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업계 최초로 보장금액 한도를 복원해주는 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흥국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위원회로부터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의 보장금액 한도 리셋 구조와 잔여 가격 결정 방식(Residual Pricing) 기법에 대해 각각 6개월,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중증질환과 비급여 치료비, 입원·간병비 등을 최대 10억원 한도로 통합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보장금액 한도 리셋 구조는 고객이 일부 담보에 대한 보장을 받은 경우에도 보장 잔액이 존재하면 20년마다 갱신 시 보장금액 한도를 10억원으로 복원해주는 구조다.
잔여 가격 결정 방식 기법은 생전 사용하지 않은 보장 잔액의 30%를 상해 사망보험금으로 전환해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업계 최초의 혁신적 구조와 새로운 위험률 산출 기법을 적용해 실제 보장이 필요한 시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