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주택 시장에서 '아트(Art)'가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담은 단지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주거 공간을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문화적 경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We've(위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주거 공간 자체를 갤러리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주요 참여 작가들과 협업해 아파트 단지를 '야외 미술관'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에는 권치규·장세일 작가의 조형물이 설치돼 입주민 일상에 예술적 요소를 더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에는 김태인 작가의 작품이 배치됐다. 이들 작품은 단순 조경을 넘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문화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견본주택에서도 문화적 체험을 확장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견본주택에 마련된 '제니스 갤러리(ZENITH GALLERY)'에는 백남준, 이배 등 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방문객이 유닛 관람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이 같은 예술적 시도는 주거 공간에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두산건설은 예술을 통한 브랜드 '깊이' 강화에 이어 스포츠 마케팅에도 힘을 싣고 있다. 2023년 창단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은 고객과의 정서적 교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Have(갖고 싶은 공간), Live(기쁨이 있는 공간), Love(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Save(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Solve(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로 구성된 5가지 브랜드 에센셜을 선수들의 개성과 플레이 스타일에 연결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입주 단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스윙앤쉐어(Swing & Share)'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천안 입주 단지에서 시작해 부산과 인천으로 확대했으며 KLPGA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과 팬 사인회 등을 통해 입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과 스포츠를 두 축으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거 공간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위브'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