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JW중외제약이 9일 중국 베이징 소재 제약사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비만·당뇨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도입하며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보팡글루타이드의 한국 내 개발, 허가, 마케팅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전체 계약 규모는 총 8110만달러(약 1100억원)이며 계약금 5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761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마일스톤은 제2형 당뇨병, 비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등 4개 적응증의 단계별 성과에 따라 지급되며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 중인 합성 펩타이드 신약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음식물의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기존 주 1회 투여 제품보다 투약 간격을 늘려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 결과에서도 효능이
[FETV=심수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9일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중동전쟁 비상대응본부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중동 리스크로 인한 원유 수입 차질은 석유화학 제품인 나프타 공급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프타는 의약품의 포장재와 용기뿐만 아니라 원료의약품 생산 전반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협회는 이러한 공급망 경색이 현실화되며 기업들의 수입·생산 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정부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는 기존의 약가 인하와 고환율에 이어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삼중고’의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협회는 중동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초부터 회원사들의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왔으며 이번 비상본부 가동을 통해 대응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재국 부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응본부는 ▲종합상황반(수급 모니터링 및 지원) ▲대외협력반(수출입 동향 공유) ▲현장소통반(회원사 애로사항 취합)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본부는 매주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비상 연락망을 가동할 계획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
[FETV=심수진 기자] GC녹십자가 9일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Laredo)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진 결과로 ABO플라즈마는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에 대해 FDA 승인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센터의 혈장만 상업적 판매나 의약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연내 텍사스주 이글패스(Eagle Pass)에 8번째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센터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생산에 필요한 원료 혈장의 80%를 자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원료 내재화를 통해 외부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견고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미국 혈장분획제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수진 기자] 카나프테라퓨틱스가 9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KNP-101’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KNP-101은 카나프테라퓨틱스와 동아ST가 공동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인터류킨-12 변이체(IL-12 Mutein)에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AP)을 표적하는 기술을 접목해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선택적으로 면역 활성을 유도하고 정상 조직의 전신 독성은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학회에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KNP-101 반복투여 시 인터페론 감마(IFN-γ)의 조절 양상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IFN-γ는 암세포 공격을 촉진하는 핵심 인자이나 과도할 경우 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정교한 조절이 필수적이다. 다양한 종양 모델에서 분석을 진행한 결과 KNP-101을 반복 투여했을 때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는 IFN-γ 유도를 통해 성장이 억제되는 반면 전신 노출은 최소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반복 투여 환경에서도 항종양 효과는 유지하고 안전성은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장지훈 카나프테라퓨틱스 CTO는 “이번 AACR 발표는 KNP-101의 항종양 기전과
[FETV=김선호 기자] ‘육공단’이 해마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의 원인인 ‘타우 단백질’ 변형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마는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있어 해마 신경세포의 손상은 관련 질환의 진행을 가속화시킨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현성 박사 연구팀은 육공단의 해마 신경세포 보호 효과 및 작용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생물학(Biology, IF=3.5)'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그간 육공단이 뇌 신경 보호와 기억력·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은 이미 오래 전부터 언급돼 왔다. 그러나 육공단이 해마 신경세포에 어떤 기전으로 작용하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쥐의 신경세포를 분리해 육공단 투여에 따른 해마 신경세포의 변화를 고화질로 촬영, 육공단의 효과와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해마 신경세포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해 치매와 유사한 세포 손상 환경을 조성한 뒤 육공단 처리에 따른 변화를 분석했다. 육공단을 구성하는 10가지 약재에 포함된 약 1900개의 화합물과 신경 퇴행 효소인 ‘GSK3β’와의 결합
[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메디텍은 중국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스킨부스터 전용 주사침 ‘프리미엄 9핀 니들’에 대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프리미엄 9핀 니들’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 에스테틱 약물 주입 장비인 ‘더마샤인 프로’ 및 ‘더마샤인 밸런스’와 결합해 사용하는 전용 주사침이다. 피리미엄 9핀 니들은 정교한 설계 구조를 통해 장비와의 결합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압의 약물 주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침관 내경 길이를 최적화하여 피부 깊숙이 정량을 주입할 수 있다 약물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화된 베벨기어 설계로 시술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회복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전용 보호 캡을 적용하여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상 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술자의 안전도 고려했다. 휴온스메디텍은 금번 인증을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혁신 의료기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대표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더마샤인’이라는 강력한 플랫폼 위에 ‘프리미엄 9핀 니들’이라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해 완벽한 에스테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