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올해 5월까지 누적 수주금액이 약 8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기술형 입찰을 포함한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돼, 상반기 내 수주액 1조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최근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고덕 A-12, A27, A-65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총 공사금액은 7717억원이며 이 중 동부건설이 맡게 될 금액은 약 1543억원이다. 동부건설은 같은 달 전북대학교 공대1호관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도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수주 전략과 원가혁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뤄내며 실적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 등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공공주택건설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2 M2블록·L2블록과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단 B-6블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26일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5-2 M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일반형 622호, 5-2 L2블록은 지하 1층~지상 15층 통합공공임대 616호를 짓는 사업이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석문국가산단 B-6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선택형 1124호 규모로 건설된다. 이들 사업은 민간 건설사가 설계부터 시공, 주택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계룡건설산업은 이번 사업에서 58%의 지분을 확보해 약 3978억원 규모의 수주 달성을 예정하고 있다. 1분기 말 현재 계룡건설산업 건축·토목 수주잔고는 11조3618억원이다. 올해 들어서도 공공부문 위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 향상과 이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5월까지의 신규 수주 1조원 중 절반 이상을 공공주택건설 수주가 차지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1회 소방안전박람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EV air station’은 하나의 충전기를 통해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시킨 제품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3중 화재예방 기술’을 추가했다. ▲가연성 가스 감지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PLC1)) ▲AI 카메라 화재 감지 기술을 통해 화재 예방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LH는 ‘전기차화재 ZERO’ 달성을 위해 입주단지에 EV air station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EV air station은 고도화된 3중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입주민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FETV=박원일 기자] ESG경영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통한 공동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반도건설이 한광정보통신과 실시간 화재·안전감시 기능을 가진 AI CCTV시스템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AI CCTV 시스템’은 지난해 큰 화제를 낳았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내 화재사고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서 시작됐다. 2010년대 중반부터 공급된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는 지상 주차 공간을 없애고 단지 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게끔 변화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하에 주차장을 배치하고 주차장이 사라진 공간을 녹지공간으로 채우는 것이 일반화됐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는 쾌적성 개선과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 차단이라는 큰 성과를 냈지만 지하주차장 내 화재 발생 시 밀폐된 지하주차장의 한계로 인해 피해 규모를 키우는 문제점도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공급이 대중화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이상에 의한 화재 발생이 동반 증가하며 지하주차장 내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당시 발화한 전기차 주변 차량과 지하주차장 시설까지 손상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
[FETV=박원일 기자] 쌍용건설은 ‘통복 2지구’에서 평택 최고인 49층 높이의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을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 84㎡~134㎡(펜트형 포함) 78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 총 4개 동 규모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평택 최초로 입주민을 위한 비서 서비스, 가정식 배달, 방문세차, 라이프 케어, 팻케어, 택배예약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된다. 전타입 알파룸, 4베이(bay) 3면 개방 등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도보거리 내 평택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1정거장 거리의 평택지제역에서 1호선과 SRT, 수원발 KTX (2025년 개통 예정)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TX-A와 GTX-C 노선이 연장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버스 정류장에는 40여 개 노선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등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통복시장과 평택역 주변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 로데오거리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통복천 수변공원과 안성천, 노을생태문화공원(예정) 등 자연 녹지공간도 풍부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일본 대표 중공업 기업 IHI사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위한 강판 콘크리트 벽체(SC·Steel-Composite) 모듈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7일 일본 요코하마 IHI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및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삼성물산은 IHI사와 협력해 사전 제작한 강판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강판 콘크리트 벽체를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특히 공기와 비용이 사업성과 직결되는 SMR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시공하는 모듈화를 적용했다. 강판콘크리트 모듈화 공법은 ▲안전성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SMR 건설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SMR 핵심 공법을 성공적으로 실증함으로써 향후 본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