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제주도,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는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제고와 운영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서를 기반으로 카드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 신용카드다.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구매 등에 한정하고 이자비용, 보증료, 연회비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드 발급대상은 제주도 내 소재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이다. 카드 한도는 500만원으로 1년씩 연장해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카드 사용 소상공인이 원활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및 1% 캐시백(카드 발급 첫해, 최대 10만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 발급은 오는 7월 중순부터 기업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i-ONE Bank(기업)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카드는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과의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신한은행 ‘50+ 걸어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걸어요 그리고 기억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50+걸어요’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한은행의 대표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로, 걷기 활동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와의 제휴를 통해 마련됐으며, ‘50+ 걸어요’를 이용중인 시니어 고객 중 선착순 4만3000명에게 인지기능 검사 ‘기억콕콕’ 서비스 참여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억콕콕’은 기억력, 주의력, 주관적 인지 상태 및 정서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디지털 인지 건강 콘텐츠로, 다양한 인지 검사 및 심리 설문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고객은 검사 후 즉시 제공되는 결과 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뱅크’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50+ 걸어요’ 서비스 메인 화면에 있는 ‘걸어요 그리고 기억해요’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50+ 걸어요’ 서비스가 걷기 기록을 넘어 인지 건강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고객가치센터(CVC) 구현을 위한 ‘차세대 컨택센터 고도화’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전반의 금융상담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IPCC와 AICC를 전면 재구축해 상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의 동시 혁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AI콜봇 고도화 ▲생성형 AI기반 상담지원 시스템 도입 ▲고객여정 연계 통합 상담 시스템 구축 ▲은행·중앙회 인프라 분리 등이며, 향후 14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신 AICC 기술을 적용해 단순 문의는 AI상담사가 처리하고, 정서적 판단이 필요한 복잡한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응대하는 체계를 고도화하게 된다. 또 기존 콜봇의 상담 완결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ARS, 전화·화상상담, AI콜봇 등 다양한 상담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옴니채널 플랫폼을 도입하고, VoC 분석 기반의 고객 여정 관리로 AI를 통한 고객 민원 선제 대응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고객 접점에서 보다 정교하고 지능화 된 상담 서비스를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영국 금융당국(PRA·FCA)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유럽권 최초의 농협은행 국외점포로,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 개소를 통해 지점 설립을 추진한 지 약 4년만의 성과다. 런던지점을 통해 농협은행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글로벌 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이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이번 런던지점 인가 승인으로 농협은행은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전 세계를 커버하는 지점 7개, 법인 2개, 사무소 2개의 국외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강태영 은행장은 “런던지점은 농협은행 첫 유럽권역 점포로서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및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시니어 통합서비스’도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함께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리 원더라이프’는 ‘인생의 후반전을 빛나고 경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젊고 활동적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브랜드다. 자산관리부터 건강, 여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니어 통합서비스’는 우리WON뱅킹 내 흩어져있는 시니어 고객 금융상품 및 콘텐츠, 부가 서비스를 모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신탁 △연금 등 금융 콘텐츠는 물론 △건강 △여가 △관계 △일자리 △디지털 등 비금융 콘텐츠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또 펀드, 신탁, 연금 관련 상담도 버튼 하나로 상담센터와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금 모아보기 △투자 인사이트 △퇴직금 계산기 △건강보험 내역 등 시니어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부가서비스를 모아서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시니어 통합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말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리WON뱅킹 내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첫 번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상품인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월 실적 등 별도의 조건 없이 월 최대 4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주며, 결제 후 5일 이내(휴일 포함)에 즉시 결제를 완료하면 동일하게 추가로 최대 2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카드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카드 신청부터 사용 등록,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즉시 결제, 결제 계좌 변경 등 신용카드 관리의 모든 과정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직관적인 UI와 UX를 적용해 신용카드 관리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즉시 결제 후 ‘캐시백 받기’ 버튼을 누르면 돈이 터지는 이모지가 나타나며 실시간으로 캐시백이 쌓이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또 매월 카드로 받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카드 출시를 기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GYC’ 7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 GYC’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매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및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취업 지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 GYC’ 7기는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서의 취업 희망 청년들을 모집하며, 특히 지원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약 28주에 걸쳐 국내외 연수를 받게 되며 ▲어학 및 직무역량 강화 ▲글로벌 마인드 함양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KOTRA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6년간 총 36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상반기 말 현재 이 중 298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 GYC’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가 오는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 개최는 지난달 17일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 유진희 서울특별시당구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당구대회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는 당구 전문선수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선수, 당구동호인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세계랭킹 2위 조명우 선수를 비롯한 김형곤, 윤호영 등 서울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달 19일 남자부 예선과 20일 여자부 예선을 거쳐 본선(남자부 8강, 여자부 결승) 경기는 노량진수산시장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9일 16시까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 참가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세 개의 공이 한 테이블 위에서 어우러지는 3쿠션 당구 경기처럼, 이번 대회 역시 참가 선수와 전국의 당구인,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1000만 당구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펀드서비스와 함께 지난달 30일 전주시·국민연금공단과 '전주 지역 복지·문화·예술·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장애아동·청년·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주시 및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복지서비스 증진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사회공헌활동 공동 발굴 및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 협력 ▲지역 시니어 노후준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들은 지역화폐를 활용해 전주한옥마을 인근 남부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지역 특산품 및 먹거리를 구입하는 등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또 오는 9월 17일 국민연금공단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民)·관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민간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에 미화 1억6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 이하 RG)을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RG발급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중형조선사 수주가이드라인을 준수한 RG발급에 대한 면책 적용’의 첫 사례다. 정책금융기관의 참여 없이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까지 민간은행은 국내 조선업의 부실 확대와 중형 조선사의 재무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RG발급에 매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정책금융기관을 제외한 시중은행들 역시 수년간 중형조선사 앞 직접 RG 발급에는 선뜻 나서지 못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그리스계 선주로부터 8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으나 정책금융기관의 RG 한도 소진으로 추가 RG한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는 1척을 포함해 해당 선박 2척 전체에 대해 전격적으로 RG를 발급하면서 건조계약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됐다. HJ중공업은 상륙함, 고속정 등 방산 특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중형조선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