고객 중심 솔루션 강화, 디지털 전환, IB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Change Up)을 준비하고, ESG 금융 강화, 리스크 관리 고도화 및 책임 있는 금융 시스템 구축 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을 실현(Sustainability Up)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ESG Focus’에서는 현대차증권의 ESG 경영 체계와 중점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별 대응 현황과 실질적 성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중개형ISA와 일반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일상 투자 전반에서 더 많은 고객이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순한 계좌 유형 추가를 넘어, AI 기반 자산관리의 범용성과 접근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로보어드바이저는 AI가 투자자의 성향, 시장 상황, 계좌 현황 등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9월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으며, 2024년 11월 개인연금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그 결과, 올해 6월 25일 기준으로 가입자 수 약 5만 명, 운용자산 3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M-STOCK)에서 신청 가능하다.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수수료 외에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M-STOCK 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AI가 제안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로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와 임직원 간 보수 감소율이 크게 차이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PF 의사결정에 핵심 역할을 한 이병철 회장의 보수는 크게 줄지 않고, 배당으로 이를 보전하면서 저조한 실적의 책임을 직원들에게만 전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지속된 적자에 임직원·CEO 보수 각각 24%,1.8% 감소…"성과급 줄어든 영향" 30일 다올투자증권의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직원 평균 보수는 약 1억3300만원으로, 전년(1억7600만원) 대비 24% 급감했다. 반면 CEO 평균 보수액(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11억5800만원으로 2023년보다 1.8% 감소하는 데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이 회장이 받은 보수는 16억800만원으로, 전년(18억700만원)보다 11% 줄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오히려 7억800만원을 수령하며, 전년 대비 28% 인상된 보수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CEO와 임직원 간 평균 보수액 격차는 2023년 6.7배에서 2024년 8.7배로 확대됐다. 지난해 이 회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더블업 입금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0일 오전 11시부터 7월1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코빗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상자산 순입금량 상위 100명 회원에게 총 400만원 상당의 솔라나(SOL)를 지급하는 '입금왕 TOP 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5만원 상당 이상의 가상자산을 순입금한 모든 회원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 SOL을 나눠 지급하는 순입금 N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빗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종합 패션 콘텐츠 회사 에스팀이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성공시 국내 최초 모델 엔터테인먼트사 상장 사례로, 향후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스팀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에스팀은 행사 대행과 무대 설치, 공연 기획 등 패션 이벤트와 모델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장윤주, 한예진, 아이키 등 약 400여명의 모델, 가수 등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사 스피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작년에는 모델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해 사업부로 편입했다. 이외에도 에스팀패션, 믹스테이지, 에스팀웍스, 이스튜디오, 믹스콘 등 패션·콘텐츠·기획 관련 8개 사업부를 운영 중이다. 설립 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SM엔터테인먼트와 2015년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