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KZ안전을 그리다>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고려아연 내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등의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장과 가정 내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입상작들은 작업 현장과 회사 사택에 전시되고 회사 홍보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직접 공모전에 참석한 고려아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창의적인 안전보건 포스터를 제작하며 ‘안전’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자녀들에게도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이준용 소장은 “사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해 건강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박제성 기자] 최근 AI를 활용한 구매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S-OIL(에쓰-오일)이 구축한 ‘AI 구매 시스템’이 전세계 구매 전문가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10일 S-OIL은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웹+세미나)에서 글로벌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 구매시스템 도입을 완료하였음을 소개했다. 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기 구축한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구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조달 시점을 판단하는 등 구매 전략 수립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주 자동화 (오토 PO) 품목 추천 기능을 활용, 장기계약 확대를 통해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는 공급망 관리에 관한 연구와 지식 촉진 및 확산을 목적으로 1963년 창립된 공급망 전문가를 위한 세계 최대의 협회이다. 거의 모든 산업 부문에 걸쳐 정부 및 학계를 대표하는 약 9천여 명의 전문가들로 전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이 올해 친환경 신사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주 사장의 친환경사업 미션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사업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주 사장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HD현대오일뱅크는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아 코스피에 상장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구체적인 사업별 매출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 사장은 1962년생으로 정유업계의 전문가로 HD현대오일뱅크에서 승승장구 해왔다. 1988년 극동정유에 입사했다. 그 뒤 현대쉘베이스오일 대표(2014년), 현대오일뱅크 전무(2016년), 글로벌사업본부장(2018년)를 거쳐 HD현대오일뱅크 사장(2021년~현재)을 맡고 있다. 주 사장은 신사업 강화를 통한 3대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 사장은 특히 ▲화이트바이오(바이오 원료) ▲블루수소(수소 포집·저장·활용) ▲친환경 화학소재(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상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다양한 친환경 신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2050년 탄소 중립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과 진행해 온 ‘원료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종료키로 했다. 그동안 고려아연과 영풍은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과정에서 공동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계약 만료에 맞춰 이를 종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사는 향후 원료구매 및 제품판매와 관련해 각 거래처와 개별적인 협상 및 계약을 통해 사업을 영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비철금속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원료수급과 제품 판매에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당사는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먼저, 로이터 등 외신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환경 및 안전 관련 리스크로 조업차질과 생산량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고, ▲원료 구매의 불확실성으로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해온 고려아연 역시 이로 인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경영상 필요에 따른 계약 재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체적으론 ▲양사 모두에게 필요한 원료의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싼 가격으로 원료를 공동 구매해야 하는 데 따른 각종 부대비용 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에도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자전 전시인 화양연화; 어둠속에서 피어나다>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양연화’는 유년시절 부모의 교도소 수감으로 세상의 수많은 선입견 및 편견을 경험했던 청년 10인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을 모은 전시다. 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마포에 위치한 극동방송 극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10인들은 특별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모두 수용자 자녀로 미성년 시기를 보냈다. 현재는 성년이 되어 ‘세움 청년 자문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만의 자전적 스토리를 각자의 작품들로 구현해 ‘화양연화’라는 전시를 탄생시켰다. 글, 그림, 사진, 영상, 음악 등의 형태 로 오랜 준비시간을 걸쳐 탄생한 해당 전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화양연화’라는 타이틀로 세상에 공개된다. 고려아연은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많이 필요한 미혼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를 방문한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작가들 개개인의 인생사를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2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뒤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했다.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에 재추천했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실 前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철 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 이복실 사외이사 후보는 여성가족부 차관,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 등 정부와 기관뿐 아니라 롯데카드 사외이사 및 ESG위원장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사회적 가치창출 측면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에 균형잡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화 사외이사 후보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경영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회계법인 재직 및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회계전문가다. 공인회계사로서 감사업무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FETV=박제성 기자]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중국발 석유화학 한파를 타개하기 위해 신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실적 개선을 위한 자구책이다. 백 대표가 이를 위해 선택한 신사업 분야는 다양하다. 합성고무 원료가 들어간 친환경 NB라텍스(의료용 고무장갑 등)와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는 CNT(탄소나노튜브), 친환경 타이어 원료 등이 백 사장이 선택한 대표적인 신사업 분야다. 백 사장은 사업다각화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중국 석유화학 기업의 공격적인 공장 확대와 국내 전통 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 악재를 벗어날 돌파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먼저 고무용 소재 브랜드인 NB라텍스의 경우 올해 연간 3만6000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해 세계점유율 1위를 공고히 지킬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생분해성 NB라텍스 R&D(연구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NB라텍스는 주력 제품 중 한 개인데 해외사업 비중이 60%, 국내 사업은 40% 정도”이라며 “특히 해외사업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주요 수출국”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차량용 타이어 합성고무 사업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의 타이어 원료 브랜드인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그룹(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맹그로브, 염습지(식물이 사는 갯벌)와 함께 3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전동도어와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그동안 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이 차량이 없어 소속 장애인들이 거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달 13일과 이달 8일 포항과 광양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각 전달된 이 차량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통학, 병원진료, 이미용 및 문화생활 이동 등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도심 내 휠체어 이동을 제한하는 방지턱, 계단 등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포항,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의 이동이 잦은 경로를 파악해 올해 하반기까지 약 60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이태희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휠체어리프트 차량과 경사로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과 세종 사업장 인근에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FETV=박제성 기자] K-배터리가 올해도 중국과 치열한 점유율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K-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2월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9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같은기간 K-배터리 3사도 22.1% 증가한 22.1GWh로 집계됐다. K-배터리 3사를 합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3.8%로 전년대비 1% 가량 하락했다. 세부별로 LG에너지솔루션은13.7%(0.2% 하락) , 삼성SDI 5.6%(0.8%, 상승), SK온은 4.5%(1.7% 하락)를 기록했다. 글로벌 점유율 순위는 중국 CATL 38.4%로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중국 BYD(13.1%), 4위는 일본 파나소닉(6.7%)이고, 삼성SDI와 SK온이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배터리 사용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대비 24.8% 증가한 12.7GWh, 삼성SDI는 47.4% 증가한 5.2GWh로 집계됐다. 삼성SDI는 BMW i4·5·7, 아우디 플러그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