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의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5.9% 증가한 2112억원, 영업이익은 41.6% 증가한 203억원, 당기순이익은 216.1% 증가한 2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 매출은 2.0% 증가한 6229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712억원, 당기순이익은 20.3% 증가한 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휴온스그룹의 주요 사업회사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는 휴온스의 안정적인 의약품 매출 성장,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증가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비용 관리 지속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감소 및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개선됐다. 외화환산이익과 당기손익인식 금융자산평가이익 증가 등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도 늘었다. 의약품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7% 증가한 1537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원, 순이익은 13.3%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편집자 주] 조선중외제약소를 설립한 1945년에서부터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JW그룹이 오너 4세로의 승계를 위한 초기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수액, 항생제와 같은 필수 의약품의 자국화를 이뤄낸 창업자의 이념이 현재 오너 3세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명맥을 잇기 위한 승계 로드맵이 다시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FETV는 JW그룹의 승계전략 지도가 담긴 상자를 열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JW그룹의 승계전략은 사실상 오너 3세 체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로드맵이 설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창업자인 이기석 선대회장 시기는 개발에 따른 투자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었고 2세인 이종호 명예회장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이후 3세인 이경하 회장으로 승계가 이뤄지면서 승계구도가 분명해졌다. JW그룹의 역사는 사실상 광복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주가이제약(中外製藥)의 경성지점이 그 시작으로 광복 이후 한국인이 인수하면서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가 됐다. 이 시기를 JW그룹이 설립된 시기로 본다. 이후 1953년 이기석 선대사장이 법인체제를 갖추고 ‘대한중외제약’으로 사업을 이어 나갔다. JW그룹은 1959년 전량 수입에 수입하던 수액제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한다. 엔블로정의 중남미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으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8조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2024년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
[FETV=김선호 기자] 삼진제약이 독감 시즌에 맞춰 환자의 증상별 맞춤 대응이 가능한 ‘락콜드 종합시럽’과 ‘락콜드 코프시럽’ 을 새롭게 출시하고 최근 액상제형이 트렌드인 감기약 시장 공략에 전격적으로 나섰다. 세부적으로 락콜드 종합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구아이페네신,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 클로르페니라민 등을 복합 함유하고 있어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인후통 등 감기의 전반적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락콜드 코프시럽은 기침·가래 완화에 특화된 조합이며 구아이페네신 및 진해제 성분을 중심으로 호흡기 증상 완화에 집중한 제품이다. ‘락콜드’는 액제보다 점도를 높인 '시럽 제형'으로 유효 성분이 목 점막에 비교적 오래 머무를 수 있어 기침 억제와 인후통 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특유의 쓴맛을 보완하고자 오렌지향을 첨가, 소아부터 성인까지의 복용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더불어 ‘감기’를 ‘잠그다’라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고 있는 ‘락콜드’는 패키지 디자인에도 체온계가 연상되는 이미지를 활용, 소비자 시선에서 ‘락콜드’가 직관적으로 감기약 임을 알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독감 시즌에 맞춰 출시 된 락콜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베트남 보건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태국에서 승인받은 임상과 이번 베트남 임상을 2027년까지 완료한 뒤 2028년부터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동남아 지역 임상은 미국 머크의 수두백신인 바리박스와 직접 비교 임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배리셀라주의 2도즈 접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의 약독화 생백신이다. 생산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으로 접종 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국산 수두백신인 배리셀라주는 이미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라며 “동남아 지역 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올해 5월 배리셀라주 1도즈에 대한 베트남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회사측은 당시 진행한 베트남 임상 경험과 규제 대응 노하우가 이번 2도즈 임상 추진에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
[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광동 경옥고' 30포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총 30포 구성으로 10포 단위로 포장된 제품 세 개가 한 세트를 이룬다. 복용과 휴대가 편리한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최근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용량 구매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구매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대용량 제품 복용을 망설였던 소비자는 물론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이들에게도 알맞은 선택지다. 국내 경옥고 제품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광동 경옥고는 동의보감에 수록된 전통 처방을 현대적 기준으로 재현한 일반 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생지황즙, 인삼, 복령가루, 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해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제조 과정을 거쳤으며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