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NH금융의 시니어브랜드 NH올원더풀 출시에 기해 지난 5일 전용상품 올원더풀 N2 글로벌자산배분EMP 펀드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중장년층 및 시니어 고객을 위한 브랜드 NH올원더풀을 11월10일 출범한 바 있다. NH올원더풀은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 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객의 금융 뿐 아니라 인생전반에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한다는 의미로 설계되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시니어투자자의 주요 니즈인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최적화된 글로벌자산배분EMP 전략에 올원더풀 브랜드를 제일 처음 적용하였다. NH-Amundi 올원더풀 N2 글로벌자산배분EMP 펀드는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에 관련된 국내외 ETF에 분산투자하는 EMP 상품이다. NH투자증권 자산배분전력위원회에서 도출한 N2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하여 NH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집중시킨 펀드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동 펀드(Ce클래스 기준)의 6개월, 1년, 3년 수익률은 각각 15.21%, 12.37%, 35.13%로 중위험 중수익 자
[FETV=이건혁 기자] AI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산업 전반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움직이게 하는 전력 인프라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AI 시대에 끊김 없는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곧 미래 패권을 쥐는 것과 같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관련 시장이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1조52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5조원 돌파는 지난 9월 중순, 국내 AI 테마 펀드 중 최초로 순자산 1조 클럽에 가입한지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기록이며, AI의 대표펀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약 3000억원에 육박하며,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AI 서비스의 진화'와 이에 따른 전력 소모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구글은 차세대 생성형 AI 챗봇 ‘제미나이3’와 더불어 사진 편집 AI ‘나노 바나나’, 동영상 제작 서비스 ‘Veo 3.1’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고도화된 서비스가
[FETV=이건혁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6억원의 피해자산을 동결했다며, 신속한 추적과 회수를 위해 전 세계 디지털자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 지갑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되자 입출금을 차단하고 지갑 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출금된 고객 자산 386억원을 업비트 자산으로 전액 보전해 회원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현재 업비트는 자체 개발한 온체인 자동 추적 서비스(Onchain AI Tracer System, OTS)를 활용해 외부로 이동한 디지털자산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동시에 전 세계 디지털자산 거래소 등과의 공조를 통해 추가적인 자산 이동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업비트 자산 추적팀은 OTS 기반의 24시간 정밀 모니터링을 가동해 출금된 디지털자산의 온체인 이동 경로와 관련 주소를 확보했다. 이후 업비트는 해당 주소들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전세계 거래소 등에 제공해 해당 주소에서 피해자산이 입금될 시 동결하도록 요청을 한 상태다. 이 같은 초기 대응에 따라 사고
[FETV=이건혁 기자]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 수탁수수료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형 증권사의 표정은 밝지 않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축소로 중소형사의 기존 수익원이 흔들린 와중에 리테일 수수료의 대형사 쏠림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IMA(종합투자계좌) 인가로 초대형 증권사의 자금 조달 능력이 강화되면서 체급 간 격차는 벌어질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상위 20개 증권사의 누적 수탁수수료는 4조69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9196억원)보다 19.7% 증가한 수치다. 수탁수수료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ETF 등을 거래할 때 증권사가 받는 위탁매매 수수료가 포함된다. 이 때문에 증시 거래대금 증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리테일 수익 항목이다. 올해 들어 국내외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 거래가 활발해진 것인 전반적인 수탁수수료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한 곳은 미래에셋증권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6787억원의 수탁수수료를 벌어들이며 전년 동기 대비 29.4% 늘어났다. 20개 증권사 전체 수탁수수
[FETV=이건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ETF(종목코드: 0105E0)’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상장일 개인투자자가 215억원을 순매수하며 국내 고배당 ETF 투자자의 투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약 2개월 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84억원에 달해 같은 기간 배당 ETF들 중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 기준, 9월 23일 상장일 ~ 12월 4일)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최근 한 달간 박스권에 머물며 변동성이 확대되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고배당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국내 배당 정책 개선과 세제 혜택 확대 흐름을 전략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 배당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 상품” 이라고 설명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감액배당 실시 기업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주요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전략형 고배당 ETF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담는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질 배당수익률이
[FETV=이건혁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9일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모멘텀 전략 ETF인 SPMO의 한국판이다. SPMO와 동일한 비교지수인 ‘S&P500 Momentum Index’를 추종해, 미국 시장에서 10년 이상 운용되며 S&P500을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기록해온 전략을 국내 투자자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는 S&P500 종목 가운데 최근 12개월 수익률 상위 100종목을 선별해 편입하는 모멘텀 전략으로, 시장 내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군에 자동으로 집중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모멘텀 스코어(최근 12개월 수익률 ÷ 변동성)를 기준으로 가장 강한 추세를 보이는 100종목을 선별한 뒤, 그중에서도 모멘텀이 높을수록 비중을 더 크게 부여하는 모멘텀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최근 성과가 높은 종목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며, 장기적으로 S&P500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장 환경이나 경기 사이클 변화에 따라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