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고가 2조8000억원대를 초과하는 등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는 서울과 지방 대도시 정비사업 수주 성과가 두드러지며 업계 안팎에서는 본격적인 안정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827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1조3331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9244억원)을 포함해, 미아9-2구역(2988억원), 신당10구역(3022억원) 등 서울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한 결과다. 지방에서는 강원 원주 단계주공(4369억원), 부산 광안4구역(4196억원), 연산10구역(4453억원) 등 대도시 정비사업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비사업 수주 확대는 조합들의 신뢰 회복과도 연결된다"며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공 수주를 넘어 수년간 함께 사업을 추진할 ‘파트너’를 선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합과 시공사 간의 신뢰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다시 유력 시공사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토털 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서울 25개구 전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 하임랩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14개 구로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에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총 11개 구가 추가된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하임랩은 아파트의 주거 기능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부분 보수 시공부터 고객의 취향이 더해진 디자인을 고려한 리모델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전문회사다. 하임랩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단순 디자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구축 아파트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 결로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가 진단 후 점검 보고서를 작성한다.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까지 모두 개선하는 토털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모델링 서비스의 디자인 결과는 3D 모델링을 통한 제안서와 도면으로 고객들에게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SG 평가 체계와 국제 기준에 기반한 공급망 관리, 실효성 높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사 차원의 투명경영위원회가 협력사 관련 주요 이슈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무진 대상 정기 교육을 통해 ESG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UN 글로벌 콤팩트, ILO 협약, Building Responsibly Initiative 등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협력사 행동규범(CoC)’을 제정해 공급망 내 투명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사 행동규범은 현대건설의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강제노동·아동노동을 포함한 노동·인권, 윤리, 환경,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과 규정의 준수는 물론, 관련 위험의 식별, 완화 방안 수립 및 이행 등 모범적인 운영 관행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자체 ESG 평가 체계도 수립해 운영하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우수협력사 시상식인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공사수행 및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2개 협력사(공사수행 부문 9개사, 안전보건 부문 3개사)에 포상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매년 두산건설과 협력사 간의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장의 품질∙공사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협력업체 평가는 품질·안전·환경관리 등 현장 실적과 시공 이력, 수주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최우수사로 선정된 협력사에는 상장과 골드바 상패, 계약이행보증증권 해당연도 면제 혜택이 부여되며, 우수사로 선정된 협력사에는 상장과 골드바 상패, 계약이행보증증권 1년간 50% 감면권이 부여된다. 특히 올해 시상에서는 장기적 협력 강화를 위해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위브(We’ve)를 접목해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 부문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협력사와의 관계에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전략적 파트너
[FETV=박원일 기자] 계룡장학재단이 지난 7월 17일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6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THE FUTURE WE NEED – 공간을 넘어 미래를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 인사이트 영상을 제공하며 접수 시점부터 이목을 끌었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 총 46명의 학생들이 유현준 교수와 1:1 인큐베이팅 (오프라인 크리틱) 및 커피챗 세션을 진행했다. 유현준 교수는 “조금만 수정해도 멋진 결과물들이 나올 1차 작품들이 많이 보였기에 2차 작품이 기대가 된다”며 “여름방학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이번의 경험은 분명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테니 모두 응원한다”고 말했다. 건축부문 참가자 ‘담닮팀’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이가연 외 1명)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저희끼리는 발견하지 못했던 점을 인큐베이팅 때 깨달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큐베이팅을 토대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서 여름방학 동안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보겠다”고 참가 소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만을 위한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금융전략을 18일 공개했다. 통상 금융조건들은 조합원 개개인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서 설계나 마감재 조건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공사비 다음으로 금융조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개한 사업조건을 통해 대우건설은 4천억원 전후로 추산되는 조합 필수사업비 전액에 대해 CD+0.00%의 파격 금리를 제안했다. 현재 CD금리는 약 2.5% 수준인데, 대우건설은 HUG 보증수수료까지 부담하는 조건도 제시하며 조합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진심을 담은 최저수준의 금리 제안은 5년 이상 진행되는 정비사업 특성상 수백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여기에 더해 조합원들을 위한 획기적인 분담금 절감 금융전략을 공개했는데 ▲수요자 금융조달 없이 입주시 100% 분담금 납부 ▲분양수입금내 기성불 ▲실착공 전까지 가장 낮은 물가지수 변동률 적용 등이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들이 입주시 분담금 100% 납부를 제안하고 있지만, 작은 글씨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