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차량 정비업체를 비롯한 자동차보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약속했다. 8일 KB손보에 따르면 구 사장은 지난 5~6일 경남 사천 연수원에서 정비업체, 출동업체 등 자동차보험 협력업체 대표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4 상생 페스티벌’ 격려사를 통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물가 상승, 고금리, 인력난 등으로 정비·출동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력업체 대표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업체와의 상생,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민기 KB손해사정 사장과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은 협력업체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24 협력업체 연도대상’을 시상했다. 사고 차량 수리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정비업체 대상’은 월드자동차공업사 양민식 대표가 수상했다. ‘사고출동 대상’은 조운공업사 주정은 대표, ‘고장출동 대상’은 KB매직카 안양석수점 원규연 대표가 각각 받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사고출동 대상 수상자인 주정은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삼성 인터넷 뉴(NEW) 일시납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보험료를 한 번에 납입하는 일시납 연금보험이다. 온라인 상품으로 관리비용이 적어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가입 후 5년간은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며,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소득세법’ 요건 충족 시 이자소득세(15.4%)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일로부터 5년, 10년이 지난 시점에는 유지보너스도 지급한다. 기본보험료 기준 5년 시점에 2%, 10년 시점에 0.5%를 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는 계약일로부터 5년 후부터 가능하며, 개시 연령은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연금 수령 형태는 종신연금형, 확정기간형, 상속연금형, 유족연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85세까지다. 가입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가입 후 5년간 확정이율을,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며
[FETV=장기영 기자] 국내 보험영업 시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삼성 보험계열사간 자회사형 GA 육성 경쟁에서 삼성화재가 승리했다. 지난 2022년 삼성생명을 상대로 자회사형 GA 매출 역전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격차를 200억원 이상으로 더 벌렸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2023년 영업수익은 973억원으로 전년 776억원에 비해 197억원(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영업수익은 668억원에서 766억원으로 98억원(14.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와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영업수익 격차는 108억원에서 207억원으로 확대됐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와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각각 2015년,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최근 5년간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매출은 3배 가까이 늘어 삼성생명금융서비스를 넘어섰다. 국내 보험영업 시장이 GA를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자회사형 GA 육성 경쟁에서 승리한 셈이다. 지난 2019년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영업수익은 368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해 삼성생명금융서비스 영업수익 657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자에게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NH세테크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하면 SK 모바일 주유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주유권은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을 2회차 이상 납입 시 받을 수 있다. 주유권 대신 네이버페이 포인트, NH포인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NH세테크 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연말정산 시 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험료 추가 납입, 납입 일시 중지 기능을 활용하면 유연한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에게 상을 수여하는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메리츠화재는 월 매출 4000만원을 벌어들인 한은영 팀장, 동양생명은 연간 300건 이상의 신계약을 체결한 장금선 명예전무가 ‘보험왕’ 자리에 올랐다. ◇한은영 메리츠화재 순천센터 탑2본부 팀장 메리츠화재는 지난 4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김중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설계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순천센터 탑2본부 소속 한은영 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 팀장은 앞선 2015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네 번째 대상을 받았다. 한 팀장은 지난해 월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2000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 팀장은 “대상을 타본 성취감, 1등이라는 자리에 올라가 본 점이 원동력이 돼 더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중현 대표는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조5670억원의 순이익으로 손해보헙업계 2위를 차지한 것은 2만4000여명 설계사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성장 사다리 강화를 통해 설계사들이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보장은 강화하고 가격은 낮춘 펫(Pet)보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펫보험시장의 50%를 장악한 1위 메리츠화재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 다른 대형사들이 추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들은 최근 펫보험 상품을 신규 또는 개정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월 최저 1만원대 이하 보험료로 반려견의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 펫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 의료비와 수술비, 장례서비스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보장 범위별 특약을 세분화해 반려인의 선택 폭을 넓히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예로 일시에 목돈이 드는 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은 월 최저 1만원대 이하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 보장인 수술 당일 의료비는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수술 당일 외 의료비는 검사비 보장 여부에 따라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KB손보는 반려동물의 치료비 보장 한도를 2배로 확대한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암 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암 걱정 없는 암치료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특정치료비 특약 3종을 통해 암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 암 특정치료비를 최초 진단 확정일부터 연간 1회 한도로 최장 5년간 보장한다. 급여와 비급여, 전이암과 재발암 구분 없이 보장 개시일 이후 최초 암 최초 진단 확정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약 보장금액은 실제 치료비와 무관하게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이다. 연간 1회씩 치료를 받는다면 5년간 최대 총 1억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홍보팀 남상섭 선임매니저는 “암 진단 후 완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5년간의 치료 여정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10·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소비자 패널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발한 소비자 중심 상품”이라며 “암 환자들이 치료 전 과정에서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질병이나 장애, 고령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방문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고객 요청 시 방문 일정을 조율한 뒤 상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만을 해결해준다. 실제 최근 방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울산에 거주하는 70대 고객의 연금 수령을 도왔으며, 청주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2급 고객의 보험금 관련 민원을 해결했다. 방문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은 흥국생명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제한된 취약계층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이 있다면 전국 어디든 직접 방문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의 치료비 보장 한도를 2배로 확대한 ‘KB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 상품은 업계 최초로 반려견 또는 반려묘의 3대 주요 질환인 종양, 심장질환, 신장질환 보장금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 담보를 추가했다. 3대 질환 진단 시 입·통원 1일당 각 최대 30만원, 수술 1일당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일반적인 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입·통원 1일당 각 최대 15만원, 수술 1일당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 연간 치료비 보장 한도는 입·통원 각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반려동물 사망위로금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KB손보 브랜드전략파트 신중철 과장은 “3대 질환은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거나 초기에 발견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반려인의 심리적,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기존 펫보험의 경우 치료비 보장 한도를 높이면 보험료가 대폭 오르지만, 3대 질환 보장 한도만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반려인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반려동물 위탁시설 이용금액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최장 180일간 실손 보장한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체결한 신계약 10건 중 6건은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장기 유지율은 메리츠화재가 유일하게 50%대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반면, 삼성화재의 유지율은 30%대에 머물러 가장 낮았다. 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하반기 기준 61회차 신계약 유지율은 평균 42.8%다. 신계약 유지율은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 시간 경과 후에도 유지된 비율이다. 회차에 따라 13회차 유지율은 1년, 61회차 유지율은 5년 후에도 유지된 계약의 비율을 나타낸다. 61회차 유지율이 40% 수준이라는 것은 보험계약 10건 중 6건이 5년 이내에 불완전판매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해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5개 대형 손보사의 평균 61회차 유지율은 13회차 유지율 86.9%에 비해 44.1%포인트(p) 낮은 수치다. 체결 후 1년간 유지된 계약 가운데 절반 이상이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지됐다는 얘기다. 회사별 61회차 유지율은 메리츠화재가 50%로 가장 높았다. 유일하게 50%대 유지율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