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하나생명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8월 19일 하나금융지주가 참여하는 2000억원 규모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자본건전성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것으로, 증자 이후 자기자본은 올해 6월 말 기준 4089억원에서 6089억원으로 늘어난다. 하나생명의 지급여력(K-ICS)비율은 올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기준 190%대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나생명은 올해 3월 말 K-ICS비율이 경과조치 전 106%까지 하락해 의무 충족 기준인 100%를 간신히 넘겼다. 경과조치 후 K-ICS비율 역시 154.7%로 떨어져 금융당국 권고치 150%를 겨우 웃돌았다. K-ICS비율은 지난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남궁원
[FETV=장기영 기자] MG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중복을 맞아 서울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내 재가 장애인 100가구에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밀키트는 지역 재래시장인 인헌시장과 연계해 제작한 것으로, 손질한 닭과 약재, 찹쌀 등이 담겼다. 밖에서 장을 보거나 음식을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각종 간편식과 과일, 식혜 등도 함께 전달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집에 머물러야 하는 재가 장애인들이 간편하게 삼계탕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밀키트를 전달했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한다. 내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연말까지 자본금 100%를 출자해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 같은 자회사 설립 추진 계획과 사업모델 등이 논의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보사 중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앞서 생보업계에서는 신한라이프가 2022년 업계 최초의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설립했으며, 올해 1월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KB손해보험이 2021년부터 업계 최초의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내년부터 헬스케어 자회사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것으로 예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다음 달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올해 최대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8월 500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를 공모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이를 포함해 최대 1조원 규모의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을 연내 발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발행하는 후순위채를 제외한 나머지 채권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 시 분할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 결정은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보생명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75.8%로 지난해 12월 말 193.8%에 비해 18%포인트(p) 하락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 K-ICS비율은 265.4%에서 238.9%로 26.5%포인트 낮아졌다. K-ICS비율은 지난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최대 1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 1조원 규모의 국내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를 연내 공모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채권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 시 분할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 결정은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보생명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75.8%로 지난해 12월 말 193.8%에 비해 18%포인트(p) 하락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 K-ICS비율은 265.4%에서 238.9%로 26.5%포인트 낮아졌다. K-ICS비율은 지난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교보생명은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K-ICS 적용을 선택적으로 유예하는 경과조치를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업계 최초로 질병 진단 또는 수술 시 쌓인 포인트에 따라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다중질환자의 보장 공백을 해소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19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메리츠 더(The)건강한 내맘(Mom)대로 5·10·5 보장보험 2407’의 통합 포인트형 납입 면제 제도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통합 포인트형 납입 면제 제도는 기존 보험료 납입 면제 대상 질환 외에 다중질환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질병 87종을 선별해 진단 또는 수술 시 포인트를 부여하고, 누적 포인트가 10점 이상이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통합 포인트 부여 대상 질병은 A1~A10, B1~B8 등 총 18개 군으로 분류해 진단 시 3~5점, 3일 이상 계속 입원 동반 수술 시 3점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 후 씬지로이드(Synthyroid) 치료를 받던 중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경우 ▲갑상선암 진단 5점 ▲갑상선암 수술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