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HDC아이앤콘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장남수 前 씨제이파트너스 공동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에 HDC아이앤콘스 부동산 개발 능력 강화와 더불어 사업수행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경영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MDM, KT&G 부동산사업본부, CJ건설, 정림건축 등을 거쳐온 젊은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HDC아이앤콘스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장 HDC아이앤콘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HDC아이앤콘스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특화된 신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DC아이앤콘스는 HDC그룹의 부동산 개발기획부터 보유, 처분, 관리, 운영에 이르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테라스하우스, 오피스텔, 아파트 등 주거공간 개발과 더불어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의 다양한 비주거 부동산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다각화를
[FETV=김진태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리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한파가 불어닥친 아파트 분양시장에 온기가 감도는 모양새다. 5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아파트는 전국 47개 단지, 3만7733세대다. 전년 동월 대비 138%가량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7979세대, 지방에 1만9754세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9139세대로 가장 많고 서울 6047세대, 인천에 2793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선 경남이 3504세대로 가장 많고 미분양 위험지역으로 손꼽는 대구는 731세대로 가장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3.50%)하며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은 그동안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컸던 수요자들에게 청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전기차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장하는 시장 규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인프라 구축이 저조한 만큼 향후 캐시플로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서다. 홍 부사장의 전기차 카드가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황을 이겨낼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홍 부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경기도 오산시와 ‘공공시설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산시가 원하는 부지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대가로 운영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유재산 사용 허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 및 충전시설의 설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내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 사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9월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록을 마친 이후 지금까지 150기 안팎의 충전시설을 시공한 이력이 있다. 또 350여기에 대한 운영사업 경험도 갖췄다. 주로 현대차그룹에서 맡긴 실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는
[FETV=김진태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사업 도급금액은 약 5922억원(VAT 제외)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50개월이다.
[FETV=김진태 기자] 태영건설의 이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적이 성장하고 있는 데다 투자도 이자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재무 체력이 충분하다는 인식에서다. 문제로 지적받던 유동성 부분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시각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이유로 꼽힌다. 다만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감소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이자 부담은 작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올 1분기 회사가 이자로 낸 비용은 380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 낸 돈이 123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이자로 낸 비용만 3배 넘게 증가했다. 태영건설의 이자 비용이 단기간 급증한 것은 차입금을 대폭 늘려서다. 태영건설의 재무활동 현금흐름 중 비유동성차입금 및 사채의 차입 계정항목을 보면 작년 1분기 110억원의 돈을 차입한 것과 달리 올 1분기엔 6865억원을 차입했다. 단순 수치만 놓고 비교하면 60배 넘는 돈을 더 빌려온 것이다. 태영건설의 이자 비용이 급증한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1년 전과 비교해 태영건설이 대폭 돈을 빌렸음에도 업계에서 바라보는 회사의 전망은 밝다. 비유동성차입금이 단기차입금보다 이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이앤씨 플랜트 사업 부문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플랜트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데다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상대적으로 건설 사업 부문의 실적이 쪼그라들어서다. 포스코이앤씨가 한때 천덕꾸러기 신세에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플랜트 사업 부문을 앞세워 불황 파고를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플랜트 사업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낮은 매출 비중에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회사의 수익성을 깎아먹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포스코이앤씨(前 포스코건설) 플랜트 사업 부문은 지난 2011년 브라질에 60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했지만 2021년까지 총 4000억원대의 투자금을 손실 처리했다. 이라크 반군의 공습으로 공사가 중단된 탓이다. 사실상 투자한 대부분의 돈이 허공으로 날아간 셈이다. 다만 업계에선 포스코이앤씨의 이 같은 손실이 성장통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포스코이앤씨가 플랜트 사업 부문을 키우기 위해 다소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를 딛고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실제로 포스코이앤씨의 올 1분기 성적표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