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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부터 건강까지…보험업계, 하반기 첫 신상품 출시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7월을 맞아 하반기 첫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고객의 생애주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가입 문턱은 낮추고 보험료 부담은 줄였다.

 

 

◇신한라이프 ‘종신보험 밸런스핏’

 

신한라이프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중대질병을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폭넓게 보장하는 ‘신한 종신보험 밸런스핏(Fit)’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과 함께 치료비, 간병비, 생활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3대 중대질병 진단 시 안정적 노후를 위해 기본 연금액의 3배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3대 중대질병 진단 확정 또는 50% 이상 장해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지 않은 경우에도 납입 완료 후 주요 치료비와 간병비를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7·10년 중 선택하면 된다. 간편심사형의 경우 만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 간편고지형 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간편고지)’의 고지 기간을 확대한 상품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3개 고지 항목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질병 진단 확정, 질병 의심 소견 여부 ▲10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제왕절개 제외) 여부 ▲5년 내 7대 질병(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증·심장판막증·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특정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이지며, 최장 종신까지 보장한다.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을 선택하면 기본형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생활비 주는 종신보험’

 

흥국생명은 암 진단 시 매월 생활비를 지급하는 ‘흥국생명 생활비 주는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암 진단 후 장기간 치료와 소득 공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단 시 매월 50만원을 최장 10년간 지급한다.

 

가입 유형은 사망보험금을 줄이는 대신 생활비 보장에 집중한 ‘생활자금 집중형’과 동일한 생활비 지급 구조를 유지하면서 사망 보장을 강화한 ‘사망보장 강화형’으로 구성됐다.

 

두 유형 모두 암 진단으로 생활비를 받은 경우 사망보험금은 가입금액의 50%로 축소된다.

 

 

◇KB손보 ‘다치면 보장받는 플러스 상해보험’

 

KB손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와 이로 인한 재활치료를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KB 다치면 보장받는 플러스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상해 재활치료비 보장을 세분화해 사고 심도에 따라 차등 보장하며, 교통상해로 인한 재활치료비와 상해 수술 후 재활치료비를 별도로 보장한다.

 

이와 함께 MRI·CT 검사비, 무릎인대 파열·연골 손상 수술비, 창상 봉합술 치료비, 골절 철심 제거 수술비 등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최소 월 6900원이며, 가족과 함께 가입하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