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더핑크퐁컴퍼니가 ’티니핑‘을 앞세운 SAMG엔터에 이어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기상어·핑크퐁·베베핀 등의 보유 IP(지식재산권)가 이뤄낸 성과다. 이러한 흥행이 IPO 시장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에 FETV는 더핑크퐁컴퍼니의 기업가치 평가, 사업 경쟁력, 지배구조 등을 꿰뚫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더핑크퐁컴퍼니의 최대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은 IPO(기업공개) 이후 지분에 대한 의무보유 대상 기간을 2년으로 확약했다. 이와 함께 공동목적보유확약서를 체결해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했다. 최대주주인 김민석 대표의 경영권을 사수하기 위한 오너가(家)의 결단으로 분석된다. 의무보유기간 만료 이후에는 제3자에게 지분 양도 혹은 매도 시 김민석 대표에게 우선매수권이 부여된다. IPO 완료 후 15.87% 지분을 보유하는 김민석 대표의 경영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김민석 대표의 지분이 점차 낮아지게 된 것은 더핑크퐁컴퍼니가 투자자를 모집하고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부터다. 2010년 스마트스터디로 설립해 모바일 앱과 게임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삼다가 2022년 더핑크퐁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며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82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라네즈, 에스트라, 설화수, 려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그룹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동기 4%,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 국내 사업은 온라인, MBS(멀티브랜드숍), 백화점 등 주요 내수 채널은 물론, 면세와 크로스보더(국내 본사에서 해외 유통사, 리테일러와 직접 협업해 현지 진출하는 사업모델) 채널 판매가 크게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설화수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 증가하며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헤라와 AP뷰티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했다. 라네즈, 에스트라는 이커머스 채널 중심의 고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마몽드는 크로스보더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미쟝센, 라보에이치 등 헤어앤뷰티 브랜드 역시 신제품 출시 및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 확대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
[FETV=김선호 기자] 노랑풍선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겨울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여행 수요 확대와 비수기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전국 단위 숙박 할인 캠페인으로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전국 비수도권 지역 숙박 예약 시 3만원 할인,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랑풍선은 이번 행사에 맞춰 수도권 전용 숙박시설 최대 3만원 할인, 국내 렌터카 6% 할인, 국내 항공 발권 수수료 면제 및 노랑풍선 4천 포인트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으로 예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해외 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땡큐 쿠폰’ 2종을 증정하며 KB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중복 할인받을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비수기 국내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내수 관광 활성화와 여행 접근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거둔 R&D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하고 포상함으로써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상쾌환 부스터와 부스터 제로 개발 및 숙취해소 실증제 대응’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와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차지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개발’ 과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PCL 다공성 미립구 필러 기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 입자 안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기존 필러 제품 대비 빠른 효과 발현을 돕고 뭉침 부작용을 줄이는 한편 PCL 성분이 콜라
[FETV=김선호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연말 시즌을 맞아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홀리데이 인 파리’ 테마로 한정 프로모션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홀리데이 인 파리’는 ‘BBQ와 함께 하는 세계여행’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챕터로 메뉴부터 공간 디자인까지 프랑스, 파리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F&B 업계 최초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홀리데이 시즌 메뉴를 공동으로 선정했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직접 시연회에 참여해 테이스팅과 피드백에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탄생한 시즌 메뉴와 매장 인테리어에는 프랑스 미식문화의 깊이와 우아함이 섬세하게 녹아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베르사유 애프터눈티세트, 빠리치킨 플래터, 샹젤리제 브런치 세트, 카페구르망 세트, 빠리지앵 머쉬룸수프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랑스 피클 ‘꼬니숑’을 곁들인 ‘잠봉뵈르 샌드위치’, 오렌지를 넣어 향긋함을 더한 따뜻한 와인 음료 ‘뱅쇼’ 등 프랑스 현지의 맛을 재현한 메뉴를 선보인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의 인테리어 또한 프랑스의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간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와 협력해 여행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의 여행협회기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회복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을 포함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대형 송객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지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실질적인 영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협력,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면세점 이용 편의 제고 및 서비스 품질 향상,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유일한 전국
[FETV=김선호 기자]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 1조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를 아우르는 콘텐츠 IP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3198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확대하며 더블이용권, 지상파 라이브 편성, 광고형 요금제 등을 도입해 티빙·웨이브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0만명에 달했다. 지난 3월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도 꾸준한 호응을 얻어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74.7% 증가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라인업 확장과 해외 유통 강화 전략을 통해 남미·중동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3729억원, 영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10월 거래액이 일본 사업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0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글로벌 회원 수와 구매 고객 수 또한 약 2배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00만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K-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에 발맞춰 콘텐츠 기반의 브랜드 큐레이션과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상품 기획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지난 9월 말부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도입된 무신사의 시그니처 콘텐츠 ‘스냅’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스냅은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거리 패션 사진으로 글로벌 MZ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체류율과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는 무신사 글로벌을 거점 삼아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례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총 34개 브랜드가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고 이 중 무센트, 일리고, 크랭크는 5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World ADC 2025’에 참가해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항암 효능에 대한 확장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월드 ADC는 세계 최고 권위의 ADC 콘퍼런스로 전 세계 1400여 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모여 최신 ADC 기술과 관련된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5일 오전 자체 개발 중인 두 신약 파이프라인 ‘CT-P70’과 ‘CT-P71’의 연구 성과를 공개해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CT-P70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인 3세대 TKI 내성 모델에서 세포 생존율 감소 및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CT-P70은 기존에 효능이 입증됐던 비소세포폐암 외에 대장암과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도 항암 효능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3세대 EGFR-TKI 내성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후속 임상 연구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다른 후보물질 CT-P71은 요로상피암, 유방암, 전립선암 모델에서, 기승인된 ADC 치료제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오창 생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ESG경영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다양성 교육은 교과목과 연계해 이끼의 특성과 역할, 이끼와 미래 환경, 가을 식생의 변화, 생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생생히 체험했다. ‘유한양행의 ESG경영 및 환경보호활동’ 주제로 진행된 ESG경영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소개, 기업이 ESG 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 유한양행 및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통해 배우는 ESG 경영 등으로 구성됐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관련 규제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뜻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유한양행은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