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리바이오는 3월 31일 개최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성수현 부회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성수현 부회장은 경영전반과 사업전략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종료 및 톱라인 발표 등 주요 경영 일정을 앞두고 정재준 대표와 성수현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정재준 대표는 연구개발,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신약 개발 완성과 과학적 성과를 총괄하고, 성수현 대표는 경영 전반과 사업 전략,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아리바이오 측은 연구와 경영이 긴밀히 결합된 공동 리더십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수현 부회장은 아리바이오의 공동창업자다. 창업 이후 현재까지 정재준 대표이사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이라는 혁신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성수현 부회장은 앞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부회장으로서 투자 유치와 연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왔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특히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을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매 전자약 ‘헤르지온’ 개발을 이끌었으며, 탈모 솔루션 ‘텔로액트’ 등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성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AR1001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성수현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치매로 인한 고통과 가족의 슬픔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기에, 묵묵히 꿈을 향해 달려왔다”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믿음으로 세계 최초 경구용 치매 치료제 탄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