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가량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장기보험이 10% 이상 감소한 가운데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나란히 적자로 전환했다. 14일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4909억원에 비해 284억원(5.8%)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9129억원에서 3조137억원으로 1008억원(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606억원에서 6219억원으로 387억원(5.9%) 줄었다. 투자이익은 2027억원에서 2621억원으로 594억원(29%)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4579억원에서 3598억원으로 981억원(21%) 줄었다.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4265억원에서 3688억원으로 577억원(13.5%) 감소했다.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568억원을 기록했으며, 3월 말 CSM 잔액은 11조16171억원으로 늘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250억원 이익에서 21억원 손실로,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64억원 이익에서 69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보험손익 적자 전환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것이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가까이 급감했다. 지난해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이 70% 이상 감소한 가운데 보험료 인하와 원가 상승 여파로 자동차보험 보험이익 역시 60% 넘게 줄었다. 14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2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4773억원에 비해 2741억원(57.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4401억원에서 4조2029억원으로 2372억원(5.3%), 영업이익은 6411억원에서 2851억원으로 3560억원(55.5%)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5329억원에서 1759억원으로 3570억원(67%), 투자이익은 1082억원에서 1070억원으로 12억원(1.1%) 줄었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 종목 보험이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4436억원에서 1143억원으로 3293억원(74.2%) 감소했다. 장기보험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제도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 약 2700억원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보험이익이 50% 이상 급감했고, 일반보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여파로 보험손익이 적자 전환했다. 14일 DB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5834억원에 비해 1364억원(23.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6316억원에서 4조9742억원으로 3426억원(7.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666억원에서 6467억원으로 1199억원(15.6%) 줄었다. 투자이익은 2037억원에서 2440억원으로 403억원(19.8%) 증가한 반면, 보험이익은 5629억원에서 4027억원으로 1602억원(28.5%) 감소했다. DB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은 감소한 것은 장기보험,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등 3개 종목 보험이익이 일제히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50% 이상 급감했고, 일반보험은 적자로 전환했다. 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4484억원에서 3940억원으로 544억원(12.1%) 감소했다. 다만, 올해 3월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14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249억원에 비해 178억원(14.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4564억원에서 1조6093억원으로 1529억원(10.5%), 영업이익은 1725억원에서 1876억원으로 151억원(8.8%) 늘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266% 이상으로 상승했다. 올해 연말 K-ICS비율은 250%대 후반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목표치는 기존 22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14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266.6%로 지난해 12월 말 264.5%에 비해 2.1%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삼성화재는 올해 12월 말 K-ICS비율이 250%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화재 RM팀장 이용복 상무는 이날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삼성화재의 경우 부채 할인율 등 제도 변경 영향이 연말에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을 위한 글로벌 투자와 사모펀드 대체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연말 K-ICS비율은 250%대 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자본규제 고도화 방안’에 따라 올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될 예정인 기본자본 K-ICS비율은 150%대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기본자본 K-ICS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한국신용평가가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18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는 ▲우수한 시장 지위 ▲보험손익 기반 안정적 이익 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 및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신평은 “보장성보험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2024년 기준 보험수익성이 22.7%로 업계 평균 12.5% 대비 우수하다”며 “이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약 7조2000억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이익 창출력과 채권 중심의 안정적 자산운용 기조에 따른 낮은 운용 위험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 자본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지속해 18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