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구 대구MBC 부지)에 조성되는 ‘어나드 범어’에 대구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나드 범어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 N40 등 고급 주거시설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으며, 이번 컨시어지 서비스는 ㈜에스엘플랫폼(SLP)과 함께 협업해 진행된다. 어나드 범어의 주요 서비스로는 먼저 ‘가정식 딜리버리’를 준비 중이다. 이는 기존 아파트들의 조식 서비스와 다르게 집 문 앞까지 가정식과 반찬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입주민들의 편의성과 프라이빗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는 헬스케어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데이터를 제공하는 입주민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와 업계 최초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의 건강케어도 진행한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헬스케어 콜센터를 함께 운영해 건강상담과 진료예약도 대행할 예정이며,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건강 상담부터 약 처방까지 한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는 집안 세대 내 필수공간 청소, 위생관리, 분리수거 등을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창릉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에 대한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미건설이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이에스아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사업비는 2985억원 규모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9층, 4개 동,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 일반형(시세의 80% 수준 분양가로 공급)으로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도시와 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설계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수변도로, 근린공원, 초등학교가 단지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5층, 6개 동, 총 56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59~84㎡, 뉴홈 선택형(임대거주 후 분양여부 선택)으로 공급된다. 단지 주변에는 공공청사와 의정부 고산공공주택지구가 가까이 있으며, 남측으로는 IT캠퍼스와 대규모 상업시설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주거 인프라가 개선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이 ‘ESG 경영’을 선언적 차원이 아니라 ‘사업 운영’과 ‘조직 문화’ 전반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의 ESG 전략은 단순한 보고서 작성이나 평가 대응을 넘어 5G 기반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자원 순환형 환경 협약, 구성원 참여형 캠페인 등은 물론,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 생태계 조성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도 이러한 변화의 방증이다. 최근 호반건설은 드론 관제 시스템, IoT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5G 스마트 건설현장’을 확대 운영 중이다. 각종 센서가 현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데이터를 관제센터로 전송해 즉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구체적인 실천으로 연결되는 전략이 눈에 띈다. 건설폐기물 자원순환 협약을 통해 폐기물 처리 체계를 ‘소각·매립’ 중심에서 ‘재활용·순환’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 과정에서 탄소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건설폐기물 처리 전
[FETV=박원일 기자] KT에스테이트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 초역세권 입지에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당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리마크빌 당산은 총 218세대로 전용면적 28~45㎡의 1~1.5룸으로 조성됐다.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도시 컨셉형 주택으로 건물 외관에 적색 벽돌을 사용했고 아치형 창과 아치형 구조물을 적용했다. 내부적으로도 세대 복도와 엘리베이터 홀, 1층 리테일 시설, 커뮤니티 등에서도 아치형 구조와 적색 벽돌을 사용했다. 세대 내부에도 아치형 모양의 큰 창과 아치 인방(내부 구도 받침대) 등을 볼 수 있으며 타입별 가구, 벽지의 컬러감을 다르게 적용했다. 입지를 보면 리마크빌 당산은 2·5호선 영등포구청역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 업무지구 중 여의도권(YBD)에 10분 내에 당도할 수 있고 시청과 광화문이 있는 서울 중앙 도시지구(CBD)는 20분 정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주력 타입은 전용면적 28㎡(8.5평) 이상으로 일반적인 원룸(5~6평)의 약 150% 늘어났다. 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등 모든 세대가 빌트인 가전으로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내부 공간 활용도 최대로 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
[FETV=박원일 기자]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14일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임원진도 동행해 조합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방배신삼호 프로젝트 THE SQUARE 270가 방배를 넘어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일대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6개 동, 92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1981년 준공한 481가구 규모의 방배신삼호 아파트를 허물고 진행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어 이달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에는 글로벌 건축그룹 SMDP가 설계를 주도한 THE SQUARE 270이 적용된다. 두 개의 북측 주동이 맞물려
[FETV=박원일 기자] 정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선 가운데 해당 사업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서희건설은 사업구조 전반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6월 25일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 현장에서 대통령이 지역주택조합 피해를 호소하는 조합원의 발언을 경청한 뒤 정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이후 전방위적인 점검으로 확대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역주택조합 187곳(30%)에서 총 293건의 분쟁이 확인됐다. 분쟁유형은, 사업초기 단계인 조합원모집·조합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한 조합 운영(52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탈퇴·환불 지연(50건) 등의 순이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사업계획승인 이후로는 ▲탈퇴·환불 지연(13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사비(11건) 등의 순으로 분쟁이 많이 발생했다. 이어서 국토부는 7월 11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본격 시작했다. 국토부는 위법·부당 행위, 공사비 증액 등 사업 추진 과정의 불투명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