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1주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지난 4월 23일, 부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활동을 진행했으며, 캠페인 기간 중 대우건설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는 4.29~30 양일간 부산 문현복합개발3단계현장과 부산 시민공원푸르지오현장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고소작업장 집중 점검 ▲안전장비 착용 상태 확인 ▲추락위험 요소 제거 ▲안전 현수막 등 릴레이 캠페인 홍보물 게시 등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소작업시 필수 보호구 착용 의무화를 거듭 역설하는 한편, 대우건설만의 고유한 안전문화인 ‘CLEAR’를 통해 서로를 지켜주는 현장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캠페인 기간 중 “회사는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안전용 CCTV 및 건설기계 AI카메라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AI 번역서비스 및 취약근로자 출입관리시스템 등 근로자 중심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지속적으로
[편집자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4월 위기설’, ‘7월 위기설’ 등 부정적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상장 건설사 10곳(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E&A,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 HL D&I, 금호건설)의 현금성자산과 단기차입금 등을 살펴보며 유동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현금성자산을 일정 수준 유지해왔지만 1년 내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기에는 부족한 상태다. 수주 확대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현금창출력을 높임과 동시에 재무안정성 관리를 위한 다른 방안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024년 말 기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건설의 2024년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 포함) 대비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비율은 83.2%였다. 빨리 갚아야 할 빚이 1000원인데 수중에 현금이 832원밖에 없다는 뜻이다. 지난 3년간 단기차입금 대비 현금성자산 비율은 2022년 121.1%, 2023년 121.4%, 2024년 83.2%로 조사됐다. 2023년에는 단기차입금이 전년대비 약 1800억원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을 지난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대우건설 임직원이 을지로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해 직접 참여했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15일부터 24일까지 보유 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의 헌혈 캠페인은 2006년부터 20년째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해오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헌혈에 참가한 대우건설 직원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기부라고 생각해 입사 이래로 10년 간 꾸준히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4월 15일부터 대우건설 전 직원이 참여해 기부하는 챌린지인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과 같이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을 위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파트너사 92개사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시상식을 통해 현장의 안전, 품질, 공사 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파트너사 3개사에는 계약 우선 협상권이 제공된다. 최우수 파트너사 9개사와 우수 파트너사 80개사에는 각각 30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시공, 안전, C/S 등 기존 3개의 우수 파트너사 선정 분야에 품질 분야를 추가해 총 4개의 분야에서 92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계약이행증권 감면, 계약기회 확대, 무이자 대여금 및 동반성장 펀드 자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가 안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했다. 현장에 안전역량이 우수한 파트너사를 투입하기 위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안전등급 반영 입찰제도를 도입했고, 파트너사를 선정할 때 안전등급 반영비율을 2배로 확대했다. 파트너사 품질관리에 대한 평가도 도입해 파트너사의 품질 시스템과 현장 시공품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기열 SK에코플랜트 Solution 영업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사의 스마트 주거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피클(PICKLE)' 등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 주거 솔루션에 대한 기술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래미안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외연을 확장하면서, 현재까지 약 6만여 세대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에코플랜트의 주택브랜드 드파인(DEFINE)과 SK뷰(SK VIEW) 신축 단지의 입주민들에게도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 서비스 등 아파트와 관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1999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응급처치·심폐소생술(FA/CPR)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CC건설은 이달 28일부터 177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6월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각 차수별로 2개 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한 대면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교육원에서 이뤄진다. 임직원들이 응급 및 재난∙재해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두루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둔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은 실제적인 상황을 가정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을 중심으로 제반 이론교육과 병행을 통해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인 조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KCC건설은 이 같은 FA/CPR 교육을 지난 1999년부터 앞장서 실시해 왔다. 업계 내 관련 교육이 일상화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업계를 선도
[FETV=박원일 기자] “장위9구역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장위8구역에 인접해 있고 일부 구릉지대 빼고는 대부분 평지라 단지 조성이 수월할 것 같다.” 1주일 전 빗속에서 인근 장위8구역을 찾았을 때와 달리 장위9구역 방문길은 초여름 날씨였다. 내리쬐는 햇볕에 살갗이 따가울 정도였다. 구역 내 주택들 외관이 생각만큼 낡아 보이지는 않았다. 점심 무렵 부지런히 골목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6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8700억원이며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성북구 장위동에 아파트 2270가구·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과 가까운 '숲세권'으로, 내부순환로와 지하철 6호선 이용이 용이하다. 향후 개통 예정인 GTX-C와 동북선 호재도 예상된다. 장위9구역 단지명은 ‘북서울 센터마크'로 결정됐다. 컨소시엄 측은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장위동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라고 이유를 밝혔다. 북서울 센터마크에는 26개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기념행사에서 1400억 달러가 넘는 최고 수주액으로 ‘해외건설의 탑’을 수상하며 국가대표 건설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유일한 1000억 달러 돌파 기업이자 독보적인 해외 수주 실적을 인정받아 ‘해외건설의 탑(金)’과 함께 상징적인 해외 프로젝트에 헌정되는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주요 건설사 CEO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해외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돌파와 60년간 이뤄낸 우리 건설기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국내 건설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1조 달러를 돌파하며 국가 기간산업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 현대건설은 이날 기념식에서 60여 개국 850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2회 반도기술공모전 수상 기업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한 반도기술공모전은 반도건설이 지난 2023년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음에도 기술 개발 자본 및 여건 마련이 어려운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본 공모전 참여 대상은 시공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건설, 스마트안전, 건설시공/공정/품질 부문에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10개사의 공모 내용은 창의성·경제성·실용성·지속성·노력도를 평가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 진행했다. 심사에는 반도건설 시공부문의 주요 공정 담당 부서장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참여했으며 이미 시중에 출시된 기술을 비롯해 실효성이 부족한 기술을 제외하고 최종 최우수상 1개사, 우수상 2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스마트건설 부문에 공모한 광림센서텍의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마찬가지로 스마트건설 부문의 라스트마일과 한광정보통신의 공모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림센서텍의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 기술은 종래의 수위조절장치가 갖는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8일 총 2억45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3515억원)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본드란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채권으로, 이번에 대우건설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외화로 발행됐다. 이번 그린본드는 미즈호 증권 아시아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당초 1억 달러 규모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 속에 최종 발행 규모는 2억45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속가능 수자원 및 수처리 관리 ▲친환경 교통수단 ▲순환경제 및 친환경 상품, 생산기술 및 프로세스 등 친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특히 이번 그린본드는 대우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해외 투자자들에게서 신뢰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가능경영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추진계획들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