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3대 생명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건강보험 신상품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160명을 넘어섰고 한화생명도 100명을 돌파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지난해 12월 말 보험계리사 수는 359명으로 전년 12월 말 306명에 비해 53명(17.3%) 증가했다. 이는 2022년 12월 말 273명과 비교해 86명(31.5%) 늘어난 규모다. 보험계리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작성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 검토 등 보험수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자다. 고용 형태에 따라 보험사에 고용된 보험계리사는 고용보험계리사로 분류하며, 보험사는 이들에게 별도의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이 기간 3개 대형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일제히 증가했다. 가장 많은 보험계리사를 보유한 업계 1위 삼성생명은 156명에서 166명으로 10명(6.4%) 늘었다. 한화생명은 81명에서 100명으로 19명(23.5%) 증가해 뒤를 이었다. 교보생명은 69명에서 93명으로 24명(34.8%) 늘어 증가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의 친환경 투자 강화 방침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투자 규모를 20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일 삼성생명이 발간한 ‘2025 ES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ESG 투자 잔액은 10조6000억원으로 전년 12월 말 9조7000억원에 비해 9000억원(9.3%) 증가했다. ESG 투자 잔액은 2020년 12월 말 4조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12월 말 6조5000억원, 2022년 12월 말 8조2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해 10조원을 넘어섰다. 보유 자산별 투자 잔액은 채권이 6조3000억원, 대체자산이 4조3000억원이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의 경우 사회적 채권이 4조5000억원, 녹색·지속가능채권이 1조8000억원이다. 대체자산은 신재생에너지(1조8000억원), 철도(1조3000억원), 건축물(9000억원), 수자원(3000억원) 등의 순으로 잔액이 많았다. 삼성생명은 ESG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투자 잔액을 20조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올해 고객패널들이 제안한 의견 11건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한다. 흥국화재는 제3기 고객패널이 제안한 상품 및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11건을 최종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총 5명으로 구성된 제3기 고객패널은 올해 상반기 공통 과제 3건, 전문영역 과제 3건 등 총 6건의 과제를 수행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공통 과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간편모드 개선 ▲챗봇 시스템 응답 정확도 및 연결 편의성 개선 ▲포인트몰 내 상품 다양성 확대다. 전문영역 과제는 ▲실손의료보험 갱신 시 추가 납입 구조 개선 ▲자동차보험 및 치매보험 주요 특약 분석 ▲고령 소비자 맞춤형 상품 검토다. 흥국화재는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9건의 의견을 실제 업무에 반영했다. 대표적인 예로 암보험에 40·50년 장기 납입 옵션을 신설하고, 암 진단비 감액 기간을 없앴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고객의 경험에서 출발한 의견은 소비자중심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지역의 안정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농협이 외국인을 고용한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제도다. 지역 농협이 가입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종합보험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중 배상책임, 재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조기 귀국 비용,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한 휴업손실 비용 등을 보장한다. 농협손보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1일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와룡농협에서 송춘수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1호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송 대표는 “농협손보는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공형 계절근로 종합보험 출시를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각종 사업장 화재 예방을 위해 사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삼성화재는 화재 위험을 보장하는 재산종합보험과 시스템을 연계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30일 ‘사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 사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이 사업은 사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초기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은 ▲센서 ▲서버 ▲알람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센서를 통해 사고 이상 징후를 탐지한 뒤 서버에서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사업장 관리자나 현장 담당자에게 이상 유무를 통보하는 방식이다. 제품 설계와 판매, 계약 관리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가 맡고, 고객 대응과 제품 생산, 설치는 외부업체에 위탁한다. 삼성화재는 권역별 위탁 업체 선정 절차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시스템을 보험상품과 연계하기로 해 재산종합보험 고객사 유치와 손해율 관리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산종합보험은 화재를 비롯해 대규모 사업장의 다양한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종합보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 더 많은 성과와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화생명 대표이사 취임 약 6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여승주 부회장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다. 한화생명의 혁신을 이끈 여 부회장 본인의 경영철학이자, 자신의 뒤를 이을 후임 각자대표이사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이기도 하다. 여 부회장은 한화생명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보험업계가 성장성 둔화,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라는 3대 난제에 빠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한화생명은 보험산업의 환경 변화를 미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 달 한화생명 대표이사 공식 퇴임을 앞둔 여 부회장은 이러한 메시지를 끝으로 회사를 떠난다. 한화생명은 8월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해 온 여 부회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푸본현대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쿠키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쿠키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쿠키를 만들고 있다. [사진 푸본현대생명]
▲최종호씨 별세, 최주영(현대해상 충청대인보상부장)씨 부친상 = 6월 30일, 경북 경주시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장례식장 특101호실, 발인 7월 2일 오전 8시 ☎054-774-0288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8일 인천 실미도 해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보증보험 임직원 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와 대학생 기후 변화 대응 서포터즈 ‘SGI 유스플러스’는 이날 해변을 돌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모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보증보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증가에 대비해 보험금 신속 지급 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오는 9월 12일까지 약 2개월간 ‘농업인 NH안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 시 보험금을 24시간 내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보험금 심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심사자간 협의를 통해 처리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험금 심사 기준도 명확히 해 서류 심사만으로 보상이 가능한 경우 신속 처리하도록 했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농업인들의 건강과 생계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으로 농업인들의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