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SM스틸 건설부문은 더위가 극심한 올여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이달까지 온열질환 ‘제로(0)’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SM스틸 건설부문은 이번 캠페인에서 ‘팥빙수, 대표님이 쏜다!’, ‘삼계탕 데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근로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체온을 낮춰주면서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간식과 음료를 상시 제공하고, 현장별로 에어컨이 마련된 휴게실도 설치∙운영하는 상황이다. 현장 업무도 외부기온과 체감온도, 근로자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더위체감지수(WBGT, Wet Bulb Globe Temperature)에 기반해 적절한 휴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 특허를 보유한 전문업체 ‘썸머세이프’와 2023년 공동개발한 ‘휴식 알리미 스티커’를 올해도 전 현장에 보급해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안전모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스티커에 내장된 감지센서가 외부온도, 안전모 내부온도, 일사량, 풍속∙풍향 등 기상상황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으로 문구를 표기해 위험수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5200억원 규모 광명시흥과 시흥거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공시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건설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1-11블록, S2-2블록과 시흥거모 A-1블록 민간참여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공사 총 예정금액은 5200억원이고 이 중 GS건설 지분은 70%다. 2024년 말 기준 연결매출액의 약 4.04%에 해당하는 규모다. 광명시흥 S1-11블록은 29층 높이 뉴:홈 일반형 주택 106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광명시흥 S2-블록엔 최고 29층, 781가구 뉴:홈 선택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두 블록은 오는 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예정됐다. 시흥거모 A-1블록엔 최고 25층, 801가구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 내년 8월 주택건설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마치고, 12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구역은 모듈러 주택 적용 지구로 801가구 중 320가구 안팎을 모듈러로 계획해야 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엔 최근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다. LH가 여러 블록을 묶어 한 번에 발주하는 ‘패키지형’으로 발주하며 사업성을 높일 수 있게 된 영향이
[FETV=박원일 기자] 쌍용건설은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23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5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 올해 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365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8만7131개사)의 84.5%다. 쌍용건설은 지난 2023년 30위권 내 재진입 이후, 3년 연속 순위가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33위를 기록한 뒤 2023년 28위, 2024년 26위로 매년 상승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설계변경과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효율화 전략으로 경영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기술인력의 승급·보수교육 확대와 미신고 인력 적극 등록 등을 통해 기술능력 평가액 또한 크게 향상되면서, 순위가 지난해 대비 3단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회복했다. DL이앤씨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조9914억원, 영업이익은 1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87.5%나 늘어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3조7996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1.7%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건설업황 부진 하에서도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된다. 실제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연결기준 2분기 원가율은 87.3%로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90% 이하를 달성 중이다. 올해 2분기 원가율은 2022년 2분기 87.2% 이후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이 전년 동기 93.0% 대비 5.8%p 낮아진 87.2%를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첨단 에너지 및 인텔리전스 캠퍼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페르미 아메리카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 공동 창립자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구현에 필수적인 기가와트(GW)급 전력망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에너지 디벨로퍼다.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 릭 페리(Rick Perry)가 공동 설립한 기업이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전문가 그룹과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원자력 기반 하이브리드 에너지 프로젝트 공동 기획 ▲프로젝트 단계별 세부 업무 패키지 개발 ▲기본설계(Front-End Engineering Design, FEED) ▲연내 EPC 계약 추진 등 본 프로젝트의 원자력 발전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한편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 ▲전략 과제 공동 대응 등을 통해 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House Xi)’에 마련된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Xi Lab)’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본 상을 수상한 자이랩(Xi Lab)은 자이만의 미래지향적 주거 철학을 실제로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GS건설은 자이랩을 통해 소리, 공기, 빛이라는 삶의 본질적인 요소를 정밀하게 조율하는 ‘캄테그(Calm Tech)’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입주민이 ‘온전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쾌적하고 감성적인 주거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자이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공간 설계 철학이 글로벌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하게 됐다. 또한 GS건설은 이번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앞서 올해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2개부문에서 본상을 수상, 연 이은 글로벌 디자인 수상을 통해 리브랜딩 이후 자이(Xi)가 구축한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으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복을 맞아 광주 서구장애인가구를 위해 식료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록적인 폭우 뒤 무더위가 이어지며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 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30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에 있는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기탁식에는 이대만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관장,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서구 장애인 가구에 전달할 식료품과 선풍기를 지원하고, A1추진단 소속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배식, 도시락 배달, 청소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증한 식료품은 복지관을 통해 서구 지역 내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중복 맞이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그동안 광주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온 사회공헌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작년 복지 차량 기증과 작은도서관 개소, 그리고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30일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약 6개월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에 이르게 됐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도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안건이 통과됐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 258m2 부지에 지하7층~지상20층 규모 총 35개동, 236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만 1조5695억원에 달한다. 또한 강남∙여의도∙종로 등 주요 업무 권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조망권 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으로 완성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 기존에는 볼 수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써밋 리미티드 남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243㎡로 중대형 위주이며, 국민 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이 공급된다. 전체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은 164가구, 일반 분양은 671가구다. 분양 일정은 8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예정돼 있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수가 가장 많은 142A타입의 경우 3.3㎡ 당 4,940만원이고, 전체 세대는 3.3㎡ 당 평균 5191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FETV=박원일 기자] ‘협력사·고객·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는 반도건설이 MZ세대로 재편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 다각화 및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하여 당초 계획한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유보라 TV’와 지난 해 오픈한 웹진 ‘아카이브 반도(ARCHIVE B)’를 주축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채널 통합 운영을 통한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결과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는 경직되고 보수적인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인식은 건설업 특성상 정형화된 사업 추진과 공사 현장의 엄격한 시공 및 안전 규율 때문에 생긴 이미지로 오랜 기간 편견 아닌 편견으로 자리 잡았다. 반도건설은 건설사의 보편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 소통 채널 강화를 지속했다. 지난 해 말 반도건설은 기존 공식 채널들을 아우르는 웹진 ‘아카이브 반도(ARCHIVE B)’ 오픈 후 허브 채널로 앞세워 다양한 채널에서 통일된 콘텐츠를 운영하는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했다. 통합운영체제로 전환에 따라 소통 채널이 증가한 만큼 콘텐츠 통일성은 유지하되, 각 채널 특성에 맞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