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해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산공장 내 1.2만 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바이오 디젤 공장이라는 특징이 있다. 초임계 공정은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용 원료인 대두유와 팜유는 물론 팜 잔사유와 같이 산도가 높아 처리가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투입 가능해 기존 공법 대비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를 위해 롯데웰푸드와 협력, 폐자원 순환 경제에 적극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롯데웰푸드로부터 폐식용
[FETV=허지현 기자]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첫 해외 출장으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택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개막 전날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밀라노를 찾아 전시를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관도 찾은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8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밀라노 로 피에라'에서 열리는 실내 전시 '살로네 델 모빌레'와 장외전시 '푸오리살로네'로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살로네 델 모빌레의 일환으로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장외전시로 '공존의 미래'전을 열고 삼성전자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FETV=박지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삼 브랜드 정관장 신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임영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이 쌓아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임영웅의 인사말인 ‘건행하세요’(‘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 또한 토양에서부터 고객 건강까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정관장의 지향점과도 부합한다고 봤다. 임영웅은 오는 24일 송출 예정인 브랜드 TV 광고를 시작으로 정관장 모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관장은 임영웅 발탁을 기념해 팬들과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구매고객 전원에게 임영웅 스페셜 굿즈(기념품)을 증정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남다른 실력과 인성으로 신뢰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임영웅과 타협하지 않는 엄격한 품질의 정관장이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임영웅과 정관장이 준비한 일상의 힘을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고객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은 ‘쿠팡 와우 카드’ 가입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 적립 혜택을 내년 10월까지 연장하고, 이에 더해 매달 롯데시네마 할인권 4종을 지급한다. 쿠팡 와우 카드는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선보인 제휴카드로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하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기본 적립 2%+추가 프로모션 2%),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기본 적립 0.2%+추가 프로모션 1%)만큼 쿠팡캐시로 되돌려 준다. 쿠팡은 우선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 최대 4% 적립 혜택 및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 적립 혜택을 내년 10월까지 연장한다. 올해 10월까지만 적용 예정이었던 추가 적립 행사를 1년 더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와우 카드 이용 고객들은 내년 10월까지 기존과 같이 매월 최대 5만2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롯데시네마와 손잡고 오는 10월까지 매월 와우 카드 회원에게 할인권 4종을 지급한다. 1만원에 구매 가능한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가 출범 약 2년 만에 해산을 맞이했다 피트니스캔디는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기업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LG전자와 SM인터테인먼트는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며 급성장한 홈피트니스 시장을 확보하고자 2022년 6월 피트니스캔디를 설립했다. 지분율은 LG전자 51%, SM엔터테인먼트가 49%였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스마트 밴드, 카메라, 운동 기기 등의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스트레칭, 명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게 애초 구상이었다. LG전자의 정보기술(IT)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대표이사·부대표 등 최고 경영진이 교체되고 사업 모델이 변경되는 등 내홍을 겪으며 서비스 출시가 지연됐다. 우여곡절 끝에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시장 진입 타이밍을 놓쳐 운영 자금이 고갈되기 시작했고, 지난해 당기 순손실은 전년 대비 70% 이상
[FETV=박지수 기자] 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인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파리바게뜨 1호점은 필리핀 최대 규모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유럽풍 베이커리 매장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려는 고객을 위해 그랩앤고(Grab&Go) 콘셉트를 적용했다. 매장 밖에는 별도 키오스크 데스크를 운영한다. 이곳 매장에선 필리핀 대표 식재료인 ‘우베(Ube)’를 접목한 제품들과 필리핀 국민 빵으로 불리는 ‘엔사이마다(Ensaymada)’를 재해석한 ‘순수 우유 크림 엔사이마다’ 등을 만날 수 있다. 앞서 SPC는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기업인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세운 파리바게뜨 필리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 간 준비 끝에 이번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개점으로 필리핀은 파리바게뜨 11번째 진출국이 됐다. SPC그룹에 따르면 필리핀은 아세안(ASEAN) 대표 국가로, 1억20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젊은 층 비중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AI TV 시대를 여는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배 빨라진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보안성 등 전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사하고,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말레이시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17일)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와 함께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생산 공장을 찾았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6공장에서 2만톤(t)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는 6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체 동박 생산량 중 75%에 달하는 규모로 5·6공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등 말레이시아를 해외 진출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8㎛(
[FETV=김창수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7년간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도와 온 ‘소울베이커리’가 올해 두번째 희망나눔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울베이커리는 1997년 설립된 경기도 고양시 애덕의집 보호작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노숙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울베이커리는 과거 장애인들이 밀가루 반죽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던 작업장에 영혼을 살찌울 먹거리를 만들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였으며 이것이 오늘날 발달장애인의 소중한 일터로 자리하게 됐다. 소울베이커리에는 월 평균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친 600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은 숙련된 기능인으로 직업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베이커리 교실은 지역사회 내 베이커리에 관심있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베이커리 체험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매년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33여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들이 빵·케이크·쿠키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책임지고 있다. 대개 보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에 대한 제품 가격을 평균 12%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변동된 가격은 다음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가나마일드(34g)의 권장소비자가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빼뺴로(54g)와 칸쵸(54g)는 각각 100원씩 인상돼 각각 1800원과 130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크런키(34g), 빈츠(102g), 명가찰떡파이(6입) 등이 기존 가격에서 200원이 인상돼 각각 1400원, 3000원, 4200원에 판매된다. ABC초코(187g)의 경우 6000원에서 10% 인상된 6600원에 판매된다. 빙과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가 기존 5000원에서 500원(10%) 인상되며, 티코는 1000원(16.7%) 오른 7000원에 판매된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