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4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함께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안전과 임금지급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건설업의 임금체불액이 2022년 12월 대비 2023년 12월 49.1% 증가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상황을 개선코자 실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만 한정하여 운영했던 노무비 구분 지급 의무화 제도를 한발 더 나아가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성평가 등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포스코이앤씨 전중선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경영 체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임금체불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사와의 공생 가치를 창출해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모든 현장에 노무비 구분 지급 확대가 의미
[FETV=박제성 기자]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 중인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단지들이 당초 일정대로 차질 없이 속속 입주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다른 아파트 수분양자들의 입주 지연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의 정상화에 긍정적인 신호로도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 드마크데시앙’은 지난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입주 시작 4일 만에 30%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용인 드마크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 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최고 37층, 8개 동에 총 1308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됐다. 당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준공 및 입주 지연이 있지 않을까 하는 입주예정자들의 우려가 있었다. 지난 3월 28일 해당 사업의 공동주택지에 대해 용인시로부터 준공 인가가 떨어져 입주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입주한 한 모씨(37)는 “워크아웃으로 준공 승인이 늦춰질까봐 걱정했지만,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되고 입주가 진행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단지 도보 5분 거리에는 에버라인 경전철 용인중앙시장역이 있어 수인분당선
[FETV=박제성 기자] 송도국제도시의 대치동 ‘송도 1공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총 4개 동의 이 아파트는 ▷ 78㎡ 32가구 ▷ 83㎡ 64가구 ▷ 84㎡ 32가구 등 총 128가구 규모다. 완공된 아파트를 후분양하기 때문에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주상복합임에도 전용률이 80%를 상회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송도 1공구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자립형 사립고인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를 비롯해 연송초, 신정초, 신정중, 신송중, 연송고, 신송고 등 송도를 대표하는 명문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밀집한 것이 특징이다. 송도 최대 규모의 학원가도 인접해 강남의 대치동과 비교되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해외 거주 의무가 있는 타 국제학교와는 달리 정원의 40%까지 조건없이 입학이 허용돼 매년 입학 경쟁률이 치솟는 것으로 유명하다. 송도 전역을 8자 형태로 순환하는 송도트램이 도보권에 위치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GTX-B노선 인천대입구역이 개통되면 여의도를 17분, 서울역은 약 30분 이내에 오갈 수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
[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스마트건설 스타트업의 홍보 및 성과확산,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출연연구원 최초 ‘KICT 메타버스 서비스’ 출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KICT 메타버스 서비스는 건설연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기업인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들의 기술 홍보를 가상공간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공간적 제약 없이 어디서든 입주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서는 건설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보육해 연구원의 첨단기술을 기업으로 스핀오프(분사)해 기술 확산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현재 스타트업들에게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일부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일부 기업들에게만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KICT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더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KICT 메타버스 서비스에는 실제 스마트건설 스타트업이 입주하고 있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와 동일한 건물이 가상공간에 구축됐다. 기업들
[FETV=박제성 기자] 지난 2006년 이래로 꾸준히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펼치며 성금을 모으고 있는 금호건설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금호건설은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조성한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은 앞으로도 급여 끝전 모으기와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적립된 성금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금호건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한다. 지난 2006년부터 모아온 금액은 1억 5000만원에 이르며, 성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금호건설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파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DOVE’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조손(祖孫)가정, 한부모 가정 등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원순환 분야 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PR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됐다.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타이어, 건설자재 등)을 재활용의무대상 품목으로 지정, 실시해오고 있다. EPR제도는 재활용 의무가 있는 제품 생산자가 분담금을 중간 기관인 재활용 공제조합에 납부하면 공제조합은 이를 재활용사에게 실적에 따라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다만 그동안 시스템이 수기로 관리돼 데이터 분석이나 활용 등 효율성과 신뢰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재활용 품목 간 통일된 계량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SK에코플랜트가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계량 시스템 일원화를 통해 재활용 실적을 보다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소 계량대와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홍연성 사장이 올해 플랜트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 사장은 플랜트 사업 미션은 간단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규모 플랜트 사업 수주를 통해 획기적인 고실적을 거둔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이 올해 가장 역점을 쏟는 플랜트 사업 타깃은 S-오일의 샤힌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약 9조2000억원 규모다. 이는 S-오일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최첨단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S-오일이 석유화학 제품 글로벌 톱티어에 단숨에 도약하기 위해 최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회사인 아람코가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천문학적이 자금이 들어가는 샤힌 프로젝트 건설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모회사인 현대건설도 함께 참여할 만큼 현대가(家) 건설사들이 집중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샤힌프로젝트 시설 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착공한 뒤 오는 2026년 완공한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계획이다. 홍 사장은 사우디 플랜트 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바로 자프라 가스전 1,2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자프라 1은 아람코로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 신임 대표에 서영재(57) 전 LG전자 전무가 임명됐다. 3일 DL이앤씨는 서 신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추천한 가운데 오는 5월10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로 선임된다. 서 내정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두루 담당해 '전략기획통'으로도 불린다. 또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으로도 활동했다. 전기차(EV)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는 DL이앤씨가 갈수록 어려운 주택 경기에 대해 신사업 등 다각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건설업계에선 서 내정자가 DL이앤씨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모듈러, 데이터센터 등 사업다각화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1월 진행한 ‘두산건설 We’ve(위브) 골프단 애장품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포함하여 1천만원을 유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전달을 완료했다고 3일 전했다. 두산건설은 사회공헌기금 적립을 위해 지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소속선수 5명(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설, 임희정)의 애장품을 모아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 경매에서는 최고가 품목은 유현주 프로의 퍼터로 총 27번의 입찰 끝에 220만원에 낙찰됐다. 박결 프로의 의류는 마지막까지 입찰 경쟁이 붙어 입찰마감이 1시간가량 연장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자선 수익금은 선수들의 애장품으로 조성된만큼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부처를 결정했다. 임희정 프로는 ‘모찌’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애견인으로 동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유기견 구조 및 케어 등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는데 쓰이길 희망하여 용인시 애견보호협회로 기부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은 사회공헌과 연계한 스포츠구단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창단 첫해인 23년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5,868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 또한
[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안정화 섬유(내열성이 우수한 특수 섬유)와 의류를 비롯한 원단 자투리 등에서 나오는 폐섬유를 이용한 건축용 단열재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소방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약칭: 화재조사법)>’과 <화재조사 및 보고규정>에 따르면 ‘대형화재’란 인명피해가 사망 5명 이상 또는 사상자 10명 이상 발생한 화재이거나, 재산 피해가 50억 원 이상 추정되는 화재를 말한다. 최근 5년간 국내 ‘대형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2018년 15건, 2019년 18건, 2020년 18건, 2021년 15건, 2022년 24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로 사망자 38명, 부상자 12명이 발생했다. 2021년에는 이천시 마장면 물류센터 화재로 사망 1명, 부상 1명 그리고 4743억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건물에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단열재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해 단열성능이 높은 재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